경기도체육회는 9일 오전 수원 호텔캐슬에서 ‘2015년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김원찬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을 의장으로 재적 대의원 54명 중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에게 2015년 세입·세출 예산 및 사업계획(안), 경기도체육회 이사보선(안), 제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결과 등을 보고 받았다. 대의원들은 지난 5일 이사회를 거쳐 의결된 217억5천800만원 규모의 2015년 세입·세출 예산 및 사업계획(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어 2014년 세입·세출 결산및 사업보고(안), 경기도체육회 규약 개정(안) 등 2건의 안건에 대한 심의와 전임 감사의 임기 만료에 따른 경기도체육회 감사 선출을 진행하고 김성기 도세팍타크로협회 회장을 신임 감사로 선임했다. 김성기 회장은 “도체육회의 투명한 운영으로 각 종목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선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자유 토의 시간에 앞서 이창수 도체육과장이 곤지암도자공원에 건립 예정된 ‘곤지암스포테인먼트 파크’ 사업의 추진
여자 프로배구 인천 흥국생명이 정규리그 우승팀 성남 도로공사에 완승을 거두며 ‘봄배구’에 대한 아쉬움을 달랬다. 흥국생명은 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홈경기에서 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3-0(25-19 25-13 25-18)으로 승리했다. 이미 승점 58점을 기록하며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도로공사는 이날 니콜 포셋과 이효희, 장소연, 정대영, 문정원 등 주축 선수들을 코트에서 내려 봄배구를 앞두고 전력을 아꼈다. 반면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지만 남은 시즌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다시한번 열의를 불태운 흥국생명은 특히 신인 이재영이 서브에이스 4점과 블로킹 2점 등 총 20득점을 올리며 활발히 코트를 누볐다. 1세트 흥국생명은 이 세트에 10득점을 올린 이재영을 앞세워 첫 세트를 따냈다. 이재영은 세트 초반 3-3에서 4회 연속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는 등 1세트 흥국생명의 공격을 주도했다. 또 24-19 세트포인트에서 이어진 긴 랠리에서도 퀵 오픈 공격을 성공시켜 팀에 첫 세트를 선물했다. 2세트에는 루크가 나섰다. 2세트 6득점을 올린 루크와 함께 김혜진과 공윤희도 각각 4점과 3점을 올린 흥
앞으로 안양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은 FC안양 입장할인권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시민과 함께 하는 100년 구단,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은 9일 오전 안양시청에서 안양시 한규표 개인택시 조합장과 서정직 법인택시 경영자협의회장, 박영조 FC안양 단장 등이 모인 가운데 ‘전략적 마케팅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FC안양은 안양 지역 택시 총 2천900여대에 경기 입장 할인권(10장)과 차량 방향제를 지원하고, 안양시 택시 단체 회원들이 참가하는 축구대회를 후원하게 된다. 또 협약을 맺은 지역 택시는 차량 내·외부에 FC안양 응원 스티커와 경기 일정 포스터를 부착하고, 승객에게 홈경기 50%입장할인권을 제공, 구단 홍보에 동참한다. 박영조 단장은 “효과적이고 생산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 모델이 만들어져 기쁘다”며 “62만 시민의 운송수단인 개인·법인택시와의 협약은 구단과 지역이 상생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전북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개막전에서 석패했다. 수원은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라운드 홈경기에서 포항의 손준호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졌다. 지난 시즌 포항을 제압하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던 수원은 이날 정대세와 레오, 산토스가 전방을 맡고, 염기훈과 김은선, 권창훈이 중원을 담당한 가운데 수비진은 오번석, 조성진, 민상기, 홍철을 세워 포항과의 홈 개막전에서 첫승을 노렸다. 그러나 지난 4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른데다 전반전에서 오범석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인 수원은 결국 정규리그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전반 7분 레오의 킬패스를 받은 정대세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수원은 분위기를 주도하며 골 사냥에 나섰다. 전반 17분과 19분 각각 상대 라자르와 김대호의 헤딩슛이 골문을 살짝 빗나가는 아찔한 상황을 넘긴 수원은 이어 전반 30분 레오의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과 전반 41분 정대세의 헤딩슛으로 다시 포항의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득점없이 이어진 전반 막바지 수원은 오범석의 퇴장으로 위기를 맞았다
프로야구 10구단 케이티 위즈가 주말동안 열린 넥센 히어로스와의 시범경기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케이티는 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4-10으로 패했다. 전날 넥센에 0-5 영패를 당했던 케이티는 이날 역시 넥센에 6점차 완패를 당하며 1군 진출 후 치른 첫 공식경기에서 씁쓸함을 남겼다. 그러나 케이티는 ‘슈퍼소닉’이대형이 2연속 도루에 성공, 팀에 첫 득점을 안기며 희망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대형은 0-2로 맞이한 4회초 첫번째 타자로 나서 3루수 방면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마르테의 타순에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 상대 송구 실책을 틈타 3루까지 훔친 이대형은 이지찬이 3루 방면 내야 안타를 쳐내면서 홈을 밟았다. 전날 넥센과의 첫 시범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했던 케이티는 이대형의 득점을 시작으로 이날 안중열, 김상현, 이지찬도 득점에 성공했다. 안중열은 5회초에 상대 실책을 틈타 홈을 밟았고, 김상현과 이지찬은 8회초 조중근의 타석에서 상대의 폭투와 실책 등으로 각각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케이티는 상대 박병호에게만 두차례 홈런을 내주며 무너졌다. 선발로 나선 앤디 시스코는 이날 박병호에게 1회말 우월 투런포
이번 시즌 다시한번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안양의 영광’을 콘셉트로 제작한 올시즌 홈 유니폼을 공개했다. 안양은 구단의 공식 용품 후원사인 자이크로에서 ‘안양의 영광’을 콘셉트로 디자인된 유니폼을 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안양의 이번 유니폼은 팀의 주 색상인 보라색을 지난해 보다 차분하게 표현해 고풍스럽고 무게감이 있는 느낌을 강조했다. 또 보라색과 가장 어울리는 흰색, 금색을 포인트로 활용해 공식 엠블럼을 유니폼에 표현하고자 했다. 항균 기능과 자외선 차단 기능이 추가된 초경량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제작된 유니폼의 뒷목 부분에는 서포터즈 A.S.U. RED의 응원구호인 ‘수카바티’를 자수로 새겼다. 수카바티는 산스크리어트어로 ‘극락세계’를 뜻하는 말이다. 자이크로 허혜지 선임 디자이너는 “CLASSIC PATTERN을 기본으로 착용하는 FC안양 선수들의 품위와 긍지를 더 높이고 활동성을 극대화 하는데 디자인의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홈 개막전에 티볼리 승용차 1대를 경품으로 내건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박국원기자 pkw09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6일, 도체육회관 2층 사무처에서 대한장애인역도연맹 임직원 및 선수 초대를 시작으로 2015년 봄맞이 업무를 시작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날 차순호 대한장애인역도연맹 회장과 정금종 실무부회장(올림픽 4연패 주인공), 윤광술 대한장애인선수후원회 사무처장, 도장애인역도연맹 권처문 전무이사(2012 런던장애인올림픽 역도감독) 등 장애인 역도종목 관계자 10여명을 초대하고 원활한 협력관계를 유지 및 상생발전을 위한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했다.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체육에 대한 공로에 깊이 감사드리며, 2015년에는 더욱더 다양한 종목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으로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차순호 회장은 “국내외 역도종목의 활성화에 더욱 집중해 경기도, 나아가 우리나라의 장애인체육 종목의 선진화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차순호 회장은 국내·외 역도 대회에서 도가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장애인체육진흥 부문에서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상과 경기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지난 5~6일 양일간 파주 캠프 그리브스에서 임직원들의 리더십과 팀워크 강화를 위한 ‘LTE데이’(Leadership, Teamwork Encourage Day)를 개최했다. 형식적이고 딱딱한 분위기의 워크샵을 벗어나 직원의 주인의식과 팀워크 함양 및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기획된 이날 LTE데이는 DMZ투어, 전략도미노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LTE데이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굿모닝 경기’를 주제로 진행된 ‘전략도미노’ 게임은 무작위로 구성된 각 팀에서 팀원들이 능력에 맞춰 역할을 분담해 도미노를 설계하는 과정을 통해 팀원간 동료애와 성취감을 공유했다. 강병국 사무처장은 “앞으로 경기도생활체육이 많은 변화를 맞이할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하나 된 모습의 경기도생활체육회를 바란다”며 직원들의 탄탄한 팀워크와 꾸준한 자기계발을 당부했다. 한편, 도생활체육회는 생활체육진흥법이 제정됨에 따라 도생체회의 경영전략과 목표를 상기하고, 임직원의 사명감 및 자긍심 함양을 위해 이번 ‘LTE데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
■ 경기도신인복싱선수권대회 이명훈(일산주엽복싱)이 제33회 경기도신인복싱선수권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명훈은 7일 김포시민체육관에서 제3회 김포시장배 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최종일 남고부 52㎏급 결승에서 홍해성(평택월드복싱체육관)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고등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남고부 56㎏급에서는 박중훈(평택월드복싱체육관)이 김은수(상우복싱체육관)를 꺾고 정상에 올랐고, 남고부 64㎏급 조재민(빅토리복싱짐)은 김동욱(탑복싱다이어트)을, 남고부 69㎏급 이승엽(의정부다이어트)은 김우현(탑복싱다이어트)을, 남고부 75㎏급 유준서(부용고)는 황석희(탑복싱다이어트)를, 남고부 81㎏급 한승운(백마복싱체육관)과 91㎏급 황진성(평택월드복싱체육관)은 고건(평택월드복싱체육관)과 이형원(김포복싱체육관)을 각각 꺾고 패권을 안았다. 여고부에서는 송다현(경기체고)이 57㎏급 결승에서 김나은(빅토리복싱짐)을 꺾고 정상에 올라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남중부에서는 엘다르(발안복싱체육관)가 48㎏급 결승에서 이용호(군포복싱체육관)을 제압하고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한편, 함께 열린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선발전에서는 강은찬(38㎏급
경기도체육회 최규진 사무처장과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민경원 사무총장이 지난 6일 경기도체육회에서 쌀 기부 릴레이 행사인 ‘라이스버킷 챌린지(Rice Bucket Challenge)’ 캠페인에 동참했다. 사회적기업 ‘나눔스토어’와 ‘전국쪽방상담소’가 주관하는 나눔캠페인 라이스 버킷 챌린지는 무거운 쌀을 들어 올리며 쪽방촌 거주민들의 삶의 무게를 느끼고 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길 바라는 기부 운동이다. 최규진 사무처장과 민경원 사무총장은 이날 10㎏짜리 쌀 7포대와 3포대를 각각 들어올렸다. 이들이 들어올린 총 100㎏의 쌀은 50㎏씩으로 나뉘어 쪽방촌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최 사무처장과 민 사무총장은 “등에 지고 있는 무거운 쌀처럼 어려운 분들의 삶의 무게가 느껴진다”며 “어려운 분들을 위한 나눔이 확산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분들이 기부 운동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의 지목으로 기부 운동에 동참하게 된 민 사무총장은 다음 도전자로 허원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과 김영진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을, 최 사무처장은 강병국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을 지목했다./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