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도시문화재단(파주)은 지난 17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17일까지 한달간 ‘평화’를 주제로 ‘어린이 평화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5월 열리는 ‘제12회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의 첫 연계 행사로 수상작은 축제기간 중 전시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전국 초등학생 개인 및 단체이며, 응모분야는 회화 형식으로 주제인 ‘평화’를 자유롭게 표현한 4절 도화지 크기의 작품이다. 공모접수는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 홈페이지(www.pajubfc.org)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은 후 작품과 함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결과는 4월 21일 이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최우수상 1명(교육부장관상), 우수상 2명(한국출판문화상업진흥원장상), 장려상 3명(파주시장상)을 비롯해 입선 50명과 지도교사상 1명(이하 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장상)이 시상된다. 한편, 지난 2003년을 시작으로 매년 5월, 파주출판도시는 일원에서 열리는 ‘어린이책잔치’는 올해 ‘어린이와 함께 평화를’이라는 주제로 5월 2~6일까지 5일간 열릴 예정이다. 공모전 및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031-955-0055)로 확인할 수
대안공간눈의 전시지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장새미 작가와 이도 작가의 개인전이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제1, 2전시실에서 각각 진행된다. 대안공간눈 제1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장새미 작가의 ‘정물 숲’展은 일상 속 사물들이 작가의 감각을 통해 새롭게 연출돼 나타난다. ‘연출된 정물, 자아청체성에 대한 결론’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전시는 벽에 걸린 사슴박제, 비뚤진 의자, 뒤집어져 물이 고인 우산 등이 작가의 작업을 통해 본래의 정체성을 잃고 새로운 의미로 재창조되고 있다. 제 2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도 작가의 ‘이중 복도(double corridor)’展은 ‘공간’개념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가는 처음 전시실을 방문하며 ‘복도’의 이미지를 떠올렸다. 복도는 어디에나 있지만, 어느 복도나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작가는 21일부터 설치를 시작하지만 매일 변화하는 전시실의 모습을 통해 관람객의 감각을 끊임없이 새롭게 자극할 예정이다. 작가와의 대화는 23일 오후 3시와 29일 오후 4시에 각각 진행된다. 한편, 행궁마을커뮤니티센터(행궁동레지던시)에서는 21일부
배변훈련시 부모가 조급해하면 아이에게 스트레스 줄수 있어 느긋하게 화장실 가도록 해야 우유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변비 발생 높일수 있어 곡류·섬유질 등 섭취 늘려야 ‘소아변비’ 원인과 치료법 요즘 한 TV프로그램에 나오는 추성훈의 딸 ‘추블리’ 사랑이의 인기가 대단하다. 얼마전 귀여운 사랑이가 소아변비로 화장실을 가지 못해 고생하는 모습이 방영돼 너무 안타까웠다. 사랑이와 같이 소아변비로 고생하는 자녀를 둔 부모라면 더욱 안타까웠을 장면이다. 사랑이와 우리 자녀들을 괴롭히는 소아변비를 해결 할 방법을 알아보자. 소아변비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변비라 함은 배변의 횟수가 적고 변이 굵고 딱딱하고 배변할 때 통증이 심해 대변 보기가 힘든 경우를 말한다. 직장에 정체된 변 때문에 복통이 발생하기도 하고, 직장에 차 있는 변이 흘러 넘치는 것을 통제 못해 변을 팬티에 묻히는 유분증, 변실금이 발생하기도 한다. 정상 대변 횟수는 6개월 전의 모유 수유아는 2주에 한 번에서 하루 12번까지 다양하고, 분유 수유아는 하루 1~7회 정도다. 만 4세가 넘으면 성인처럼 하루 1~3회 배변을 한다. 소아변비의
경기도립무용단이 19일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3개국에서 열리는 ‘2014 한-아세안 페스티벌’에 한국대표로 참가했다.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올해로 2회째를 맞고 있으며 한-아세안센터가 주최하는 문화관광 축제로 동남아 각국의 전통 춤과 음악 등의 공연예술을 소개하고, 한국과 아세안 간의 쌍방향 문화교류와 우의를 증진하고자 열리고 있다. ‘2014 한-아세안 페스티벌’은 3개국의 문화·관광부처(캄보디아 관광부, 라오스 정보문화관광부, 미얀마 호텔관광부)와 공동주최로 개최되며, 19일 캄보디아(씨엠립)를 시작으로 21일 라오스(비엔티엔), 25일 미얀마(양곤)에서 공연을 갖는다. 도립무용단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현지 공연단과 특별한 무대를 마련하며 부채춤, 장고춤, 진도북춤, 민요, 현대창작 무용역동, 농악 등 다채로운 한국 전통음악과 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흥동 도립무용단장은 “이번 한-아세안 페스티벌에 한국대표로 참석하게 돼 영광이다.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그들의 문화를 함께 소통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국원기자 pkw09@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아늑한소극장에서 마련하고 있는 브런치 콘서트가 20일 2014년 첫 무대를 갖는다. ‘재즈로 만나보는 영화음악 이야기’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날 공연은 재즈에서 가요까지 음악에 대한 폭넓은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 박동화 교수가 무대에 오른다. 버클리 음대 출신인 박동화 교수는 퓨전 재즈 밴드 ‘White Day’를 결성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장르와 재즈의 결합을 시도해 재즈의 다양한 매력을 끌어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올해의 첫 공연인 만큼 처음으로 브런치콘서트의 문을 두드린 관객들도 재미를 느끼고 흥미를 갖게 만드는 음악과 영화이야기가 접목돼 편안하면서도 쉽지만 결코 단조롭지 않은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박동화 교수가 추억의 노래를 소재로 편곡한 다양한 곡들과 그가 가진 재미있는 추억 속 이야깃거리를 풀어내 관객이 지난 세월의 흔적을 돌아 볼수 있는 잔잔한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한편, 올해의 브런치 콘서트는 다섯 가지의 MEMORY 시리즈로 기획됐다. 공연은 20일을 시작으로 5월 ‘서정학의 오페라를 노래하는 남자’, 7월 아르츠 콘서트 ‘세익스피어 인 클래식’, 9월 신지호&KON ‘두 남자의 프로포즈’, 11월 ‘배철수
중국 텐진 TV에서 드라마로 제작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 저자인 바오둥니는 중국 작가협회 회원이며 아동문학 작가이자 심리 상담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중국과 해외에서도 70여 편이 출판됐고, 그는 중국 작가협회 제4회 전국 우수 아동 문학상, 제5회 국가 우수 어린이 도서상, 빙신(氷心)문학 신작상, 빙신 도서상 등 많은 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전국여성연합회에서 발간하는 잡지 ‘슈퍼 귀염둥이’의 편집장 겸 편집심사위원을 맡고 있다. 저자는 매 작품에서 아동 문학계의 심각하거나 혹은 너무 가벼운 문학 풍조를 일소하고 아동 심리를 세심하게 그려내는 한편, 성장기에 흔히 겪는 심리적 문제들을 제기한다. 그의 작품은 아이들의 눈으로 그들만의 이야기를 풀어가며 삶의 진정한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 정체성 회복, 그리고 교육의 의의를 탐색하고 있다. ‘문제아 페이얼’은 세상의 통념과 어른들의 편견 속에서 외로운 싸움을 벌이며 자기 정체성을 찾아가는 한 소년의 이야기다. 주인공 페이얼은 초등학교 5학년이다. 자기 주장이 강한 페이얼은 그저 어른들 시키는 대로 끌려 다니는 것을 싫어한다. 도시의 오염된 하천이나
고양문화재단이 지역의 미술문화에 활력과 열정을 더하기 위해 마련하고 있는 ‘고양아티스트 365’展이 오는 18일 2014년 전시를 시작한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고양아티스트 365’展 2014년 전시는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 제3전시실에서 3~4월, 9~11월까지 총 16주간 진행된다. 올해 전시 참여 작가는 김종숙, 김유섭, 천진규, 송관숙, 강재희, 윤익한, 이선호, 정수영 등 총 8명으로 3~4월에 열리는 상반기 전시에는 크리스탈을 재료로 현대 산수화의 세계를 모색하고 있는 김종숙 작가, 작품 속의 색들이 서로 겹치고 번지는 추상 회화를 선보이는 김유섭작가, 장중하고 깊이있는 표현주의 판화의 특징이 물씬 풍기는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천진규 작가의 전시가 열린다. 이어 9~11월에는 생명체의 움직임을 시각적 형태로 나열 및 조합해 표현하는 송관숙 작가를 시작으로 다채로우면서도 수수한 채색 작품을 보여주는 강재희 작가, 동양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전통적 사상과 형식을 자신의 조형어법으로 재창조하는 윤익한 작가의 전시가 준비됐다. 또 다양한 건축물의 표면의 재질감을 잘 살리고 감각적인 드
고은 시인 직접 詩낭독 시어에 담고 싶었던 감성 깊이있는 목소리로 전해 강렬한 에너지로 좌중압도 나윤선, 고은 詩 노래로 표현 무대와 객석 하나로 만들어 수원SK아트리움 ‘고은시인의밤 with 나윤선’ 지난 7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6일까지 열리는 수원SK아트리움 개관기념페스티벌은 수원시를 대표하는 공연장이 될 수원SK아트리움이 첫 걸음을 떼는 시간이다. 이 기간동안 수원SK아트리움에는 20편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다양한 장르에서 관심을 끄는 공연들이 많았지만, 개인적으로 유독 시선을 잡은 것은 지난 14일 열린 ‘고은, 시인의 밤 with 나윤선’이었다. 지난해 수원시에 위치한 광교산 자락에 새 둥지를 마련한 고은 시인의 시를 그의 육성으로 감상할 수 있다는 기쁨과 함께 재즈보컬리스트 나윤선의 출연에 대한 기대가 높았기 때문이다. 마른 체구, 그러나 꼿꼿하게 선 허리와 여유가 느껴지면서도 가벼워보이지 않는 평온한 미소. 평소 고은 시인에게 갖고 있던 이미지다. 무대 위에 오른 그의 손에는 그의 시가 빽빽히 새겨져 있을 종이 뭉치가 들려 있었다. 그가 삶 속에서 마주한 순간순간의 감성들이 언어로 정돈돼 있을 시.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문화센터와 ㈔코리아하이파이브수원스포츠클럽은 13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종합형 스포츠클럽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생활체육회의 ‘종합형스포츠클럽 지원사업’은 국내 환경에 적합한 종합형스포츠클럽 모델 개발, 시범 운영을 통한 한국형 클럽시스템 정착, 지역주민의 스포츠 수요에 부응하고 다세대·다계층이 참여하는 종합형스포츠클럽 육성·관리를 목표로 지난해 시범운영된 사업으로 ㈔코리아하이파이브수원스포츠클럽은 지난 2월 2014년 신규 지원대상 단체로 지정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생활체육회가 공모한 ‘종합형스포츠클럽 지원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상호 유기적 연대를 강화하고 청소년 관련 스포츠프로그램 개발 및 진행, 학교 스포츠클럽 육성과 연계사업을 추진하는데 일조할 계획이다. /박국원기자 pkw09@
고양문화재단은 14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에서 ‘2014 고양아람누리 심포닉시리즈’의 첫 무대를 선보인다. 하이든(1732~1809)부터 쇼스타코비치(1906~1975)까지 14명의 작곡가를 중심으로 200여년의 교향악 발전사를 다루고 있는 ‘아람누리 심포닉시리즈’가 올해 조명하는 작곡가는 러시아가 낳은 후기 낭만주의의 거장, 차이콥스키와 라흐마니노프다. 총 3회로 진행되는 ‘2014 아람누리 심포닉시리즈’의 첫 무대인 이날은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마에스트로 이병욱과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그리고 해외에서 더욱 주목받아 온 실력파 피아니스트 윤홍천이 나선다. 공연 프로그램은 러시아의 대문호 알렉산더 푸쉬킨의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오페라 ‘스페이드의 여왕’ 서곡과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 제3번’,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4번’이 이름을 올렸다. 오페라 ‘스페이드의 여왕’ 서곡에 이어질 윤홍천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제3번’은 이날 무대에서 단연 주목된다. 스스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