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고 힐링 멘토가 전하는 상실을 딛고 살아가는 방법 상투적인 인생이야기가 아닌 진정한 인생을 마주하게 하는 23가지 주옥같은 지침 소개 저자는 한국의 독자들에게 보내는 서문을 통해 “고통은 어떤 언어로 표현해도 다 아프다. 희망도 용기도 회복도 기쁨도 국경이나 민족을 가리지 않는다. 부디 이책이 우리의 가슴 속에 있는 보편적인 정서를 울릴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여러분의 인생 여정에 무한한 힘, 치유, 자유, 지혜를 전하길 바란다”고 말한다. 마이크로소프트, 화이자, IBM, YMCA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 캔 드럭은 인정받는 비즈니스 활동뿐만 아니라 9.11테러, 콜럼바인 총기 난사사건 등 비극적인 상실의 아픔을 겪고 있는 많은 이들과 함께하며 미국 최고의 힐링 멘토로 손꼽히고 있다. 하지만 지금의 그가 있기까지 그 스스로도 지독한 상실의 아픔과 싸워야 했다. 성공적인 2~30대를 보내며 좋은 남편이자 아버지로 축복받은 삶을 살 것만 같았던 저자는 어느 날 딸 제나의 믿을 수 없는 죽음을 통보받게 된다. 그날 이후 몇 년 동안 그의 삶은 온통 황폐함뿐이었다. 그 후 15년 동안 저자는 상실을 딛고 살아가는 방법과 내면의 성
오스카와일드 원작 ‘욕심쟁이 거인’ 주연 김태우 등 출연 국산 창작뮤지컬 영상과 무용수 독무 등 인상 깊어 배우들의 디테일한 연기 살아있어 ‘스노우’ 등장 씬 등 퍼포먼스 압권 관람전 원작에 대한 이해 요구 국내관객 위한 ‘친절함’ 필요 용인문화재단이 포은아트홀에서 지난 17일부터 공연중인 뮤지컬 ‘로스트 가든’의 소문이 솔솔 들려왔다. 원작 ‘욕심쟁이 거인’의 작가 ‘오스카 와일드’부터 주연을 맡은 김태우와 전보람 등 귀에 익은 이름이 많았지만 특히 발길을 잡아 끄는 것은 국산 창작뮤지컬이라는 점이다. 공연은 총 8~9개의 장면으로 구성됐다. 이야기의 큰 맥락은 스크린의 영상을 통해 관객에게 전달하지만 공연은 주요한 장면을 춤과 음악, 그리고 영상으로 풀어놓는 형식이다. 때문에 대사를 통해 이야기를 전달받는 데 익숙한 국내 관객과 그런 관객을 맞이해야 한다는 점에서 공연은 일면에 ‘도전’이라는 과제를 품고 있었다. 공연에서는 다소 생략된 극적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거인이 친구 ‘
수원문화재단은 설날을 맞아 오는 31일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이날 화성행궁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은 투호 등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화성행궁과 역사를 같이 해온 수령 600년의 느티나무 주변에서는 새해 소원을 담은 소원지를 작성해 보는 소지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함께 4인 이상의 관람객이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에 대해 전문적인 설명을 듣고자 할 경우 화성행궁내 안내소에서 문화관광해설사의 현장설명을 들을 수 있다. 20명 이상의 단체는 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통해 현장 설명 신청을 하면 된다. 한편, 관광객들은 재단이 최근 장안문 등 38개 안내표지판에 설치한 스마트폰용 모바일안내서비스인 NFC(Near Field Communication)를 이용하면 한 번의 스캔이나 터치를 통해 음성안내 및 동영상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수원화성홍보관에 국내 최초로 설치된 대형 LED 스크린을 장착한 ‘증강현실 상설 체험코너’에서는 수원화성 관련 문화재와 정조대왕, 무예24기 등을 소재로 한 IT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문의: 031-290-3623) /박국원기자 pkw09@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는 23일 오전 7시 수원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2014 경기도 지도자 초청 신년 조찬기도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남석 도기독교총연합회 회장과 김문수 도지사, 김상곤 도교육감, 김경호 도의회 의장, 정병국(새누리당)·김진표(민주당) 국회의원, 안혜영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염태영 수원시장 등을 비롯해 성도 350여명이 참석했다.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감사예배는 묵도와 찬송(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이태근 목사(성남기독교연합회증경회장)의 기도, 김정일 목사(총연합회 서기)의 사도행전 16장23절에서 26절까지 성경봉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새에덴교회 솔리스트 앙상블의 찬양과 ‘열어주시는 하나님’을 주제로 최남수 목사(의정부광명교회 담임목사)의 말씀 전달, ‘국가안보와 대통령을 위하여’(이석우 목사·남양주시연합회장), ‘경기도 도지사와 각 기관을 위하여’(한문우 목사·파주시연합회장), ‘경기도 교회의 신앙회복을 위하여’(정석현 목사·하남시연합회장), ‘국민화합과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오는 24일과 25일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갑오년 맞이 시민특별공연으로 ‘국립국악원의 시나위’와 ‘경기도립국악단과 함께하는 아리랑’을 개최한다. 24일 공연을 갖는 국립국악원은 오랜 역사를 가진 한민족의 전통 예술을 이어온 단체로 오늘날에는 꾸준히 미래의 전통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1951년 개원한 국립국악원은 왕립음악기관의 전통을 계승하며 명실상부한 국가 최고의 음악 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립국악원은 이날 대취타를 시작으로 시나위, 강강술래, 거문고 합주 ‘출강’ 등을 선보인다. 이어 25일 무대에 오르는 경기도립국악단은 도를 대표하는 국악예술단체로, 우리 전통 선율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음악회를 마련한다. 국악의 대중화에도 크게 기여해 온 도립국악단은 현대적인 감각의 창작국악 개발과 더불어 다양한 예술장르와의 접목을 통해 전 세계인이 함께 듣고 즐기는 살아있는 한국 음악을 창조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리랑’, ‘우리비나리’ 등과 함께 해금협주곡 ‘추상’과 국악관현악과 사물놀이의 신명나는 만남 ‘판놀음’을 하고있다. 의정부예당 관계자는 “2014년 갑오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을 위해 준비한 이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17일부터 공연중인 뮤지컬 ‘로스트 가든’의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용인 시민이면 누구나 당일 공연 현장 티켓 구매 시 30%를 할인 받는 ‘용인시민할인’과 화요일(오후 8시)과 수요일 낮(오후 3시) 공연에 한해 재단의 추가 지원으로 파격적인 50% 할인 행사를 각각 진행한다. 또 문화 소외 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매 공연별 20~30석의 객석을 기부하는 문화 나눔 사업에도 앞장서 추진할 예정이다. /박국원기자 pkw09@
하남문화예술회관은 23일 하우스콘서트의 첫 무대로 섹소폰 앙상블 ‘에스윗(Swith)’의 연주를 선보인다. 지난 2012년부터 매월 마지막 주에 열리고 있는 ‘하우스 콘서트’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어울려 펼치는 공연으로, 저렴한 관람료(성인 1만원, 학생 8천원)와 수준 높은 연주자의 출연으로 매번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하우스 콘서트’의 첫 번째 연주자로 나서는 ‘에스윗(Swith)’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출신이 모인 국내 유일의 청춘 색소폰 앙상블이다. 에스윗은 색소폰을 클래식 사운드로 해석해 소프라노, 알토, 테너, 바리톤 등으로 구분해 연주하고 있다. 연주 중간마다 관객과 함께 즐겁게 대화하며 공연의 재미를 높이는 것도 특징이다. 공연 예매 및 문의는 하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hnart.or.kr) 또는 전화(☎031-790-7979)를 통해 할 수 있다. /박국원기자 pkw09@
척추 비수술 치료 얼마나 발전했나 허리수술 비수술적 치료가 대세 신경성형술, 화학적 염증만 치료 물리적인 압박은 해결하지 못해 ‘척추 꼬리뼈 내시경 레이저’ 시술 MRI 상 발견 못한 병변도 발견 통증 적고 신경조직 건드리지 않아 디스크 질환의 ‘표적 치료법’ 허리통증, 허리질환은 연간 약 200만명이 치료받을 정도로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고통 받는 질환 중 하나다. 허리통증은 근육통증부터 디스크질환까지 다양하지만 가장 많은 것은 근육통과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이다. 요즘 수원 등 수도권 지역의 신경외과, 정형외과 병원들을 보면 대부분이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많은 경우 경막외 신경성형술을 보편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신경성형술은 물리적인 압박은 해결하지 못하고 통증의 일부 요소인 화학적 염증 물질만을 약물을 통해 해결해 주는 방법이다. 이에 반해 최근 본원에서 시작한 척추 꼬리뼈 내시경 레이저 시술은 신경성형술을 통한 화학적 염증 물질을 제거함과 동시에 레이저를 통해 신경을 압박하는 물리적인 요소 또한 직접적으로 제거해 줌으로써 신경성형술을 훨씬 능가하는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시술은 지
경기도문화의전당은 힘찬 신명으로 새해의 기운을 일깨우는 새로운 개념의 타악공연 ‘운우풍뢰(雲雨風雷)’를 오는 24일과 25일 오후 7시30분 용인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 선보인다. 운우풍뢰는 북, 장구, 징, 꽹과리 등 사물놀이의 대표적인 네 악기를 가리키는 말로 북은 구름을, 장구는 비를, 징은 바람을, 꽹과리는 우레를 상징하며 자연 본연의 소리를 담아낸다. 이번 공연에서는 구름, 비, 바람, 번개 등 자연을 소재로 태고적 소리의 탄생과 함께 우리 민족에 내재된 특유의 신명을 깨운다. 어둠에서 빛이 생기고, 리듬이 없던 자연의 소리에서 시작해 작은 소리들이 융합되면서 현재의 화려한 리듬으로 발전된 과정을 보여주게 되는 이번 무대는 기존의 사물 공연과 달리 입체적인 음향과 화려한 조명 효과가 도입됐으며, 각 무대가 하나의 덩어리와 같이 일체화 돼 끊김 없이 이어진다. 연주에는 일곱가지 기예를 두루 섭렵한 만능 음악인으로 영남 풍물놀이의 독보적인 존재 ‘조갑용’과 설장고의 화려함을 선보이는 전설의 명인 ‘이부산’이 나서 기존 사물놀이에서 만나볼 수 없는 새로운 장단으로 창작사물놀이의 진수를 선보인다. 또 대고(大鼓), 모듬북 연주 등 도립국악단 사물팀 단원
수상한 그녀 / 22일 개봉 몸은 20대 청춘, 정체는 70대 노인 아들자랑이 낙인 할매가 펼치는 웃음·감동 가득한 휴먼 코미디물 심은경·나문희 주연… 환상 호흡 탄탄한 스토리·적역 캐스팅 돋보여 ‘써니’, ‘7번방의 선물’ 등 관객을 사로잡은 역대 휴먼 코미디 흥행작들의 공통점은 친근한 매력을 앞세운 사랑스런 캐릭터, 웃음과 감동이 조화를 이룬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무엇보다 캐릭터와 완벽하게 일치하는 적역 캐스팅 배우들의 호연이 뒷받침 됐다는 점이다. 22일 개봉하는 영화 ‘수상한 그녀’는 스무살 꽃처녀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 이미 충무로에서 소문난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 그리고 발랄한 할머니 이미지의 나문희와 영화 ‘써니’를 통해 재기발랄하면서도 구수한 캐릭터를 선보인 심은경의 캐스팅으로 앞선 휴먼 코미디 흥행작들의 요건을 두루 갖췄다. 영화는 스무살 꽃처녀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가 난생 처음 누리는 빛나는 전성기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한편, 10대부터 70대까지 전 세대 관객의 공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