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대표 라수흥)은 ‘2013 유망예술가 지원사업(A·P·P·A Project)’을 공모한 결과, 공연분야에는 전태원 씨와 아트플래너 박정봉의 ‘판소리극 출세가 창작프로젝트’, 시각분야에는 한상아 씨와 아트프로젝트 백기영의 ‘Nomadic Art Project SU’가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2013 유망예술가 지원사업(A·P·P·A Project)은 가시적인 결과물 위주의 창작활동 지원에서 벗어나 예술가의 역량강화를 통한 창작과정에 초점을 맞춰 아트플래너와의 공동프로젝트 기획, 국내외 연구활동비 및 리서치비 지원 등의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출세가’는 판소리를 기본으로 펼쳐지며 출세하기 위해 필요한 학연, 지연, 외모 등을 소재로 풍자와 해학이 섞인 창작품을 제작한다. 또한 ‘Nomadic Art Project SU’는 수원의 원도심지에 산재한 점집과 별자리를 연계시켜 삶의 의미를 성찰하는 프로젝트로써 커뮤니티 형식을 빌어 지동 인근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유망예술가 지원사업은 총 22건의 신청이 접수되었으며, 1차 서류심의와 2차 인터뷰심사로 진행됐다. 1차 서류심의에서는 공동프로젝트계획서 및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우리민족의 얼을 담은 우리의 장단이자, 어머니의 뱃속에서 듣던 고동을 떠올리게 만드는 타악의 울림과 진실한 평화의 바람을 담은 천지진동이 남북을 아우르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여기에 평화의 원년을 선포할 것” 본 행사에 앞서 취재진을 맞은 김덕수 예술감독은 페스티벌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도와 경기도문화의전당이 27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진행한 2013 천지진동페스티벌Ⅲ ‘평화울림·평화열림’이 참전유공자와 도내 군부대 장병을 비롯, 민·관·군 2만여명이 자리를 빛낸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자, 울려라” 김덕수 예술감독의 힘찬 외침에 1천500백명의 풍물패가 연주를 시작하며 길놀이가 시작됐다. 장관을 연출한 행렬은 자유의 다리 입구에 다다랗고, 두드림국토대장정 팀으로부터 평화의 깃발을 전해 받았다. 이후 김문수 도지사와 안혜영 도문광위원장, 장석우 6·25참전유공자회 경기도지회장, 조재현 도문화의전당 이사장 등이 합류한 길놀이 대열은 평화의 기를 힘차게 흔드는 김덕수 감독을 따라 평화의 종을 타종하고 공연장으로
대안공간눈에서 오는 8월 2일부터 15일까지 신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최보람 작가와 한상아 작가의 개인전을 연다. 대안공간눈 제1전시실에서는 최보람의 ‘낯선 그리운 기다림 한 소절’展 , 제 2전시실에서는 한상아의 ‘전수자’展 이 펼쳐진다. 최보람의 ‘낯선 그리운 기다림 한 소절’展의 그림 속에는 차가운 얼음과 함께 서있는 귀여운 펭귄들이 주로 등장한다. 펭귄들은 붉은 홍학을 바라보기도 하고, 엄마펭귄 밑에 숨어있기도 한다. 또한 큰 창문 안과 밖에서 펭귄들은 무엇인가를 바라보기와 같은 행위를 통해 보는이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작가는 “뒤뚱 되는 귀여운 이미지로만 생각해왔던 펭귄에게서, 유독 그들이 가진 모성애에 굉장한 감동을 느꼈다. 그리고 순간, 하찮게 생각할 수 있는 동물에게도 배울 점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한다. 작품에는 펭귄이라는 생명들이 우리에게 하고픈 간절할 이야기와 그들과 하나가 되고픈 작가의 소망이 담겼다. 한상아의 ‘전수자’展은 천으로 엮어 만든 듯한 둥근 형태의 작품들은 만날 수 있다. 작가는 &ls
지난 6월, 도가 주최한 2013 경기도무형문화재 대축제의 세번째 행사를 찾은 기자는 펼쳤던 수첩을 이내 조심스럽게 접었다. 축제에 대한 기대와 소감을 바란 질문의 대답이 곧 도지정 무형문화재가 처한 안타까운 상황에 대한 하소연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1987년 지정을 시작한 경기도무형문화재는 현재 34개 기능종목과 20개 예능종목 등 총 54개 종목이 지정돼 있다. 각 기능을 대표하는 54명의 기능 보유자 중 7명이 참여한 전시, 대축제라는 이름을 내건 전시장소로 도가 선택한 곳은 도박물관 중앙홀이었다. 평소 중앙홀이 전시와 연계한 체험프로그램 장소로 활용되거나 제1전시실의 확장공간 개념으로 이용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경기도무형문화재 대축제’의 중앙홀 단독 공간 개최는 ‘위화감’을 느끼게 했다. 당시 임정란 ㈔경기도무형문화재총연합회 이사장(도무형문화재 31호 경기소리 기능보유자)은 지난 2012년 축제를 회상하며, “기능인과 예능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공연과 전시가 혼합된 행사가 돼야 한다”면서 “올해 행사는 기능과 예능이 나뉜데다 그나마도 6~7명씩 따로 진행돼 축제의 모양새
■ 道문화의전당 내일 천지진동 페스티벌Ⅲ ‘평화울림 평화열림’ 올해는 한국전쟁이 끝난 지 60년이 되는 해이다. 60이라는 숫자의 의미는 각별하다. 정전 60주년을 맞아 6·25참전 용사들의 인터뷰를 진행한 적이 있다. 당시 참전자들은 인터뷰 말미에 퇴색돼 가는 정전의 의미와 하루가 다르게 줄어가는 참전용사 회원들에 대한 염려를 전했다. 인간에게 60이란 환갑, 즉 한 생을 살고 새로운 생을 시작하는 시기다. 20대 전후에 전쟁을 겪은 그들은 어느새 80세 전후가 돼 생을 마무리하는 시기를 보내고 있다. 참전기념비 건립사업에 마지막 열정을 쏟는 용사들의 모습이 문득 안쓰러워 보였다. 이같은 시기에 정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참전자들의 노고와 넋을 위로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린다는 소식은 반갑기만 하다.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오는 27일 개최하는 천지진동페스티벌Ⅲ ‘평화울림 평화열림’이 더욱 의미있게 다가오는 이유다. 정전 60주년… 특별한 평화 김덕수 총감독 깊어진 울림 이어 사물놀이패 1천명·드럼클럽 500명 무용단·합창단 등 평화 일깨워 페스티벌 앞선
매 공연 천상의 화음을 선사하고 있는 600년 전통의 캠브리지 킹스 컬리지 합창단이 2006년과 2011년에 이어 세번째 내한무대로 오는 8월 8일 성남아트센터을 찾는다. 1446년 영국 왕 헨리 6세에 의해 창설된 킹스컬리지 합창단은 세계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합창단 중 하나다. 16명으로 구성된 소년 성가대와 14명의 합창단원, 2명의 오르간 연주자로 구성돼 있다. 1928년부터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 때마다 전 세계의 수백만 명이 BBC를 통해 이들 합창단이 전하는 예배 의식 ‘아홉 개의 일과(日課)와 캐롤 축전’(Festival of Nine Lessons and Carols)을 시청한다. 1982년부터는 미국 아메리칸 퍼블릭 미디어(American Public Media)가 이 예식을 중계하고 있다. 세계적인 명성과 평판으로 전 세계 곳곳에서 연주회 요청을 받고 있는 킹스 컬리지 합창단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킹스 컬리지 채플에서 매일 베풀어지는 예배 의식에서 노래하는 것이며, 단원들의 학업을 위해 합창단은 채플 바깥에서의 연주를 매년 20회 미만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킹스 컬리지 합창단은 모차르트의 ‘신자들의 아침기도’, ‘서신서 소나타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4일 동안 제10회 정조대왕 능행차길 체험순례를 실시한다. 이번 체험순례는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 융릉을 거쳐 수원화성까지 총 62.2km구간에서 진행하며 주요구간으로서 과천행궁과 지지대, 용주사, 융릉 등을 거치게 된다.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하는 이번행사는 융릉 참배를 위한 정조대왕의 행차길을 청소년들이 체험순례를 함으로써 효와 위민정신을 배우고 올바른 인성함양과 수원의 역사에 대한 이해와 가치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해, 미래 인적인프라 구축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체 300명의 참가자들은 3박 4일 동안 효편지쓰기, 효도화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수원입성 이벤트, 캠프파이어 등 참여이벤트에 참여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의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와 공동 주최로 추진하고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인적수준 향상과 참가자들이 효에 대한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미술관(관장 최효준)은 오는 31일부터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현대미술과 접목시킨 어린이미술관인 ‘어린이 꿈★틀’을 새롭게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어린이미술관 ‘어린이 꿈★틀’은 “어린이들의 꿈을 담아내는 틀”이란 뜻으로 현대미술을 매개로 신체와 감성이 고루 발달할 수 있는 어린이 전용 상설 예술체험공간이다. 경기도미술관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전시실과 테라스를 활용해 꾸민 어린이미술관에서는 현대미술작품의 감상과 교육, 그리고 체험까지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전시실과 연결된 야외 테라스 ‘꿈★마루’에는 독특한 모양의 컨테이너와 체험 가능한 조형 작품을 설치해, 부모가 아이들의 체험 광경을 곁에서 지켜보기도 하고, 때로는 부모들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휴게공간의 개념을 담았다. 이밖에도 ‘어린이 꿈★틀’에는 심화교육을 진행하는 ‘별별교실’, 나와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꿈★충전소’, 초·중등학생 전용 ‘교육체험장A·B’, 기획전 연계 코너 등 실내
■ 아동 브랜드 4계절 역시즌 기획 상품 인기 무더운 여름에 겨울 옷을 준비한다? 최근 주요 온라인 몰에는 새로운 트렌트로 4계절 역시즌 기획 제품을 내놓으며 역발상을 하고 있는 곳이 많다. 성인 브랜드뿐만 아니라 유아동 브랜드들도 4계절 역시즌전을 내놓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지혜롭고 똑똑하며 알뜰한 엄마라면 유아동 전문몰인 보리보리몰(http://www.boribori.co.kr/)에서 진행하는 역시즌전을 눈여겨 볼 일이다. 쑥쑥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품질 좋으면서도 저렴한 옷을 입힐 수 있다면 금상첨화이고, 품질 좋고 저렴하며 색감과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을 찾아 낸 엄마라면 지혜롭고 알뜰한 엄마일 것이다. 유아 전문 브랜드인 모아베이비의 제품들을 모아서 진행하는 ‘모아베이비 역시즌전’은 사계절 상품을 20%에서 8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 가능해서 알뜰족 엄마들의 타깃 대상이 되고 있다. 보리보리몰의 모아베이비 제품은 5천원에서 1만원 대이면 대부분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추운 겨울, 아이의 건강을 챙길 겨울 패딩과 겨울 코트는 7천원에서 1만원 대에서 구입 가능하며, 눅눅한 여름을 잘 보낼 여름 실내 상하복도 7천원~1만원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다. 현실에서의 일탈을 꿈꾸는 휴가, 많은 이들은 낯선 곳에서의 설레는 만남을 꿈꾸기도 한다. 그렇다면 올 여름 휴양지에서 남성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베스트 스타일은 과연 무엇일까?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www.istyle24.com, 대표 김기호)가 네티즌 407명을 대상으로 ‘내가 남자 또는 남자라면, 휴가지에서 즉석 만남을 가져보고 싶은 스타일은?’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클라라의 비키니 스타일이 1위로 선정됐다. 클라라는 전체 응답자 중 41%(165명)의 지지를 받고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가장 핫한 연예인으로 주목 받고 있는 클라라는 얼마 전 자신의 SNS에 비키니 사진을 게재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바 있다. 사진 속 클라라는 심플하면서도 강렬한 초록색 컬러의 비키니를 입고 그녀만의 과감하면서도 도발적인 매력을 뽐냈다. 클라라를 선택한 네티즌들은 “휴양지에 클라라같은 여자만 있다면 올 여름 휴가는 횡재한 것”, “여자가 봐도 부러운 클라라의 아찔한 몸매”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실제로 본격적인 휴가철이 가까워지면서 비키니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