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9월 1일부터 26일까지 사업장 및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75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폐기물처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투기, 유해물질 유출 방지를 위한 현장 확인은 물론, 허가사항과 실제사항의 일치 여부, 시설·장비·기술능력 확보 여부, 보관·운반·처리에 관한 적정 여부, 인계인수 관련 전자정보처리 시스템 적정 입력 여부,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 관련 기기 설치 및 전송 여부 등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사업장 및 건설폐기물의 관리강화를 위해 폐기물 인계인수 시 그 내용을 증빙하는 계량값, 위치정보, 영상정보 등을 전자정보프로그램에 입력, 전송하는 제도다. 군포시는 제도 시행에 앞서 관련 내용을 공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선삼준 위생자원과장은 “본 제도 시행으로 폐기물 배출단계부터 수집, 운반, 처리까지 촘촘한 관리로 폐기물 불법처리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
군포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는 자체 시책인 '障高(장고) 안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8월 28일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고령 장애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고 안심 프로젝트’는 범죄에 취약한 장애인과 고령자를 대상으로 생활 밀착형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복잡한 법률이나 제도보다 실제 생활에서 필요한 대처 방법과 예방 수칙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상황극을 통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사례와 예방법을 소개했다. 이어 스미싱, 온라인 범죄, 성범죄 등 다양한 유형의 범죄에 대한 대응 요령도 함께 안내했다. 아울러 군포경찰서가 제작한 범죄예방 리플릿 '내 삶을 지키는 안전가이드'를 배포해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수칙을 제공했다. 김평일 군포경찰서장은 “장고 안심 프로젝트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가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종합적 범죄예방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예방 시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 중인 아동 체험전시 '이영란의 감성체험 가루나무모래흙'이 개막 한 달 만에 누적 관람객 3,000명을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포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밀가루, 나무, 모래, 흙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해 보고·듣고·만지고·느끼는 오감 체험을 제공한다. 단순한 놀이를 넘어 자연과 교감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차별화된 체험형 전시로 자리 잡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관람객들은 “아이보다 어른이 더 재미있어 할 만한 곳”, “기대 이상의 체험이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특히 여름방학 기간 주말 예약은 조기에 마감되는 등 인기를 입증했다. 군포문화재단과 아이란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오는 10월 12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제1·2전시실에서 열린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자연 소재를 활용한 독창적인 체험을 통해 아이들은 물론 온 가족이 특별한 문화예술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한세대학교는 29일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에서 ‘한세콘서트콰이어’ 공연과 2026학년도 수시모집 입학 홍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세콘서트콰이어는 박신화 석좌교수의 지휘 아래 예술학부 성악전공 학부생과 합창지휘학과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합창단이다. 전문 연주자와 음악 교육자 양성을 목표로 활발한 무대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날 예배는 ‘한세대 콘서트콰이어 초청 예배’로 진행됐다. 공연에서는 ‘주님’, ‘하나님의 전신 갑주’, ‘물 위를 걷는 자’, ‘목마른 사슴’, ‘여호수아’ 등 다채로운 합창곡이 연주됐다. 또한 한세대 출신 바리톤 정태준이 ‘광야를 지나며’, ‘믿음의 고백’ 등을 독창으로 선보였고, 마지막 무대에서는 출연진 모두가 ‘송축해 내 영혼’을 합창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한세대학교는 이날 예배에 참석한 교인들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수시모집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수시모집은 ▲자유전공학부 △신학과 ▲인문사회학부(미디어커뮤니케이션, 경영, 관광경영학, 경찰행정학, 사회복지학, 영어, 중국어) ▲IT학부(컴퓨터공학, 융합보안) △간호학과 ▲예술학부(음악, 공연예술) ▲디자인학부(시각정보디자인, 실내건축디자인,
한세대학교는 29일 본관 601호에서 국제교류교육원 주관으로 2025학년도 후기 외국인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고 밝혔다. 교육부 주관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에서 인증대학(2020~2026년)으로 선정된 한세대학교에는 2025년 1학기 기준 중국, 대만, 몽골, 베트남 등 출신 유학생 179명(학부 19명, 석사 68명, 박사 86명)이 재학 중이다. 이번 학기에는 29명의 신·편입생이 새롭게 입학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최종우 국제교류교육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함께 군포경찰서 관계자들도 참석해 지역사회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신세룡 국제교류팀장의 사회로 ▲교직원 소개 ▲학사 일정 및 졸업 이수 학점 안내 ▲장학금 제도 ▲출결 관리 ▲비자 연장 유의사항 등 학사 전반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이어 캠퍼스 투어를 통해 신입생들은 학교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학습 환경을 체험했다. 특히 장학금과 비자 연장 관련 안내는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출결 관리와 졸업 요건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제공돼 학생들이 학업 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최종우 국제교류교육원장은 “외국인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군포시는 9월 3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군포시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군포시민 모두가 참여 가능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지속되는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고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기간이다. 이번 기념식은 기타로로의 화려한 ‘루프스테이션 퍼포먼스’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유공자 표창, 특강 순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특히, 2부에서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강시현 강사가 ‘같이 걷는 길, 성평등’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통해 성평등의 가치 실현을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기념식이 열릴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는 군포시 가족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21가정사랑훈련학교, 군포여성민우회성폭력상담소, 매화사회복지관에서 성평등 체험의 장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하여 9월 1일부터 9월 5일까지 시청 로비에서는 국립여성사전시관 순회전 ‘여성독립운동가’를 주제로 순회전이 열린다. 하은호 시장은 “양성평등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시민 모두의 삶을 바꾸는 실천이 되어야 한다. 앞으로도 군포시는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존중받고 자신의 꿈을
지난 28일 경기도 이주여성상담센터가 군포시에서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사단법인 아시아의 창이 운영하는 이주여성상담센터는 통·번역 지원단을 운영해 도움이 필요한 이주여성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상담을 진행하고 의료지원·법률구조사업, 긴급쉼터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주여성상담센터는 폭력피해를 입은 경기도 남부 이주여성 및 가정구성원에 대해 위기 상황시 신속 대응 및 전문상담 등 체계적으로 피해자를 지원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여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낯선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주여성들이 의지할 수 있는 경기도 이주여성상담센터가 처음으로 군포시에 터를 잡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주여성 권익 보호와 인권 증진의 모범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포시는 외국인 근로자 및 결혼이민자에게 한국어교육, 법률지원, 생활고충 및 노동상담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군포소방서는 28일 산본중심상가 일대에서 ‘안전환경의 날 캠페인’을 열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영 국회의원과 경기도의회 정윤경·성기황·김미숙·성복임 의원을 비롯해 군포소방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119청소년단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의용소방대와 함께 상가 주변의 가연성 물질을 제거하며 생활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 또한 시민들에게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율적인 안전 실천을 독려했다. 행사장에서는 소방 홍보부스를 운영해 ‘우리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소방안전체험교실’ 등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와 올바른 구급차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도 병행했다. 김인겸 군포소방서장은 “안전은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환경 정리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자율적인 화재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군포시는 27일 시청 회의실에서 군포산업진흥원, 청람바이오아카데미와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 활성화 및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지역 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제약·바이오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공동 운영 ▲웨어러블로봇 실증센터 연계 교육·자문 협력 ▲군포시 바이오·헬스 산업 활성화 ▲중소기업(창업 및 예비창업 포함) 대상 역량 강화 지원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협력 등을 공동 추진한다. 군포시는 이를 통해 지역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인재 양성과 기업 지원을 연계한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협약은 군포시가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다”라며 “협약 기관들의 전문성과 군포시의 행정지원 역량이 결합되면 인재 양성, 기업 역량 강화, 산업 발전이라는 세 가지 성과를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군포도시공사는 27일 열릴 예정이던 ‘산본동 일원 복합개발사업 주민설명회’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도시공사에 따르면 군포시가 “개발 대상지 확대를 포함한 종합적 개발 구상 재검토와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후 설명회를 추진할 것”을 요청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일정을 조정한 것이다. 이번 설명회는 산본동 1096-1, 1096-2 일원과 인접 견인차 보관소 부지를 포함한 산본동 복합개발사업의 방향과 공사 타당성 검토 착수를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지역은 과거 민간 주도로 개발이 시도됐으나 전문성 부족과 특혜 논란 등으로 무산된 바 있어, 공공 주도의 재추진에 주민들의 기대가 컸다. 그러나 일부 민간업체의 민원 제기 등으로 협의 과정이 길어지면서 설명회가 연기됐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내년 2월부터 시행되는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복합개발사업으로, 공공주택 특별법상 도심복합사업과는 전혀 다르다”며 “용적률 특례와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기존 개발방식보다 주민에게 유리한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설명 기회조차 갖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또한 일부 민간업자가 도시개발법에 따른 재건축 사업 추진을 주장하는 것과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