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올바른 품성과 기본생활태도를 내면화시키는 인성교육이 필요성을 감안해 지난 24일 주원초등학교를 시작으로 6월말까지 청소년 예절교육에 들어간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예절교육은 사회구조적 세분화로 자기중심적이고 지나친 과잉보호로 인해 전통적인 윤리 및 예절교육이 상실해 가고 있는 점을 감안 청소년들에게 바른 마음과 행동이 습관화 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학교 교육 차원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20개교 학생 1천850명을 대상으로 예절 전문강사 강의 및 실습으로 이뤄지게 되며 초등학생은 3-6학년생, 중.고등학생은 1-2학년 생으로 3월부터 6월말까지 4개월 동안 이뤄진다. 교육은 총 20회에 걸쳐 이뤄지며 1회 교육 인원은 100명 내외로 개인예절, 가정예절, 학교예절, 사회예절, 국가예절로 나누어지며 진행되며 교육은 강의 및 역할극(실습) 등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사회복지과 박혜련 장애인청소년담당은 “청소년들로 하여금 예절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이번 교육은 청소년의 올바른 몸가짐, 부모에 대한 예절, 선생님의 대한 예절, 전화, 대화 예절 등 많은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모 정당 예비후보의 처남이 지역신문사 명예회장에게 도와달라며 사무실 앞에 현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역 주간신문 K사 명예회장인 S(57) 씨는 지난 20일 K 후보의 처남인 L(45) 씨가 지난 17일 양주시 백석읍 방성리에 있는 신문사 이전 예정인 사무실 앞 쓰레기통 옆에 1천만원을 놓고 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S 씨는 경찰 조사에서 “오전 L 씨가 ‘사무실 쓰레기통 옆에’라는 문자 메시지와 함께 휴대전화로 검정비닐에 1천만원을 가져다 놨다”고 말했다. S 씨는 경찰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L 씨가 돈을 가져오기 전에 자신을 만나 “매형을 잘 부탁한다”는 말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L 씨는 “S 씨가 자신의 매형을 죽일 수 있는 기사가 세트로 완벽하게 준비돼 있다고 협박했으며 1천만원도 협박에 못 이겨 준 돈이며 나머지 1억2천만원을 안 준다는 이유로 경찰에 허위 신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조만간 L 씨를 불러 돈의 전달 경위와 선거와 관련된 청탁성 여부 및 공갈 협박에 의한 신문사의 금품수수 인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의정부·양주·포천시 3개지역 시민단체들이 광역철도 유치를 위한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신규전철양주추진시민위원회(대표 김종안), 의정부광역철도추진 시민위원회(대표 원용희), 포천 광역철도 유치 시민연대(대표 안경희)는 지난 22일 오후 양주역에서 회원등과 시민들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중북부 광역철도 유치를 위한 촛불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전에 사전행사로 풍선만들기와 페이스페인팅 그리고 광역철도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염원을 담는 글쓰기가 양주역 곳곳에서 진행됐으며 양주회천4동 노인회 풍물패의 사물놀이와 초청가수의 열창, 지역 중학생의 댄스공연, 초등학교 학생들의 노래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열렸다. 3개시 대표들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 중북부지역의 절실한 문제인 광역철도의 조속한 신설을 강조하고, 경기중북부지역의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중앙정부의 정책적 대안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서 3개시 시민단체는 광역철도 신설에 대한 결의문과 국회의원 후보들에 대한 공약채택을 요구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7호선 도봉차량기지창(장암기지)의 포천 이전을 위해 서울시장과의 조속한 면담을 위해지역 시장과 국회의원들이 앞장서야 한다&rd
양주경찰서는 모 정당 예비후보의 인척이 지역신문사 사무실 앞에 잘 부탁한다며 현금 1천만원을 놓고 갔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역 주간신문사 명예회장인 A 씨는 지난 17일 B 후보의 인척 C 씨가 사무실 앞 쓰레기통 옆에 현금 1천만원이 든 검정비닐봉투를 가져다 놓은 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알려왔다고 20일 경찰에 신고했다. A 씨는 경찰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C 씨가 돈을 가져오기 전에 자신을 만나 “잘 부탁한다”는 말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조만간 C 씨를 불러 돈의 전달 경위와 선거와 관련된 청탁성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양주=박신웅기자 psw@
양주경찰서는 21일 자신이 일하는 공장에서 제품 생산을 위해 보관 중인 황동을 훔쳐 판 혐의(절도)로 이모(40)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1일 오후 7시쯤 양주시 덕계동 황동파이프 생산 공장에서 다른 직원들이 퇴근하고 없는 사이 트럭을 이용해 보관 중인 황동을 훔쳐 파는 등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25차례에 걸쳐 모두 1억3천만원 상당의 황동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양주=박신웅기자 psw@
양주시가 대내외적인 시의 이미지 향상과 아트도시 구축을 위해 ‘공공디자인부문 전담부서(T/F)팀’을 구성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구성되는 T/F팀은 팀장을 비롯한 디자인 전문계약직 3명을 포함한 총 7명으로 조만간에 구성을 마치고 6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상반기 이후 20여명 내외의 부시장 직속 기관으로 승격·운영될 예정이다. 또 공공디자인 T/F팀은 중앙정부의 ‘디자인 코리아 프로젝트’에 발맞춰 도시와 건물에 공공디자인 개념을 도입할 계획이다. 시정담당 강수현 계장은 “행정업무와 디자인업무의 분화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시 이미지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구성되는 T/F팀의 운영이 새롭게 개발되는 신도시와 구시가지 등에 대한 변화와 도시경관의 기획에서 설계·시공까지 관리하는 종합적인 도시디자인 시스템을 구축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두천시 오세창 시장이 시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해외 연수를 다녀왔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9박10일 일정으로 오 시장을 비롯 시의원, 공무원, 신재생에너지전문가, 기자 등 10명과 함께 독일, 프랑스, 스위스 등 3개국을 방문, 벤치마킹과 견학을 실시했다. 시는 이번 연수기간 ▲반환공여지 활용구상과 주변에 조성될 도시의 개발방향연구 ▲신재생에너지 준 태양광을 통한 도시 조성방안 ▲구도심의 뉴타운 개발에 대한 구상 ▲유로테마파크 조성 및 운영방법연구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시찰하고 향후 시 종합개발계획에 반영키로 했다. 시는 연수의 첫 방문지로 미군공여지를 반환받아 재개발과 리모델링을 하고 있는 독일을 선택했으며 재개발과 리모델링을 민자를 통해 유치한 하나우시와 연방정부의 규제를 전혀 받지 않고 시의 의지대로 개발한 기센시 등을 들러 벤치마킹을 했다. 또한 연수단은 태양광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있어 세계 최우수도시인 프라이브르그를 방문해 솔라시티와 수력, 조력 발전소를 견학해 신재생에너지를 조성하는데 따른 조성배경과 준비사항 등을 파악했다. 이어 뉴타운 사업의 모델로 성공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프랑스 파리의 라뎅팡스와 지자체와 민간기업이 공
양주·동두천 한나라당 후보 공천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근 출처를 알 수 없는 여론조사기관이 특정후보에 유리한 문구를 작성, 여론조사를 실시해 말썽이 되고 있다. 6일 양주시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4일 모 여론조사 기관이 ARS 전화 여론조사를 통해 한나라당 김홍용 후보를 부각시키는 여론조사가 실시됐다는 제보가 들어와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며 선거법 위반여부를 조사중이다. 선관위에 의하면 이 기관은 여론조사를 실시하면서 한나라당 김홍용 후보에 대해서는 ‘예일대 교수이며 서정대학장이 김홍용 후보를 아느냐’고 물으면서 유권자에게 김 후보의 경력 및 인지도를 부각시겼다. 반면 한나라당의 경합대상인 김성수 예비후보에 대해서는 ‘전 당원협의회 위원장’이라 소개했으며 통합민주당 정성호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으로만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의 한 관계자는 “당 외곽기관에서는 이번 공천과 관련해 여론조사를 일체 실시하지 않고 관여하지 않고 있다”며 “지난 4일에는 영남권을 조사하던 시기이고 경기도는 이미 조사를 다 마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홍용 후보는 “여론조사가 어디서 진행됐는지 알지도 못하고 있다”며 “우리쪽 캠프하고는 어떠한 관계
한나라당이 지난 3일까지 경기·인천지역의 공천자들의 명단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양주동두천 한나라당 후보로 누가 공천을 받을지에 지역정가의 관심이 집중. 더욱이 최종 후보 결정을 놓고 마지막 관문이 여론조사 후보군의 2배수 압축을 놓고 타 후보들이 진의파악을 위해 설왕설래. 지역정가는 “여론조사 대상자에 1배수에 압축된 김성수·김홍용·이기종·최범진 예비후보 중에서 김성수 당협위원장과 김홍용 서정대학장이만이 통과됐다”고 귓뜸. 이에 대해 탈락한 후보들은 “공식적인 발표가 없었다. 모 지방지 언론보도를 통해서 알았다. 선거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애써 태연.
양주·동두천시 한나라당 소속 도의원과 시의원 일동이 제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인 김성수 당협위원장에 대한 지지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에서 “제18대 총선을 바라보는 이 시대의 국민적 요구는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고 편안한 나라, 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실용주의 정치와 시대정신에 부합한 인물을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명박 정부의 국민 성공시대를 뒷받침하고 대한민국 각종 규제의 총본산인 경기북부지역의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며 “토지관련 규제에 대한 현장경험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김성수 후보와 같은 규제개혁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김 후보에 대한 지지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들은 “양주·동두천의 미군공여지 반환에 따른 종합대책, 신도시 이전대책, 중소기업 대책, 교육·교통문제 등 산적한 현안이 많다"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추진력과 정치적 역량은 물론 국가에 대한 가치관,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성과 자질 등을 종합해 볼 때 김성수 후보가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 판단된어 공개지지를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나라당 김성수 당협위원장 지지선언에는 양주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