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국민염원 정책반영에 온힘” 김종태 민주평통 양주시協 13기 회장 “시민들의 평화통일 염원과 여론을 수렴해 내실 있는 대통령 정책자문 기구로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3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주시 협의회장으로 취임한 김종태(54)씨의 취임일성. 김 회장은 양주군 당시부터 농어민 후계자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양주시 청년회의소 회장, 한국농업인 경영인연합회 양주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해 왔다. 신임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대통령 자문기구로서 초당적이고 범국민적인 기구인 만큼, 시민들의 소리를 귀담아 정책 반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양주 토박이로 안성농업전문대학을 졸업하고 청년시절 부터 지역발전에 남달리 애착을 갖고 양주시 발전에 몸을 아끼지 않는다는게 주위의 평이다.
양주시 삼숭동에 위치한 양주자이 아파트의 단지 조경이 국제 조경가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2일 시와 GS건설에 따르면 세계 조경건축가 협회(IFLA)가 주관하는 제44회 국제 조경가 대회에 ‘생태흐름’이란 주제로 양주자이의 놀이터와 하천을 출품한 결과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양주자이 조경은 생태와 문화의 그린네트워크를 구현한 점과 사람과 생물이 공존하는 여가공간 조성 등이 높이 평가돼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GS건설의 주택기술담당 최임식 상무는 “대개 아파트를 지을 때 기존 부지내 실개천은 복개하거나 없애는 경향이 있다”며 “그러나 양주자이 공사시에는 기존 물길을 살려 단지내 놀이터와 연결하는 등 생태 공간을 복원했다”고 말했다. 세계 조경가 대회는 IFLA(세계 조경가 협회, International Federation of Landscape Architects)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조경디자인에 시상하며 올해로 44회를 맞았다.
동두천시의 한 공장에서 기름탱크에 보관 중이던 벙커C유가 유출돼 인근 지역의 취수장과 강으로 흘러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전 2시40분쯤 하봉암동 B실업 보일러에서 벙커C유 100ℓ가 유출됐다. 기름은 공장 내 하수구를 통해 임진강 지류인 신천으로 흘러들어 오전 11시30분 현재 파주시 장파리 취수장 인근과 연천군 한탄강 지류 등지에까지 번진 상태다. 이날 새벽쯤 기름 유출신고를 받은 동두천시는 곧바로 사고가 난 B실업과 연결된 하수구와 신천으로 유입되는 지점에서 오일붐 및 오일펜스 설치를 하며 긴급 방제작업에 돌입한 뒤 현재 한탄강 합류지점 앞에서 기름제거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오전 9시쯤 파주시 적성면 가월리 임진강변의 비룡대교에서 기름띠를 발견한 파주시와 한탄강이 흐르는 연천군에서도 유출기름의 본류 유입을 막기 위해 시청과 유관기관 직원 50여명이 총동원돼 방제작업을 펼치고 있다.
양주시가 최근 공직자의 품위를 손상한 공무원 등 직무수행 부적격 직원을 가려내 이들에 대한 직무 재교육에 들어갈 방침이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변호사 및 교수 등 외부 전문가와 직급 및 직종별 직원들로 구성된 청렴실천위원회 심의를 열고 최종적으로 직무수행 부적격 공무원 5명을 발표했다. 직무수행 능력부족과 성격장애자 4명과 직원간 화합분위기 저해 및 공직자 품위손상자 1명으로 5급부터 9급까지 각 1명씩이다. 시 관계자는 “유형·단계별로 나눠 질환 대상자는 휴직을 권유해 충분한 휴식과 치료로 완쾌할 수 있도록 돕고 업무 적응훈련이 필요한 직원은 격무부서 업무보조로 배치하거나 시정지원단 근무에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들 직무수행 부적격 공무원에 대해서는 기간 내 실적을 평가해 개선 대상자는 복귀시킬 예정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는 직위해제와 직권면직의 조치도 배제하지 않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또 “직원 추천과 인사부서 관리자료, 감사부서 관리자료 등을 종합 검토해 이번 직무수행 부적격 공무원을 가려냈다”며 “의식교육과 직무 재교육 등 교육과 개선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장애공무원일 경우 청렴실천위의 심의를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와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을 잇는 우이령 도로의 재개통을 위한 양주시 주민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우이령 도로 재개통 추진위원회 연합회(회장·현동욱)는 지난 13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임시회를 열고 창립총회와 향후 활동 방안 등을 협의했다. 연합회는 지난 5월부터 우이령 도로 재개통을 위해 지역 11개 읍면동별 추진위원장과 총무, 추진위원 등 300여명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이날 연합회 구성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연합회 구성과 운영안, 정관 등을 심의했다. 추진회는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서울을 연결하는 최단거리 도로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환경보존과 교통수요 충족이란 공통의 이익에 부합할 수 있도록 최적의 방안을 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주시도 조만간 추진회가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출범할 경우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대한주택공사가 ‘기반시설분담금’ 내역을 일체 공개치 않아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이미 감사원에 국민감사가 청구된 양주 택지지구에 이어 동두천 송내 지구에서도 수백억원대 이 공사비의 사용처를 밝히지 않아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주민들은 ‘증발 의혹’이란 표현을 써가며 ‘정확한’ 내역 공개를 요구하고 있지만 주공측은 묵묵부답이다. 13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주공이 동두천시에 제출한 송내지구 택지개발사업 준공보고서에는 총 사업비는 1천545억5천700만원, 용지매수 빛 보상비 891억9천500만원, 공사비 653억6천200만원으로 쓰여 있다. 이중 공사비는 조사설계비 5억원, 택지정지공사 6억100만원, 도로축조 및 포장공사 35억9천500만원, 상수도공사 5억3천400만원, 하수도공사 25억6천만원, 조경공사 71억1천400만원, 전력 및 통신공사 6억9천800만원, 남은 497억6천만원은 기타 공사(기반시설분담금 등)에 사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공측은 이 500여억대에 이르는 기반시설 분담금의 세부 내역은 공개를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송내주공 4단지 주민들은 지난 5월22일 시에 이 지구 관련 자료에 대해서 정보공개 요구를 했으며,
대한주택공사가 추진한 양주시 택지개발지구의 기반시설분담금 수백억원이 사용처 없이 증발된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이 이를 조사하여 환수·처벌해 달라며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 9일 전국임대아파트연대회의(대표 이광남)에 따르면 주공이 추진한 양주시 덕정1지구의 기반시설분담금 600억여원 증발사건과 관련, 덕정1~3단지 주민 496명의 서명을 받아 사용처 조사 등을 요구하는 국민감사청구서를 지난달 26일 감사원에 접수했다. 연대회의는 청구서에서 “주공이 준공조서에서 공개한 기반시설분담금 599억3천100만원의 집행이 적법한 지 여부와 아직까지 집행하지 않은 금액이 얼마인지 밝혀달라”며 “미집행 공사비의 주민 환급, 택지개발처리 지침 위반 여부에 대한 감사와 덕정2단지 건설원가 공개판결 미이행에 대해 엄중 조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미집행 공사비를 덕정1지구 주민에게 환급하지 않았다면 이는 마땅히 처벌되어야 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에서 공공주택과 임대아파트 택지는 조성원가 이하로 공급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이를 위반했다”며 “이 또한 엄격히 감사해달라”고 요구했다. 전국임대아파트연대회의 김영관 정책실장은 “대법
양주시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결과 105건을 지적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결과는 양주시의회가 6일 공개한 지난해 양주시 행정사무감사 결과 나타났다. 시의회에 따르면 양주시의회는 지난해 시집행부에 대해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을 보면 전체 지적건수 중 도시건설국이 제일 많은 43건의 지적을 받았으며 주민생활지원국은 29건 총무국은 10건의 지적을 이외에 보건소나 사업소 등은 총 9건의 지적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중 총무국은 새마을지회 예산지원 사업 감독 및 관리 철저, 공공건축물 설계방법을 개선할 것을 시의회에서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생활지원국은 어린이집 등 건축물 부실공사 방지 대책를 강구하고 상수원 보호구역내 각종 규제 완화대책을 검토하라고 요구했다. 도시건설국은 도로변 형질변경 토지의 배수시설 설치의 제도적 방안 강구, 주택밀집지역 노면상승으로 인한 피해지역 조치 등에 대해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시는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중 현재 77건을 처리 완료했으며 이중 28건은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양주시의 A 양계농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로인해 농장 일대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A 양계장이 음식물쓰레기를 먹여 닭을 사육, 농장 주변에서 악취냄새가 진동을 하고 계분이 인근 개천으로 흘러들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A 양계장 인근의 한 식품공장은 바이어들이 현장을 방문하고 악취로 인해 계약을 철회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2일 양주시에 따르면 A 양계장은 봉암리 449번지 일대 2개동에 8천마리 규모의 닭을 사육하고 있으며 닭 사료로 B환경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를 먹이고 있다. 이 농장은 B환경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를 매일 3∼4톤 정도 받아 닭들에게 사료로 먹이고 있으며 B환경은 이 농장에 음식물쓰레기를 무료로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양계장 인근에 식품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D식품 관계자는 “농장에서 발생되는 악취로 인해 매일 방역작업을 하고 있으나 소용이 없다”며 “A 양계장 때문에 위생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토로, 최근 시에 고충을 호소했다. 그러나 문제는 D식품 이외에도 농장에서 발생하는 악취에 대해 시에 “대책을 세워달라”는 민원이 계속 발생되고
가정이 있는 현직 경찰관이 유부녀와의 불륜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본보 30일자 8면 보도> 소속 경찰서 감사 부서에서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30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감사부서에서 지난달 24일 이후 남편 C씨의 제보를 접수받고 이미 이 사건에 대한 내사에 들어간 상태며, 불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담당부서 직원들이 물증 확보에 나선 상태라고 밝혔다. 감사 부서는 “경찰관 A씨의 비위를 감추려거나 비호를 한 적이 없다”며 “A씨의 혐의를 밝히기 위해서 다각적으로 노력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