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오는 4월부터 인천 이야기를 중심으로 동양사상의 뿌리인 ‘주역(周易)’을 탐색해보는 강연 프로그램 ‘삶과 만나는 주역이야기’를 진행한다. ‘삶과 만나는 주역이야기’는 중구의 2023년도 생애주기별 평생교육 사업의 일환으며, 신중년(만 40세 이상)과 노년층의 구민들이 주역에 대해 배워보며 인생 2막 활동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료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4월 4일부터 5월 16일까지 약 2개월간 매주 화요일 오후 2시~4시 사이 총 7회에 걸쳐 영종동주민자치센터 어학실에서 진행된다. 주요내용은 ‘인천의 풍수’, ‘주역을 통해 알아보는 미래이야기’, ‘음양오행’, ‘사상체질’, ‘역학과 이슈’ 등의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수강생 모집은 13일부터 선착순 20명으로 이뤄지며, 주역에 관심 있는 만 40세 이상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 및 문의는 평생교육과(☎760-7958)로 하면 된다. 중구 관계자는 “구민들의 생애주기에 맞는 질 높은 강의와 더불어 평생교육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 이라며 “평생학습을 통해 구민의 자아실현을 물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
제주항공이 인천국제공항공사 주관 제7회 인천에어포트 어워즈(ICN Awards)에서 ‘2022년 우수 항공사’로 선정됐다. ICN 어워즈는 매년 인천공항의 운영 및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우수사업자를 선정 및 시상하는 행사다. 제주항공은 2022년 한 해 동안 ▲여객수요 회복 및 환승객 유치 ▲스마트공항구축 협력 ▲항공보안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환승객 유치를 위해 중국발 일본노선 수하물 프로모션 및 전세기 등을 운항하며 환승객 전용 탑승구 수속과 수하물 연결 서비스를 제공해 연간 1만 900여 명을 유치한 성과를 올렸다. 또 스마트 공항 구축을 위한 셀프체크인, 셀프백드롭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유일하게 여권과 탑승권 없이도 탑승수속이 가능한 스마트패스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불법탑승 방지 차원의 탑승구 신원 확인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며 적극적으로 보안사고 예방활동을 하는 등 지난해 상반기 관계 기관 지적 사항 ‘0건’을 기록하며 항공보안 분야의 우수 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현장의 모든 임직원들이 노력해온 결과다”며 “우수 항공
인천시 지역화폐인 인천사랑상품권(이음카드)과 NH멤버스가 포인트 연계 제휴를 맺었다. 9일 농협은행 인천본부는 인천이음카드가 NH농협은행의 범농협 통합멤버십 서비스인 NH멤버스와 제휴함으로써, NH멤버스 회원들의 포인트를 연계해 현금처럼 충전해서 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NH농협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인천시 금고은행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한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소상공인, 지역화폐 사용자, 지자체가 상생하며 지역소비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인트 제휴 서비스는 지난 7일부터 본경 시행되어, 디지털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지역화폐 사용자 편의를 위해 41개 오프라인 고객센터를 운영, 이음카드 현장발급 및 충전을 도와주는 ‘너나이음 서비스’를 제공한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카드 회원 고객을 대상으로 포인트와 경품을 지급하는 ‘NH포인트 인천상륙대작전’ 이벤트를 진행함과 동시에, 인천사랑상품권을 시작으로 추후 지역화폐 제휴를 점차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의회는 9일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에 대해 의원 전원 지지한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단체 교류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및 차세대 동포교육, 문화홍보사업과 영사·법무·병무·교육 등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교부 산하로 오는 6월에 출범할 예정이다. 의원들은 인천이 1902년 근대 이민 역사의 시초이며 동북아를 대표하는 항공·항만의 도시로서 재외동포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역사적 당위성과 입지적 조건 등 모든 면에서 최적지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유옥분 의장은 “제물포항은 120년 전 최초의 이민자들이 출발한 재외동포의 뿌리" 라며, "재외동포들도 인천 유치를 적극 바라고 있을 것이며, 이를 위해 동구의회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중구가 영종국제도시 지역의 버스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구는 오는 15일 오후 4시부터 인천 중구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영종지역 버스 환경(증차․노선) 개선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민선 8기 구정 비전인 ‘사통팔달 교통중심도시’구현의 일환으로, ‘영종국제도시 지역 버스 환경(증차·노선) 개선’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 자리에는 지역주민, 구청장, 시․구의원,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영종·용유·무의지역의 주요 시내버스 노선 현황과 중구 공영버스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버스 노선 및 증차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제시할 수 있다. 인천시(버스정책과)와 중구(교통과)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을 수렴,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TF 회의를 거쳐 최종 반영할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공청회는 주민 중심의 영종국제도시 버스 환경을 만들고,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 라며,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해 인천시와 상호협력함으로써 더 나은 교통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
인천 중구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e음 결제수수료 지원사업’을 변경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말 인천시가 코나아이-농협은행 컨소시엄과 체결한 협약에서 연 매출 5억 이하 소상공인의 결제수수료 감면에 따른 결정이다. 따라서, 결제수수료 지원사업 대상이 연 매출 5억 초과 사업체로 변경되며 매달 지급되던 지원금은 반기별로 1월과 7월에 지급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2020년 9월부터 인천e음 가맹점에 결제수수료 0.5%를 지원해왔으며, 지난해 말까지 4만3,149개소에 9억3,500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인천시와 코나아이 컨소시엄의 협약으로 대부분의 인천지역 5억 이하 사업장의 수수료가 감면됐지만, 소상공인 경영안정이라는 기존 취지를 살려 지원사업을 지속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인천e음 플랫폼을 통해 구민들과 소상공인의 혜택을 확장해 나갈 것” 이라며, “매서운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더욱 두터운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역사랑상품권(인천e음) 결제수수료 관련 문의는 소상공인지원팀(☎032-760-7290)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
중기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9일 동구청을 방문, 김찬진 동구청장과 조례를 대표발의한 원태근 구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동구에 소재한 인천산업유통사업협동조합의 황현배 이사장과 정경은 인천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동조합 지원조례 제정은 지난 2019년 11월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으로 협동조합에 대한 지자체 지원근거가 마련된 이후, 전국 광역 및 기초지자체에 제정되고 있다. 인천지역은 서구를 비롯해 중구, 미추홀구, 계양구 등 7개 기초지자체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 지원조례 제정에 동참했다. 현재 동구에는 동양 최대의 산업유통단지를 운영·관리하고 있는 인천산업유통사업협동조합, 해외에서 원자재 공동구매를 통해 원가절감 등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는 경인서울콩가공협동조합이 결성돼 활동하고 있다. 황현배 이사장은 “중소기업협동조합 플랫폼을 통한 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을 조성해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며, “중소기업·소상공인은 지역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신한은행 인천기관본부가 현대시장 화재 관련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9일 동구청을 찾은 신한은행 인천본부는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의 조속한 복구와 신속한 피해회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자리에는 김찬진 동구청장을 비롯 황재필 인천기관본부장과 박현희 동구청지점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황 본부장은 “갑작스런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현대시장 피해 상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며 “피해 상인들의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성금을 기탁해 주신 신한은행 인천기관본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상인들의 피해가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 화재 사고와 관련, 피해 회복을 위한 각계각층의 관심이 이어졌다. 앞서 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찰, 소방 등은 현대시장 화재 현장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인천시 소상공인 재해구호기금을 지원받기 위한 사회재난 신고는 직접피해 25건, 간접피해 8건 총 33건이 접수됐다. 사회재난 신고는 관련 서류 등을 첨부해 현장상담소를 통해 접수를 받고 있으며, 복구 종료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피해 복구를 위한 점포 철거, 폐기물 처리 등에 대한 절차가 피해 상인과의 논의를 거쳐 신속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구는 피해 점포에 적치된 폐기물이 부패함에 따라 방역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동구보건소는 화재 피해지역에 대한 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복구 완료시까지 살충·살균소독을 주 2회 실시할 예정이다. 또 동구노인복지관에서 화재 피해 상인 등에 대한 정신건강 검사 및 상담 등 재난 심리지원 25건을 진행했으며, 법률구조공단도 화재 발생 관련 법률 자문을 실시하고 있다. 상인들의 피해 회복을 위한 온정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구는 김찬진 동구청장을 비롯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현대시장 화재 피해 성금을 모금하고 있으며, 복구시까지 전 직원
인천 중구가 행안부 '2022년 4분기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애로 해소 실적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분기별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적극 행정을 통한 규제 애로 해소 노력과 실적을 평가,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제도다. 전국에서 제출한 총 454건의 사례 중 인천 중구 사례를 포함해 최종 7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으며, 특히 인천시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은 중구가 유일하다. 구는 ‘토지보상 사업인정 가이드라인 설정'으로 재개발 정비사업 신속 추진한다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행정절차 합리화를 유도함으로써 토지보상 등 재개발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적극행정을 펼쳤다. 현재 중앙토지수용위원회는 2019년 개정된 '토지보상법'에 따라, 최초 사업시행계획 인가 전 미리 협의하지 않은 정비사업은 사업인정을 하고 있지 않다. 이렇게 되면 수용재결 절차를 밟을 수 없어 토지 보상도 진행하기 어렵다. 문제는 법 개정 이전부터 시작한 사업 중 중토위와 사전 협의절차를 밟지 않은 것들로, 시행계획을 인가했어도 토지 보상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수 없어 자칫 장기화 국면에 봉착할 수밖에 없게 되기 때문이다. 구는 이같은 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