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신포동 칼국수 골목에 지역주민·상인들의 문화복지 증진과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주민복합 문화공간’이 들어섰다. 주민복합 문화공’은 지난 24일 김정헌 중구청장을 비롯 강후공 구의장, 임관만 시의원, 주민.상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신포동 칼국수 골목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노후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이 주도적·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주민 자치적 문화관광 활동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 활동가와 문화예술인 활동 거점, 지역주민들의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포동 자치위원회가 운영을 맡게 되며, 주민 주도의 창의적이고 탄력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자치적 문화관광 활성화의 초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주민들 스스로 다양한 문화 활동과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길 바라며, 칼국수 골목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농협은 23일 본부 강당에서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튀르키예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긴급 구호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영 본부장, 곽성일 NH농협은행 본부장, 권찬호 노조위원장, 차재원 인천새농민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호물품은 임직원과 농업인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겨울의류, 방한용품(담요·이불), 위생용품(기저귀·여성용품·기저귀)으로 구성된 100박스를 전달했다. 이강영 본부장은 “지진피해를 겪는 튀르키예 국민들이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기원하며, 농협가족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는 튀르키예 농촌지역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현지 협동조합과 국제구호단체를 통해 40만 달러의 구호금을 지원한 바 있으며, 범농협 계통조직이 동참하는 구호물품 전달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기관 현안 및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인천시와 동구간 정책공유와 건의사항을 통한 지역 여론을 수렴해 협력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추진됐으며, 주요업무 보고에 따른 기관 건의사항 논의, 동구의회 및 기자실 방문, 주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주요업무 보고를 통해 ▲화수부두 일원을 대상으로 한 도시재생 혁신 지구 공모 추진 ▲동인천역 포함 중앙시장 주변 재정비 촉구 ▲인천 서부권역 자원순환센터(광역 소각장) 건립 재검토 ▲동구노인문화센터 개·보수 공사 예산지원 등 현안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주민과의 대화에는 유정복 시장과 김찬진 청장, 동구의회, 인천시 및 동구 실·국장, 각종 단체 및 주민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발전을 위한 많은 의견들이 논의됐다. 이자리에서 주민들은 ▲인천지하철 3호선 동구 경유 및 정차역 유치 ▲송현터널 공사 추진시 분진 및 소음 등 안전대책 수립 ▲만석동 일원 선박수리 조선소 이전 ▲동구 내 여자중학교 설립 ▲현대시장 환경정비 예산지원 ▲e음 버스 동구 노선 확대 등에 대해 건의했다. 유
인천 동구는 민선8기 공약 중 하나로 저소득층, 장애인, 어르신 맞춤 치아 서비스 제공을 비롯한 건강 취약계층 의료서비스 확대를 약속했다. 장애인과 어르신 등 생활 전반에 의료서비스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동구의 주민 건강을 위한 보건의료 주요사항을 들여다 본다. 건강 취약계층 의료서비스 확대 동구는 오는 2월부터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지역 노인인구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24.9%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노년층의 의료비 등 경제적 비용 가중과 최근 3년간 코로나19 유행 장기화로 인한 취약계층 대면 의료서비스의 질이 저하됐다. 이에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민선 8기 구청장 공약사항을 토대로 보건·의료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노인·장애인 구강 의료서비스 확대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 연령 확대 ▲골다공증 무료 검사 지원 연령 확대 ▲당뇨병 환자 당화혈색소 무료 검사 실시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등이다. 먼저 건강수명을 위한 체계적인 구강 의료복지 강화를 위해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을
중기중앙회 인천지역본부(회장 이순종)는 지역 내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을 위한 지자체 지원 조례 제정에 힘을 쏟고 있다. 21일 인천 계양구의회는 본회의를 개최하고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은 자치도시위원회 위원장 조덕제 의원의 대표발의로 추진됐으며, 구민의 의견 수렴을 거쳐 구의회 의결로 최종 확정됐다. 따라서 인천 기초 지자체 중 6개 지자체가 협동조합 조례제정이 완료되었으며, 기존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기능 제고를 촉진하고 신규 협동조합 설립 등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하고 있다. 계양구는 '인천계양재활용단지사업협동조합'이 결성돼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사 간 공동사업 등을 통해 산업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자조조직으로 공동사업을 통해 개별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비영리 특별법인으로서, 인천에는 39개 중기협동조합과 2500여 개의 회원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계양구 의회 조덕제 위원장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중기협동조합을 통해 정보교류, 공동구판매, 공동R&D, 공동마케팅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소상공들의 역량 및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기를
인천 동구가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선제적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부터 송림2동 전입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신규 전입세대 복지플러스’ 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사업은 전입 주민들에 대한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의 사업을 홍보하고, 신규 세대 중 1인 가구와 비주택가구 거주자 등 고위험군 상담을 통해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상황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다. 지난해는 총 385가구를 대상으로 심층 상담을 실시했으며, 위기가구로 발굴된 대상자에게 생계 및 건강 관련 문제 등 위기 사유에 따라 공적·민간서비스 연계를 통해 총 288건의 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송림2동 허덕재 동장은 “재개발 사업으로 거주인구는 감소되고 1인 및 노인 가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주민들을 더 촘촘하게 돌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며,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농협중앙회 인천본부와 (사)한국새농민 인천시회는 21일 강화군 달빛동화마을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강화군회 이광종·고진옥 부부회원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2022년 사업 회계결산 및 2023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디지털 종합영농플랫폼인 ‘NH오늘농사’어플 활용을 위해 모바일 사용에 애로를 갖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가입부터 활용방법까지 상세한 설명하는 자리도 함께 진행됐다. 어플 ‘NH오늘농사’는 날씨, 농축산물 경락가격, 병해충 발생정보 등 영농생활에 필요한 정보와 금융, 생활법률, 문화정보 등 농촌생활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모바일 앱 서비스다. 차재원 새농민 인천회장은 “올해는 코로나를 이겨내고 더욱 발전하는 인천새농민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강영 인천본부장은 “인천새농민회 정기총회에 초대해 주신데 감사드리며, 농업인들이 디지털 영농플랫폼에 신속하게 적응하고 효율적인 영농생활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인천 동구지회는 '제13대 황화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취임식에는 김찬진 동구청장과 유옥분 구의장을 비롯 허종식 국회의원, 시.구의원, 자생단체 회장 등 각계각층의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황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발전, 평화통일에 대한 의식을 지역사회에 확산하고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따뜻하게 감싸는 자유총연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 회장은 취임 축하 쌀화환 쌀 40여포(1포 10kg)를 각 동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동구지회가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활력과 동력을 얻을 것으로 믿는다”며 “앞으로도 더욱 활발히 지역사회를 위한 모범적인 활동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축사를 대신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가 행정안전부 ‘2023년 사회적경제 민·관 협업체계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시·군·구 단위의 사회적경제와 민·관 협업체계 활성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 중 28곳을 선정해 지원한다. 구는 ▲사회적경제 홍보를 위한 영화제 ▲퇴직(예정)자 대상 전직 지원 교육 ▲사회적경제기업 돌봄서비스 ▲사회적경제 독거노인 여가 지원 등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이를 통해 주민들이 다양한 형태로 사업에 참여해 사회적경제를 쉽게 배우고, 서비스를 제공받아 향후 윤리적 소비자로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사회적경제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전망” 이라며,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민간과 적극적으로 협력·소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구는 올해부터 ‘불법 성토 농지 양성화’에 본격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단순한 적발·처벌 위주 차원의 일방적 행정에서 벗어나, 부적합 성토지에 대해 종합적인 조사와 점검, 컨설팅을 시행함으로써 적법하게 이뤄지도록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다. 구는 지난해 인천시·국토교통부에 '불법 성토지 사전감사 컨설팅'을 의뢰했으며, 본래의 상태대로 복구가 현실적으로 어렵고 원상회복의 실익이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사후에도 개발행위허가 처리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지역·규모·단위별로 구분해 양성화 계획을 수립, 성토업체 면담 및 주민설명회 등을 실시하고 수로 정비, 주변 지역 민원 발생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개발행위 양성화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첫 단계로 중산동 마당깨 성토 고발지에 대해 토지주 및 개발업체에 원상복구를 촉구하는 등 총 12곳을 대상으로 우선순위를 선정, 적절한 농지 양성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또한 농지개량을 빙자한 편법 행위 방지를 위한 ‘농지 성토 개발행위 허가조건 운영계획’을 수립하는 등 구 차원의 내부지침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해당 지역은 농지 성토 후 일정 기간(허가 준공일 기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