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구민들의 일상생활 속 걷기 실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8일까지 ‘구민 행복한 걷기 ON’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워크온은 걸음 수에 따라 이용자에게 혜택을 제공해 일상 속 소소한 걷기를 통해 건강 실천을 위한 동구 걷기 프로젝트다. 지난 2020년부터 구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 커뮤니티를 운영 중이다. 이번 챌린지는 20만보 걷기(1일 8000보까지 인정)에 성공한 걷기우수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에게 동구사랑 상품권(1만 원 권) 1매를 지급할 예정이다. 그동안 누적 가입자 수는 올해 1월 말 기준 4098명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대상은 구민 및 관내 사업장 근무자로 워크온 어플을 설치한 후 인천 동구 걷기 커뮤니티 가입 및 챌린지 참여하기로 진행되며, 3월, 5월, 9월, 10월 연중 5회 운영할 계획이다. 선물은 쿠폰 발급 후 신분증을 소지하고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동구보건소에서 수령하며, 자세한 사항은 건강생활팀(032-770-5974, 65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영미 동구보건소장은 “일상 속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걷기운동으로 주민들이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워크온 챌린지를 통해 소소한 즐거움을
인천 중구는 6일 김정헌 구청장 주재로 정보호 사고 관련 긴급상황 점검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김 구청장은 사고현황 및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사고 수습에 필요한 지원 방안 및 ‘지역사고수습본부’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4일 밤 11시19분쯤 신안 임자도 대비치도 서방 9해리 해상에서 인천 선적 24톤급 근해 통발어선 청보호가 기관실 쪽에서 물이 차오르면서 전복되어 승선자 12명 중 3명이 구조되고 9명이 실종됐다. 현재 구는 5일부터 국제도시건설국장을 본부장으로 ‘지역사고수습본부’를 중구 제2청사에 마련해 24시간 운영 중이며, 사고 발생 지역인 신안군에 소속 공무원 1명을 현장상황담당으로 파견하여 사고수습에 나서고 있다. 김정헌 청장은 "청보호 사고 실종자의 무사 귀환을 기원한다" 며, "구에서도 지원 부분을 세심하게 살피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고 수습과 실종자 가족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가 교통사고 사망 제로를 달성, 교통안전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구는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전년도(2021년) 기초자치단체별 교통안전지수에서 69개 구 중 83.02점으로 A등급을 받아 전국 1위를 차지하고, 2022년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인천 중부경찰서 자료 기준)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교통안전지수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심각도별 사고 건수와 사상자 수를 기초로 인구와 도로 연장을 고려해 지자체별 교통안전도를 평가한 지수다. 구는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 2019년 3명, 2020년 4명, 2021년 4명이었지만 2022년도에는 0명으로 2023년도 교통안전지수에서도 최상위 순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따라서 교통사고 발생 건수를 확연하게 줄일수 있도록 인천시로부터 주·정차 환경개선 평가 1위로 선정돼 교부받은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투입, 어린이보호구역 스마트 횡단보도와 불법 주정차 단속 CCTV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이어 교통사고 요지를 분석하고 교통안전시설물을 개선하는 한편, 교통안전지수 중 취약한 보행자 부분을 향상시키기 위해 캠페인 및 교통안전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주민 안전에 중요하고 생활과 밀
현대인프라코어가 2022년 4분기 실적을 포함한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3일 실적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4조 7,561억원, 영업이익 3,325억원을 달성,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25.7% 증가한 수치다. 4분기로 한정해 살펴보면, 매출은 전년 4분기보다 19.4% 늘어난 1조 2,368억원, 영업이익은 461.8% 증가한 664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향상을 견인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각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 움직임 속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 흐름이 이어지며 건설장비에 대한 견조한 수요세가 유지된 부분도 주목된다. 실적 향상 요인으로는 판매가 인상과 지역·제품별로 라인업을 달리한 Mix 개선 활동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 역시 주효했다는 평가다. 엔진사업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건설기계 수요 증가와 함께 발전기, 산업용 소형장비에 들어가는 엔진 수요가 회복되면서, 전년 대비 164.7% 늘어난 1,25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회사 전체의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반면, 건설기계 부문에서 중국 시장의 부진을 선진·신흥시장에서의 매출 신장으로 상쇄하면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유지하는데 성공했으나, 원자재
인천 중구는 노후된 건물번호판 교체 정비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최초 부착 후 귀책 사유가 없이 자연훼손(탈색·부식 등) 되어 주소정보 안내에 불편을 초래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건물번호판에 대해 연차별로 구간을 설정해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도원동 일원 훼손된 건물번호판 590여 개소를 3월까지 교체하고, 4월부터 순차적으로 정비구간을 선정·추진해 구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고농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기간을 맞아 비산먼지 특별관리사업장 31개소를 대상으로 방진막 설치, 살수시설 운영 여부 및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 등 집중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가 폭염과 한파 등 급격한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적극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 1억 8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가운데 원할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22세대를 대상으로 1차 사업을 통해 9세대에 대한 공사를 완료했으며, 2차 사업 추진 13세대는 설계용역을 실시해 5월 내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은 건축물 창호 부분에 차양을 설치해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열을 조절, 냉·난방 효율을 개선하고 노후가 심한 건축물의 창호 교체와 벽체 단열사업을 통해 에너지비용 절감과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사회적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체계 제고를 위해 지역 사회와의 연대·협력을 강화할 계획” 이라며 “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촘촘한 기후 안전망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2일 인천 중구청을 연두 방문한 가운데 민선8기 시정 비전을 제시하며 구민과의 소통 자리를 가졌다. 이날 김정헌 중구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인천의 변혁과 미래 도약을 위한 유정복 시장의 열정과 추진력에 박수를 보낸다" 며, "원도심과 영종ㆍ용유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인천시 지원과 적극적인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특히 제물포르네상스사업과 뉴홍콩시티프로젝트 등 인천시의 핵심 사업 성공을 위해 내항 재개발, 동인천 역세권 활성화, KTX 인천역 유치, 영종 국가첨단사업 조성, 용유ㆍ무의 관광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참석한 주민들은 ▲내항 내 친수공간 조성 ▲원도심 고도제한 등 규제 완화 ▲인천항 화물차 우회도로 확장 건설 ▲용유지역 교통문제 해결 등 현안사항에 대해 시가 적극 해결해 달라고 건의했다. 유정복 시장은 2023년 시정 운영을 비롯 주요 마스터플랜에 대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 며, "구민들의 의견을 적극 검토해 시정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구 행정복지센터 사회보장협의체와 자생단체에서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다양한 주민화합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개항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1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 100가정에 오곡밥, 나물, 부럼 등 세시음식을 전달했다. 협의체 회원들은 정월대보름 맞이 오곡찰밥, 나물 3종을 정성껏 조리하고 김, 땅콩을 담은 꾸러미를 포장하여 지원대상자 가정을 찾아 전달하며 안부도 살폈다. 영종동은 1일 게이트볼장에서‘정월대보름 맞이 윷놀이 대회’로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 한마당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운남어린이집 공연에 이어 윷놀이 대회로 13개 경로당, 각 자생단체 등 20개 팀이 참여해 민속고유의 놀이 문화를 체험하며 전통문화에 관심을 높이고, 주민들이 소통과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지난 3년간 개최되지 못했던 윷놀이 대회를 자생단체연합과 함께 준비함으로써 서로간 애향심을 돈독히 하는 자리가 됐다. 단체 관계자는 “주민 모두가 서로 한 마음 한 뜻으로 화합하며, 윷놀이 행사를 성황리 마무리하게 되어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를 통해 지역주
제주항공이 일본 마쓰야마와 시즈오카 노선이 코로나19로 운항을 중단한지 3년여만에 재개돼돼 오는 3월 26일부터 주 3회 운영된다. 마쓰야마와 시즈오카는 현재 국내 항공사 중 제주항공이 유일하게 취항하는 일본 소도시다. 제주항공은 인천~마쓰야마 노선을 2017년 11월부터 주 3회 운항하기 시작했고, 인천~시즈오카 노선 역시 2019년 5월부터 주 3회 일정으로 운항하다가 두 곳 모두 코로나19로 중단됐다. 일본 시코쿠 에히메현에 위치한 마쓰야마는 인기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자 일본의 가장 오래된 온천인 도고온천으로 유명하다. 뛰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한적한 일본의 전통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시즈오카는 일본의 상징인 후지산 정상 등반(7월~8월)과 트레킹을 위해 전 세계 관광객이 찾는 도시이며, 캠핑과 패러글라이딩, 아타미온천, 고텐바 프리미엄 아웃렛 등 관광명소와 장어, 녹차, 밀감, 딸기, 해산물 등 다양한 먹을거리로도 유명하다. 제주항공은 인천~마쓰야마∙시즈오카 노선 재운항을 맞춰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일본 전노선에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여행 수요가 빠른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일본 소도시에도
HD두산인프라코어가 독자 개발한 전차용 엔진을 대규모로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인프라코어는 튀르키예의 방산업체 베메제(BMC)와 3131억 원 규모의 1500마력급 전차용 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엔진은 베메제가 제조하는 튀르키예의 차세대 전차 ‘알타이’에 탑재될 예정으로, 1차 물량은 2025년 하반기부터 3년간 순차적으로 공급되며, 2차 물량은 2028년부터 2030년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튀르키예 정부는 ‘알타이’ 전차에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엔진을 탑재해 적용성 평가를 실시, 해당 엔진을 ‘알타이’ 전차 엔진으로 최종 낙점했다. 특히 고속·고출력의 기동 전술 수행 시 최적의 효율을 보인다는 점과 고온 기후의 사막 지형이 많은 튀르키예의 전술환경에서 보다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현대로템과 폴란드 수출용 K2 전차에 1800억 원 규모의 엔진 공급에 이은 쾌거다"며 "향후 수출 지역을 확대해 방산 부문을 차세대 성장동력의 하나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