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복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열린 청소년 수원 지킴이 발대식에 참석해 청소년들의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격려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행사에서 “자신의 공약사항에도 수원천 등 4대 하천에 대한 생태계 복원사업이 포함돼 있다”며 “청소년들이 금년 말 평가에서는 더욱 새로운 소재의 많은 보고거리가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흐트러진 봄날 걷고보고느끼다 유난스러웠던 지난 겨울 한파와 폭설로 새봄이 설렘으로 다가온다. 겨울이 가고 날이 풀리면서 두꺼운 겉옷보다는 가볍게 걸칠 수 있는 상의를 찾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따뜻한 봄이 오면 미루었던 산책도 하고 나들이도 갈 생각에 마음이 들뜬 사람들도 있겠지만 반대로 조금만 더 봄이 늦게 오길 바라는 사람들도 있다. 남동구는 봄빛 가득 머금은 명소들이 지척에 자리하고 있다. 봄 햇살을 받으며 집 가까이로 봄 마중을 나가보자. <편집자 주> 최근 들어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아이템 중 하나가 ‘걷기’이다. 그동안 사람들의 인식 밖에 머물던 흔한 동네 ‘길’들이 하나의 브랜드가 돼 사람들의 발길을 잡아끈다. 제주도의 올레길과 지리산의 생태길 등 각 지역마다 개성 있는 ‘길’들을 내놓고 있다. 남동구에도 걷기에 재미난 ‘길’들이 여럿 있다. ▲ 수산동 배밭길 능선 구청 뒤 미추홀 도서관 방향으로 야트막한 언덕이 있다. 그 언덕은 남동문화근린 공원으로 조성돼 있는데 옆에 난 작은 오솔길을 따라 앞으로 걷다 보면 한적한 숲속에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
부평구는 8일 ‘재래시장 식품안전의 날’ 사업추진을 위한 지도점검 및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재래시장 식품안전의 날’은 매월 첫째주 수요일을 ‘식품안전의 날’로 정하고 재래시장 내 식품취급업소를 대상으로 Green Food Zone을 구축,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이날 식품위생담당공무원과 재래시장번영회, 소비자단체소속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총 16명이 합동으로 부평종합시장과 진흥종합시장 내 식품취급업소 138개소를 대상으로 식품 위생에 대한 전반적 지도점검과 영업주와의 일대일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신현태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건강한 가정과 시를 위해 영·유아와 산모에 대한 의료지원 확대를 강조했다. 신 예비후보는 “영·유아는 태어나서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BCG, 수두, 일본뇌염 등 10가지)과 기타예방접종(결핵, 일본뇌염, 페구균 등)을 태어난 개월별로 1차에서 많게는 4·5차까지 접종을 받고 있지만, 주부들이 시기에 맞게 병원이나 보건소를 찾아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의료지원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신 예비후보는 “영·유아에 대한 국가필수예방접종에 대해 보건소와 수원시 보육정보센터를 연계해 방문예방접종 서비스와 예방접종 알림서비스를 지원해 주부의 가사부담을 덜어주고 영·유아의 건강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 예비후보는 “출산 후 산모가 출산휴유증을 겪을 경우 관계의료기관의 판단에 따라 시 차원에서 의료비를 지원해 가정의 건강을 지킬 것”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유광재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8일 유명재 목사(한성교회)가 운영하는 효원공원내 무료급식소를 찾아 일일 급식봉사를 펼쳤다. 유광재 예비후보는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등으로 인기를 모은 가수 변진섭씨와 함께 일일이 반찬과 국을 떠주고 식사를 하며, 노인복지와 어르신 일자리 나누기 등에 대해 담소를 나눴다. 유 예비후보는 “유명재 목사는 무려 19년 동안 한결같이 무료급식 봉사를 펼쳐와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한달에 10만원이라도 좋으니 일자리를 갖게 해달라는 어르신들의 얘기를 듣고 어르신 독서도우미 등 보다 현실적인 노인일자리 창출과 일자리나누기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영통의 망포동 도서관 기공식과 노인생애 체험센터개소식, 프랜차이즈박람회등을 찾는 등 한나라당 공천심사 면접시험 이후 대 시민접촉 행보를 대폭 늘렸다.
남동구보건소는 지난 7일 방역취약지에 대한 방역효과 극대화를 위해 민·관 합동 방역체계를 구축을 위한 ‘동(洞) 자율방역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친환경 방역계획 및 설명과 방역장비 및 약품배정, 약품별 희석비율 방법 지도, 현장별 소독방법, 취급시 유의사항 및 안전교육 등 방역전반에 대한 전문가의 교육이 이뤄졌다. 황흥구 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날 발대식에서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여름철에 발생했던 전염병 등이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구민의 보건위생을 위해 철저히 방역해 줄 것”을 당부했다. 19개반 86명으로 구성된 남동구 자율방역단은 4월과 10월에는 2주 1회 이상, 하절기인 5월부터 9월까지는 주 1회 이상 각 동별 방역취약지 등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게 된다. 구보건소는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의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모기서식지에 따라 친환경 방역을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친환경 방역방법은 기존 야간연막 소독의 경우 용매제로 쓰이고 있는 경유를 물로 대체하는 비율을 높이고 도시지역 모기관리에 주요대상인 정화조
오는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도내 장애인들은 7일 도청 앞에서 장애인의 인권확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 장애인들의 8대 요구안에 대한 적극 수용을 촉구했다. 경기지역 장애인·인권·노동·사회단체로 구성, 이날 출범한 420경기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이하 420공동투쟁단)은 기자회견에서 “도내 40만명이 넘는 장애인들이 차별과 억압을 받고 있다”며 “장애인들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 장애아동 복지지원체계 구축, 장애인 자립생활권리 보장이 시급하다”고 정책 요구안을 발표했다. 420공동투쟁단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관련해 ▲경기도 전체버스의 50%를 2013년까지 저상버스로 도입 ▲도내 각 시군에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을 법정기준으로 확보 ▲도 광역이동지원센터 설치 등을 요구했다. 이 밖에 ▲발달장애인 및 가족에 대한 권리보장 ▲활동보조서비스 지원 확대 ▲탈시설권을 통한 주거권 보장 ▲노동권 및 소득 보장 ▲장애인차별금지법의 실효성 확보 ▲시설비리 척결 ▲장애인 교육권 보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현아 경기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사무국장은 “장애인들은 생존권조차 얼어붙어 이제 중증장애인의 삶은 벼랑 끝에 내몰렸다”
남동구보건소가 관내 운연동 일대 추어탕집 마을을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추어마을’로 만들기 위해 적극 나섰다. 7일 보건소에 따르면 운영동 추어마을 입구에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추어마을’ 표지판과 업소 입구 및 내부에 ‘건강을 위해 금연해 주세요’라는 표지판을 설치, 식당 이용객의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이번에 참여한 15개 업소 업주들은 “아직도 식사 후 흡연을 하는 분들이 많아 담배를 피우지 않은 손님에게 민망하고 식당 종업원들도 간접흡연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추어마을’ 추진을 계기로 흡연하는 손님에게 금연을 권고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동구는 6일 구민이 즐겨 이용하는 위생용품과 세척제 제조업체에 대한 품질향상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야채·과일과 기타 식품 또는 식품용기 등을 세척하는 세척제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생산제품의 인체 유해성을 판단하기 위해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한다. 수거제품은 1종~3종으로 구분되며 1종은 야채 및 과실용세척제, 2종은 식기류용세척제(자동식기세척기용 또는 산업용식기류제품), 3종은 식품의 가공기구, 조리기구용 세척제이며 업체에서 생산되는 1종~3종 모든 품목을 수거,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할 예정이다. 구는 또 검사항목은 5가지 항목(pH, 멜틸알콜, 비소, 중금속, 형광증백제)으로 부적합 제품은 회수·폐기하고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경기도와 한소울 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방송 분야에서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 중인 ‘지니 스쿨 교육 프로그램’이 교육 수료 후에도 정작 취직이 어려워 장애인들로 부터 외면받고 있다. 5일 경기도와 한소울 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따르면 도는 사업비 2천500만원을 들여 오는 13일부터 7개월 동안 20여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성남시 중원청소년 수련관에서 매주 3차례에 걸쳐 라디오제작, 작가과정 등 방송의 전반적인 분야에 대한 무료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동 사업자인 한소울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도내 40만7천247명(2007년 기준)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난달 2일부터 지난 2일까지 지원자를 모집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 교육을 신청한 지원자는 고작 10여명이 그치면서 정상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한 센터측은 이날 계획된 면접을 취소하는 등 사업 추진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이수해도 취직이 불확실 한데다 교육 장소가 성남 지역으로 국한돼 있어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참여가 저조한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부천에 사는 장애인 A(33)씨는 “교육 이수 후에도 방송계열에 취업이 확실치 않은데다 도내 모든 장애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