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필코러스가 오는 16일 오전 11시 복사골문화센터 문화사랑 무대에 ‘LOVE(사랑)’를 주제로 ‘부천필 모닝콘서트’의 시즌 마지막 공연을 선물한다. ‘부천필 모닝콘서트’, 그 8번째 무대는 저녁시간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주부들을 대상으로 여유로운 오전 시간 아늑한 카페에서 차 한잔을 마시며 수준 높은 연주를 들을 수 있는 고급 클래식 음악회로 올 한해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주관객인 주부들의 소녀시절 감성을 자극하는 ‘사랑’을 주제로 지휘자 도윤종의 친절한 해설까지 곁들여져 좀 더 쉽고 편안하게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게 했다. 홍난파의 ‘사랑’, 나훈아의 ‘사랑’, 현제명의 오페라 ‘춘향전’ 중 ‘사랑가’, 슈베르트의 ‘세레나데’와 레하르의 오페라 ‘메리 위도우’ 중 ‘그대를 사랑해(I love you so)’ 등을 부천필코러스의 완벽한 하모니로 들려준다. 관람료 전석 5천원.(문의:032-625-8330~2)
2009년, 세계경제 전체가 대공황 이래 최대의 시련을 경험한 해였다. 각국 정부가 대대적인 경기부양책과 금융구제 조치를 취한 결과 현재 세계경제는 위기국면에서 벗어나 서서히 회복 과정을 밟고 있다. 연초의 우려와는 달리 미국 발 글로벌 금융위기로부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경제. 이제 남겨진 과제는 이런 회복세를 2010년 한 해 동안 지속시키는 것이다. 삼성경제연구소에서는 이러한 질문에 보다 정확한 답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 회복의 내용과 성격을 세밀히 분석하고 여전히 남아 있는 위험요인들을 하나하나 면밀하게 검토했다. ‘SERI 전망 2010’은 한국경제의 좌표와 지향점을 제시하고자 기획됐으며,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국내외 경제 환경의 변화를 예측하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이 책은 삼성경제연구소의 권순우 거시경제실장과 신창목 거시경제실 수석연구원을 필두로 구본관, 유정석 이은미 등 우수한 연구진들이 각 주제별로 날카로운 분석의 틀을 이용해 명확한 해석을 담아냈다. ▲특집기획 ‘글로벌금융위기 1년의 회고와 전망’ ▲세계경제 ▲국내경제 ▲산업 ▲기업경영 ▲공공정책 ▲사회·문화 순으로 내용이 구성된 ‘SERI 전
전국주부교실 수원시지회(회장 권순자·이하 수원주부교실)는 최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앞 사거리에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수원주부교실이 주최하고 수원시 지역경제과가 후원한 이번 캠페인은 주부회원과 수원시청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겨울철을 맞아 ‘에너지 사용, 이제는 환경을 생각할 때입니다’를 주제로 거리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수원주부교실 회원 약 25명은 2개 조로 나눠 가두 행진을 하며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팜플렛을 나눠주는 등 시민들에게 에너지 절약 활동을 당부했다. 캠페인 시작에 앞서 이용영 수원시 지역경제과장은 “올해 들어 가장 추운날임에도 불구하고 주부교실에서 솔선수범해 에너지 절약을 시민들에게 홍보해주니 고맙고 죄송하다”며 “수원시청 공무원들도 지금 ‘내복입기운동’을 하고 있는데 시민들이 ‘내복입기운동’에 적극 참여해 연료비를 낮추는데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문화재단이 11일 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세계 최고 앙상블을 자랑하는 오스트리아 ‘하이든 트리오’의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하이든 서거 200주년을 맞아 지난 1월 스위스 바젤 공연을 시작으로 파리, 로마, 암스테르담, 미국과 캐나다 등 월드투어를 진행한 ‘하이든 트리오’는 12월 러시아, 중국, 대만, 일본 공연 일정 가운데 11일 한국을 찾아 국내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무대에 서는 ‘하이든 트리오’는 “내 언어는 전 세계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다”라는 하이든의 말을 따라 오스트리아 작곡가 6명, 유럽지역 작곡가 6명, 다른 대륙의 작곡가 6명 각자가 하이든을 위해 헌정하는 피아노 트리오곡을 작곡하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로젝트인 ‘D2H(Dedicated to Haydn)’로 더욱 유명하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하이든이 사랑했던 테레제 얀센에게 헌정한 피아노 삼중주 45번이 연주돼 피아노 트리오를 하나의 독립된 장르로 이끌어낸 그의 열정을 들어볼 수 있다. 또한 전도연의 ‘해피엔드’, 스탠리 큐브릭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현주·이하 경가연)은 지난 8일 경가연 3층 회의실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여성국제협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제3차 글로컬협력포럼을 개최했다. 경가연 고지영 연구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경가연이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경기가족여성포럼’의 하위 분과인 ‘글로컬협력포럼’의 세 번째 모임으로 정현주 원장은 물론 포럼 운영위원, 경기도의회 의원, 여성단체 관계자 등 약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번 3차 포럼은 도내 여성기관이 참여할 수 있는 국제행사와 교류사업에 대한 동향과 정보를 교류하고, 지역 가족여성정책 연구원으로써 경가연의 국제협력 역량강화 방안 및 향후 역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정현주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글로벌젠더이니셔티브의 정순영 고문이 ‘지방자치단체의 여성 국제협력 강화 방안’을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하며 “한국 경제의 막강한 기업 활동 지역인 경기도의 경우 충분한 ODA(공적개발원조)적 지원 능력이 있으니 이를 잘 활용하고, 여성국제협력 발전의제의 글로컬 네트워킹 확산과 인프라 구축에 주력해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최성호 KOICA 기획경영부장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현주·이하 경가연)은 지난 8일 발간한 이슈브리프 18호 ‘성비불균형에 따른 결혼대란의 대비’를 통해 ‘성비불균형으로 결혼적령기 남·녀 수가 큰 차로 벌어지다 2014년에는 38만1천300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해, 남성 10명 중 2명 정도가 신붓감을 찾기 어려워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09 인구주택총조사 및 KOSIS 국가 통계 자료 등을 토대로 ▲성비불균형과 결혼 추계 ▲성비불균형의 원인 ▲결혼대란을 심화시키는 원인 ▲결혼대란의 대비 등 4개 부분으로 나눠 살펴보고 있다. 경가연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같은 성비불균형 현상은 우리나라에 뿌리 깊게 박힌 남아선호에서 기인한 것이며, 셋째아와 넷째아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또 갈수록 늘어가는 미혼여성 비율의 급격한 증가와 맞물려 결혼대란이 점점 심화됨은 물론, ‘결혼경사 현상(marriage gradient)’ 도 심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경가연 양정선 연구원은 “결혼대란을 피하기 위해서는 물질적 요소 보다는 자신의 행복에 적합한 특성을 고려한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과 같은 결혼의식 변화와 국제결혼 및 다문화가정의 적극적 포용, 태아 성감별에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최재복·이하 청소년진흥센터)가 11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청소년진흥센터 회의실에서 ‘2009년도 가족 봉사단 활동 평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진흥센터에서 올 한해 동안 정기적으로 봉사 활동을 펼친 약 25명의 정기 가족 봉사단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매월 1회씩 광주시 한사랑 마을 및 한사랑 영아원에서 봉사활동을 한 내용을 토대로 진행된다. 이들은 올 한해 중증장애인들의 식사보조, 놀이보조, 산책보조 및 주변 환경 정리 등에 구슬땀을 흘렸고 청소년진흥센터에서는 단기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해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고 싶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정기활동에 어려움을 느끼는 자원활동가들에게 봉사의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Love~ love~ love~, love~ love~ love~. All you need is love~” 이 노래만 들어도 생각이 나는 영화가 있다. 바로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의 붐을 일으킨 ‘러브 액츄얼리(Love Actually)’다. 2003년 크리스마스 시즌을 아주 훈훈하고 달콤하게 만들어줬던 이 영화는 영혼을 울리는 7개의 러브 스토리를 잔잔하면서도 강렬하게 그려내고 있다. 미혼의 영국 수상(휴 그랜트)과 사랑스러운 비서 나탈리(마틴 맥커친), 새 아빠 대니얼과 엄마를 잃고 방에 혼자 틀어박혀 지내는 11살 아들 샘(토마스 생스터), 같은 회사 동료를 짝사랑한 사라(로라 리니), 한물간 로커 빌리와 그의 매니저 조 그리고 친구 피터의 신부 줄리엣(키라 나이틀리)과 그의 절친 마크(앤드류 링컨) 등 전혀 다른 인물들의 너무도 닮은 사랑 이야기. 화려한 등장 인물들만큼이나 로맨틱 코미디의 귀재로 유명한 리차드 커티스 감독의 작품인 ‘러브 액추얼리’는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고스란히 담아낸 결정판으로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남아있는 영화다. 이 영화는 어찌보면 너무도 뻔한 스토리에 너무도 뻔한 결말이지만 보는 내내 영화 속 인물들에
최근 랩발라드 가수들이 연달아 캐롤음반을 발표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해 ‘그리워서’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남성듀오 ‘파스텔블루’가 거의 1년만인 이번달 초 ‘White Carol’을 발표하며 겨울음반시장 경쟁에 합류했다고 PB엔터테인먼트가 8일 밝혔다. ‘파스텔블루’는 만능뮤지션 ‘파스텔’과 현직PD 겸 작사가인 ‘PD 블루’가 의기투합해 만들었으며, ‘점점’, ‘보고싶다’, ‘죽어도 못잊어’ 등이 온라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데뷔곡 ‘그리워서’로 디지털뮤직어워드 신인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이후, 각자 파스텔블루(By 파스텔), 파스텔블루(By PD블루)라는 이름으로 솔로 활동을 해오다 1년만에 다시 ‘파스텔블루’로 뭉쳐 더 의미가 깊다. 타이틀곡 ‘White Carol’은 기존 ‘파스텔블루’의 음악 스타일에서 완전히 벗어난 댄스풍의 캐롤곡으로써 힙합꽃미남 데프콘과
KBS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 출연중인 박성광과 박영진이 오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후 6시부터 3시간 동안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3층 대연회장에서 ‘박대박 크리스마스 멀티 디너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그간 가수들의 전매특허처럼 여겨졌던 디너쇼에 개그맨 박성광과 박영진이 개콘에서 보여줬던 ‘박대박’을 타이틀로 내걸고 온가족을 위한 유쾌한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디너쇼에서는 박성광과 박영진의 재치있는 입담과 진행은 물론, 노래·춤·개인기 등 버라이어티한 무대를 볼 수 있으며, 가수 송대관을 비롯한 다양한 팀이 출연해 더욱 흥을 돋울 예정이다. ‘가족’을 테마로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다채롭게 꾸며진 무대와 이벤트로 가득하고, 단순한 효도상품이 아닌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폭넓은 연령대를 위한 디너쇼로 꾸며진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탑아트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디너쇼의 특징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연말 나들이와 음악, 감동이 함께 어우러진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관람료 R석 16만원.(문의:02-7456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