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후 2시 통일교, 서울구치소 입구, 기도회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선관위 앞, 부정선거 규탄 집회 ▲ 오후 5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 최기영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부장 신임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부장에 최기영 경무관이 임명됐다. 최 부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경찰대 5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충북경찰청 수사과장과 충남경찰청 수사부장, 충북청 자치경찰부장, 경기남부청 경무부장, 충남청 생활안전부자으 대전청 공공안전부장을 지냈다. 최 부장은 오랜 기간 형·수사 부서에서 경험을 쌓아 형·수사통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 김홍근 경기남부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신임 경기남부청 공공안전부장으로 김홍근 경무관이 임명됐다. 김 부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경찰대 6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울산경찰청 경비교통과장과 충북청 진천경찰서장, 대전경찰청 정부대전청사경비대장, 서부경찰서장, 경찰대 교무과장, 서울경찰청 동대문경찰서장, 생활안전과장, 충남청 공공안전부장, 인천경찰청 자치경찰부장, 대구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인천청 남동경찰서장을 지냈다. ◇ 정진관 경기남부경찰청 생활안전부장 신임 경기남부청 생활안전부장으로 정진관 경무관이 임명됐다. 정 부장은 광주 출신으로 경찰대 5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경기지방경찰청 경비경호계장과 정보4계장, 충남청 홍보담당관, 전북경찰청 순창경찰서장, 주 인도네시아 경찰주재관, 인천청 계양경찰서장
대한민국이 일제로부터 교정시설을 되찾은 지 8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열악한 환경과 과밀 수용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범죄자의 재범 방지와 사회 복귀를 목표로 운영되는 교정시설이 본래 기능을 충분히 수행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제도 개선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 광복과 함께한 대한민국 교정 역사…올해 80돌 맞아 10월 28일은 ‘교정의 날’이다. 1945년 일본이 장악해 운영하던 국내 교정시설을 되찾고 독자적 교정행정을 시작한 날을 기념해 제정됐다. 일제 강점기 서대문형무소 등에서 고초를 겪은 독립운동가들을 기억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교정의 날은 1959년까지 ‘형무관의 날’로 불렸으며, 이후 명칭 변경과 제도 개편을 거쳤다. 1973년 정부의 기념일 정비 과정에서 폐지됐다가, 2002년 교정행정의 공익적 성격이 재조명되며 다시 부활했다. 교정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교정행정의 공공성을 확립하는 것이 취지다. 매년 이 날에는 법무부 주관 기념식과 유공자 포상이 진행된다. 올해도 경기도 교정 공무원들이 수용자 권리 보호와 행정 효율성 제고 등의 공로로 포상 후보에 올랐다. ◇ 과밀 수용 악순환…시설은 그대로, 수감자는 증가 교정시설
화성 소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27일 오전 8시 6분쯤 화성시 마도면의 한 도로시설 전문기업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30여 명과 장비 15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화재 발생 약 50분 만에 큰 불을 잡았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끈 후 자세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 오후 2시 통일교, 서울구치소 입구, 기도회 ▲ 오후 4시 30분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선관위 앞, 부정선거 규탄 집회 ▲ 오후 5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찰이 유명 정신과 의사인 양재웅 씨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환자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양 씨 등 관련자들을 검찰에 넘겼다. 26일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의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인 양 씨와 의료진 등 총 12명을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5월 27일 해당 병원에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30대 여성 A씨가 숨진 것과 관련, 사망 사고를 막지 못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지난 5월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가 17일 만에 숨졌다. 유족은 입원 중 부당한 격리와 강박이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적절한 의료 조치를 받지 못해 A씨가 숨졌다며 양 씨를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을 고소했다. 국가인권위원회도 지난 3월 진료기록부 허위 작성 지시 내지 방조 행위에 대해 병원장인 양 씨 등 5명에 대한 수사를 대검찰청에 의뢰했다. 경찰은 지난 4월 양 씨의 병원을 압수수색하고 주장이 엇갈리는 부분에 대해 의료분쟁조정원의 감정을 받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12·3 계엄사태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를 앞두고 막판 증거·진술 보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검팀은 법무부가 가석방을 통한 여유 수용공간 확보를 검토한 정황을 포착해 이를 박 전 장관이 계엄 후속 조치를 지시하며 내란 행위에 가담한 근거로 볼 수 있을지 검토 중이다. 가석방 심사 업무를 담당하는 법무부 교정본부 산하 분류심사과는 계엄 당시 구치소 수용과 관련한 문건을 만든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팀은 법무부가 박 전 장관 지시로 단순한 수용 여력 점검 차원을 넘어 기존 수용자 가석방을 통해 포고령 위반자 등의 수용 공간을 확보하려 했다면 내란 가담 혐의가 한층 분명해질 수 있다고 본다. 법무장관으로서 전쟁 등 비상 상황이 아님을 인식할 수 있었음에도 가석방 검토까지 했다면 구속영장 재청구 시 법원에서 지시의 위법성을 더 중대하게 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5일 특검팀이 박 전 장관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피의자가 위법성을 인식하게 된 경위나 인식한 위법성의 구체적 내용, 객관적으로 취한 조치의 위법성 존부나 정
채 상병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구명로비 의혹 등 핵심 피의자 구속영장이 잇따라 기각됐다. 다만 법원이 의혹의 사실관계는 인정한 만큼 특검팀은 의혹 규명에 수사력을 집중할 전망이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검팀은 조만간 구속 상태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임 전 사단장은 지난 24일 업무상 과실치사, 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그는 특검팀이 영장을 청구한 피의자 7명 가운데 법원이 유일하게 영장을 발부한 인물이다. 특검팀은 부대 지휘관으로서 안전 의무를 저버렸다는 임 전 사단장의 혐의를 보강하는 한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특검팀은 배우 박성웅 씨 등 다수의 참고인을 통해 2022년 7∼9월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가 술자리에서 가졌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채 상병 순직 1여 년 전부터 이들이 친분을 가졌다고 의심되는 대목이다. 특히 특검팀은 임 전 사단장이 채 상병 순직사건의 혐의자에서 제외되는 과정에 이 전 대표가 힘썼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전 대표는 2023년 8월 '멋쟁해병' 단체대화방 일원인 김규현 변호사
정신질환자 입원 책임을 가족이 아닌 국가가 맡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되자 환영 분위기와 함께 현장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입원 환자 증가 가능성에 대비할 의료 인력과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제도만 강화되면 공공의료 체계가 더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김예지(국힘, 비례,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은 최근 정신건강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정신질환자에 대한 입원 결정을 지방자치단체장 등 행정기관이 맡도록 해, 기존 가족 동의 중심의 입원 체계를 국가 책임 형태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의료계는 현실적인 준비가 부족하다고 입을 모은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과 병원급 의료기관의 정신과 전문의는 2048명에서 1865명으로 감소했다. 상급종합병원 내 폐쇄 병상도 2015년 955개에서 2024년 914개로 줄었다. 국립정신병원 5곳의 정신과 전문의 충원율은 41.2퍼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00명당 정신과 의사 수 역시 0.08명으로 OECD 평균 0.18명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현장 부담은 이미 한계치에 가깝다는 반응이 나온다. 도내 대형병원에서 근무 중인 한 간호사는 “정신과 병동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새 특검보가 충원됐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검팀에 새 특검보로 박노수 변호사와 김경호 변호사가 임명됐다. 박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31기로 전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동부건설에서 7년간 근무한 후 1999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 수료 후 서울지법 판사로 임관해 전주지법 남원지원장, 법원행정처 지원총괄심의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거치며 약 20년간 법원에 몸담았다. 김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2기로 홍대부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서울지법 판사, 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원,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 등을 거치며 약 20년간 법관 생활을 했다. 특검팀은 최근 주요 수사가 속속 마무리되고 공소 유지 부담이 늘어난 점을 고려해 개정 특검법에 따라 특검보 2명 증원을 증원키로 하고 후보자를 물색해왔다. 특검팀은 특검보 후보 4명을 추려 지난달 21일 대통령실에 추천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이 가운데 2명을 낙점했다. 아울러 오는 27일부터 특검팀은 검찰로부터 김일권 제주지검 부장검사와 평검사 1명을 추가 파견받을 예정이다. 김 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