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윤 국회의원(더민주·경기 하남)은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GTX-D노선에 하남이 반영되지 못한 것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최 의원은 "국토부의 결정은 수도권 동·서부 주민들을 위한 교통복지를 외면한 것"이라며 "수도권 주민들은 서울로 출퇴근을 위해 왕복 3~4시간을 소요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런데, GTX-A노선부터 C노선은 모두 서울을 관통하는 반면, GTX-D노선이 서울을 관통하지 않는 것은 차별이라는 주장이 나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애시당초 GTX의 목적은 수도권의 교통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부가 예산 부족이나 집값 상승 등을 이유로 GTX 추진에 대한 본질을 흐리고, 반쪽짜리 실효성 없는 대책을 내놓았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꼬집었다. 그는 " 정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철회·수정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당과 지자체 등과 긴밀히 협력해 후속대책을 강구하고, 하남시민과 함께 끝까지 김하선 추진을 위한 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
홍기원 국회의원(더민주·평택시 갑)이 대표 발의한 택시·버스 이용객 보호 위한 자격요건 강화법 및 주택도시기금 공공분양 출자로 주택공급에 대한 국민수요을 위한 법안 등 총 4개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은 ▲주택도시기금법 ▲녹색건축물 조성지원법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2건 등 총 4건이다.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안은 2·4공급대책의 후속 조치 법안으로써,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할 수 있는 부동산투자회사의 업무 범위를 임대주택의 공급을 촉진하기 위한 경우로 한정되어 있는 것을 공공분양의 공급을 촉진하기 위한 경우에도 가능토록 하여 공공임대뿐 아니라, 공공분양 등과 관련된 국민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되는 법안이다. 이밖에도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이하 여객자동차법)과 녹색건축물 조성지원법 개정안(이하 녹색건축법)은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대안으로 통과됐. 여객자동차법 개정안은 여객자동차 운송사업의 종사자격의 취득제한 사유에 운전자격 시험일 전 3년간 음주운전으로 운전면허가 정지된 자와 불법촬영 및 유포 한 자들을 포함해 택시·버스 이용객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안이다. 녹색건축법 개정안은 녹색건축 인증, 에너지효율등
김주영 국회의원(더민주·김포시갑)은 30일, 안전한 김포시를 만들기를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확보된 2021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대상 사업은 ▲걸포동 스마트 안전체험관 건립비 9억원 ▲마을안길 방범용 CCTV 구축 2억원이다. 김포시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에서 매년 안전 교육을 실시해야하나, 관내 어린이 실내 안전체험시설이 없어 인근 도시 시설을 이용하고 있었다. 걸포동 걸포중앙공원 안에 조성될 스마트 어린이 안전체험관은 올해 12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번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확보로 건립까지 원활히 진행될 예정이다. 건립될 체험관에서 교통안전체험, 자연재난체험, 생활안전체험, 감염병안전체험, 사이버안전체험 등 다양한 재난대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VR과 4D시스템까지 구축하여 더욱 현실감있는 어린이들에게 안전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마을안길 방범용 CCTV 구축을 통해 자칫 방범에 소홀할 수 있는 마을안길에 주민들이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안전한 김포를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1억원이 확보되었다’며 ‘주민의 안전과 지역 현안 해
조선일보가 성매매 사건 관련 기사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그의 딸 조민씨를 연상케 하는 일러스트를 사용한 것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조선일보는 30일 지면을 통해 부적절한 일러스트 사용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히고, 재발 장지를 약속했다. 조선일보 윤리위원회(위원장 손봉호)는 28일 조선닷컴에서 조국씨 부녀 일러스트 등을 부적절하게 사용한 문제를 놓고 회의를 열어 상세한 경위 설명, 책임 소재 규명 및 사과, 재발 방지 대책 등을 권고했다. 윤리위원회는 "조선일보 디지털 시스템 확장 과정에서 허점이 다수 드러났다"며 "이번 일을 심각한 사안으로 여겨 독자들에게 자세한 경위를 설명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라"고 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사회부 대구취재본부 이모 기자가 20일 '먼저 씻으세요 성매매 유인해 지갑 턴 3인조' 제하의 기사를 작성했다. 21일자 지면과 조선닷컴 홈페이지에 관련 기사가 올라갈 당시 일러스트는 없었다. 하지만 지면에 텍스트만 나간 기사가 그대로 온라인에 게재되면 주목도가 떨어지고 잘 노출되지 않아서, 나중에 일러스트를 덧붙일 때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모 기자는 후에 절도단을 연상시키는 일러스트를 찾기 위해 디지털 미디어 운영 시스템에서
여권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야권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윤 전 총장이 출마 선언으로 본격 검증대에 올라선 모습이다. 민주당 입장에선, 강력한 대권 경쟁 상대로 빈틈을 파고들며 공격할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은 처가 의혹이 가장 큰 '아킬레스건'이다. 출처는 불분명하지만 정가에서 떠도는 X파일이라는 변수도 있다. 그동안 지지율이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면서 쌓아 올렸다면 이젠 '정치인'으로서 두각을 나타내야 하는 과제도 떠안았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30일 YTN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검찰총장으로서 마치 살아있는 권력수사 했더니 정부로부터 탄압받는다고 피해자 코스프레를 했고, 지금도 마찬가지로 뭘 얘기하면 궁금한 걸 해소하는 당당함이 있는 게 아니고 상당히 이중적"이라고 비판했다. 이른바 '윤석열 X파일'에 대해선 "미공개조사파일이 있는 것처럼 오해를 할 가능성이 있다"며 "제 관점에서는 법무부 장관으로서 감찰도 하고 조사도 해봤고요. 상당히 문제가 심각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권선언을 한 이상 언론들의 전면검증을 저는 마지막으로 기대한다"며 "그런 검증을 언론이 일부러 회피한다고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은 30일 "일부의 특권으로 인해 서민경제, 민생경제가 대단히 어렵다"며 "추미애 정공법으로 국격에 맞게 경제에서도 공정이 흐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대통령 후보 경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이렇게 밝혔다. 추 전 장관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피자 조각 5분의 1을 서민 민생에 던져주면서 여기서 공정, 정의를 찾는다면 찾아지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구조적 원인을 찾아야 한다. 그것은 바로 토지 특권에서 비롯된다"며 "일관되게 지대 개혁을 주장해왔고 이를 통한 경제 시스템 전반을 대개혁하겠다는 걸 약속을 다시 한번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가 G7 정상회의에 초청받을 정도로 국격도 높아지고 10위권 수출대국이지만 국민이 그런 대접받느냐하면 그게 아니라 상대적 박탈감도 많다"며 "나라 국격에 맞게 품격을 높이고 경제에서도 공정이 흐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일화 여부에 대해선 "그런 점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명분 없는 후보자 간 합종연횡은 오히려 경선의 긴장감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것이다. 흥행을 위한 경선 방식과 관련해 "제가 등장한 자체가 흥행이라 말씀하시더라"
김민기 국회의원(더민주·용인시을)이 대표발의한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은 색각이상자들이 지도를 볼 때 특정 색을 구별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을 반영해, 기본측량성과 또는 공공측량성과를 사용하여 지도 등을 간행하는 경우 색각이상자(색약·색맹)가 구별할 수 있는 지도 등을 별도로 간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행법은 국토교통부 장관과 공공측량시행자가 기본측량성과와 공공측량성과를 사용하여 지도 등을 간행, 판매 · 배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특정 색을 구별하지 못하는 색각이상자들의 어려움을 반영하지 못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왔다. 김 의원은 "그동안 색각이상자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한 법률이 없었다"며 "색각이상자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해소할 수 있는 법안이 처음 통과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법·제도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
홍기원 국회의원(더민주·평택시갑)은 30일 올 상반기 행정안전부 현안 특별교부세 11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평택(갑)지역 사업은 ▲진위초등학교 위험도로 개선공사(6억원) ▲신장동 소로 3-20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5억원) 등 총 2건이다. 진위초등학교 앞 도로는 좁은 폭에도 불구하고 보도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보행자 안전이 확보되지 못했다. 특히 등하교 시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이 컸던 만큼, 이번 특교세 배정으로 보행자 및 등하교 학생 안전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신장근린공원과 신장쇼핑몰거리사이에 위치, 주변 차량 통행이 빈번함에도 불구하고 도로개설이 집행되지 않았던 신장동 3통, 4통 일원도 개선될 예정이다. 이번 개설 사업을 통해 신장동 일원 주민불편 해소 및 낙후된 구도심 활성화 및 지역 간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 의원은 "택시민들의 편의와 직결된 현안사업들에 대한 특교세가 확정된 만큼, 주민들의 불편함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평택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
최종윤 국회의원(더민주·하남)은 29일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금 13억 원을 확보했다. 미사 당정근린공원 조성을 위한 예산 7억 원과 감일 공공복합청사 건립을 위한 예산 6억 원이다. 미사 당정근린공원은 미사동 43-1번지 일원으로 한강둔치 및 자전거 도로 등과 연계해 생태적 근린공원을 조성,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유아숲체험원을 만들어 어린이들에게는 숲과 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원이 전무한 미사섬 주민들을 위한 운동기구 등 체력단련시설도 제공될 예정이다. 감일 공공복합청사 건립은 감일동 453-0번지인 복합커뮤니티센터2 용지를 활용해 주민의 행정 편의성 증진을 위한 공공복합청사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의 계획인구 약 3만4000명과 행정동에 포함되는 감북동의 기존 거주인구 4000명까지 포함해 총 3만8000명의 주민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행정복지센터만을 임시로 운영하고 있는데, 복합청사가 건립되면 행정 편의성 극대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설을 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 의원은 "주민들이 쉴 수 있고, 행정 불편을 개선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춘숙 국회의원(더민주·용인시병)은 30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자체적으로 기부 물품을 모집할 수 있도록 하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미얀마 사태와 관련해 우리나라도 국민 모금 운동을 통한 인도적 지원이 진행된 바 있지만,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기부되는 물품을 받을 수만 있고(‘접수’) 적극적인 ‘모집’ 활동은 벌일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물품 확보에 한계가 있다. 정 의원은 "신속하고 적극적인 인도적 차원의 국제 지원을 위해서, KOFIH가 자체적으로 기부 물품 등을 모집할 수 있도록 물꼬를 터줄 필요가 있다"며 "법률 개정으로 KOFIH가 능동적으로 국제 지원사업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