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안산 IT업체들이 남미 IT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인천지역 IT업체 5개 업체, 안산 5개 업체를 선정, 이번 달 13, 14일과 19일 3일간 브라질의 상파울로, 콜롬비아의 보고타 현지에서 IT기업과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브라질 행사는 KOTRA와 함께 처음으로 전시 및 상담을 같이 하는 행사로 진행하여 총 164건의 상담을 통해 총 1천800만 달러에 이르는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이번 상담회에는 DID 전문제조업체인 스카이시스템(대표 남행우)이 상파울로와 보고타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보여주며 대리점 계약을 하겠다는 바이어가 있었고, POP전문 생산업체가 이례적으로 즉석에서 300만달러 계약을 하자고 제안 하였고, 키오스크 제조업체 등 2곳도 5월 초중에 국내에 방문을 한 후 계약을 하기로 하는 등 높은 성과가 나올 예정이다. 무선프리젠터 생산 업체인 (주)초이스테크놀로지(대표 최순필)는 관심 있는 바이어를 2군데와 올해 1월 CES 전시회에서 만난 바이어를 보고타에서 다시 만나 대리점 계약권을 놓고 저울질 한 후에 계약을 할 전망이다. 밧데리 재생장치를 개발한 하나전자(대표 주삼영)는 상파울로에
인천환경공단은 인사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직원 인사모니터 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단은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객관적인 시각을 갖고 성실히 모니터할 수 있는 직원 13명을 모니터요원으로 위촉했다. 모니터요원은 위촉일로부터 2년 동안 다양한 인사 관련 여론과 자료를 수집하고 공단 내부 통신망(Handy) ‘인사모니터 방’을 통해 활동하게 된다. 또 합리적인 인사제도 운영을 위해 ‘인사모니터 방’에 인사에 대한 아이디어, 인사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 인사실시 후 결과에 대한 의견, 우수 직원 추천 및 발굴, 직원 만족도 설문조사, 직무, 교육 등의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이들은 활동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되며 활동과정에서 얻게 된 정보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해야 한다. 박남규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인사모니터 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다양한 욕구를 인사에 반영하고 학연, 혈연, 지연에서 벗어난 깨끗하고 투명한 인사제도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주노동당(이하 민노당) 인천시당은 27일 인천시의회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인천의 보건의료 실태와 영리병원 도입의 문제점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6일 민노당 인천시당에 따르면 양질의 보건의료체계 구축과 지속가능한 공공의료 구축,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공공의료와 민간의료의 역할, 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은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또한 현재 국민에게 체감되는 보건의료시스템의 만족도는 그리 높지 않은 것이 현실이며, 여전히 취약한 의료보장성과 의료기관 경영난 및 건강 양극화 문제 등은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문제점을 짚어보고 이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정책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자로는 장정화 참의료실천단 단장이 ‘예산으로 본 인천시 보건의료 정책’, 배순호 인천시 동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이 ‘동구의 보건의료 지원사업 현황’, 최은민 민주노동당 무상의료위원장이 ‘건강보험 하나로 무상의료’에 대해 토론 한다.
인천시체육회는 25일 인천체육의 미래를 빛낼 꿈나무를 발굴하고 스포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2011년도‘스포츠영재 발굴·육성계획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시체육회는 초·중·고등학교 재학 중인 선수로서 전국(소년)체전에서 인천시 대표선수로 출전해 메달을 획득한 선수를 대상으로 육상, 체조, 여자축구, 탁구 등 4개 종목의 선수 10명을 선발해 체계적으로 육성·관리하게 된다. 이번 선발과정에서는 타시도로 이적이 예상되는 선수나 생활보호대상자 자녀인 선수가 우대를 받게 되지만, 현재 시체육회에서 지원을 받는 2014 우수선수와 국가대표인 선수는 중복지원을 고려해 선발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수선발은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학교체육 및 스포츠클럽지도자 등의 후보자 추천을 받은 다음, 선발대상자에 대한 기초체력검사와 운동부하검사 등의 측정을 거쳐 오는 6월 2014 우수선수육성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이뤄진다. 최종 선발된 선수는 육성지원금을 지급받는 대신 2014년까지는 매년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해야 한다.
부평구의회는 25일 부평구내 영세상인을 보호하기 위해 대형마트 및 SSM(기업형슈퍼마켓)대표자와 구의회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통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전국시군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재벌유통업체 대응 실천방안으로 재벌유통업체 영업시간 단축과 의무 휴일제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공동행동주간으로 25일부터 29일까지의 운영 계획에 따른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부평구의회는 공동행동주간 활동으로 18일에는 전체 구의원 간담회를 개최하여 재벌유통업체의 영업시간 단축과 의무 휴일제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고, 작성된 결의문은 이번 간담회에서 각 업체의 대표자에게 전달했다. 그리고 부평구의회 정문에 영업시간 단축과 영업휴일제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부착했다. 신은호 의장은 간담회와 결의문을 통해 “정부와 국회가 ‘유통산업발전법’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을 잇따라 개정하고 나섰지만, 영세상인을 살리고 균형 있는 유통체제를 통한 소득 분배를 실현하는데 미흡하며, 유통업에 실질적인 규제나 영향을 줄 수 있는 영업시간 제한이나 의무 휴일제 적용과 영업품목 제한 등의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이 빠지다 보니, 속빈강정과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동남아시아 문화교육이 열린다. 인천시국제교류센터는 오는 26일,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아시아 문화 맛보기 : 동남아 역사문화기행’을 주제로 문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소병국 한국외대 마인어과 교수가 연단에 올라 동남아인의 창조적 대응을 집중 조명하며 고대부터 현대까지 동남아 11개국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예정이다. ‘아시아 문화 맛보기’는 총 20회의 시리즈 교육으로 금월 19일부터 9월 27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화요일 오후 4시에 실시된다. 문화교육의 구성은 동/동남/중앙/남/서아시아 5개 권역별로 나누어 예술, 역사, 경제, 사회 등 광범위한 주제를 통해 아시아경기대회 45개국에 참가국의 다양한 문화를 살펴본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서포터즈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인천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로 하면된다.
인천시국제교류센터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중국 상하이시(上海市)에서 개최하는 ‘2011 상하이 국제청소년 우정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다. 오는 7월18일부터 7월28일까지 10박11일 동안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금번 캠프에는 약 10개국에서 10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하여 중국민속놀이체험, 무술배우기 등 중국문화를 체험하고, 10개국 청소년과 조별프로그램, 주제토론 뿐만 아니라 상하이 가정에서 홈스테이도 체험하게 된다. 또한 동방명주, 상하이 역사전시관, 해양수족관 등 관광명소를 탐방하면서 중국의 옛 모습과 발달된 현대도시 모습까지 한 번에 보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국제교류센터에서 항공료 일부를 지원하며, 캠프참가비, 비자 비용 등은 참가 청소년이 부담하게 된다. 모집기간은 4월 25일부터 5월 14일까지이며, 인천시 거주 고등학생 10명을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경찰이 보호자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고 10대 가출소녀들을 40대 남성에게 넘겨준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24일 인천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문학지구대 경찰 2명은 지난 20일 오후 1시쯤 A(14)·B(14)양이 ‘인천종합터미널에 도착한 대전발 버스에 무임승차했다’는 터미널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을 지구대에 보호했다. 하지만 경찰은 ‘아버지 친구’라며 지구대를 찾아온 C(45)씨가 보호자인지 확인도 하지 않은 채 이들을 넘겨줬다 뒤늦게 이 남성에게 절도·성추행 혐의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23일 붙잡아 조사 중이다. 현재 A양과 B양의 행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춘계 체육대회 행사를 대신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2일 서구 오류동 소재 화재피해 중소기업인 유주산업을 찾아 복구지원 활동을 펼쳤다. 최근 불의의 화재로 공장 내부가 전소된 유주산업 피해현장에 도착한 중진공 인천지역본부 직원들은 아침부터 내린 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너나 할 것없이 소매를 걷어붙이고 기계 수리 및 기기점검, 현장정리로 구슬땀을 흘렸다. 화재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했던 중진공 인천지역본부는 실태조사 당시 일손이 부족해 화재피해 복구가 지연되고 있는 것을 보고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춘계 체육대회를 대신해 전 직원이 복구지원 활동을 펼치게 된 것이다. 이에 소연실 유주산업 대표는 “처음 화재 현장을 봤을 때는 그저 막막하기만 했다며 자금지원 뿐만 아니라 직접 나와서 현장 복구까지 도와주니 고마울 뿐”이라며 “보란 듯이 성공해서 떡 한번 돌려야죠”라며 재기 의지를 불태웠다. 김윤식 인천본부장은 “단순한 체육대회 행사 대신 지역 내 중소기업 지원기관으로써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일을 찾아보자는 직원간 공감대가 형성되어 화재현장 복구지원을 나오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지원전문기관으로서 인천지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안전보건담당 공무원을 초청해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아시아 태평양지역 국가의 안전보건 수준향상을 위한 것으로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간 공단본부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단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의 안전보건 수준향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캄보디아 및 라오스의 국가별 마스터 플랜’을 마련하고 연차별 계획에 의거 체계적인 기술지원을 추진하고, 대상국가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