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가 매년 늦가을과 초겨울이면 골치르 겪는 낙엽쓰레기를 농사용 퇴비로 활용해 매년 낙엽 처리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보는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구에 따르면 가을철 부터 도로변에 쌓이기 시작하는 낙엽들로 도로환경미화원들이 청소에 어려움을 겪어왔고 낙엽쓰레기 처리비용도 만만치 않게 소요돼 왔다. 그러나 구에서 낙엽쓰레기를 지역의 농장에 퇴비로 제공해 구 차원에서는 예산절감하고 농장에서는 퇴비로 활용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구에 따르면 가을부터 최근까지 낙엽 200여 톤을 수거한 뒤 지역 농장으로 보내 퇴비화시켜 400여 만원의 예산을 절감한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낙엽이 일반쓰레기와 섞일 경우 소각 처리해야 하는 폐기물로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수거 후 도로환경미화원이 낙엽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분류해 처리해야 하기에 시간적으로 상당한 효과를 얻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퇴비화를 원하는 농장을 적극 발굴해 낙엽이 처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20일 상공회의소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서비스인 ‘코참빌’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공인인증서를 무료로 발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공회의소가 제공하는 ‘코참빌’은 전자세금계산서 제도 시행에 앞서 회원사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1업체당 연간 2,400건의 전자세금계산서를 무료로 발급해주는 서비스로, 인천상의는 서비스 사업 시행 1주년을 맞아 코참빌 및 이세로 전용 공인인증서를 내년 1월까지 무료로 발급하고 있다. 한편, 전자세금계산서 제도는 사업자가 전자적 방법에 의해 세금계산서를 발행·교부하고 국세청에 전송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인터넷 이용률 증가 등 사회적 환경에 성숙 되었음에도 종이세금계산서 사용에 따른 납세협력비용을 줄이기 위해 도입된 사업이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2011년부터는 모든 법인사업자에게 의무화(일정규모 이상 개인은 2012년)되며, 신고의무 미 이행시에는 가산세도 단계적으로 부과되게 된다”면서 아직 전자세금계산서 이용하지 않은 법인사업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스타크래프트 마니아들이 시민들과 청소년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0 GSL 오픈시즌3(Global StarCraft II League, 이하 시즌3) 마지막 결승전이 18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스타크래프트II의 시즌3는 세계 최초 메이저 대회로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인천해넘이, 서해문화의 적극 후원으로 인천시에서 결승전을 유치하게 됐다. 행사장을 찾은 송영길 시장은 결승전 축사 동영상에서 “IT산업의 메카인 송도에서 전세계 75개국에 중계되는 스타크래프트II 게임 결승전을 열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대한민국과 인천이 이번 결승전으로 게임산업을 발전시키는 기폭제가 돠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15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프로토스의 활약이 눈에 띄게 두드러졌다. 64강에 12명의 선수만이 진출한 초반 열세를 이겨내고, 8강에는 3명, 4강에는 2명의 선수가 진출해 4강전과 결승전 모두 테란 대 프로토스전으로 채워지게 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이번 시즌3는 외국인 선수들의 대거 본선 진출과 함께, 매 세트마다 치열한 접전과 수준 높아진 경기가 펼쳐지는 한편, 스타급 선수들이 탈락하는 등 반전을 거듭했다. 지난 4
인천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7일,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대형화재 등 재난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중구 신포시장에서 대대적인 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소방방재청장, 인천소방안전본부장, 중부소방서장, 중구 부구청장,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인천소방안전본부와 중부소방서 소방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소방공무원들은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전단지를 나눠 주며 겨울철 화재예방을 당부했다. 또한, 캠페인과 함께 시장 내 소방시설 점검과 소화기, 비상소화장치함, 소화전 사용법을 교육했고 의용소방대원들은 소방시설을 활용해 화재 진압하는 장면을 연출하는 등 신포시장의 안전 확보에 주력했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겨울철 들어 시장 내 화기취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서 시장상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화재 예방을 당부 했다.
계양문화원은 17일 박형우 구청장, 국회의원, 시ㆍ구의원 등 20여 명의 내빈과 800여 명의 구민들이 계양문화회관 공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인 남사당놀이 특별공연을 열었다. 남사당놀이는 1964년 12월 7일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 2009년 9월 30일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으로 남사당은 조선 후기 농·어촌이나 성곽 밖의 서민층 마을을 떠돌아 다니며 공연한 유랑예인 집단으로 서민에게 많은 환영을 받았다. 이날 본 공연에 앞서 도두리풍물단의 신명나는 길놀이로 공연을 알렸으며, 본 공연은 남사당놀이보존회 50여 명의 회원들이 신명나는 남사당놀이를 비나리, 덜미(꼭두각시놀음), 덧뵈기(탈춤), 어름(조선줄타기), 풍물놀이, 살판(땅재주), 버나(대접돌리기)순서로 1시간 30분 동안 이어졌다. 남사당놀이 공연에 나선 계양구에 거주하고 있는 남사당 전수조교인 지 운하씨는 “고향과도 같은 계양구에서 공연을 하게돼 더욱 열심히 공연했고 오늘 공연을 계기로 계양구가 향토 문화예술의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구민은 “정말 흥겨운 공연이었다”며 “남사당 공연을 전에 본 적이 있는데 오
인천시 서구 오류동 일대에 조성된 검단일반산업단지의 교통물류 장점이 부각되며 입주 업체가 급증하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도시개발공사가 220만㎡ 규모로 조성, 지난 10월 1호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입주 및 조업이 본격화된 검단산업단지가 12월초 기준으로 불과 2개월만에 71개 업체가 공장을 짓고 있거나 조업에 들어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아 조업에 들어간 업체가 27개인것을 비롯, 공장을 건설중인 업체가 37개업체, 건축허가 진행중인 업체가 7개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지난 3월부터 토지사용이 가능해진 1단계 지역은 물론 내년 11월 토지 사용이 가능한 2단계 지역까지 포함하면 토지매입 계약을 체결한 제조업체는 250여개에 달하고 있다. 이 같은 입주 호조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을 배후로 갖춘 검단산업단지의 입지 장점이 물류기능과 인력확보를 가장 중요시 하는 제조업체의 요구와 잘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은 “고부가 전자부품같은 소량 수출품을 운반할 수 있는 인천국제공항이 가깝고 일부 업체들은 인천항 컨테이너선을 가깝게 활용할 수 있어 선호하고 있다”고 입주이유를 밝혔다. 여기에
진보신당 인천시당은 16일 인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천대공원 시설이용 유료화 계획’에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진보신당은 “시가 추진하는 민간위탁 추진은 공공성 보다 민간기업의 이윤을 우선하는 정책”이라며 “시가 추진하는 공공서비스 사유화 정책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천대공원은 시민들이 쉽게 찾아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아며 “현재 이곳은 인라인과 자전거 등의 생활체육과 생태탐방로, 식물원 등이 있는 공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공원이 민간위탁이 된다면 입장료는 물론 각종 유료시설이 들어서는 등 상업화될 것”이라며 민간위탁 철회를 요구했다. 진보신당은 특히 “민간위탁에 따른 공원관리가 소홀해 져 공원으로서의 기능을 잃게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는 그러나 “시 산하 모든 사업소에 대해서는 민간위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조직의 효율성과 민간기업의 기술과 전문성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동부공원과 서부공원, 시립박물관, 여성복지관, 종합문화예술회관, 농산물도매시장 등 시 산하 모든 사업소에 대해 민간위탁을 추진하고 있다”며 “민간위탁으로 시 조직이 강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시 산
인천지역 진보정당·단체들인 ‘GM대우자동차 비정규직 투쟁 승리를 위한 인천지역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4일 해고자 전원 복직 등을 촉구하며 부평구 GM대우 정문 앞에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이날 농성에는 문병호 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 전재환 민주노총 인천본부 본부장 등 8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난 7월 대법원에서 2년 이상 일한 현대자동차의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봐야 한다고 판결했지만 GM대우는 이를 무시하고 ‘원청 고용주가 아니다’며 교섭에 일체 임하지 않고 있다”라며 즉각적인 교섭을 요구했다. 대책위는 15일까지 단식 농성을 벌인 뒤 16일부터는 3보1배 행진으로 부평역 소방서에서 GM대우 정문까지 GM대우 해고자 전원 복직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GM대우대책위는 해고자 전원 복직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위해 투쟁 중인 GM대우자동차의 비정규직 조합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일 발족한 단체로 인천지역 진보정당·사회단체 등 50여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남동구 드림스타트센터는 14일 지역사회에서 평생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홈플러스 논현점의 평생교육아카데미와 손잡고 저소득가정아동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동구 드림스타트센터는 아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홈플러스 평생교육아카데미에서는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지난 1일 체결했으며 내년 2월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저소득아동의 사례관리를 통해 개인별 욕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엄마와 아기가 함께 참여하는 매주 금요일에 열리는 맘&베이비 요가를 포함해 ▲매월 셋째 주 월요일에 열리는 쿠킹 스튜디오 ▲경제교육 ▲자신감 향상을 위해 매주 화요일에 열리는 스피치 훈련 ▲아이를 공부하는 엄마 ▲최고 부모 되기 등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일 운영된 경제교육에 참여한 한 아이는 “학교에서 배우는 것과는 다른 분위기 속에서 어려운 경제공부를 게임으로 배워 매우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인천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는 ‘국가과학기술연구망 송도지역센터’ 개소식을 13일 인천대 자연과학대학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개소식은 두 기관의 세미나로 진행됐으며, KISTI는 ‘과학기술연구망 및 슈퍼컴퓨터 소개’(슈퍼컴퓨팅본부장 이지수 분부장)를 발표하고, 인천대학교에서는 ‘슈퍼컴퓨터 활용 현황’(인천대학교 슈퍼컴퓨터활용연구회 조한국 교수)를 발표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망(KREONET)은 1988년부터 과학기술부(MOST)가 지원하고, KISTI가 관리ㆍ운영하는 국가의 과학 기술 응용연구를 위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로 산업체와 대학, 연구소 등 약 300개 가입해 있다. 이들을 대상으로 국가과학기술연구망은 다양한 과학기술 장비, 슈퍼컴퓨팅, 그리드, e-Science 응용분야 등 연구자원을 제공해 72개국 100여개 국가연구망의 2만여 기관 연구자들과 협업연구를 수행 할 수 있는 고성능 네트워크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KISTI에서 선정한 KREONET 송도지역망센터는 국제업무단지인 인천 송도지역에서 국제적인 역량강화 및 연구 활성화의 일환으로 16번째 선정한 것이며, 슈퍼컴퓨터 활용의 기반이 되는 KREONET를 활성화하고, 지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