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1시 42분쯤 안성시 원곡면 평택제천고속도로 반제터널 평택방향에서 승용차끼리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사고는 터널 내에서 SM7 차량이 중앙 가드레일과 추돌 후 쏘나타 차량을 추돌하며 발생했다. 이 사고로 SM7 차량 동승자 A(47)는 좌측무릎 아래가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고, 쏘나타와 SM7에 탑승해있던 동승자 총 3명이 가벼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각 차량 운전자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성=박희범기자 hee69bp@
최근 안성시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주위에 감동을 주고 있다. 먼저 익명의 한 안성시민은 안성시 보건소를 방문해 일반 마스크 3만장(3천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기부자는 공도에서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는 평범한 시민으로,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두메팜스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써달라며 일죽면사무소에 마스크 2천개를 전달했다. ㈜두메팜스는 일죽면 산북리에 위치한 친환경계란을 생산업체로 매년 후원물품 기부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안성시 생활소품분과 생활개선회도 코로나19로 불안해하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천마스크 300개를 제작해 기부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을 빚자 생활소품분과 회원들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마스크에 사용되는 면천과 끈, 와이어를 구해 일반 면마스크보다 사용하기 편리한 천마스크를 만들어 안성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공도읍 6개 지역사회단체(창조로타리클럽, 나눔이행복한 두루사랑, 사랑의열매 안성시, 공도읍 남녀의용소방대, 공도맘스, 신우회)도 공도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마스크 700여 개와
쌍용자동차는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에 더해 더욱 큰 가격 혜택으로 개소세 전액을 지원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쌍용차는 SNS 공유 이벤트로 기분 좋은 선물까지 드리는 ‘리스펙트 코리아(Respect KOREA) 캠페인’도 함께 시행할 계획이다. 쌍용차는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리스펙트 코리아 캠페인 기간 중 전모델(렉스턴 스포츠&칸 제외) 구매 시 국내 최장 10년/10만km 보증기간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블랙박스와 프리미엄 틴팅으로 구성된 리스펙트 기프트 패키지까지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쌍용차는 이벤트 참가 시 지급되는 1.5% 특별할인쿠폰을 이용하면 정부 개소세 인하분(3.5%)에 더해 개소세 전액을 지원받아 신차를 구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쌍용차는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에 방문, 개소세 전액 지원 등 쌍용자동차의 3월 구매혜택을 SNS로 공유하면 1.5% 특별할인쿠폰을 전원 증정하고, 즉석추첨을 통해 ▲뚜레쥬르 베이커리 상품권(2만 원, 150명) ▲CU 편의점 기프티콘(1천원, 1,000명) 등 선물을 지급한다. 한편, SNS 공유 이벤트 참가, 개소세 인하된 판매가격 및 3월 구매혜택 확인을 원하는 사람은 쌍용자동차
평택~익산간 서부내륙고속도로 사업 구간에 포함된 평택시 현덕면 주민들이 이주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4일 평택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초 지장물 조사를 위한 토지 출입허가 공문을 지역주민들에게 발송했다. 주민들은 자신들의 요구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수립이 없는 상태에서 지장물 조사를 위한 토지 출입을 요구하는 것은 주민들을 무시하고 있는 처사라는 입장이다. 현덕면 주민대책위원회와 주민들은 사업 부지와 가까운 평택호 관광단지 주변, 39번 국도 인근에 ‘이주대책 수립없는 지장물 조사 반대’, ‘서부내륙고속도로 사업 철회’ 등 현수막을 내걸고 고속도로 건설사업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대책위와 주민들은 “사업 초기부터 이주 대책 수립을 요구해 왔지만, 사업 시행 측에서 구두로 협력하겠다는 약속만 하고 있다”며 “이주대책 수립과 생계 방안 등이 신속히 마련되지 않을 경우 모든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싸워 나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업 시행사 관계자는 “절차에 따라 보상 대상 선정을 위한 행정 절차가 끝나 대상자가 결정되면 그때 이주대책 수립 등이 협의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장물 조사를 실시해야 지역주민들이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시민 등 10여명을 다치게 한 4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평택경찰서는 4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4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0시30분쯤 평택시 안중읍 안중오거리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시민 B씨를 치고 달아났다. 당시 대리운전을 이용해 귀가하던 B씨는 A씨 차량이 1·2차로를 넘나들며 달리는 모습을 보고 뒤쫓았고 A씨의 급정거로 멈춰섰다. A씨는 차에서 내인 B씨가 차량 손잡이를 잡자 차를 그대로 출발해 2~3m 끌고 가 다치게 했다. 경찰은 B씨의 신고를 받고 곧바로 출동해 추격전을 시작했다. A씨는 안중오거리 부근에서 현장에 도착한 순찰차 1대를 들이받고 달아났다. 또 다른 순찰차가 따라붙어 정지하라는 수차례 경고방송에도 멈추지 않고 갑자기 후진으로 순찰차를 들이받았다. 경찰은 순찰차에 탄 상태로 하늘을 향해 공포탄을 발사한 뒤 차량 뒷바퀴에 실탄을 1발 발사하며 계속 추격했다. A씨는 0시45분쯤 평택항 3·4부두 인근에서 순찰차 2대와 검거 작전에 합세한 견인차 등 차량 3대에 둘러싸인 채로 검거됐다. A씨는 10㎞ 추격전 끝에 붙잡혔지만
평택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번째 확진자인 송탄보건소 금연단속원이 역학조사 과정에서 이동 경로를 제대로 밝히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평택시가 조사 중이다. 4일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일 3번째 확진자 A씨가 지난달 20일 시내 한 주택에서 지인들과 도박을 했다는 익명의 제보를 받아 조사한 결 과 사실로 확인했다. 역학조사 과정에 고의로 사실을 누락·은폐하는 행위를 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시는 A씨가 역학조사 과정에서 지인과의 도박을 고의로 은폐한 것으로 판단되면 형사 고발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지난달 20일 정오쯤 원평동의 한 주택에서 A씨와 도박을 함께한 3명에 대해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고 있다. 또 접촉 시점부터 14일이 되는 5일까지 자가 격리 조치했다. 현재까지 이들에게서 증상이 나타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4일 서울시 송파구 경찰병원에 정기검진 목적으로 들렀다가 발열 증상이 나타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확진 직후 A씨의 지난달 13일부터의 동선을 일반에 공개한 바 있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국내 최초 최첨단 ‘헬시온 3.0’ 도입 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은 국내 최초로 최첨단 방사선 암치료기 ‘헬시온 3.0(Halcyon 3.0)’을 도입해 오는 4월 중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미국 암치료기 전문회사인 바리안(Varian)에서 개발한 헬시온 암치료기는 실시간 영상유도를 기반으로 입체적 세기조절 회전치료를 할 수 있는 최적의 방사선치료장비다. 그 중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가장 최신 업그레이드버전인 헬시온 3.0(Halcyon 3.0)이다. ‘헬시온 3.0’은 의료선진국에서 미래 선형가속기의 표준으로 기대를 모으는 최적의 방사선치료장비로, 방사선 치료를 받는 동안 정상조직을 최대한 보호하면서 암종양부위에만 집중적으로 방사선을 조사 시킴으로써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정확하고 빠른 치료 속도와 자동화된 치료계획을 통해 암의 완치율을 높이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병원은 시범가동을 마치는 오는 4월부터 모든 암환자를 위해 이 장비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승광 굿모닝병원 이사장은 “국내 최초로 가장 최신의 암치료기 도입을 통해 지역 내
지난 2일 오후 11시 4분쯤 평택시 청북면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으나, 이 불로 건물 2동(1천490㎡)와 폐플라스틱 1천톤, 기계류, 원자재 등이 소실돼 3억원(소방서 추산)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근로자 28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폐플라스틱 보관용 임시건축물 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장비 47대와 인력 86명을 동원해 이날 오전 8시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안성시에 위치한 용화정사가 2일 안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장조림용 김치찌개 돼지고기 2마리를 기탁했다. 용화정사 정재선 법사는 안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 생필품,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기탁받은 돼지고기 2마리는 청소년 그룹홈 가정과 중증장애인센터, 홀몸어르신 가정에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다. 정재선 법사는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운 지역 청소년 그룹홈 가정과 장애인 시설, 어려운 이웃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일홍 안성1동장은 “코로나 19로 힘겨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돼지고기를 후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사랑으로 지원해 주신 고기는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안성=박희범기자 hee69bp@
지난 1일 오전 10시 30분쯤 안성시 원곡면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안성휴게소 부근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아반떼 차량 운전자 50대 여성 A씨가 숨지고,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는 크루즈 차량이 차선을 변경하던 과정에서 아반떼 차량과 그랜저 차량을 추돌하고 사고처리 중인 아반떼 차량을 고속버스가 추가 추돌하며 발생했다. 사고 당시 고속버스에는 운전자 포함 6명의 승객이 탑승해 있었으나 피해는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성=박희범기자 hee69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