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국토부가 평택항을 비롯해 전국 항만에서 수출입컨테이너 및 시멘트 품목에 대해 ‘안전운임’을 고시했으나, 현재 ‘온 그라운드’ 등과 같이 규정되지 않은 운송 형태에 대해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지 못하면서 최근 민민갈등이 증폭되자(본보 27일자 8면 보도) 오는 7월 재검토 방침을 밝혔다. 28일 국토부에 따르면 저(低)운임으로 인해 과로·과적·과속의 위험에 내몰리는 화물운송 종사자 근로 여건을 개선하고자 최소한의 운임을 보장하는 ‘안전운임제’를 1~2월 계도기간을 마치고 3월부터 본격 시행 중에 있다. 국토부는 화물차에 적용 중인 안전위탁운임은 컨테이너 ㎞당 평균 2천33원, 시멘트 ㎞당 평균 899원을, 또 화주가 운수업체나 화물 차주에게 지급하는 안전운송운임은 컨테이너 ㎞당 평균 2천277원, 시멘트 ㎞당 957원이라고 공시했다. 국토부는 또 ‘종점에서 컨테이너를 내려 놓고 복귀 시 빈 샤시 또는 다른 컨테이너를 싣고 운행하는 이른바 ‘온 그라운드’ 운송을 안전운임에서 규정하지 않는 운송 형태로 규정하고 이해 당사지 간 협의를 통해 운임을 결정해야 한다는 유권해석을 내 놓으면서 민민갈등을 유발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최
28일 오후 1시 22분쯤 평택시 평택항로 한 공사현장에서 비계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 A씨 등 인부 2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는 굴뚝내부 연마작업을 진행하던 과정에서 설치된 비계가 전도되며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안성시는 다음달부터 6월까지 드림스타트 대상 가족의 가족관계를 증진할 수 있도록 가족사진 촬영(10가정) 및 가족외식(20가정)을 제공하는 ‘우리가족 동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취약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가족이 함께하는 단체 활동이 어려운 가정에 가족사진 촬영 및 외식 체험 기회를 제공, 가족의 소중한 모습을 담아 가족의 소중함의 제고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 및 친밀감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가족사진 촬영은 안성시 관내 오늘기념사진관(안성시 신봉안길21), El Bulli(안성시 석정동 260-10), 샤브마니아(안성시 아양2로 109 1층)에서 진행하며,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10%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다양한 체험을 하기 어려웠던 가정에게 가정의 화목함을 가져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에 동참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안성=박희범기자 hee69bp@
평택항이 올 1월부터 시행된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 도입 이후 화주와 운송업체 및 화물노동자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안전운임제 시행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민원에 대해 구체적인 세부규정을 만들지 않은 채 애매모호한 ‘유권해석’이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26일 평택항 물류 및 운송업체와 화물노동자(화물연대)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토부는 ‘2020년 적용 화물자동차 안전운임 고시’를 공표하고, 특수자동차로 운송되는 수출입컨테이너와 시멘트 품목의 안전운임을 준수토록 했다. 평택항은 제도 시행 이후 일부 화주들이 ‘운송 덤핑’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물류 및 운송업체의 거센 반발은 물론, 화물연대 측의 ‘안전운임 준수’를 요구하는 집회가 끊이지 않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평택항 인근 상당수 물류 및 운송업체들은 “국토부가 시행한 안전운임을 지키려고 해도 ‘안전운임에서 규정하지 않은 운송형태’에 대한 유권해석 탓에 일부 화주들이 운송료를 깎아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법을 지키는 업체들만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화물연대 서경지부는 “화물노동자의 노동 여건을 개선하고, 차주가
당선 소감은. 평택시민의 승리다. 이번 저의 선거 승리는 평택의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뜻이 반영된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가 이번 코로나 19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민생경제 국가경제를 살리는데 힘을 보내주신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선거 유세과정에서 우리 시민들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평택발전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는 정치인이 되겠다. 시민들의 선택을 받은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낡고 낡은 평택의 정치를 바꾸고 평택의 비상을 견인할 새로운 인물을 갈망하는 평택시민들의 요구가 결집된 결과인거 같다. 또 민주화 이후 여당이 이렇게 유권자들의 자발적인 선택을 받은것은 21대 국회를 일하는 국회, 국민을 통합하는 국회로 만들어 달라는 국민들의 요구와, 문재인 정부가 이 어려운 국난을 이겨내고 국민의 삶부터 지키라는 국민 명령일 것이다. 선거 과정에서 기억나는 일은. 경선과정에서 신인으로 인지도 올리는 것이 중요한데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없는 상태에서 유권자의 무관심속에 경선을 치러 많이 불리한 상황이었다. 작년 6월 초부터 쉬는날 없이 10개월 이상을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긴장속에 살았다. 정치 신인으로 시민들
평택해양경찰서가 사전 예고 없이 ‘불시 지역구조본부 운영 훈련’을 실시했다. 평택해경은 지난 22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관내 해상에 떠 있는 낚싯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상해 지역구조본부 운영 훈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훈련은 ▲신고 접수 ▲경찰관 비상 소집 ▲지역구조본부 가동 ▲사고 대응 절차 연습 ▲인명 구조 및 화재 진압 ▲사고 해역 통제 및 선박 예인 ▲사후 강평 등으로 진행됐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국제대학교는 한국생산성본부와의 전략적 제휴(우수인력 양성 및 정보의 공유 등)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국제대학교 측에서 김방 국제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최선정 기획처장·김중기 교무처장·홍재혁 산학협력단장·한봉희 사무처장·김택영 교무팀장이 참석했으며, 한국생산성본부 측에서 노규성 회장과 임미정 자격인증본부장·양승림 자격검정센터장·홍재영 경기남부센터장·곽현아 경기남부센터 실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정보의 공유와 발전 방안을 구축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 개발 ▲우수 산업인력개발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및 컨설팅 ▲공동 연구기반 조성 및 실행 ▲자격교육 거점 학교 등의 항목에 서로 합의했다. 김방 국제대학교 총장은 “이번 업무 협약이 단순한 협약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양 기관의 발전에 실제로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우리 국제대학교는 앞으로 한국생산성본부와 긴밀한 사이로 발전하고 최대한의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
23일 오전 2시 9분쯤 안성시 죽산면 한 재활용업체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기숙사에 거주하던 직원 8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고, 분쇄폐기물 300여 톤이 연소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불은 재활용업체 앞 공터 폐기물 더미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1대와 대원 49명을 동원해 4시간 3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안성=박희범기자 hee69bp@
평택해양경찰서는 화학물질관리법 등 위반 혐의로 A(59)씨를 구속하고, B(42)씨 등 김양식업자 5명을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7년 11월쯤부터 2019년 3월 말까지 경기도 내 자신의 창고에 허가없이 해상 김양식장에서 이물질 제거 등을 위해 불법 사용하는 유해화학물질인 무기산을 보관하다 B씨 등 5명에게 228t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지난 3월 A씨의 창고를 압수수색해 불법으로 보관하고 있던 무기산 등 유해화학물질 5종 23t을 압수했다. 성분분석 결과, 압수한 유해화학물질은 화학물질관리법상 유해 화학물 기준치(10%)를 훨씬 넘는 공업용 강산(33.6%)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무기산을 김양식장에서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해양 환경 악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농심 사회공헌단이 최근 안성시보건소 방역대책반을 방문해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방역 요원에게 전달해달라며 275만원 상당의 컵라면과 생수를 기부했다. ㈜농심은 이웃과 더불어 내가 가진 것을 기꺼이 나누고 함께 행복을 추구하는 농심철학을 바탕으로 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전달한 물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된 해피펀드 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농심 사회공헌단은 “코로나19 사태의 최전방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예방을 위해 연일 비상근무중인 안성시 방역요원들을 격려하고 힘을 보태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되었다. 맛있게 드시고 조금 더 힘을 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사회각계 각층의 격려와 응원이 오랜 기간 감염병 예방 업무로 지쳐있는 담당자들과 방역 요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부해 주신 물품은 보건소 및 각 읍면동 방역소독 근무자, 자율봉사단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안성=박희범기자 hee69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