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세계 최고 권위의 오프로드 자동차 경주대회 다카르 랠리(Dakar Rally)에 참여해 순조로운 레이스를 펼치며 선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쌍용 모터스포츠팀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사우디 아라비아 와디 알 다와시르(Wadi Al Dawasir) 716㎞의 제8구간 레이스를 무사히 통과하며 T1-3(이륜구동 가솔린 자동차) 부문 10위, 자동차 부문 종합 37위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지난 2018년 티볼리 DKR, 2019년 렉스턴 DKR에 이어 올해 코란도 DKR로 ‘3년 연속 다카르 랠리 완주’라는 기록에 도전 중이며, 지난 5일 다카르 랠리 제1구간 레이스 시작 이후 안정된 레이스를 펼치며 3년 연속 완주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쌍용 모터스포츠팀 소속 오스카 푸에르테스(Oscar Fuertes) 선수와 공동파일럿 디에고 발레이오(Diego Vallejo) 선수는 “제6구간에서 탈진 증세가 나타나 위험했지만, 서두르지 않고 페이스를 조절해 경기를 이어나갈 수 있었다”며 “마지막 남은 레이스 모두 성공적으로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 한 관계자는
평택해양경찰서가 오는 27일까지 ‘설 연휴 해양 안전 관리 특별 대책’을 시행한다. 14일 평택해경에 따르면 평택해경은 설 연휴를 전후한 기간 동안 ▲해양안전 비상 대응반 운영 ▲여객선, 유도선 등에 대한 안전 관리 ▲연안 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 등의 대책을 시행한다. 또 ▲경비함정, 파출소 등 구조 세력 대응 태세 유지 ▲불법 외국어선 감시 단속 강화 ▲국가 중요 임해 시설에 대한 대테러 활동 강화 ▲해양오염사고 예방 활동 강화 등을 집중 실시한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 중 다중이용선박(여객선, 유도선 등)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고 레저보트나 낚싯배를 이용한 해양관광객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고 취약 해역과 연안 위험 구역에 대한 순찰은 물론, 음주 운항 및 불법 조업에 대한 단속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평택해경은 설 명절용품 수요 증가를 노린 수산물 원산지 허위 표시 등 민생 침해 범죄를 단속하는 동시에 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기름·유해액체물질 저장소 등 위험시설에 대한 예방 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설 연휴를 전후하여 선박 이용객 증가에 따라 선박 사고, 방파제나 갯바위 추락 사고 등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사고
14일 오후 2시 5분쯤 평택시 서정동 서정리역 인근 도로에서 테라칸 승용차가 버스를 들이받은 뒤 주차되어 있던 싼타페 승용차와 추돌했다. 이 사고로 테라칸 승용차 동승자 A(39·여)씨와 버스 승객 B(65·여)씨 등 모두 1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승용차가 서정리 전통시장 앞 차도로 진입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평택시는 8일 농업전시관 리뉴얼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2002년 농업기자재전시관으로 문을 연 이곳은 다양한 농경 유물이 전시돼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전시관 시설이 노후화하면서 시는 지난해 2월부터 보수 공사와 함께 단순한 전시관이 아닌 체험형 전시관으로 새롭게 꾸몄다. 이날 개관한 농업전시관은 지상 2층 규모의 실내 전시관 660㎡에 야외 전시관 840㎡ 등 1천500㎡ 규모로 꾸며졌다. 실내 전시관 1층 농업역사관에는 농업의 역사와 사계절 풍경을 볼 수 있는 디지털 전시장과 조상이 사용했던 농기구와 생활용품, 조선 시대 최초의 온실인 ‘창순루’ 등이 전시됐다. 2층 미래관에는 평택 농산물 브랜드 슈퍼오닝 농산물 홍보관과 친환경농업과학실, 스마트 온실 등이 조성됐으며, 야외 전시장 체험장 코너는 장작 패기, 윷놀이, 투호 던지기, 고리 던지기 등 전통놀이 체험장과 천연염색 전시관 등으로 꾸며졌다. 시 관계자는 “농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농업전시관이 다시 개관하게 됐다”며 “시민들이 농업의 가치를 바로 알고 공감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rd
7일 오후 12시 8분쯤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 방면 서평택분기점 부근 4차로 중 1차로에서 8.5t 화물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에 실린 소주병 약 900박스(소주병 2만7천개 추정)가 양방향 1∼3차로에 쏟아지면서 일대 2㎞가량 구간에서 30분가량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다. 화물트럭 운전자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비가 오다 보니 화물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은 사고 수습이 마무리돼 차량 흐름은 대체로 원활하다”라고 말했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속보>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평택·당진항 부두 통합 경비를 주도적으로 추진하면서 신생 경비업체에 특혜까지 주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본보 1월 2일자 19면 보도) 더욱이 지난 2016년부터 평택·당진항 부두 경비를 독점해 온 평택당진항부두관리(PDPS)(주)의 현 대표 K씨가 당시 ‘통합 경비’를 제안했던 사실마저 알려지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2일 평택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평택·당진항 부두 보안을 담당하고 있는 PDPS의 K 대표는 지난 2016년 12월 특별승진을 통해 서기관으로 퇴직했으며 이보다 앞서 2008년 3월부터 2009년 9월까지 업무 연관성이 있는 ‘항만물류과장’에 재직한 바 있다. 평택해수청은 이런 상황에서 평택·당진항 부두 통합 경비 추진 이전인 2013년 7월 설립된 PDPS가 ‘기업신뢰도·업무수행능력·도급실적’이 전무한 가운데 ‘종합상황실(항만보안센터)·동부두순찰팀 운영(2013년 7월~2017년 12월)’ 등을 맡겨 특혜 시비를 촉발했다. 평택항
안성시는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 중 정부지원을 받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소득재판정’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용가정의 소득기준에 따라 정부지원율이 차등 적용된다. 이번 소득재판정은 기존 정부지원 가정의 적격 여부를 확인하고, 소득변경에 따른 정부지원 유형 등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진다. 지난해 12월 31일 이전의 정부지원 유형 이용자는 올해 1월 말까지 해당 유형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정부지원을 계속 받으려면 소득재판정기간에 정부지원 유형 결정을 위한 신청이 필요하며, 소득재판정을 받지 않을 때는 2020년 2월부터 전액 본인부담으로 일괄 변경된다. 시 관계자는 “소득재판정을 받지 않을 때는 2020년 2월부터 전액 본인부담으로 일괄 변경된다”면서 “정부지원유형은 총 4단계로 소득 기준에 따라 가형(중위소득 75% 이하), 나형(중위소득 120% 이하), 다형(중위소득 150% 이하), 라형(중위소득 150% 초과)으로 나뉜다”고 말했다. 소득재판정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
쌍용자동차가 새해를 맞아 선착순 2020명에게 최대 7%를 할인해 주는 ‘2020 세일페스타’와 함께 다양한 구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에도 혜택 그대로 신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쌍용차는 개소세가 환원되는 1월에도 1.5%(G4 렉스턴 3.5%) 인하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가계혜택을 유지한다. 선착순 2020명에게는 최대 7% 할인(일부 모델)하는 ‘2020 세일페스타’를 실시하고, 7년 이상 노후차 보유 고객에게 모든 모델을 대상으로 30만원 특별 구매혜택을 제공한다. 구매하는 모든 모델에 대해 선수율 제로 0.9~5.9%(36~120개월)로 저렴한 이율 또는 장기할부의 혜택을 누릴 수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9% 할부구매 고객은 ▲60·72개월, G4 렉스턴 1.5%, 코란도·티볼리 2%, 렉스턴 스포츠·칸 50만원 할인 ▲36·48개월, 아이나비 블랙박스(공통)를 증정, G4 렉스턴 장기할부 구매 시 개소세 전액(5%)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렉스턴 스포츠·칸을 구매하면 자동차세 10년분에 해당하는 28만5천원을 할인해 준다. 모델별 재구매 대수(쌍용차 모델)에 따라 최대 7
국립한경대학교는 최근 한국무역협회, 해외취업운영기관인 ‘Soft Engineer Society’와 학생들의 해외취업 지원 업무를 돕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한경대는 지난달 26일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취업 정보제공, 연수, 알선 등 학생들의 해외취업지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 해외취업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 관계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해외취업박람회 개최에 대한 참가안내 및 참여 독려 ▲글로벌 S/W 인재양성을 위하여 교육 컨텐츠 제공, 운영 및 추천지원 ▲해외취업 특강, 설명회 등을 기획, 추진으로 해외취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해외취업을 활성화한다. /안성=박희범기자 hee69bp@
최근 평택·당진항 부두 통합 경비를 독점하고 있는 평택당진항부두관리(주)의 대표 자리를 둘러싸고 퇴직 공무원에 대한 보은 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현 대표의 경우 업무 연관성이 깊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고위 간부 출신이라는 점에서 관련 경비업체들의 반발 등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1일 평택당진항 물류업체 등에 따르면 평택해수청은 지난 2016년부터 ‘항만별 경비 일원화’를 실시하면서 평택·당진항 부두의 통합 경비를 평택당진항부두관리(PDPS, Pyeongtaek Dongjin Port Security)가 맡고 있다. 그러나 앞서 지난 2013년 PDPS의 설립 이후 경찰, 경기도(보건직), 해양수산청 출신으로 대표가 줄줄이 취임하면서 ‘퇴직 공무원들의 자리 보존용’ 인사라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특히 3대 대표로 취임한 K씨는 지난 2016년 12월 평택해수청에서 퇴직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더욱 거세다. K씨는 퇴직한 지 3년이 되지 않은 지난해 5월 PDPS 대표로 취임하면서 공직자윤리법 상 ‘퇴직공직자의 취업 제한’에 해당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공직자윤리법 제17조(퇴직공직자의 취업제한)에 의하면 ‘퇴직일부터 3년 간 퇴직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