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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수해지역에 전해지는 따뜻한 마음

 

집중호우로 인해 지난 7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안성시에 따뜻한 마음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1일 버박코리아 주식회사에서 500만원 상당의 소 안정제를 기탁한 데 이어 ㈜GL에서 성금 500만원, 안성시산림조합에서 성금 300만원, 죽산농협에서 500만원 상당 상품권,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에서 성금 200만원, 地山물류그룹에서 성금 3000만원과 마스크 5만장을 기탁했다.


버박코리아 신창섭 대표는 “일죽, 죽산은 축산 농가들이 많이 있는데 수해로 큰 피해를 입어 안타까운 마음이다”라며 “수해민들의 아픔이 하루빨리 치유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地山물류그룹 한주식 회장은 전달식에서 “코로나19와 수해로 힘든 상황이지만, 다함께 힘을 합쳐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며 “성금과 마스크가 수재민 뿐 아니라 저소득가구 학생들과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곳에 전달돼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에는 수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서울우유 안성낙우회에서 멸균우유 370박스를, 양평군에서 생수 2000개와 컵라면 2700개, 건건(GUNGUN)에서 패션마스크 500장, 개인(표기숙)이 이불 5채를 기부했다.


기부처 모두 지역사회 내 수해피해로 인해 힘들어할 이웃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 기부물품을 전달하며 수해 이재민들이 이 어려움을 잘 극복하기를 응원했다. 


다음날인 14일에도 신안C.C에서 마스크 7500장을 전달한 것은 물론, ㈜CS에서 통조림 48개입 184박스, 하이트진로수원지점에서 컵라면 100박스 및 생수 200박스, KNOCK청년봉사단체에서 삼계탕 250개, 한국에너지공단경기지역본부에서 가전제품(냉장고 2개, 전자렌지 3개, 세탁기3대)·휴지 60박스·라면 50박스를 기부했다.


신안C.C 조현종 사장은 전달식을 통해 “코로나 19로 어수선한 요즘, 수해까지 겹쳐 힘든 상황이지만, 모두 함께 힘을 합쳐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와중에도 함께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피해지역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그리고 수해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안성시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안성 = 박희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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