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고객들을 위한 가을밤의 흥겨운 파티 ‘청춘나이트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쌍용차 가족들을 위해 매월 새로운 테마로 열린 10월 쌍용패밀리데이(SFD) ‘청춘나이트캠프’는 지난 12~13일 충북 제천시 쌍용어드벤처 오토캠핑빌리지에서 진행됐다고 쌍용차 측은 설명했다. 백운산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열정 있는 참가자만이 행운의 선물을 획득할 수 있는 ‘럭키박스 레크리에이션’ ▲DJ ARI의 ‘클럽 디제잉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해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G4 렉스턴 오너 현지은(37·하남시 거주)씨는 “어느 곳보다 아름다운 가을단풍도 즐기고 신나는 음악에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라서 좋았다”며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주는 빌리지에 중독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쌍용차는 ‘Life is OPEN! 청춘나이트캠프’를 주제로 열린 이번 SFD는 예약 오픈 4분만에 전 사이트 예약이 마감되며 높은 기대감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한
평택시는 지난 11일 23개 읍·면·동 자율방재단장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자율방재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의 안전을 위해 매년 노력하는 자율방재단의 활동을 격려하고, 겨울철 자연재난을 대비해 민·관의 협력 체계를 유지해 겨울철 상황관리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열렸다. 이에 따라 시는 겨울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예방 및 복구활동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으며, 대설과 관련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미흡한 점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안성시 태산아파트·산수화아파트 입주민들이 20년간 제기해 온 ‘인접 경부고속도로 교통소음 피해 해결’에 청신호가 켜졌다. 안성시는 지난 11일 시청2층 회의실에서 한국도로공사, 방음벽 설치추진위원회, 입주자대표회의와 ‘교통소음 저감 대책(방음시설 설치)’, ‘장기 민원과 소송 종결’ 등을 골자로 하는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1999년과 2003년에 각각 준공된 태산, 산수화아파트의 입주민들은 20년 간 고속도로 소음에 시달려왔으며, 고속도로 소음 해소를 위해 다수인민원, 국민권익위원회 중재,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재정 결정, 청와대 민원조정회의 등의 수많은 협의를 거쳤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시는 한국도로공사, 방음벽 설치추진위원회와 지난해 8월부터 수차례의 실무협의를 통해 교통소음 저감대책 합의에 이르게 됐다. 이번 교통소음 저감대책으로 약 700m 길이의 방음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며, 내년부터 실시설계와 공사를 시작하여 2021년 상반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약 1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한국도로공사에서 60%, 안성시가 40%를 부담하게
평택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19년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신장쇼핑몰 주변 지역 뉴딜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국·도비 96억 원을 확보해 시비를 포함 총 184억 원을 투입, 내년부터 2023년까지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신장쇼핑몰 주변 지역은 미 오산공군기지(K-55)가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의 문화자원이 있는 곳이다. 시는 앞으로 ‘다인다색 국제도시, 신장동’을 테마로 ▲신장 제1공영주차장을 이용한 다국적·다문화·다계층 문화허브 공간 조성 ▲지역 특화자산인 수제의류 브랜드화 ▲국제중앙시장 활성화 ▲상가 내몰림 현상 대응을 위한 상생협력상가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안성시는 안성시민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보 활용능력 배양 및 정보화 마인드 향상을 위해 ‘제9기 시민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제9기 시민정보화교육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총 4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오전 ‘ITQ한글(자격증)’반과 오후 ‘엑셀2010’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전반은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반은 1시부터 3시까지 시청 본관 4층 전산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신청은 교육시작 2주전인 14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안성시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10.14~10.18)와 평일 전화접수(10.14.~10.25)로 가능하며, 교육생은 과정별 각각 20명을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 정보화교육이 안성시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안성=박희범기자 hee69bp@
안성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소규모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예방적 도태’에 나섰다. 안성시는 7일 금광면 2개 농가 16두와 안성 3동 농가 56두 등 72두를 도태하기 위해 농장으로부터 돼지를 수매했다. 예방적 도태는 시가 농협도매시장 경락가 기준(농가별 차등 지급)으로 돼지를 수매한 후 도축해 보관하고 있다가 추후 폐기하는 것을 말한다. 수매 비용은 긴급방역비에서 충당한다. 이번 예방적 도태로 안성 3동의 소독 초소는 폐쇄됐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보다 1곳 준 농장 초소 143곳, 거점 초소 3곳, 이동 초소 2곳 등 148곳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양돈농장 실태조사 중 확인된 무허가 축사 운영 농장 12곳(224두)에 대해서도 예방적 도태를 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농장은 돼지를 도태 시켜 초소 운영을 1곳 줄이기로 했다”며 “또한 자칫 방역 사각지대에 있을 수 있는 무허가 축사 운영 양돈농장도 예방적 도태를 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성지역에서 운영되는 방역 초소 148곳에는 공무원과 농협 직원, 용역, 군인 등 900여명이 투입돼 24시간 3교대로 관리하고 있다. /안성=박희범기자 hee69b
평택해양경찰서는 6일 오전 10시 41분쯤 화성 입파도 북동쪽 약 2해리(3.7㎞)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28t급 낚시 유선에서 승객 등 47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평택해경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추진기에 폐그물이 걸려 고장 났다. 해경은 잠수 작업을 통해 추진기에 감긴 폐그물을 빼낸 뒤 고장 난 낚시 유선은 민간 예인선으로 인천항에 견인했다. 평택 해경 관계자는 “항해 중에 항로를 항상 주시해야 한다”며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파주에서 국내 11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농가가 나오면서 평택과 안성 등 경기 남부지역 돼지 집산지에서는 ASF 방역과 태풍에 대비한 비상 회의가 열렸다. 평택시는 이종호 부시장 주재로 상황판단 회의를 열고 ASF 방역 및 태풍 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태풍 ‘미탁’은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해안을 거치면서 북상 중이며 이날부터 4일까지 경기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태풍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태풍 영향권에 있을 때도 ASF 방역에 소홀함이 없도록 대비하기로 했다. 시는 현재 거점 소독초소 3곳, 출입 통제초소 38곳을 운영하면서 24시간 재난 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또 매일 살수차 3대를 이용해 주요 도로에 소독 약품을 살수한다. 이와 함께 시는 태풍에 대비해 급경사지 15곳, 저수지 10곳, 대형 공사장 58곳 등 재해취약지역 197곳에 대해 사전 점검했다. 안성시도 이날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태풍 및 ASF 대비를 위한 상황판단 회의를 열었다. 최문환 안성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세월교 및 하천변 저지대 등 상습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점검, 공사장·축대·옹벽 등 붕괴 및
소방관 1명이 순직하고 10명이 다친 안성시 물류창고 폭발 화재 현장에 대한 정밀 감식이 사고 발생 50여일 만에 진행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안성시 양성면 석화리 종이상자 제조공장 건물 지하 1층(100여㎡)에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유관기관과 2차 합동 감식을 벌였다. 이날 감식에는 경기남부지방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강유역환경청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화재 현장의 내부 구조와 적재 물질, 배전반 등 전기 시설 등을 면밀하게 살펴봤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 진압 이후 지하 1층에 소방수 등 물이 가득 차 있었는데, 해당 공장에서 지난주에 배수를 완료하느라 감식 일정이 늦어졌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이 밝혀지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이나, 우선 현장에 보관된 화학물질 부근에서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 감식은 없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경찰은 화재 직후 창고 관계자 등으로부터 지하 1층 아조비스이소부티로니틀린(아조비스) 등을 외부 업체로부터 의뢰받아 3.4t가량을 보관 중이었다는 진술 등을 확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아조비스는
<속보>경기도가 불법적인 임대행위를 수년간 지속해 왔다는 의혹을 받아 온 ‘평택항 자유무역지역’ 일부 기업에게 ‘솜방망이 처벌’(본보 2019년 7월 4일 8면, 7월 22일 19면, 8월 6일자 9면 보도) 이후 양성화라는 명목으로 ‘면죄부’까지 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말썽을 빚고 있다. 23일 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따르면 평택항 자유무역지역 내 M로지스틱이 제3자 사용승인을 득하지 않아 지난 7월 23일 사전통지 후 같은 달 29일 과태료 100만 원의 처분을 내렸다. 이후 도가 M로지스틱 내 입주해 있는 S기업에 대해 지난 달 12일 입주계약을 체결해 주면서 평택항 자유무역지역 내 불법 임대를 사실상 합법화시켜줬다는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평택항 인근 물류업체들은 “그동안 평택항 자유무역지역 내 일부 입주기업들의 불법행위(임대 및 사업변경 등)는 공공연한 비밀이었다”며 “경기도가 M로지스틱의 불법임대를 인정하지 않고 입주계약까지 체결해 준 것은 자유무역법을 잘못 해석한 결과”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런 상황에서 평택항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