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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코로나 실직 262명에 공공 일자리

관련 예산 31억 포함 추경 제출
김보라시장 “맞춤 일자리 제공”

 

 

 

안성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빠진 실직자와 특수 형태 근로자 등 260여명에게 공공형 일자리를 제공한다.

5일 안성시에 다르면 시는 4일 ‘희망이음 일자리사업’ 예산 31억여원이 포함된 613억원 규모의 제2차 추경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희망이음 일자리사업은 시청 내 13개 부서에 공공형 일자리를 만들어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실직자와 아르바이트생, 특수 형태 근로자(학습지 교사, 대리기사 등) 등 262명에게 제공하는 내용이다.

공공형 일자리에는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자녀 대상 방문 학습 도우미(27명), 행정 업무 지원(30명), 교통 안전·거리 환경 지킴이(61명), 불법 광고물 정비(5명) 등이 포함됐다.

시는 채용 과정을 거쳐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추경안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30% 이상 감소한 소상공인 1만2천명에게 100만∼200만원씩 지급하는 긴급생활안정자금(140억원),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에게도 재난기본소득(1인당 25만원) 확대 지원(7억원), 농가당 50만원씩 지급하는 농민 긴급생계비지원(5억원) 등이 포함됐다.

시는 순세계잉여금 305억여원과 국도비 보조금 307억여원으로 재원을 충당할 계획이다.

김보라(사진) 안성시장은 “‘희망이음 일자리’는 수요자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를 고민했다”며 “이번 2차 추경을 통해 지역 경제를 정상화하고 ‘포스트 코로나19’를 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희범 기자 hee69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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