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농특산물 대표 브랜드 ‘슈퍼오닝’과 평택시 농특산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킨텍스가 주관한 이번 행사(7일~10일)의 경우 참가 자치단체와 업체들이 대폭 늘어나면서 전국 8도의 다양한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평택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슈퍼오닝 홍보관에서는 지역 농특산물과 가공품을 전시하고, 시식·시음 등을 통해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시는 또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홍보와 룰렛 돌리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관람객의 시선을 끄는데 주력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평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슈퍼오닝과 평택시 농특산물 홍보와 마케팅을 다양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최근 화성시 동탄2신도시 건설현장 인근에는 ‘분양·임대 홍보관’이란 명목으로 설치된 컨테이너 박스들이 도로를 점거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더욱이 분양·임대 홍보관 간판을 내걸고 있는 컨테이너 박스들은 시민들이 통행하는 인도마저 무단으로 점거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별 다른 제재(단속)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동탄2신도시 건설 현장 주변, 특히 ‘동탄역’을 중심으로 불법 컨테이너박스가 ‘분양·임대홍보관’이란 간판을 내걸고 여기저기 무분별하게 설치돼 있어 통행하는 시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분양·홍보관을 설치한 대행사들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측에서 이전하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조만간 옮길 예정”이라며 “특별히 관할 행정당국에 가설건축물 신고 같은 것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LH 측은 “동탄2신도시 1단계 구간은 화성시로 이관된 상태”라며 “LH 소관으로 있는 구간(2-1공구)에 적치돼 있는 컨테이너들에 대해서는
평택해양경찰서는 수사 과정에서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해경 활동상황을 소개하기 위해 ‘시민 인권 보호단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평택해경은 지난 5일 본청 회의실에서 이장현 단장(평택대학교 아동청소년복지학과 교수) 등 5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경찰 업무 수행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 인권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회의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회의는 ▲위원 및 간부 소개 ▲신임 황연택 변호사 위촉장 수여 ▲주요 해양경찰 수사 활동 소개 ▲인권 존중을 위한 해양경찰 활동 발전 방안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김두형 평택해경 서장은 “해양경찰 활동에서 인권 존중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시민 인권 보호 위원의 적극적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시민 인권 보호단이 혹시 있을 지도 모르는 인권 침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상규 평택해경 수사과장은 “수사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것 못지 않게 인권 보호도 해양경찰 활동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인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최근 평택항을 중심으로 한 물류시장이 ‘불법 화물운송’ 탓에 몸살을 앓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타 지자체들이 화물운송의 불법 및 불공정 행위에 대해 ‘신고 포상금제’ 도입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반면, 관할 행정당국인 평택시는 ‘인력부족’ 등을 이유로 수수방관하면서 물류업체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6일 평택항 인근 물류업체들에 따르면, ‘허가를 받지 않은 채 불법으로 화물을 운송·주선하는 행위’와 ‘자가용 화물자동차를 이용한 유상 운송 행위’ 등으로 인해 물류시장이 혼탁하지만, 행정당국의 단속은 전무한 상태다. 평택항을 중심으로 영업 중인 상당수 물류업체들은 “현재 물류시장에서 화물자동차운송주선사업허가증이 약 5천만 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면서 “요즘 같은 불경기에 영세한 물류업체들에게 허가증을 산다는 것은 부담이 되는 금액이다 보니 불법인 줄 알면서도 무허가로 영업하는 곳이 많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특히 평택항 인근 일부 물류업체들은 영업용 차량이 아닌 자가용으로 화물을 운송하는 등 버젓이 불법을 자행하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평택항 부두에서 외부 창고로 화물을 싣고 나오는 ‘셔틀운송’ 차량을 확인해 보면 영업용이 아닌 자가용
평택의 한 식품유통업체 대표가 거래 업체로부터 농·축산물을 주문한 뒤 물건만 받고 잠적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말 농·축산물 업체 14곳이 평택 모 식품유통업체 대표 A씨를 사기 혐의로 잇달아 고소했다. 이들은 4월말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각각 1∼3차례에 걸쳐 A씨의 업체에 물품을 납품했으나, A씨가 대금을 치르지 않고 잠적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이 파악한 피해 규모는 총 3억9천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업체 사무실은 현재 텅 빈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의 뒤를 쫓고 있다./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공재광 자유한국당 평택시장 후보가 공식선거전 첫 주말을 맞아 소속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와 10대 정책 협약을 체결하고, 공식선거 첫주말 대규모 집중 유세를 실시했다. 3일 공 후보는 평택역 광장에서 남 후보와 함께 ▲브레인시티 4차산업 클러스터 육성 ▲평택항 동북아 거점항으로 발전 ▲신안산선 평택호 관광단지 연장 등 경제발전과 교통문제 해결 등이 담긴 10대 정책 협약을 맺었다. 이날 공 후보는 “지난 4년간 공재광과 남경필이 평택과 경기도를 위해 땀을 흘려왔고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평택시민 여러분, 공재광이 추진하던 일을 완벽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당선시켜 임기 8년 동안 평택시의 현안을 말끔하게 해결한 평택시장으로 남게 해 달라”고 강조했다. 남 후보도 “작년에 대한민국에서 만들어진 120여만 개의 일자리 중 절반인 62만 개가 경기도에서 창출됐으며, 이중 많은 부분을 평택이 만들어 냈다”면서 “남경필과 공재광이 함께 힘을 합쳐 평택을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도시로 만들고,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경기도와 평택시가 앞장서 대한민국 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공재광과 남경필을 뽑아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최근 중국 룽청시와 상하이시를 방문해 컨테이너·카페리 운영 노선 활성화를 통한 물동량 창출과 배후단지 투자유치 등을 위해 ‘평택항IR(Investor Relations)’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기도와 평택시가 함께 지난달 28일과 31일 진행됐으며, 중국 룽청시 정부와 서하구그룹을 만나 평택항~룽청항 간 카페리 노선 재취항에 따른 운영 현황 청취 및 물동량 창출 방안 등을 협의했다. 항만공사 한 관계자는 “평택항~룽청항 간 노선 재취항에 따른 애로점과 신규 카페리 선박 건조 현황, 운영 계획 등을 청취했다”면서 “평택항 콜드체인 및 전자상거래 물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과 기업 유치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고 성과를 설명했다. 항만공사는 중국 방문단이 산둥성 진출 현지 화주, 물류기업, 선사 등을 대상으로 ‘평택항 물류환경 설명회’를 개최했고, 설명회 자리에서 평택항 물류단은 평택항의 물류 경쟁력과 새로 신설된 화주 인센티브 지원 정책과 신규 지원사업 홍보와 참가기업 및 운영선사 간 일대일 매칭 간담 등을 실시하면서
정장선(사진)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후보가 지난달 31일 ‘평택호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정 후보는 이 자리에서 “호국정신을 통한 평택시 발전을 이끌 수 있는 미래정신을 담고 시민 삶의 질과 행복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새로운 대한민국에 이어 새로운 평택시가 필요하다”며 “이번 선거에서 시민을 위한 정책,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49만 시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선택을 받아 새로운 평택시대를 열겠다”고 피력했다. 또 “시민 여러분들의 생각이 시정에 적극 반영되는 평택시를 만들 것”이라며 “저를 비롯한 모든 시·도의원 후보들이 압도적으로 승리해 시민 여러분들 곁에 있는 친구와 가족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네거티브 없는 정책선거 ▲부정선거 거부 ▲평택이 행복한 공명선거 ▲시민을 위한 클린선거 실천 등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현충탑 참배에는 정 후보를 비롯해 김재균·김영해·오명근·서현옥 경기도의원 후
평택해양경찰서는 평택항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화재 대응 민관군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31일 평택해경은 바다의 날(6월 31일)을 맞아 해난 구조 대응 태세를 재점검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합동훈련에는 평택해경 주관으로 해군 제2함대·평택지방해양수산청·당진소방서·해양환경관리공단·민간해양구조대 등 6개 기관 및 단체 100여 명이 참가했다. 평택해경은 함정 6척·헬기 1대(중부해경청)·고속단정 1척, 해군 제2함대는 함정 1척·고속단정 1척, 당진소방서는 소방정 1척,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행정선 1척, 해양환경관리공단은 방제선 1척, 민간해양구조대는 구조선 1척 등을 동원했다. 해경 관계자는 평택항 부근 해상에서 항해 중인 여객선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사고 접수 및 출동 ▲해상 탈출자 구조 ▲선내 진입 및 외부 화재 진압 ▲선내 승선자 구조 ▲해상 탈출 슬라이드를 이용한 승객 탈출 ▲화재 선박 선내 수색 등으로 훈련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평택해경은 화재 신고를 접수한 뒤 경비함정·
평택시는 도심지 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구도심과 소사벌택지지구 구간에 총 5만여 주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부터 구도심과 소사벌택지지구 사이 1번 국도(평택법원 입구 사거리∼평택시청 옆 비전교차로)에 설치돼 있는 중앙분리대 및 교통광장 등에 소나무(장송)·단풍나무·주목·영산홍·자산홍 등 8종의 나무를 고루 식재해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아울러 6월부터 미세먼지 저감 및 걷고싶은 거리 조성을 위해 녹지 및 가로변에 산철쭉, 황매화, 명자나무, 미선나무 등 꽃이 피는 화목류를 추가적으로 식재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산책할 수 있는 가로숲도 조성할 방침이다. 정상균 부시장은 “올 하반기는 송탄 및 안중지역, 남부 소사벌택지지구 도로변 등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추가적으로 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라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심기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각 부서별 서로 협업하고, 시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확대 추진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평택=박희범기자 hee69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