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강영순)은 25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북부청사에서 2018 교원치유 프로젝트 ‘수고했어 오늘도!’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교육활동 침해로 심리적 고통을 겪는 교사가 정신적 건강을 회복하고 교육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으며, 사전 신청을 받아 선발한 17명의 교사가 참여한다. 강사로는 NLP라이프코칭센터 소장인 방성규 박사를 모시고, 내면가족체계치료(IFS : Internal Family System) 모델을 활용해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내면가족체계치료는 내면의 갈등을 인격화·시각화해 갈등을 개념화하고 문제해결의 방법을 명확하게 하는 통합치료시스템이며, 교사나 상담사에게 적합한 심리치료 모델이다. 주요 내용은 ▲자신 알기와 내면 여행하기 ▲추방자 짐 내려놓기와 재양육 ▲오감과 외상의 재구조화 ▲소인격체 놀이와 심상화 ▲자신과 소인격체 친구되기 등을 시연·활동·집단상담 방식으로 진행한다. 한편, 도교육청은 6월 1일부터 3일까지 교권침해 피해교원을 치유하고 자존감 회복을 위해 충북 충주의 깊은산속옹달샘에서 교원 30명 대상으로
경기도교육청은 25일 몽실학교 모떠꿈방에서 ‘제8기 경기도학생참여위원회 총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경기도학생참여위원 100명이 상호 의견을 교류하고 협업하여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학생인권정책을 수립하고, 학생인권 신장을 위한 학생 참여를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총회에서는 ‘학생인권조례와 참여위원 역할의 이해’를 주제로 인권 특강을 진행하고, 제8기 학생참여위원회 운영위원 5명(위원장 1명, 부위원장 4명)을 선출할 예정이다. 운영위원으로 선출된 5명은 제4기 경기도학생인권심의위원회 학생위원으로 활동하며 임기는 내년 4월까지다. 경기도학생인권심의위원회는 다양한 내·외부전문가와 학생들로 구성된 학생인권정책에 대한 심의기구로 ‘경기학생인권의 광장 홈페이지(https://edup.goe.go.kr)’를 통하여 ▲경기도학생인권조례 개정 ▲학생인권 실태조사 ▲학생인권 실천계획 ▲기타 학생인권 실현 및 학생참여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상시 의견을 제시하는 활동을 한다. 한편 위원회는 향후 3개 권역별 간담회를 통해 학교 내 학생인권을 침해하는 제도 및 환경과 그에 대한 개선점을 토론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김광옥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참여위원들의 소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9일까지 중국 헤이룽장성 우창시 조선족 고급중학교에서 ‘조선족학교 교사 대상 상담연수’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조선족 위기학생에 대한 대처 및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했으며, 동북 3성 10개 이상의 조선족학교 상담교사 및 담임교사 60여 명과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3명, 전문상담교사 8명이 참석한다. 연수 내용은 ▲학생들의 이해와 문제행동 대응방안 ▲한국의 학교 상담 ▲의사소통의 방법 ▲집단상담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했다. 최근 중국 동북3성(헤이룽장성, 지린성, 라오닝성)에 속해 있는 조선족학교 학생들은 부모들이 대도시 및 해외로 취업함에 따라 가정교육 부재, 정서적 불안에 따른 학력저하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2013년 지린성 지역, 2015년 지린성 연변자치구 지역, 2016년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2017년 목당강시 조선족학교에 전문상담교사들을 파견하여 조선족학교 상담교사와 담임교사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지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동북3성 교육학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기자재 지원, 상담 및 심리교육 연수, 학생초청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안해용 학생위
경기도교육청은 24일 남부청사 다산관에서 ‘2018 고위공직자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과 협력하여 진행했으며,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소속 기관의 공직자를 비롯해 경기도청, 용인시청, 경기도시공사 및 한국투명성기구 관계자 등 천여명이 참석했다. 청렴콘서트의 주요 내용은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등으로 공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관계 법령을 판소리, 연극, 노래에 담아 다채롭게 전달했다. 다소 무겁고 딱딱할 수 있는 ‘청렴’이란 주제를 강의식 전달이 아닌 다양한 공연으로 표현함으로써 청렴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을 덜고 공감대를 형성해 참가자들의 청렴마인드를 내면화할 수 있도록 했다. 25일에는 북부청사 김대중홀에서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소속 기관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2018 고위공직자 청렴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영순 제1부교육감은 “선거를 앞두고 공직자는 선거 중립과 아울러 공정하고 투명한 직무 수행에 전념해야 할 것”이라면서 “경기교육가족 모두가 법규 준수를 넘어 최상의 윤리 수준으로 청정한 경기교육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3일 오후 남부청사 방촌홀에서 ‘제 37회 스승의 날 기념 정부포상 전수 및 교육감 표창 수여식’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우수 교원 표창 영예의 수상자는 녹조근정훈장 2명, 근정포장 3명, 대통령표창 18명을 비롯하여, 국무총리표창 21명, 장관표창 552명, 교육감표창 621명 등 총 1천217명이다. 특히 이번 포상 대상자 가운데는 역사교과서 시국선언 참여를 이유로 이전 포상에서 제외됐던 교원 27명이 포함됐다. 한편 훈·포장 및 대통령표창은 지난 5월 15일 교육부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했다. 경기도교육청 이석길 제2부교육감은 “선생님들의 지혜와 마음을 모아 새로운 경기교육의 미래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경기도교육청이 작성한 감사자료가 피감사기관인 학교 측에 유출돼 사학비리를 제보한 교사들만 불이익을 당할 처지에 놓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교사들은 교육청이 공익제보자 보호의무를 소홀히 했다며 관련자들에 대한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도교육청은 감사자료 유출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제보자 보호의무를 다했다고 반박하고 나서 어떤 형태로든 진위가 가려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23일 교육계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10월 10일부터 올해 3월 5일까지 이천시 사립 A고등학교에 대한 특별감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7월 A고교 교사 10명이 “교장과 이사장 등이 차명계좌를 만들고 학교 예산 횡령 등의 비리를 저질렀다”는 내용의 감사청구를 한 데 따른 후속조치였다. 문제는 교육청이 학교 컴퓨터를 활용한 감사 진행 뒤 관련자료를 제대로 지우지 않아 제보한 교사들의 신상이 학교 측에 유출됨으로써 업무상 불이익과 협박을 당하고 있다는 게 교사들의 주장이다. A고교에 재직 중인 교사 B씨는 “감사가 진행되는 동안 학교에서 ‘누가 감사를 넣었는지 알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이 들려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미쳐 지워지지 않은 감사 청구서와 진술서 등 파일이
경기도교육청은 24일 분당경영고와 성남금융고에서 상업경진대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도내 상업계열 57개교에서 793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회계실무, 창업 실무 등 12개 종목과 경제 골든벨, 동아리 엑스포 등 3개 종목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낸다. 특히 경제 골든벨은 올해 처음 신설됐다. 참가 학생들은 직업 기초 능력과 산업 현장 실무 능력을 겨룬다. 대회장 주변에는 일자리센터 등 관련 기관의 체험·전시 부스 비롯해 중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는 특성화고 홍보관 등도 운영된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체험학습 버스 안에서 용변 내려달라던 부모가 신고 한국교총 “과한 판결” 체험학습·수련회 폐지론 청와대 국민청원 등장 체험학습을 가다 용변이 마렵다는 초등학생을 휴게소에 두고 내린 교사에게 ‘벌금형’이 선고되면서 교원단체들의 강력한 반발과 함께 체험학습·수련회 등 폐지론까지 나오는등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22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 혐의로 기소된 대구 모 초등학교 교사 A씨(55)씨가 8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교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A교사는 지난해 5월10일 현장체험학습 도중 버스 안에서 B양이 복통을 호소하자 비닐봉지를 건네 용변을 해결하게 했다. 혹시 B양이 상처를 입을까 학생들을 한쪽으로 모았다. B양의 학부모에게 연락, 학부모는 자신이 데리러가겠다며 자녀를 휴게소에 내려줄 것을 요청했다. 해당 학생은 부모가 도착할 때까지 1시간 가량 혼자 휴게소에 있었고, 학부모가 이를 문제 삼자 학교 측이 아동학대 관련 기관에 신고했다. A교사는 경찰 수사를 거쳐 약식기소됐지만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A씨 대처가 완벽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학교 등 교육기관에 10년 동안 취업할 수 없게 할 만큼의
‘물컵 사건’으로 촉발된 대한항공 사태에 이어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 bhc 점주들이 본사에 식자재 납품 단가 인하와 원가 공개 등을 요구하며 SNS 단체방을 만들고 가맹점협의회를 꾸리는 등 단체행동에 들어가는 등 ‘을의 반격’이 본격화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 bhc 점주들은 본사의 가맹점 처우와 경영상 문제점 개선 요구를 위해 ‘전국 bhc 가맹점 협의회’(가칭)를 결성하고, 폐쇄형 단체 SNS인 네이버 밴드에 단체방을 개설해 가맹점 경영상의 불만과 본사를 상대로 한 요구 사항을 공유하고 협의하는 등 조직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해당 단체방에는 전국 1천430여 곳 bhc 가맹점 가운데 절반이 넘는 810여 곳의 점주가 참가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점주는 “본사 홈페이지에 점주가 의견을 내는 코너가 마련돼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적는 시스템이어서 효과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다”며 “전체 가맹점주 가운데 절반이 넘는 이들이 함께 행동하면 본사의 반응을 더 잘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대한항공 사태에서 직원들의 단체 채팅방이 회사의 문제점을 고발하는 창구가 됐음을 감안하면 이번 단체행동 역시 업계에 미칠 파장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22일 ‘미래를 이끌 창의융합 인재양성 및 미래교육환경 구축’에 관한 정책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창의융합형 과학교육 강화 ▲미래형 수업모델개발 확산 ▲체험실천 위주 녹색환경 교육 ▲미래기술(AI, 3D, VR, 로봇기술 등) 습득 기회 확대 ▲소프트웨어 컴퓨터 활용 능력 강화 등을 내걸었다. 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과 연계한 융합교육센터인 ‘메이커스페이스’를 운영하고 미래교실, 특성화고 미래농업체험시설 설치와 미래직업체험관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예비후보는 “미래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복합문제 해결, 창의력, 인지적 유연성 등 미래사회에 요구되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그 장을 마련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백미혜기자 qoralgp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