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콘서트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과 협력하여 진행했으며,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소속 기관의 공직자를 비롯해 경기도청, 용인시청, 경기도시공사 및 한국투명성기구 관계자 등 천여명이 참석했다.
청렴콘서트의 주요 내용은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등으로 공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관계 법령을 판소리, 연극, 노래에 담아 다채롭게 전달했다.
다소 무겁고 딱딱할 수 있는 ‘청렴’이란 주제를 강의식 전달이 아닌 다양한 공연으로 표현함으로써 청렴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을 덜고 공감대를 형성해 참가자들의 청렴마인드를 내면화할 수 있도록 했다.
25일에는 북부청사 김대중홀에서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소속 기관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2018 고위공직자 청렴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영순 제1부교육감은 “선거를 앞두고 공직자는 선거 중립과 아울러 공정하고 투명한 직무 수행에 전념해야 할 것”이라면서 “경기교육가족 모두가 법규 준수를 넘어 최상의 윤리 수준으로 청정한 경기교육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