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도청소년진흥센터에서 ‘제21기 경기도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이 개최됐다. 경기도 청소년참여위원회는 ‘경기도 청소년참여위원회 조례 제5조 규정’에 의거해 위촉하고, 청소년들이 정책 수립 및 시행과정에서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활동하는 기구다.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위촉식에서는 당연직 28명, 위촉직 15명 등 총 43명이 경기도 청소년참여위원회로 위촉됐다. 이들은 경기도 청소년을 대표해 청소년정책을 제안하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등 청소년들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서재범 센터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인해 대면 활동이 중단되었지만 이로 인해 위축되지 않고 비대면 활동을 통해 주체적 참여 활동을 지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위촉식에는 제21기 경기도 청소년참여위원회 43명과 제20기 우수위원 12명 중 표창 및 위촉장을 받는 대표자, 관계자 5명만 대면 출석하고 그 외의 청소년위원은 모바일과 PC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가산 큰스님이 세계 각국 고승 33인의 추천을 받아 세계불교 초대교황으로 추대됐다. 세계불교승가재단은 네팔 룸비니에서 열린 세계불교 대관대전에서 가산 스님 대관식 법회를 봉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스님대표단 30명을 비롯해 세계 각국 대표 스님 500여 명과 흰두교 등 종교대표자, 불자 1천여 명 등이 참석했다. 가산 큰스님이 세계불교 초대교황에 등극됨에 따라 한국 불교가 세계불교중흥과 원융화합이 되는 역사적인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재단측을 설명했다. 가산 큰스님은 이날 “석가모니 탄생지인 네팔 룸비니와 한국에 세계불교 교황청을 설립하겠다”며 “부처님께서 태어나신 이 곳 네팔에서 평화의 길을 향한 대장정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산 큰스님은 3.1 독립운동 민족대표로 건국훈장을 받은 백용성 조사의 손상좌이며 광주학생운동의 선구자로 독립유공자 표창을 받은 봉암개사의 법맥을 이어 받았다. /백미혜 기자 qoralgp96@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이웃들 모두 희망을 잃지 않고 힘내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전국 각지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며 포근한 이불을 명절선물로 전달하고 있다. 이번 사랑 나눔으로 서울과 인천, 대전, 대구, 부산 등 광역시를 비롯해 전국 약 200곳에서 관공서를 통해 총 3천750채(1억5천만 원 상당)의 이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이러한 나눔은 경기도에서도 진행됐다. 광주에서는 16일 초월읍사무소를 찾아 25채의 이불을 기탁했고, 같은 날 여주에서도 여흥동 주민센터에 20채를 전달했다. 용인에서는 16일 기흥구 동백동 주민센터, 15일 구갈동 주민센터, 보정동 주민센터 9일 상갈동 주민센터를 찾아 총 70채의 이불을 기탁했다. 이천에서도 15일 창전동 주민센터, 14일 장호원읍사무소를 방문해 총 35채를 전달했다. 그밖에도 성남, 수원, 평택, 오산, 안산, 의정부, 포천, 구리, 철원 등 곳곳에서 지자체를 통해 이웃들에게 새해 희망을 전하고 있다. 이강건 광주시 초월읍장은 “우리 주변에는 명절이 더욱 외롭고 쓸쓸한 분들이 많은데 늘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강화문학회가 2019년을 마무리하며 ‘강화문학 제19호’를 발간하고 지난 23일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강화읍 중앙웨딩홀뷔페에서 개최된 출판기념회에는 신득상 강화군의회의장, 오현식 군의원, 황완익 강화문화장을 비롯, 인근 김포 통진문학 문인들과 강화문학회원 가족 및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출판기념회는 회원 시낭송, 축하연주,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식장 벽면에는 회원들의 시화가 전시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신득상 의장은 “지난 19년 동안 강화지역 향토문학 발전에 기여해온 강화문학 회원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더욱 정진해 강화의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많은 작품을 창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1991년 강화읍 의용소방대원으로 입대한 후 대략 30년이 되었네요. 제 인생의 절반을 소방대원으로 살아온 것이네요. 내 고향을 위해 작은 일이나마 할 수 있었다는 것이 정말 행복하고 보람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한은석(60·사진) 강화소방서 의용소방대 강화군연합회장이 밝힌 소감이다. 그의 말에 따르면 1991년의 강화는 전형적인 시골읍내의 모습이었다. 지금처럼 소방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시설이나 인원 등 모든 것이 허술하기 짝이 없는 소방분소 정도의 형편이었다. 이에 한 연합회장은 해병대 출신의 혈기 왕성한 젊은이로서 이러한 소방현실을 보고 의용소방대원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소방대원이 된 후에는 불이 나면 실제 화재현장에서 소방공무원과 함께 관창(소방호수)을 잡고 진화작전을 하기도 했고,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온갖 봉사활동에 앞장서기도 했다. “봉사를 하면서 깨달은 것은 그것이 모두 나를 위한 것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누군가를 위해 흘리는 나의 땀이 사실은 나의 기쁨이 되고 보람이 되고 내 가족의 행복이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도 대원들께 봉사는 우리 자신을 위한 것임을 강
지방자치단체가 소속 경기단체와 협력해 공공·민간 체육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의무화하는 조례제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레저문화연구원은 지난 16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2019 체육시설안전관리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강원도의 지원을 받아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고재곤 여주대 교수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제1·2·3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그 중 제1발제에는 김미옥 선임연구원(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체육시설안전점검 전문기관 도입 필요성 및 추진현황’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제2발제에는 이성민 수원과학대 교수가 일본스포츠시설의 현황과 지침의 수립’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제3발제에는 안을섭 대림대 교수가 ‘지자체 체육회의 아카데미 운영계획과 체육시설안전’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어 진행된 토론은 심상보 부장(대한체육회), 김태동 선임연구원(강원발전연구원), 최경호 교수(한림대학교)가 맡아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래수요와 체육시설 환경변화의 대응으로 전문기관 도입의 필요성이 제시됐으며, 체육시설 안전 선진국인
수수꽃다리 갤러리 개관식이 지난 8일 오후 4시 용인시 처인구 낙은로 ‘수수꽃다리 갤러리’에서 백군기 용인시장, 이동무 기흥구청장, 김주익 용인미술협회장, 이애재 한남대 겸임교수, 박주영 손바느질 작가, 이보름 한국화가,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김영란 관장은 “지역 문화예술이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작은 규모의 갤러리들이 들꽃처럼 곳곳에 산재해야 가능하다는 생각에서 문을 열었다”며 “보다 많은 예술인들이 이 공간을 통해 활짝 피어나기를 바란다”고 개관 취지를 말했다. 백 시장은 “용인시도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히 챙기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수수꽃다리처럼 민간차원의 갤러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고 지원 의지를 에둘러 밝혔다. 한편, 갤러리는 오는 3월 7일까지 개관기념 초대전으로 김명식·마순관·이경성·오관진·전덕수 등 용인미술협회 회원 및 지역거주작가 19명의 작품 38점을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올 설 명절을 맞아 전국 지자체 210여 곳에 이불 2천700여 채를 전달했다. 이번 선물은 지역의 홀몸어르신이나 소년소녀가장가정 등 저소득층 계층에 전달될 예정으로, 경기도 광주를 비롯해 용인, 이천, 여주시 등지 총 100가구가 지원을 받게 된다. 30일 광주시 초월읍사무소를 방문한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와 성도들은 ‘설맞이 이웃사랑 나누기’ 이불 15채를 기탁했으며, 31일에는 오포읍사무소에 추가로 10채를 더 전달했다. 교회 관계자는 “추운 겨울에 명절마저 외로운 이웃들이 따뜻한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갈수록 각박해지는 산업사회에서 가족과 이웃 간 마음을 나누는 세시풍속이 사라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어머니의 사랑으로 지역의 이웃들을 돌아보는 봉사를 멈추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건 초월읍장은 “우리 읍에는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참으로 많은데 매년 정기적으로 봉사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하나님의교회가 보여준 온정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백미혜기자
본사 최연식 파주지역 담당 부국장이 지난 19일 시(詩) 전문 문학 계간지 ‘시인정신’이 수여하는 시인정신문학상 ‘향토문학진흥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2018년 신인상에 당선돼 시인으로 등단한 시인에게 수여하는 신인상 당선자 상패 수여와 시인정신 창간 20주년 기념 향토문학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시인정신문학상 수상자 중 향토문학진흥 대상을 수상한 최연식 부국장은 중견시인으로써 지난 20여 년 동안 김포시를 비롯해 인접한 강화지역에서 문학지망생들을 위한 글쓰기 교실과 시 창작 문학강좌 등을 실시하며 10여 명 이상을 등단시키는 업적을 남겼다. 또 김포통진문학회와 강화문학회를 창립해 지역문학의 기반을 마련하고 향토문학의 저변확대에 노력해 왔을 뿐 아니라 매년 통진문학과 강화문학 동인지를 발간해 지역문인들과 문학지망생들께 창작의욕 고취와 작품발표의 장을 마련해 왔다. 한편, 현재 문학강좌 활동과 함께 ㈔한국작가회의회원, 통진문학회고문, 강화문학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연식 부국장은 ‘허름한 보폭 사이의 흔적’ 등 4권의 시집을 출간했으며 다섯 번째 시집 출판을 앞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학교로 직접 찾아가 교권보호에 관해 교육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등 미리 신청한 96개교 교원과 학부모, 학교교권보호위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교권과 법률, 교권 침해 사례와 대응, 학생과 교원이 존중하는 학교문화 만들기 등이다. 교권과 법률에서 교육활동 침해 행위 유형과 그에 따른 대응 절차를, 교권 침해 사례와 대응에서 '학교교권보호위원회'의 사안 처리 절차와 분쟁조정 기능 등을 각각 안내한다. 특히 학부모에게는 경기학생인권조례,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와 학생의 학습권 보호, 학부모 신뢰 구축을 통한 평화로운 학교문화 만들기 등에 대해 소개한다. 앞서 이재정 교육감은 지난 6월 재선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4년간 교원에 중점을 둬 교권을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