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대표이사 사장 최진환)의 롯데렌터카가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렌터카 부문 2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소비자가 직접 올해를 이끌어갈 만족도 1위 브랜드를 선정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어워드다. 올해는 총 19만여 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롯데렌터카는 장기렌터카 브랜드 개편과 전용 멤버십 서비스 출시가 수상에 주효했다. 지난해 11월 신차 장기렌터카 서비스 브랜드를 ‘롯데렌터카 My car(마이카)’로 리브랜딩하고, 이효리를 모델로 발탁했다. 마이카는 ‘We care, You just drive’를 모토로 차량 방문 정비, 멤버십 혜택, 내차 상태 진단 등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 서비스다. 롯데렌터카는 개인 고객용 신차 장기렌터카의 새로운 브랜드인 ‘롯데렌터카 마이카’와 롯데렌터카 마이카 고객을 위한 전용 멤버십 서비스에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SSG닷컴은 지난해 반려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고양이용 상품 매출 신장률이 강아지용 상품 신장률보다 28%P 높았다고 9일 밝혔다. 고양이용 상품 가운데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인 것은 ‘위생용품(100%)’이었다. 칫솔질 스트레스 없이 구강 관리할 수 있는 액체형, 분사형 구강용품도 잘 팔렸다. 프리미엄 상품을 중심으로 ‘간식/영양제(48%)’ 매출도 꾸준히 늘고 있다. 소고기, 북어 등 영양가 높은 원재료를 건조해 만든 간식류 매출이 높았다. 매출 비중은 여전히 강아지용 상품(62%)이 고양이용 상품(37%)보다 높았다. 강아지용 상품 가운데서도 ‘악세서리(90%)’ 매출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SSG닷컴은 오는 14일까지 전문관 ‘몰리스 SSG’ 오픈 2주년을 기념하는 ‘펫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밤 11시까지만 주문하면 다음날 한 번에 받아볼 수 있는 ‘쓱1DAY배송’ 상품, 금주의 특가상품, 월동 용품 등을 한데 모아 최대 30% 또는 N+1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 김보라 SSG닷컴 반려 카테고리 바이어는 “지난해 반려동물 용품 시장 트렌드는 ‘고양이 용품의 약진’과 ‘프리미엄’으로 압축된다”며 “연계 프로모션을 지속 전개하는 한
국내 대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과 옥션이 오는 14일까지 ‘1월의 데이마켓’을 열고,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상품을 최대 32% 할인한다. 이번 행사는 혼수, 이사, 신학기 시즌을 앞두고 쇼핑 니즈가 커지는 품목을 엄선해 마련했다. 행사 상품은 ▲대형가전 사는 날(9일) ▲디지털 사는 날(10일) ▲태블릿/모바일 사는 날(11일) ▲홈&리빙가전 사는 날(12일~14일)로 쇼핑테마가 진행된다. 전체 행사 상품은 기본 할인 혜택이 포함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삼성, 쿠첸 등 일부는 브랜드 전용 쿠폰을 제공하는 등 추가 혜택을 마련했다. 한정 특가 상품은 ‘타임어택’ 딜을 통해 매일 단 3시간 동안 판매한다. 9일 상품은 ‘갤럭시 워치6(40mm)’, ‘LG 프라엘 더마세라(BLQ1)’, ‘삼성 자급제 갤럭시 S23울트라(256GB)’가 준비돼 있다. G마켓 컨텐츠프로모션팀 박진수 매니저는 “이번 프로모션은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가전∙디지털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자 기획했다”며 “혼수, 이사, 신학기 등 쇼핑 시즌에 맞춰 인기 제품들을 엄선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LG전자가 주력 사업인 생활가전 사업과 미래 먹거리인 전장 사업 성장에 힘입어 3년 연속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84조 2804억 원, 영업이익 3조 5485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9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0.07% 줄었다. 연간 매출액은 주력사업의 견고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을 유지한 가운데 B2B(기업간거래) 사업 성장이 더해지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3년간 LG전자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GR)은 13% 이상이다. 다만 연말 마케팅 비용이 늘면서 연간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분기 실적 성장세는 더 가팔랐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23조 156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4%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125억 원으로 351%나 급증했다. 사업부문별 세부 실적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LG전자는 생활가전과 전장 사업이 이같은 호실적을 이끌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핵심 사업인 H&A사업본부(생활가전)는 지난해 연매출 30조 원을 달성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 양극화에 대응해 프리미엄 리더십을 공고히 하면서도 볼륨존 라인업을 확대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무선 투명 올레드 TV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전원을 껐을 때 투명한 유리처럼 스크린 너머를 볼 수 있어 개방감과 인테리어 효과를 높였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77형 크기에 4K 해상도를 지원한다. 무선 AV 송∙수신 기술을 적용해 전원 외 모든 선이 없는 미니멀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투명 모드에서는 스크린 뒤 공간과 콘텐츠가 겹쳐져 마치 내 공간 안에서 콘텐츠가 실제로 유영하는 듯한 입체감을 제공한다. 블랙 스크린 모드에서는 뛰어난 화질로 영화,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알파11 프로세서와 신규 webOS로 투명 올레드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알파11 프로세서는 그래픽 성능이 70% 향상되고, webOS 앱 프로세싱 속도는 30% 빨라졌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CES 2024 최고 혁신상을 비롯해 4개 부문에서 5개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SK온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춤추는 전기차’ 영상을 공개한다. 영상은 내연기관 자동차가 전기차로 변신해 레이싱을 펼치는 모습을 담고 있다. SK온은 영상에서 고성능 하이니켈 배터리 NCM9+, Z-폴딩 기술, S-PACK 기술, 급속 충전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다. NCM9+ 배터리는 SK온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니켈 함량 90%에 달하는 배터리다. 주행거리를 늘리면서도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Z-폴딩 기술은 배터리 셀을 지그재그로 쌓아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SK온은 1세대 대비 생산성을 2.3배로 늘린 3세대 Z-폴딩 기술을 적용했다. S-PACK은 배터리 셀을 모듈 없이 곧바로 팩에 연결하는 기술이다. 모듈 공간에 셀을 더 장착할 수 있어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다. 급속 충전 기술은 배터리를 18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이다. SK온은 특수 코팅 기술을 적용해 배터리의 열을 빠르게 식히는 데 성공했다. SK온은 CES 2024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기술력을 선보이고, 글로벌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GC녹십자는 미국 관계사 큐레보(Curevo Vaccine)가 개발 중인 대상포진 백신 'CRV-101'의 긍정적인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CRV-101은 면역증강제를 활용해 유전자 재조합 방식으로 개발된 대상포진 백신인데, 부작용 위험이 적고 최적의 면역반응을 유도하도록 설계됐다. 이번에 공개한 내용은 업계 선두인 GSK의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와 비교 임상한 결과로 CRV-101은 싱그릭스 대비 비열등성과 우수한 내약성을 입증했다. 이는 투약 후 28일간의 임상 결과 중 1차 유효성 결과와 주요 2차 유효성 평가 결과, 안전성 결과를 의미하는 탑라인(Top-line) 결과다. 먼저, CRV-101은 채액성 면역반응에서 비열등성이 입증됐다. 큐레보는 CRV-101의 면역원성, 안전성 평가를 위해 50세 이상 건강한 성인 876명을 두가지 백신 투여군으로 나눠 2개월 간격으로 2차 접종을 진행했다. 그 결과 CRV-101은 싱그릭스 대비 비열등성을 충족해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 백신반응률(VRR)은 100%로 싱그릭스(97.9%) 대비 높았다. 3등급 이상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았다. CRV-101 투여군에서 3등급 이상의 전신·국소
휠라홀딩스는 8일, 휠라 USA 사장 토드 클라인을 휠라의 글로벌 브랜드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토드 클라인은 휠라 창립 이래 처음으로 선임된 글로벌 브랜드 사장이 된다. 휠라홀딩스는 이번 글로벌 브랜드 사장직 신설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통일성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성공적인 중장기 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속도를 낼 계획이다. 토드 클라인은 아디다스와 리복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에서 30년 넘게 근무한 베테랑 경영진이다. 지난해 1월 휠라 USA 사장으로 합류한 이후 휠라 브랜드의 재도약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근창 휠라홀딩스 대표는 “토드 클라인의 예리한 통찰력과 풍부한 업계 경험은 휠라의 글로벌 브랜드 전략 수립과 성공적인 중장기 전략 실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드 클라인 글로벌 브랜드 사장은 “휠라의 글로벌 브랜드 사장직과 휠라 USA 사장직을 겸임하게 되어 기쁘다”며 “휠라만의 고유한 헤리티지 자산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국내 기업들이 올해 글로벌 키워드로 '공급망 문제 심화'와 '미국 고금리 기조 장기화'를 꼽았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지난해 12월 4일부터 18일까지 리서치앤리서치를 통해 회원사(122개 사 응답)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글로벌 이슈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들은 '글로벌 공급망 문제 심화'(23.0%), '미국 고금리 기조 장기화'(18.0%)를 주요 이슈로 택했다. 이외에 ▲전쟁 장기화 및 지정학적 갈등 확산(17.2%) ▲미중 갈등과 탈중국 필요성 증대(14.8%) ▲보호무역주의 강화(8.2%) ▲세계경제 피크아웃에 따른 글로벌 수요침체(7.4%) ▲미국 대통령 선거에 따른 불확실성 심화(4.9%) 등도 주요 이슈로 거론했다. 새해 미중 갈등 양상에 대해서는 현 수준이 지속될 수 있다(58.2%)는 전망이 가장 많았다. 이와 함께 ▲갈등 심화(23.8%) ▲소폭 완화(17.2%) ▲대폭 완화(0.8%) 같은 의견도 나왔다. 올해 주요 선거를 앞두고 강대강 패권 경쟁이 다시 본격화되고, 반도체와 핵심 광물 공급망을 중심으로 갈등이 지속될 수 있다는 예상도 제기됐다. 미국 금리와 관련해서는 고금리 기조가 유지(43.4%)되거나 향후 소폭 인하
SSG닷컴이 글로벌 럭셔리 이커머스 플랫폼 네타포르테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단독 브랜드관을 오픈한다. 네타포르테는 800여 개 이상의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20만여 종의 상품을 취급하는 플랫폼으로,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6백만 명의 소비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SSG닷컴은 네타포르테가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 독점적으로 전개하는 익스클루시브 컬렉션부터 국내 미발매 신상품 및 한정판 상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국내 시장에 소개한다. 또한, 상품 데이터베이스 연동을 통해 쇼핑 편의성과 상품 신뢰성을 높였으며, 기존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접하기 어려웠던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SSG닷컴은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 온라인 명품 직구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