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외교통상부가 2009년 처음으로 시행하는 ‘우리 외교를 빛낸 인물’ 선정사업에서 우리 역사상 가장 탁월한 외교관이셨던 서희선생이 선정되었음을 알려 왔다고 지난 28일 전했다. 시는 이와 함께 외교통상부가 이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서희선양사업에 동참하여 적극 후원할 의사를 밝혔다며, 다년간 이천시에서 대대적으로 추진해오던 서희선양사업이 국가적인 사업으로 발전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서희선양사업의 궁극적인 목적인 서희선생의 나라사랑의 그 숭고한 정신과 자주실리 외교사상을 선양하고 재조명하여 국가의 기본정신으로 승화시키고자하는 목표에 돛을 달게 된 것”이라는 말로 선정의 의미를 설명했다. 서희선생은 고려 성종시대 문무를 겸비한 외교가이자 지략가인 서희선생은 이천에서 태어나, 고려 성종 12년(서기 993년) 거란의 80만 대군을 맞아 외교담판으로 이를 물리치고, ‘강동 6주’를 되찾는 등 북진개척을 통해 압록강연안까지 영토를 확장시킨 우리의 민족사에 불멸의 업적을 남기신 위인이다. 이천시의 서희선생 선양사업은 그동안 문화원을 중심으로 꾸준히 지속되어
이천시에서는 지난 24일부터 3박 4일 동안 자매도시인 일본 세토시 대학생들과 이천시 청강문화산업대학 학생들과의 교류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교류에는 일본 세토시의 6개교(나고야(名古屋)산업대학교, 나고야학원(名古屋學院)대학교, 중부(中部)대학교, 긴죠학원(金城學院)대학교, 남산(南山)대학교, 아이치(愛知)공업대학교)에서 각 1명씩 총 6명의 학생이 방문하였다. 이들은 체류기간동안 청강문화산업대학을 방문 시설견학 및 도자기제작 수업에 참여하였으며, 김치 만들기 체험, 세계도자센터 관람 등의 문화체험도 실시하였다. 교류에 참가한 노다 모에꼬(野田萌子, 남산(南山)대학교 2학년)양은 “처음에는 말이 잘 통하지 않아 어색 했지만, 전자사전을 찾아가며 대화하는 등 쉽게 친해져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교류활동을 마쳤다”고 전하고, “친절하고 아름다운 한국과 이천시에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9월에는 청강문화산업대학 도자디자인과 학생 6명이 세토시를 방문하여 세토시의 문화를 체험하고 일본 대학생들과의 우정을 이어가게 된다. 세토시는 일본 중부지방 아이치현에 위치한 인구 14만의 중소
이천시는 창의적인 의견이나 고안을 정책 및 제도개선 등에 반영하기 위하여 지난 26일부터 오는 9월 25일까지 30일간 ‘2009 이천시 제안제도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는 최우수 200만원(1명), 우수 각 150만원(2명), 장려 각 100만원(2명) 등 총 7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고 이천시민은 물론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내용은 △이천시 발전을 위한 문화, 관광, 복지, 지역개발, 체육 등 각종 사업 제안 △시민편익 증진이 가능한 획기적인 제도개선안 △행정운영의 능률화와 경제화 방안 △민원행정 발전 방안 △기타 시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등 이천시의 발전을 위한 내용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10월 15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공모전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올 들어 ‘임금님표 이천 쌀’의 해외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이천시는 26일, 오전 10시 시청 앞 광장에서 정승봉 부시장, 이현호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이재혁 도의회부의장, 임진혁 도의원, 이상원 농협시지부장 등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주로 수출되는 임금님표 이천 쌀 10톤의 선적에 앞서 출고식을 가졌다. 이천시의 이번 호주 쌀 수출은 지난 1월 세계 3대 쌀 생산국인 인도네시아 수출을 시작으로 6월 러시아에 이어 올해에만 세 번째로 임금님표 이천 쌀을 해외로 수출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또한 이천 쌀의 이 같은 수출은 국내 쌀 재고 증가로 농민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판로다변화와 브랜드 인지도 상승효과를 통해 내수판매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수출물량은 장호원농협에서 생산된 10톤의 쌀로(300포/20kg, 300포/10kg, 250포/4kg), 지난 6월 이천시 조병돈 시장과 호주 애들레이드시 통일무역 정미화 대표의 쌀 수출 면담을 시작으로 수출 표기 스티커제작, 식물 검역소에 수출 쌀 검역, 호주 쌀 수입 승인을 받는 등 바쁜 일정 속에서 진행됐다. 정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
이천시 백사면 주민자치학습센터에서는 최근 여름방학을 맞아 소외계층, 저소득층 등 평소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나들이를 실시했다. 이번 문화나들이는 1기와 2기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지난 7일 실시된 제1기 공연 관람은 초등학생 24명과 인솔자 6명이 참여하여 대학로 소극장에서 어린이 뮤지컬 ‘저요! 저요! 저요!’를 관람하고 한국 속의 한국이라는 인사동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문화나들이는 당초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백사면새마을협의회의 후원으로 무사히 갔다 올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송혜석 주민자치위원장은 “향후 예산을 더 확보하여 다양한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였고, 조태옥 면장은 “백사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학생들에게 자신감 향상과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하겠다” 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천시 백사면민의 오랜숙원사업이던 체육공원 진입로가 개설될 전망이다. 이천시는 최근 백사면사무소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사면 체육공원 진입로 확·포장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에 따른 주민 공청회를 열고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도 3호선과 연결되는 체육공원은 진입로가 4m 미만의 협소한 농로로 굴곡부 구간이 많아 체육공원 이용 및 교통통행에 많은 불편을 끼쳐왔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송말1리장 엄태균(47)씨는 “길가에 차량 한대만 세워나도 버스가 운행을 못해 주민들의 불편이 상당했다”며 크게 반겼다. 시 관계자 김인호 팀장은 이번 공청회에서 “주민 대다수가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가 있어 조만간 실시 설계용역을 마친 후 내년도에 착수, 완공해 만족한 주민생활체육공간 마련과 교통불편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개설예정인 체육공원진입로는 시도 3호선에서 연결되며 영천마을 입구에서 체육공원까지 직선거리 0.6km, 폭 11m의 2차선 도로로 개설될 전망이다.
경기도 이천교육청 교육장으로 허 일(60)전 수원 망포고등학교 교장이 내달1일 취임을 앞두고 있다. 신임 허 교육장은 1973년 5월 중.고등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딛어 안성교육청 학생야영장 교육연구사, 성남교육청 장학사, 수원 영통중학교 교감, 용인교육청 홍천중학교 교장, 평택교육청 학무과장을 역임하였으며, 2008년 3월부터 2009년 8월까지는 수원 망포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임하면서 경기교육의 주요시책인 “공동체 의식함양을 위한 인성교육강화,기본이튼튼한 창의적인재육성 행복한학교 차별없는 교육복지구현”등을 위해 실천하는 등 교육행정가및 교육자로서 경기교육발전에 앞장서 왔다.
이천시는 최근 광복 64주년을 기념하여 시청 및 농협 관계자가 울릉경비대를 방문 독도경비대(대장 신동훈)에 임금님표 이천 쌀 64포(10kg)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6월8일 인터넷 독도지킴이로 잘 알려진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VANK)와 협약식을 갖고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독도사랑을 실천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시 관계자는 “계속되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굳건한 수호의지를 갖고 거친 자연환경에서도 독도를 지키기 위해 365일 고생하는 독도 경비대원들이 최고의 미질과 밥맛을 자랑하는 ‘임금님표 이천 쌀’을 먹고 독도 수호를 위해 더욱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동훈 독도경비대장은 “독도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이천시에 감사드린다”며 “전 대원이 독도수호에 최선을 다하여 성원에 보답할 것이며, ‘임금님표 이천 쌀’의 선전을 응원 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보건소가 최근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신종인플루엔자 위험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신종인플루엔자 예방관리 강화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신종인플루엔자 확산방지를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37.8℃ 이상의 발열과 호흡기 증상 등 신종인플루엔자 의심사례가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나 병원을 찾아달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개발 중인 예방백신은 오는 11월 이후에나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외출 후나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다녀온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 시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고 신종인플루엔자 의심사례가 발생하면 이천시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천시 보건소(보건소장 심평수)는 영양플러스사업(임산부영유아영양 보충관리사업) 2차 모집 사업 설명회를 20일 보건소회의실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3월 200명의 대상자를 선정하여 2년차 사업을 추진해 온 시는 지난달 중간영양평가를 실시하여 40명의 개선자를 졸업시키고 이달 3일부터 7일까지 2차 모집을 실시했다. 보건소는 2차 모집을 통해 가구 규모별 최저생계비 대비 200% 미만인 저소득 주민으로서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불량 등 한 가지 이상의 위험요인을 보유한 임산부 및 영유아 83명의 추가대상자를 선정했다. 앞으로 추가대상자 83명을 포함한 238명의 대상자에게는 오는 12월까지 6종류의 패키지 중 개개인의 영양 상태를 고려한 식품을 월2회 제공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영양사가 직접 가정방문교육을 통해 영양불량 문제를 함께 개선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