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 농업기술센터와 도 농업기술원은 농업노동력의 고령화와 농자재 값 상승에 따른 벼 농사 재배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결을위한 못자리 없는 벼농사기술 개발 보급에 노력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못자리 없는 벼농사를 위해 최근 여주군 가남면 삼군리 박충기(여주군쌀연구회 부회장)농가 포장(0.8ha)에서 관계관 및 농업인 50여명과 함께 무인헬기를 이용한 흙톨볍씨 직파 연시회를 가졌다. 이날 연시회에서 군 농업기술센터 김덕수 작물기술팀장은 “농업인들의 농업 경영비 절감을 위해 앞으로도 못자리 없는 벼농사 기술을 다양하게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를 주관한 도 농업기술원 최을수 벼농사 전문지도사는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흙톨볍씨 직파는 관행대비 비용은 41%, 시간은 98.5%, 종자소요량은 20% 절감되는 매우 획기적인 영농기술이며 향후 문제점을 보완해 여주군을 비롯한 많은 농업인들에게 보급하겠다”고 전했다.
제55회 경기도체육대회(5.9~5.11) 성공개최의 숨은 공로자인 ‘이천 도민체전범시민후원회’(회장 정백우)가 오는 3일 오후 5시 이천 미란다호텔에서 해단식을 갖는다. 후원회는 이날 조병돈 이천시장과 이범관 국회의원, 도.시의원, 자원봉사자, 체육회 임원, 일반후원인 등 1천500명이 참이 참석한 가운데 해단식(1부)과 성공개최 자축만찬, 축하공연(2부)을 열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제54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가 오는 6일 오전10시 여주군 여주읍 상리 현충탑 경내에서 보훈가족을 비롯, 이기수 군수, 이범관 국회의원, 도·군의원, 보훈단체, 유관기관장, 여주군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예정이다. 당일 오전10시 싸이렌 취명과 함께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 밴드부의 묵념곡 연주, 육군 제3901부대의 조총 21발이 발사된다. 이어 이 군수, 유족, 초청인사 등이 현충탑에 헌화 및 분향을 하고 군수의 추념사, 학생대표의 헌시낭독순으로 진행된다. 또 보훈처 주관으로 도 학생백일장이 현충탑 경내 및 영월루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군은 당일 10시를 기해 여주군민은 물론, 운행 중인 차량도 정차해 순국선열 및 전몰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조기게양을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아직도 공연보러 서울가니? ‘문화예술의 도시’ 이천시의 문화와 예술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천아트홀’이 오는 8일 개관한다. 수도권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의 도시’임을 자처하면서도 변변한 기반시설이 없어 고민해오던 이천시가 문화예술도시에 맞는 걸작을 내놔 그 기대가 사뭇기대된다. 이천아트홀은 개관을 기념하여 ‘Icheon Arts Festival’을 준비한다. 세계적 찬사를 받고 있는 ‘리틀엔젤스예술단’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금난새 &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오페라 카르멘’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경기도립국악단’ 등 대형공연이 6-7월에 걸쳐 이어지고, ‘미술에 대해 알고 싶은 일곱 가지 것들(7 things I want to know about arts)’ 주제의 개관전시회도 갖을 예정인 ‘이천 아트홀’을 미리 가본다. (편집
이천시가 도내 31개 시군 중 불합리한 규제개선과 완화에 가장 노력한 시군으로 평가됐다. 이천시는 최근 경기도가 실시한 「불합리한 규제개선 발굴 및 규제완화 가시화 노력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지난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3월부터 역점시책인 수도권 규제완화를 위해 도내 31개 전 시군을 대상으로 △불합리한 규제과제 발굴 △기업투자환경 조사 △규제완화 가시화 노력 등 3가지 부문을 평가했다. 1차 서면심사(5.6~5.8) 결과 이천시 등 12개 시군이 우수시군으로 선정됐고, 이어 민간심사단의 현지확인 최종 2차 평가(5.12)에서 이천시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경기동남부권 도농복합 중소도시인 이천시는 민선4기 들어 수정법, 산집법 등의 규제와 팔당상수원보호구역 등 삼중사중의 중첩된 규제로 지역발전이 정체된 상황을 극복하고자 불합리한 규제개선 및 완화에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모두 38건의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하여 청와대 및 중앙 관계부처에 수시로 건의하는 등 끊임없이 규제개선을 위해 노력한 부분이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시는 지난해 이 같은 노력으로 자
이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촌관광아카데미가 현장체험교육을 병행하며 효과를 높이고 있다. 28일 센터에 따르면 이 아카데미는 지난 3월 말 충남 태안의 우수 체험마을로 알려진 볏가리마을에서 현장체험교육을 가진데 이어 지난 22일에는 이천 부래미마을(율면 석산2리)에서 체험교육을 가졌다. 태안 볏가리마을에서는 관광객 모객과 프로그램운영 등에 대한 사례를 들었고 부래미마을에서는 천연황토염색을 체험했으며 마을의 현황과 체험관광프로그램, 공간구성현황 등을 눈으로 살피며 체험학습을 했다. 센터 관계자는 “실내 수업보다는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우는 체험학습이 수강생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전하고 “현장체험이 끝나면 교육생들 간에 토론을 통해 느낀 점을 교환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한다”고 교수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농촌체험관광 전문가육성을 위한 이천농촌관광아카데미는 시가 올해 처음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개강한 이 체험교육은 오는 8월까지 6개월간 운영되며 현재 44명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다.
여주지역에 새로운 기부문화가 시작됐다. 여주62년 범생이골프동호회(회장 신보건)는 지난26일 여주읍의 모 식당에서 유소년 골프꿈나무 9명을 초청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지난 4월13일 스카이밸리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 제2회 여주군 선후배친선골프대회를 주관한 범생이골프동호회가 마련한 기금과 대회에 참석했던 선후배들의 찬조로 마련됐다. 이날 장학금을 지급받은 학생은 여흥초등학교 이주강 학생을 비롯해 마준혁, 신영재, 김하종, 우세희, 원지혜, 이봄, 원종연, 최신효 등이며 현금 또는 골프용품으로 지급됐다.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나 하나의 영광을 위한 선수가 되기 보다는 우리지역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한타 한타 정성을 다해 시합에 임하겠다”며 “나중에 훌륭한 선수가 돼 후배들에게 오늘 받은 감동을 그대로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신보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해부터 시작된 ‘여주군 선후배친선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범생이골프동호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올해 처음으로 골프꿈나무 장학금을
수원보훈지청(지청장 김호열)은 지난 27일 (주)진로의 이천공장에서 ‘진로와 함께하는 나라사랑큰나무 공익광고 소주 출고식’행사를 가졌다. ‘(주)진로와 함께하는 나라사랑큰나무’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헌을 정신적 귀감으로 삼아 이를 국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으로 승화시킴을 의미하는 ‘나라사랑 큰 나무’로고를 (주)진로 소주병 뒷면 공익광고를 통해 범국민 나라사랑큰나무 달기 운동으로 확산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 수원보훈지청장, (주)진로 임직원, 이천시 보훈단체장 등 관계임직원이 함께하였고, 6월 한달 간 (주)진로 이천공장에서 출고될 수량은 약 1천만병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전국에 배포 될 계획이다. 수원보훈지청은 앞으로 나라사랑 큰 나무 달기 운동과 관련된 여러가지 행사를 확대 추진하여 다가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온 국민이 함께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보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열린 시정 구현’을 목표로 지난해 5월부터 시행된 이천시 ‘1일 명예과장’ 제도가 ‘일반인의 시정 참여 확대와 행정에 대한 이해 폭을 넓혔다’는 긍정적인 평가 속에 시행 1주년을 맞았다. 이천시는 27일 ‘1일 명예과장제도 시행 1주년’을 자체평가하며 지난 1년간 263명의 시민을 명예과장에 참여시켜 1천200여 건의 직접 결재와 현안사업장 334개소 방문 등 지방행정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또 단순히 바라보던 시정에서 참여하는 시정으로 인식을 전환해 ‘새로운 시민참여 행정의 틀’로 정착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실제, 지난해 9월 2기 명예과장에 참여했던 이주섭(46·중리동)씨는 “오염총량제, 하이닉스 증설문제 등 지역현안에 대해 공무원들이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느꼈고 뜻 깊은 행정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회계과 명예과장으로 참여한 적이 있는 조계형(51·관고동)씨는 “재정자립도가 시군의 재정적 자립능력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시·군의 노력으로 국도비보조금을 많이 얻어 올수록 수치가 낮아진다는 양면성을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처럼 명예과장에 참여한 시민들은 대체로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시정에 직접 참여할
여주군은 지난 4월 25일부터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불의모험’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5회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 및 제21회 여주도자기축제 기간중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매장 22개 업체 26개 부스를 운영, 3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은 대내외적 경기불황에 따른 농산물의 판매부진, 가격하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시기에 지역축제를 통해 쌀, 고구마, 마, 장류 등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를 촉진했으며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군 농산물공동브랜드인 ‘대왕님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행정, 농업인단체, 농협과 합동으로 도자기축제 기간 중 행사장 및 고속도로 여주 IC에서 여주 농·특산물 홍보 책자를 배부하는 등 여주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기도 했다. 여주군 관계자는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을 마감하면서 참여 업체 설문조사를 통해 개선점을 발굴하여 향후 행사 시 반영하는 등 농업인 소득 제고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