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부발읍 무촌리를 지나는 42번 국도삼거리 (주)진로공장입구 도로가 최근 말끔하게 정비돼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향상된 교통흐름으로 인근 기업의 편의가 향상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와 국도유지관리사무소가 5억2천만 원을 들여 개선한 이 도로는 가·감속차선(L=330m, B=3.5m)과 1개차선(L=127m, B=3.5m) 신설, 버스승강장 확보, 안전난간 잡목제거, 쌈지공원이 조성돼 오는 5월 도민체전을 앞두고 이천종합운동장에 이르는 도로의 환경개선 효과까지 보고있다. 이번에 개선된 도로 주변은 (주)진로, (주)금비, 페르노리카코리아임페리얼(주), 일신석재, IS동서산업, (주)선일, 물류창고 등 다수의 기업체가 입지해 있다. 이들 기업들은 공장입구의 정비되지 않은 자투리언덕 때문에 외지에서 공장을 방문할 때 약 1.2km를 지나 유턴해 돌아오는 불편이 있었고, 도로 일부분은 햇빛이 들지않아 겨울철에 빙판길로 잦은 접촉사고가 있었다. 이에 이천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사업을 추진해 최근 완공했다. 개선비용은 도비 2억원을 포함해 3억5천만원이 들으며 쌈지공원 조성에는 국비 등 1억7천만원이 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정비
“이천축제에 오시는 분들이 편안하게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30여년간 외길 인생을 걸어온 방철헌 실장, 블도저 같은 인생의 권순석 부장 오는 9일부터 제55회 경기도민체전과 지난달 25일부터 제5회 세계도자비엔날레가 이천에서 열리고 있다. 이로 인해 이천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로 인해 교통정체가 예상 되고 있다. 처음 이천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첫 이미지를 심어주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이 교통의 편리함이라고 할 수 있다.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이들이 있다. 우수종합건설(주) 공사부장 권순석(48세.사진좌측))과 품질관리실 방철헌(61세.사진우측)실장이 그 주인공. 이들은 경기도민체전 주경기장인 이천종합운동장과 연결도로인 무촌~소정리간 4차선 도로 개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검게 그을린 피부로 나의 사전에는 불가능이란 없다는 철학을 가진 블도저 같은 권부장. 이에 비해 섬세함을 요구해서인지 여성 같은 이미지의 방실장. 이들은 나이 차이도 많고 업무에 있어서도 서로가 다르고 외관상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이 경기도민체전이 다가오면서 일심동체가 됐다. 블도저와 여성같은 섬세함이
흙을 매만지고 물레를 빙빙 돌려가며 새로운 형태를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는 기쁨. 서툰 손놀림에 때론 모양을 갖추기도 전에 허물어져 버리곤 하지만 그래도 하나 둘 배워가며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며 해맑은 웃음을 터트리는 아이들. 무엇을 만든다는 것 보다는 그저 흙장난과 한없이 빙빙 돌아가는 물레와 겨루기에 바쁜 개구쟁이들의 눈빛에도 순간순간 도자기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 넘친다. 이렇게 온몸으로 도자기와 친해진 뒤 흙의 채취부터 운반과정까지 도자기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한 걸음에 볼 수 있는 곳으로 가보는 것은 어떨까? <편집자주> 남한강을 낀 시원스런 자연풍광이 돋보이는 여주 신륵사 경내에 위치한 축제행사장. 가녀리게 흩날리는 물안개 분수광장을 가로지르면 물의회랑 B코스의 ‘여주도예명장관’이 나타난다. 그리고 명장관 사이사이에는 숨겨진 또 하나의 볼거리가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한다. 그곳엔 예쁜 유리 상자에 옛 정취가 흠씬 풍기는 모형을 사용해 도자기를 만드는 전 과정을 순서대로 전시해 놓은 코너가 있다. 모두 8개의 유리상자에 13개의 과정을 전시해 놓은 모형을 그냥 한 걸음 한 걸음 순서대로 따라가다 보면 도자
20만 이천시민의 1%에 이르고, 이천시를 상징하는 2천명의 시민이 내달 9일 개막하는 ‘제55회 경기도체육대회(도민체전) 자원봉사자’로 나선다. 이천시에서는 29일 오후 2시 이천설봉공원 야외대공연장에서 도민체전 성공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2천명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열렸다. 대회개최를 열흘 앞두고 가진 이날 발대식에는 일반시민 자원봉사자 1천600명과 공무원 자원봉사자 400명이 참석해 도민체전의 성공을 다짐했다. 반디실내악단의 식전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발대식은 리더자원봉사자 5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축사, 자원봉사자 결의문 채택, 축하공연(김정희밸리댄스), 자원봉사자 기본교육 순서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조병돈 시장은 이날 발대식 인사말을 통해 “소중한 시간을 희생하고 지역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원봉사에 참가한 모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한다”면서 “자원봉사자의 밝은 미소하나, 친절한 말 한마디가 1천200만 경기도민을 행복하게 만들 것”이라고 격려했다. 2천명의 자원봉사자들은 결의문에서 “이천에서 개최되는 제55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성공적인 대회로 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참여하고, 열정과 화합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참여
‘임금님표 이천쌀’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orea Brand Power Index)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해 소비자가 뽑은 최고의 농산물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천시와 한국능률협회는 29일 한국산업의 파워브랜드 11주년과 관련해 지난해에 이어 ‘임금님표 이천쌀’이 타지역 농산물을 제치고 농산물부분에서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의 파워브랜드 선정은 전국 대도시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인지도와 충성도 등을 조사해 브랜드 순위를 매긴 것으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해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이번 파워브랜드 선정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1월까지 서울 및 인천,부산,대구 등 전국 6대광역시 소비자 1만1천272명을 대상으로 소비재, 내구재, 서비스업 등 192개 기업의 유명브랜드에 대해 인지도와 충성도 등을 조사해 선정됐다.
청강문화산업대학 (총장 김영환, http://www.ck.ac.kr) ‘제9회 청강 전국 코스튬플레이 페스티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코스튬플레이 페스티벌은 코스튬 플레이를 건강한 청소년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본 대학이 9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5월 16일(토) 본교 교정에서 예선이, 5월 24일(일) 서울랜드에서 본선이 치뤄진다. 코스튬플레이 행사는 크게 자유 부문과 특별 부문, 사진 촬영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자유부문은 주제에 제한 없이 만화, 애니, 게임 등에서 자유로이 선택하면 되고, 특별 부문은 ‘한국 만화’ 캐릭터, ‘교복, 제복’ 캐릭터, ‘한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표현할 수 있다. 사진 촬영 대회는 ‘청강 전국 코스튬플레이 페스티벌’에서 찍은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5월 10일(일)까지 웹사이트(http://costumeplay.ck.ac.kr)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행사 사무국 (031-639-5970)으로 연락하면 된다. 대회의 수상자에게는 푸짐한 경품과 함께, 2010
여주지역 중심 상권인 중앙로에 야간의 환상적인 빛의 세계 연출로 이용객들의 쇼핑과 문화의 공간이 제공된다. 여주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루체비스타 점등식이 최근 김문수 도지사, 이기수 여주군수, 이범관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계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읍 홍문리 농협여주군지부 중앙로상점가 입구에서 열렸다. 중앙로 상점가 루체비스타는 3억5천여만 원을 들여 2월 공사에 들어가 2개월만에 빛을 보게 됐으며, 여주읍 홍문리 여주군농협지부에서 여주읍 하리까지 이르는 320m 구간에 24.2m 간격으로 14등이 설치됐다. 환상적인 빛으로 탄생한 루체비스타 조형물은 프론토네(H=14.1m, B=16.8m)와 갈레리아(H =10m, B=7m) 2종류로 설치됐다. 이 군수는 “여주 중앙로의 루체비스타의 준공으로 연인들의 데이트장소, 가족들의 휴식처, 외지인들이 자주 찾는 관광명소로 부각될 것”이라며 “상점매출도 30~50% 이상 증가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계자들은 점등식 후 군농협입구에서 동방빌딩, 중앙프라자, 장원포목, 레이디자구까지 순회하
여주군은 최근 서울 동대문구 선농단일원에서 개최된 2009년 선농문화축제장을 찾아 대왕님표 여주쌀 홍보행사를 실시했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과 김재수 농촌진흥청장이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대신면 하림리 류병림씨의 여주 모심기 농요에 맞춰 친경모내기 행사를 실시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서울시민에게는 여주군 쌀 연구회원이 직접 홍보용 여주쌀을 나눠 주는 등 흥겨운 분위기로 서울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선농문화축제는 우리선조들이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임금님이 직접 나서서 농사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고 친경을 하던 의식으로 지금의 서울 동대문 밖에 선농단을 짓고 제사를 지내는 행사에서 전래됐다. 이러한 선농행사를 올해부터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면서 국가적 행사로 진행돼 1만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했고 이에 도 농업기술원과 군에서도 모내기 친경행사에 참여, 대왕님표 여주쌀을 홍보하기 위한 자판기 이용 도정체험 원료곡 제공과 함께 500g 증정용 홍보쌀 1천봉을 관람객들에게 나눠줬다. 한편, 선농단 인근 종암초등학교 교정에 임시로 설치된 대한민국 지도 모양의 논에서는 친경모내기를 진행하며 선소리, 못줄잡기와 함께 모내기 체험자들에게 대왕님표 여주
지난 25일부터 오는 5월 1일까지 여주행사장(Yeoju Special Venue)과 이천행사장(Icheon Venue)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대학생 도예대회(world ceramic art jamboree)가 화제다. ‘불의 모험’이라는 주제로 2009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의 일환으로 열리는 본 대회는 터키, 일본, 중국, 덴마크, 이스라엘, 나이지리아, 스위스, 우간다, 미국 등 15개국 도예관련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해 작품완성 전 과정을 고스란히 관람객들에게 전해주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중앙대, 대불대, 대구예술대, 대구공업대, 단국대, 동부산대, 이화여대, 한양여대, 호남대, 전남도립대, 강남대, 공주대, 국민대, 서울대 등 24개 대학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치고 있다. 세계대학생도예대회 관계자는 “도예전공이 개설된 세계 여러대학의 학생들이 지도교수와 함께 공동작업을 진행하며, 나라와 대학간 자유로운 의사소통으로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이론과 실기를 조화해 나가는 세계도자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회”라고 간추려 말하고 있다. 노천 소성장에서는 본 대회에 참가한 여러 나라의 교수와 학생
(사)대한어머니회 전국대회 및 제47차 정기총회가 지난 27일 오후 2시 이천시에서 개막하여 1박2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개회식에는 조병돈 이천시장을 비롯해 이현호 시의회의장, 강은성 대한어머니회중앙연합회장, 김순자 경기도연합회장, 대한어머니회 임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이 끝난 뒤에는 변도윤 여성부장관이 ‘21세기 여성단체의 미래’를 주제로 90분간 특강을 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이날 개회식 축사를 통해 “지난 1958년 창립되어 반세기를 넘긴 대한어머니회는 민주적인 가정과 평등한 사회, 평화로운 복지국가를 만드는데 크게 이바지해 왔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