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 개막하는 제55회 경기도체육대회(도민체전 5월9~11일) 개·폐막식 윤곽이 드러났다. 대회 개최도시인 이천시는 이번 도민체전이 제5회 세계도자비엔날레 행사와 제23회 이천도자기축제 기간 중에 열리는 만큼 다른 도시에서는 볼 수 없었던 문화체전으로 차별화하겠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번 대회 개막식을 대회 성패의 분수령으로 보고 있어 오는 5월 9일 오후 5시 반부터 시작되는 개막식 행사가 초미의 관심이 되고있다. 시는 화려한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로 첫날 대회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는 방침이어서 개막행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천의 혼 경기의 꿈을 빚다’를 주제로 주경기장인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개막식은 밤 10시까지 약 5시간 동안 ▲사전행사(‘이섭대천 속으로’ 그라운드치어쇼, 미니콘서트 등) ▲식전행사(‘흙…그리고 불’ 이천상징퍼포먼스, 성악, 대북연주) ▲공식행사(‘함께 꿈꾸다’ 선수단입장, 점화식 등) ▲식후행사(‘혼으로 빚은 꿈’ 군무, 퍼포먼스, 초청가수공연, 불꽃놀이) ▲축하공연 및 불꽃놀이 등 5부로 나눠 진행된다. 개그맨 김종석과 황현정, 전인석 아나운서가 번갈아가며 진행할 예정이며 트롯가수 장윤정과 박
동네 후배에게 앙심을 품고 경찰에 특수강도 혐의로 신고해 구속되게 한 40대가 검찰 수사로 무고 혐의가 밝혀지면서 후배는 풀려나고 자신은 구속됐다. 수원지검 여주지청 형사부(부장검사 김충우, 주임검사 고권홍)는 7일 자신을 절도범으로 신고한데 앙심을 품고 허위로 신고한 혐의(무고죄)로 H(43)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H씨는 지난 2008년 동네 후배인 K(27)씨의 금품을 훔쳤다가 K씨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고, 검찰에 송치돼 결국 법원으로 부터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이에 앙심을 품은 H씨는 2여년 전인 지난 2006년 K씨가 식칼과 깨진 소주병으로 자신을 협박해 금품을 빼앗았다며 지난 3월 경찰에 신고 했다. 경찰은 K씨를 특수 강도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당시 경찰 조사에서 K씨는 H씨가 사주한 지인들의 허위 진술에 따라 범죄 사실이 없는데도 불구, 허위 자백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검찰에 송치된 K씨는 검찰 수사에서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했고, 이를 수상히 여긴 검찰은 당시 상황에 대해 재조사를 시작해 결국 K씨가 억울한 누명을 당한 것을 밝혀냈다. 검찰은 즉각 K씨를 석방하고 H씨를 무고죄로 붙잡아 구속 기소했다. 수원지
제13회 이천 장호원 햇사레복숭아 축제가 오는 9월18일부터 3일간 개최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장호원복숭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진수)는 최근 경기동부과수농협 회의실에서 1차 추진위원회의를 갖고 올 복숭아축제의 개최일정과 장소 등을 정했다. 27명의 운영위원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작년 축제보다 하루 이른 오는 9월18일을 개막일로 잡았으며, 장소는 전년과 동일한 청미천 둔치에서 열기로 했다. 이 축제는 장호원복숭아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경기동부과수농협 주관으로 진행되며, 시와 장호원 각 사회단체에서 후원을 맡기로 했다. 축제 콘셉트는 시 도시슬로건인 ‘A.R.T 이천’의 홍보와 문화예술행사가 어우러진 축제를 위해 ‘A.R.T 이천 장호원 복숭아’로 정했다. 한편, 추진위는 매년 ‘장호원 황도’ 복숭아가 본격 출하되는 시기에 맞춰 ‘장호원 햇사레 복숭아축제’를 열고있다. ‘햇사레’는 이천과 충북 음성지역 복숭아의 통합브랜드로 ‘가을 햇살을 머금은 탐스럽고 맛있는 복숭아’를 뜻한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복숭아따기 체험행사를 비롯해 복숭아 품평회, 화채퍼포먼스, 청소년가요제, 사물놀이경연대회, 시화전,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준비된다.
경기 이천에서 도자기와 함께하는 신나는 ‘불의 모험’이 시작된다. 국내 최대의 도자축제인 이천도자기축제(추진위원장 조병돈)가 ‘불의 모험(Adventures of the Fire)’을 주제로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이천설봉공원 및 도예촌(신둔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3회째 맞는 이천도자기축제는 특히, 2년마다 열리는 제5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와 함께 하기 때문에 보는 재미, 빚는 재미가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울 전망이다.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해 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당선작과 세계현대도자전, 한국현대도자특별전 등 국내외 도예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개막식은 축제 시작 하루 전날인 24일 오후 3시 이천설봉공원 내 이천세계도자센터 광장에서 펼쳐지며, 벽사 검무(경기도립무용단), 세라믹타악퍼포먼스, 오케스트라(경기페스티벌오케스트라) 등 화려한 개막공연과 함께 30일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특히 6가지 주제가 있는 일일 테마여행 프로그램이 돋보일예정으로 도자기 만들기와 예절, 한자, 김치담그기 등 전통체험을 할 수 있는 <도자와 서당체험>, 결혼을 앞둔 예
이천교육청(교육장 이명자)은 지난 3~4일까지 이천영어마을에서 ‘2009 내용교수법(PCK)컨설팅단 및 장학요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컨설팅단 및 장학요원을 대상으로 수업컨설팅과 수업장학에 관한 전문적 소양 함양을 목적으로 이천교육청이 개발한 영어로 진행하는 교과별 수업 장학자료인 ‘Anybody can teach in English’를 활용해 Class English를 체험적으로 연수받았다. 이날 양재길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 이강사는 최신 장학 기법을 정미옥 양지중 교사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좋은 수업만들기 및 좋은 수업관찰하기에 대한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천교육청 관계자는 “우분투 희망이천교육의 구현을 위해 관내 교사들에게 교직의 전문성 신장을 지원하여 신바람 나는 교육풍토를 조성하는 데 힘써왔다”며 “특히 기간제 교사 및 저경력 교사들의 수업능력을 향상하고자 교육청 장학진을 중심으로 경력과 실력을 갖춘 교원 43명을 내용교수법컨설팅단 및 장학요원으로 조직해 장학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천시 종합민원실은 전 직원 투표에 의해 1/4분기 가장 친절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친절미소왕으로 서미현(34, 여)씨를 최근 선정했다. 서씨는 직원투표에서 26.5%를 득표했다. 친절미소왕에 선정된 서미현씨는 지난 2006년 11월부터 2년 5개월간 종합민원실에서 근무하면서 항상 웃는 얼굴로 민원인들에게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근면성실하고 책임감있는 근무자세로 민원인뿐만 아니라 주위 직원들로부터 칭송을 받아 왔다. 이천시 종합민원실이 자체 선발하는 ‘친절미소왕’은 민원창구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라는 의미에서 운영되고 있다. 선정되면 종합민원실내 사진게시와 함께 소정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여주군청 소속 이수지가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대전 한국토지공사연수원에서 열린 ‘2009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다. 이로써 여주군청 양궁단은 창단 10년만에 국가대표를 배출해 지난 1996년 애틀랜타 금메달리스트 김경욱의 계보를 잇게 됐다. 이수지는 태릉선수촌에서 열리는 4차선발전(4월 20~24일)과 5차선발전(5월 7~11일)을 거쳐 3위 안에 들 경우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자격을 얻게 되며 4~6위내에 들 경우에는 인도네시아 발리(11월 16~21일)에서 열리는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여주군청 양궁부를 이끌어 가고 있는 백웅기 감독은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 이제서야 조금 숨 돌릴 시간과 희망의 빛이 보인다”며 “대한민국 양궁대표선수는 세계의 양궁대표선수라는 등식이 성립하기에 양궁감독으로서 이보다 더 좋은 일은 없다”고 기쁨을 내비췄다. 백 감독은 지난 1991년 여자양궁 국가대표팀 감독,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여자양궁 대표팀 코치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1999년 여주군청 양궁단 창단 이래 현재까지
어린이도서관과 여성·장애인·노인복지회관 등을 갖춘 이천시 종합복지타운이 내달 준공을 앞두고 있어 이천시의 열악한 복지기반이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된다. 1일 시에 따르면 이 복지타운은 63억여 원을 들여 지난해부터 옛 시청사 건물을 아동, 장애인, 여성, 노인 등의 복합복지시설인 종합복지타운으로 새단장 하는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중이다. 지난 2007년 3월 리모델링 활용계획이 수립됐고 도 투자심사 승인과 설계용역을 거쳐 지난해 하반기 착공했다. 이 시설은 대지면적 1만1천168㎡에 건물연면적은 8천950㎡ 규모로 지하1층 지상4층의 건물 1동과 별동 1개동으로 갖춰지며 어린이도서관이 1천321㎡, 여성회관 1천297㎡, 노인복지관 1천218㎡, 장애인복지관 1천27㎡, 종합관리관 299㎡ 규모로 리모델링되고 있다. 주차면수는 137대이며, 지하와 1층에는 장애인치료실과 주간보호센터, 상담실, 사무실, 체력단련실, 시청각실, 아동자료실, 동아리방 등이 설치된다. 어린이도서관은 의회동 자리 지하1층 지상2층에 꾸며진다. 1층에는 새싹자료실, 도란도란방, 아가맘마방, 어울림터, 꿈이룸방, 2층에는 꿈나무자료실, 소곤소곤방, 디지털요술램프
이천초등학교(교장 홍정표) 축구 선수단이 지난달 28일부터 2일간 일본 후쿠시마 현(福島縣) 고리야마시(群山市)에서 열린 ‘제33회 고리야마 축구페스티벌’에 초청선수단 자격으로 참가해 3위로 입상하는 성적을 거두고 지난달 30일 오후 인천 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천시는 고리야마 축구페스티벌에 올해 5년째 연속 참가하고 있으며 이번 축구 페스티벌에 선수18명과 학교관계자, 이천시축구협회 서종원 단장(부회장) 및 임원, 시 관계자 등 25명이 참가했다. 이천시 방문단은 첫 일정으로 도착 당일 26일 오후 고리야마시청을 방문해, 하라 마사오(原正夫)시장을 접견하고 조병돈 이천시장의 친서와 함께 오는 4월25일부터 5월24일까지 이천설봉공원에서 한 달 동안열리는 제5회 경기도 도자비엔날레의 초청장을 전달했다. 한편 올해 33회째 열린 고리야마 축구페스티벌은 일본 전국에서 모인 초등부16개팀, 중등부12개팀, 고등부60개(전기 40,후기 20)팀이 3주에 걸쳐서 개최되며 고리야마 축구협회와 요미우리 신문, 후쿠시마 민우신문 과 후쿠시마 중앙 TV등이 주최하는 것으로, 초등부는 후쿠시마현 뿐 만 아니라 6개 도·현 지역 대표 16개 팀이 선정돼 참가 했으며, 이천시
최근 화창한 날씨를 보인 이천시 백사면의 산수유마을(도립리, 경사리, 송말리)은 일찍 찾아온 봄을 만끽하려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로 온종일 붐볐다. ‘봄의 전령’인 산수유꽃은 이번 주말 절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돼 백사산수유마을에서는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산수유꽃축제를 연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이 꽃축제는 가까운 수도권에서 흐드러진 산수유꽃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곳이라는 소문이 나면서 해마다 봄철이면 진노랑의 장관을 사진에 담아가려는 행락객들로 활기를 찾는다. 축제추진위에 따르면 올해 축제의 주요프로그램은 연인 및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자연관찰장, 사진전시회, 추억의엽서보내기, 전통혼례, 두부만들기, 산수유비누만들기, 투호·그네·널뛰기 등 전통놀이, 버들피리 만들기, 천연염색체험, 무료가훈써주기, 수지침시술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밸리댄스, 태권무, 사물놀이, 락밴드, 비보이힙합댄스 등의 공연행사가 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