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8일 경기과학고에서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이 탁월한 슈퍼영재의 사사교육을 위해 전문 강사 멘토 52명과 멘티 학생 110명이 만나는 대면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슈퍼영재 사사교육은 올해 도교육청이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영재들에게 인성과 인지적 능력의 균형적인 발달을 돕기 위한 교과지도는 물론 미래 지도자로서의 리더십, 국제적 감각과 창조성을 길러 주기 위해 마련된 것. 영재교육 기초, 심화, 국외연수 등은 물론 영재교육 관련 석·박사학위를 가진 영재교육 최고의 전문가가 멘토가 돼 학생 2명과 팀을 이뤄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통합적 사고 능력 함양을 위한 교과통합체험탐구, 창의성과 리더십 신장을 위한 슈퍼영재 페스티벌, 연구 성과 발표회, 선진 외국 영재교육 체험 연수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다문화 가정의 학생, 학부모들이 겪는 생생한 체험, 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학생과 교사들의 다양하고 감동적인 사연들이 소개됐다. 경기도교육청은 18일 타문화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포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 다문화 체험수기 공모결과를 발표했다. 공모전에는 도내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31명이 참가해 경합을 이뤄 총 40편의 입상작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서는 이천 부발초 홍정화 학생의 ‘우린 특별하지 않아’, 광주중 김성헌 학생의 ‘자랑스러운 두 나라 국적’, 서해고 김문수 학생의 ‘나마스떼’가 각각 초·중·고등부 최우수상으로 뽑혔다. 학부모부에서는 김포대명초교 요네타니 후사꼬의 ‘한국은 나의 운명, 나의 사랑’이, 교원부에서는 안양 호원초교의 황현주 교사의 ‘버더의 까만콩’이 각각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한규숙 중등교육과장은 “한국어와 문화에 대한 교육을 통해 한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아정체감을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학생들에게도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확립하는 다문화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6월16일부터 7월23일까지 공모전을 실시, 부문별 최우
근접성 좋고 유명강사 포진… 기숙학원 80%가 道에 집중 절반 이상 비인가 변칙 운영… 제재 법률 없어 안전 빨간불 대학입시 성공을 위해 단잠을 줄여가며 공부에 매진하는 수험생들. 공부의 집중도를 올리기 위해 이들이 모여드는 기숙(형태)학원이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한달 수강료가 150만~200만원으로 일반 국공립대의 한학기 등록금을 넘어가는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이른 아침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공부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이런 기숙(형태)학원에서 최근 학원 경영상의 문제로 인한 집단 수강료 반환요구, 음주로 인한 상해사고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관리감독할 기관은 인원부족과 규정미비 등을 이유로 이렇다할 대처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본지는 3회에 걸쳐 기숙(형태)학원의 현주소를 조명하고 기숙학원의 안전대책 확보를 위한 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경기도에 몰린 기숙(형태)학원=전국적으로 추산되는 기숙학원 수는 총 50여곳. 이중 80%이상인 41곳이 도내에 몰려있다. 도내에 기숙(형태)학원이 몰리는 이유는 서울과의 근접성이 뛰어나 유명강사진을 섭
35년간의 일제 강점기의 종지부를 찍고 대한민국의 독립이 이뤄진 1945년 8월15일. 일본의 식민지에서 벗어난 뜻깊은 날인 광복의 날이 일부 독립유공자에게는 포상연금 차별의 기준으로 기억되고 있다. 정부가 과거 일제시대부터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공헌한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에게 지원하는 유가족 보훈급여금이 이날을 기준으로 3대까지냐, 2대까지냐로 나눠지기 때문이다. 14일 국가보훈청과 (사)대한민국독립유공자유족회에 따르면 정부는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의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을 도모하고자 독립유공자예우에관한법률을 제정, 지난 1962년부터 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연금이 모두 동일하게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광복 이전에 순국한 독립유공자는 손주인 3대까지 포상연금이 지급되지만 광복 이후 순국한 독립유공자는 아들인 2대까지만 포상연금이 지급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광복 이후 순국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은 이같은 기준으로 포상연금 지급 대상을 나누는 것은 부당한 처사하면 강한 불만을 내비치고 있다. 법이 개정·시행된 지 40~50년이 흐르도록 유족회를 중심으로 국회에 법률제정을 신청하고 항의가 지속되고 있지만 여전히 이렇다할 개선을 이뤄지지 않고 있다. 김
바닥에 그어진 선을 따라 이동하는 라인트레이서의 최강을 가리는 대회가 16일 아주대학교 법학관에서 개최된다. 아주대는 지난 2005년부터 전자공학부 소학회 X-TAL이 직접 진행하는 ‘제14회 아주대 총장배 지능로봇레이싱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라인트레이서 대회 중 가장 오래된 대회이기도 한 이번 레이싱대회는 정해진 코스를 따라 돌아오도록 해 최단 시간을 기록한 로봇이 이기는 투어링과 두개의 로봇이 조를 짜 경주하는 토너먼트 방식의 드래그로 나뉘어 진행된다. 명한승 X-TAL 회장은 “대회 개최 10주년을 맞은 지난 2004년부터 드래그 부문을 신설해 대회를 진행해오고 있다”며 “투어링 부문에 비해 박진감 넘치는 진행으로 참가자들의 반응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X-TAL은 이번 대회와 동시에 초·중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제1회 아주대학교 로봇 페스티발 2008’을 15일과 16일 캠프형태로 진행한다. 1박2일 동안 학생들은 함께 숙식을 하며 로봇 미션과 프로그래밍, 로봇산업의 미래 등에 대해 논의한다. 또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로봇배구대회는 16일 열릴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실시를 위해 14일 을지연습상황실에서 을지연습 준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도교육청 및 제2청사, 25개 지역교육청에서 1천998명이 참가해 전·평시 비상대비 태세 확립에 목표를 두고 전시 전환절차 숙달과 안보, 안전 의식 제고에 중점을 둬 실시된다. 도교육청은 을지연습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을지연습 전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하고 각 부서별 충무계획 설명회 개최, 연습 참여 직원 사전교육, 안보교육 자료의 배포 등으로 연습의 성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일에는 한국국방연구원 김태우 책임연구위원을 초청해 안보강연도 개최하며 천안에 소재한 국립방재교육연구원 열리는 재난안전체험 행사에도 참여한다. 이밖에도 대국민 홍보를 위해 입간판 설치, 전광판 홍보, 연습도우미 활용, 포스터 부착, 구내 방송 등 적극적인 홍보도 진행한다.
경기도교육청은 13일 9월1일자로 초등 694명, 중등 237명 등 총 931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인사명단 본지 8월14일자 14면, 홈페이지 www.kgnews.co.kr> 초등인사는 교사 전보 128명, 신규 임용 396명, 시·도간 인사 교류 135명, 특수교사 임용 1명, 유치원 교사 전보 및 신규 임용 12명, 보건교사 전보 및 심규임용 8명, 영양교사 전보 및 신규 임용 14명 등이다. 중등인사는 교사 전보 88명, 휴직교사 복직 24명, 타 시·도 전입 29명, 타 시·도 전출 29명, 신규 임용 51명, 체육교사 14명, 영양교사 2명 등이다. 도교육청은 희망지와 생활근거지를 고려해 인사를 단행했으며 특히 중등인사의 경우 전보는 지난 3월1일자 전보내신자 중 미발령자들을 순위에 따라 발령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에게 윤리와 도덕을 가르치는 중학교 교사가 제자를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특히 이 교사는 자신이 담임으로 있는 반의 여학생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안양경찰서는 13일 A(15) 양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 한 혐의로 안양 모 여자중학교 윤리교사 Y(30)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Y 씨는 지난 2006년 3월 담임을 맡고 있던 학급의 K 양에게 맛있는 음식을 해주겠다며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 하는 등 같은해 12월까지 10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고교에 진학한 K 양이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다가 학교 측과 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밝혀졌고 K 양이 재학중인 고교에서 Y 씨를 고소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Y 씨는 2004년에도 이 학교 여학생을 성폭행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소시효가 지나 이 부분에 대해서는 처벌은 받지 않는다. 사건이 불거지자 Y 씨는 지난 달 말쯤 학교에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이며 아직 사직서가 수리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Y 씨가 최근까지도 이 학교에서 담임을 맡고 있었다는 것. 경찰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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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학교에서 설치된 인사자문위원회의 의결 결과가 학교장에 대한 법적 기속력을 가질 수는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경기도교육청은 중앙노동위원회가 전교조경기지부 소속 A교사를 담임에서 배제한 것이 부당노동행위라며 구제 명령을 내린 것에 불복, 소송을 제기한 지 3년만에 서울고법으로부터 교원인사권은 학교장의 고유권한이라는 판결을 받아 승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고법 제3행정부는 판결문에서 “인사자문위원회는 학교장의 자문기구로서 그 의결이 학교 내 최종 인사권자인 학교장에 대해 법적인 기속력까지 가질 수 없다”며 “노동조합관련법률및단체협약 등을 검토해 볼 때 A 교사의 행위 중 상당 부분이 노동조합의 업무를 위한 정당한 행위에 해당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앞서 전교조 경기지부는 지난 2006년 4월21일 고양시 B고교 학교장이 교내 인사자문위원회 의견을 따르지 않고 전교조 소속 A교사를 담임에서 배제한 것은 노조를 탄압하는 부당 노동 행위라며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노동 행위 구제 신청을 했다. 경기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는 학교장이 조합원의 노조 활동을 이유로 A 교사에게 담임을 배제한 것은 인사상, 경제상, 정신상 불이익을 준 것이라며 부당 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