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송정미술문화재단으로부터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받았다고 3일 밝혔다. 시 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미술 분야에서 꿈을 키우는 중고교생을 위한 송정미술꿈나무지정장학금을 기탁받고 있다. 송정미술문화재단 이영희 이사장은 “학생들의 꿈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할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며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빛내는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기철 대표는 “3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재단과 함께 장학생들이 빛나는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정미술문화재단은 저소득·소외계층 자녀들을 위한 미술 장학사업을 꿈꾼 故 송정 이병구 선생의 뜻에 따라 설립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과 젊은 작가들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 음악학과가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 지원하는 안양시 중고생을 위한 학생 행복 프로젝트 ‘칸티아모합창단’ 활동을 시작한다. 안양대는 성악전공 오동국 교수가 시 인재육성재단의 학생 행복 프로젝트 예술감독에 위촉됐다고 3일 밝혔다. 지휘는 안양대 음악학과를 졸업한 뒤 이탈리아 스폰티니공립음악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정찬혁 씨가, 피아노 반주자는 안양대를 나와 이탈리아 도니체티 국립음악원 반주과에서 수학한 권혁준 씨가 맡는다. 또 음악학과 성악 전공 신민석, 김정현, 이한샘 학생 등 재학생 3명은 중고생의 음악예술 활동을 돕는 멘토 역할을 담당한다. 재단이 지원하는 이 프로젝트는 오 교수와 안양오페라단이 지역 중고생의 꿈과 비전, 문화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작했다. 오 교수는 “‘칸티아모합창단’ 활동을 통해 중고생에게 희망과 꿈을 전하겠다”면서 “또 예술 인재를 발굴하고 학생이 행복한 명품 교육도시 안양을 만드는데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산업안전기사 자격증을 보유한 산업안전 분야 전문가 2명을 노동안전지킴이로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노동안전지킴이는 산업재해 예방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공사 규모 60억원 미만의 건설현장과 상시근로자 50인 미만의 제조업, 물류사업장 등에서 산업안전보건기준 위반 여부 점검과 계도활동에 나선다, 시는 지킴이 활동이 근로자와 사업주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 부림중학교(교장 이정애)는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이달 말까지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멈춰, 친구 사랑’ 캠페인을 실시한다. 학생자치회 임원들은 학교 정문과 후문에서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일 알리는 피켓을 들고 ‘친구 사랑 임무 수행하기’, ‘친구 사연 고백하기’ 등을 벌이면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학생자치회는 행복한 학교 생활을 위한 자체 행사를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동안경찰서는 최근 평촌교회 시니어학교에서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증가하는 고령자 무단횡단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서다, 보다, 걷다’ 안전보행 3원칙 등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진행했다. 구은영 서장은 “앞으로 어르신 대상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안양천과 학의천 산책로에 봄꽃 2만본을 심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식재한 팬지와 비올라 등 초화류 대부분은 시가 직영하는 양묘장에서 생산했고 기간제 근로자가 직접 심어 예산을 절감했다. 시는 내달 8일 벚꽃축제를 앞둔 석수3동 충훈2교 주변 산책로에는 ‘시 승격 50주년 슬로건 꽃밭’을 꾸며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3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인증샷을 찍어 필수 해시태그(#안양시#시승격50주년#안양포토존이벤트#생태하천과)를 넣어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음료 상품권을 지급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 스포츠단(단장 김덕중)은 체육학과 1학년 장태광 선수가 최근 열린 제13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 평영 50m와 1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장 선수는 평영 50m 결승에서 28초95로 개인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 다음 날 열린 평영 100m 결승에서도 1분04초65의 기록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장 선수는 4월 열리는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안양대 수영부 조우리 감독은 “장 선수가 한라배 대회에서도 메달을 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대 스포츠단은 4월 춘계전국대학검도연맹전대회에 박현수 선수와 송명철 선수가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두 선수는 고교 시절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최정상급 기량을 보유해 대회 우승이 유력하다. 역도부 하보미, 황수아 선수도 4월 전국춘계역도경기대회에 나서고 태권도부 유기환, 이동우 선수도 세계대학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그리고 골프부 배재윤 선수도 대회에 출전해 입상을 노린다. 안양대 스포츠단 박성배 부단장은 “선수들이 올 시즌 첫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무척 기쁘다”면서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유지해 연말에 있을 국가대표
안양시는 올해 지역 초·중·고교 화장실에 생리용품 무료지급기를 무상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여성청소년의 건강하고 바른 성장발달과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해 ‘학교 화장실 생리용품 무료지급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올해 예산 1억700만원을 편성해 학교 등 화장실 89곳에 생리용품 무료지급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을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까지 확대해 추진한다. 희망하는 학교나 센터는 오는 30일까지 신청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gaeun0825@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교육청소년과(031-8045-5604)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올해 주민참여예산에 7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204개 사업을 접수받아 총 93개 사업을 선정했다. 또 이들 사업 추진을 위해 예산 69억8700만원을 확정했다. 주요 사업을 보면 안양일번가 지하보도 입구 환경개선,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시트 설치, 박달1동 장미터널 시설물 보수, 비봉산 세심천 쉼터 시설개선, 동편마을 공영주차장 지상공원 환경 정비 등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지역주민들의 소망이 깃들어 있는 예산”이라며 “주민이 원하는 곳에 예산이 제대로 쓰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현장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 참여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사회복지시설이나 요양병원의 청소·경비노동자, 간병인(종사자 100명 이하)과 중소 제조업체(종사자 200명 미만)다. 지원금액은 휴게시설 개소당 최대 1200만원이며 총 사업비의 10~20%는 기관(기업)에서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4월 7일까지 안양시 고용노동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