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새마을지도자 가능3동협의회(회장 김상용)는 지난 27일 불우이웃에게 고철모으기운동 수익금 200여 만원 전액을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모자가정 등 불우이웃에게 전달했다. 이 성금은 지난 3월8일부터 4월3일까지 공무원과 새마을지도자, 주민들이 함께 범시민 고철 모으기운동을 전개해 24톤의 고철을 수집하여 매각하여 모은 것이다. 이날 성금을 전달받은 오모(45)씨는 “불치병에 걸려 누워만 있는 자식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었는데 도움을 받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철모으기 운동을 주관한 김상용 협의회장은 “그동안 고철 모으기에 고생도 많았지만 각 통장님들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 기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게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29일 시의 역점시책과 주요사업, 미담수범사례, 생활의 지혜, 건강상식 등 다양한 내용이 수록된 ‘의정부소식지’ 창간호를 발간, 관내 각급 학교와 경로당, 주민자치단체 등에 배포했다. 이 소식지는 시 소개와 시정의 주요역점시책, 추진성과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시정시책 홍보내용을 중점으로 담아 시정을 보다 폭넓게 이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의 특색 있고 독창적인 문화 · 예술 · 체육행사를 소개, 우리이웃의 따뜻한 미담사례, 우리동네소식, 건강상식, 공지사항, 생활의 지혜, 민원안내, 주민자치프로그램, 부서별 업무안내 등을 소개해 시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길라잡이로 시민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1년평균 10여차례 강도강간...공포의 강간범이 덜미를 잡혔다" 지난 4년여동안 의정부시 일대에서 부녀자들을 상대로 50여차례에 걸쳐 강도강간 및 성추행을 일삼은 엽기적인 강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그러나 19건의 강도강간 사건이 발생한 뒤에야 전담반을 편성하는 등 '늑장수사' 를 하는 바람에 피해자들이 늘어난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사고있다. 의정부경찰서는 29일 주택가 방범창살을 뜯고 들어가 부녀자들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강간)로 김모(48.무직.포천시 신북면)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1년 4월25일 의정부시내 A(21.여)씨 집의 현관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잠자던 A씨를 성폭행하는 등 지난 19일까지 의정부시 주택가를 돌며 부녀자들을 상대로 강도강간 및 성추행하고 현금 등 1천10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강도강간 전과 9범인 김씨는 주로 새벽에 일반 주택과 빌라에서 자고 있는 부녀자들만을 범행대상으로 삼았다. 김씨는 방범창 또는 화장실 창문을 손으로 뜯거나 열려진 창문을 통해 집 안으로 들어간 뒤 얼굴이 노출되는 것을 우려해 일단 전기차단기를 내렸다. 이어 김씨는 잠자는 여성들을 흉기로
의정부시 신곡2동 바르게살기협의회 정진선 회장 등 회원들과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독거노인과 노인정을 방문, 이불 빨래와 밑반찬을 만들어 주는 등 불우이웃을 돕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정 위원장을 비롯 회원 20여명은 지난 25일 관내 19가구의 독거 노인과 건영아파트 노인정 등 6개 노인정의 이불과 방석 등을 수거해 깨끗이 세탁해 주었다. 회원들은 또 2인 1조로 조를 편성, 독거 노인의 집안을 청소해주고 노인들의 각종 심부름과 말동무를 해주면서 하루를 보냈다.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들은 이와 함께 지난해 9월부터 매월 김치, 장조림 등 밑반찬을 만들에 관내 독거 노인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정 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무거운 이불빨래만을 해 드리려 했는데 회원들이 자청해 집안 청소까지 해 주었다”며 “노인들과 불우이웃을 돕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펴기로 했다”고 말했다. 평소 거동이 불편해 이불 빨래는 엄두도 못 냈다는 정응곤(97)할아버지는 “매번 밑반찬을 해주는 것도 고마운데 이렇게 더러운 이불빨래와 집안청소까지 해 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기도 제2청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소자본 창업교육을 고양권(고양·파주), 의정부권(의정부·포천·양주·동두천·연천), 구리권(구리·남양주·가평) 등 북부지역 3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1차로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고양권역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고양시 여성회관에서 컨설팅 업체인 창업e닷컴 주관으로 실시한다. 교육은 창업절차 등 기본교육을 비롯 외식업 등 업종별 전문교육과 성공하례 업소 벤치마킹 등 현장교육을 단계적으로 실시한다. 제2청 관계자는 “재취업 애로계층과 업종전환·전직 희망자들의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창업 희망분야별 전문지식을 교육, 창업 실패율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포천, 양주, 동두천, 연천 등 의정부권역은 6월, 구리·남양주·가평 등 구리권역은 9월에 실시 할 계획이다.
의정부경찰서는 26일 기부행위제한 기간중 모 정당 동협의회장 등에게 돈을 준 혐의(공직선거및선거부정방지법위반)로 김모(38)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7대 총선 출마자인 A후보의 선거를 돕기위해 기부행위제한기간인 지난해 10월 28일 충북 미원면으로 산행을 간 뒤 동협의회장 이모씨 등 7명에게 30만원씩 모두 210만원을 제공한 혐의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자금 출처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의정부시 신곡2동 주민자치센터가 주관하는 ‘새벽체조광장’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동오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새벽 6시부터 30여분간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개강 첫날부터 100여명이 참여해 함께 운동을 하면서 건강을 다지고 있다. 김소영 생활체육지도강사의 지도로 운영되는 새벽체조는 일반체조와 함께 민속에어로빅, 새천년건강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 제2청은 2004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제2청이 주최하고 취업전문 인터넷 사이트 인크루트㈜가 주관하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다음달 3∼15일 인터넷(http//north.gyeonggi.incruit.com)을 통해 진행되며 경기도 업체만 참가할 수 있다. 인크루트는 구인 업체와 구직자에게 채용관리시스템, 인재 정보 검색, 이력서 작성법 가이드, 면접 준비 및 전략 온라인 가이드, 기업·직종별 연봉 등 취업 정보를 맞춤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구직 희망자는 박람회 기간에 홈페이지에 접속, 자신이 원하는 기업에 온라인 이력서를 제출한 뒤 면접을 거쳐야 한다. 문의 850-2333, 02)584-9900
의정부경찰서는 23일 인터넷 채팅사이트에서 만난 가출 청소년 2명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청소년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김모(29.무직.서울 거주)씨 등 1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1일 새벽1시께 서울 강북구의 모 주유소 2층 숙소에서 인터넷 채팅사이트를 통해 알게된 가출청소년 정모(14)양 등 2명과 번갈아 성관계를 맺고 14만원을 준 혐의다. 경찰은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각종 인터넷 채팅사이트에 접속, 정양 등의 신병을 확보한 뒤 이들의 인터넷 ID에 친구로 등록된 김씨 등의 신원을 확인해 붙잡았다.
의정부시는 집단식중독 등 식품의 위해 요인을 사전에 예방키 위해 오는 5월 30일까지 다중이용 집단급식소에 대한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환경위생과장을 반장으로 식품위생담당 직원 및 명예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4개조 16명의 지도·점검조를 편성, 관공서, 병원, 기업체, 학교 등 총 123개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품의 재료 적정구입 여부 ▲변질된 불량원료 사용 및 보관여부 ▲객석 및 조리장의 청결여부 ▲식기류 등 세척상태 및 종사자의 개인위생상태 ▲보존식의 적정관리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 칼, 마, 행주 등의 가검물 수거, 검사를 병행키로 했다. 이번 지도·단속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현장지도와 함께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