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집단식중독 등 식품의 위해 요인을 사전에 예방키 위해 오는 5월 30일까지 다중이용 집단급식소에 대한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환경위생과장을 반장으로 식품위생담당 직원 및 명예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4개조 16명의 지도·점검조를 편성, 관공서, 병원, 기업체, 학교 등 총 123개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품의 재료 적정구입 여부 ▲변질된 불량원료 사용 및 보관여부 ▲객석 및 조리장의 청결여부 ▲식기류 등 세척상태 및 종사자의 개인위생상태 ▲보존식의 적정관리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 칼, 마, 행주 등의 가검물 수거, 검사를 병행키로 했다. 이번 지도·단속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현장지도와 함께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경기도 제2청은 북부지역의 평화·생태 관광자원인 DMZ와 주변의 문화·역사자원에 대한 관광 상품화를 촉진키 위해 22∼23일까지 팸 투어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문광부 지정 중국인 단체여행객 전담 여행사 및 도내 인바운드 여행사의 대표 및 상품기획자 등 60여명이 참여한 이번 팸 투어는 중국 산동성, 광동성, 요녕성 등 최근 경기도와 중국과의 교류관계가 확대되어 중국인 여행객 증가에 대비한 것이다. 이번 투어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인 도라산역, 도라 전망대, 임진각 열차투어 등 DMZ 관광 상품과, 최근 역사·문화 관광 상품으로서의 가치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자운서원 및 양주별산대놀이와 전통 술 박물관 관람, 황포돛배 시승 등으로 이뤄진다. 제2청 관계자는 “이번 투어가 경기북부지역의 평화·생태 및 문화·역사자원에 대한 관광 상품화 촉진으로 인해 경기관광의 저변 확대에 상당히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타깃이 분명한 팸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 경기북부지역 관광자원에 대한 관광상품화를 촉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제2청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007년까지 총 743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자, 교통체제 개선사업을 확대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제2청은 올해 교통사고 취약지점 56개소에 대해 가각정리, 교통섬설치, 안전표지를 보강하고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개선이 시급한 초등학교 69개교에 대해 인도설치, 안전휀스 설치, 교통안전시설을 보강키로 했다. 이와함께 연천군 전곡리에 3천평 규모로 현장위주의 체험교육을 할 수 있는 어린이교통안전 체험교육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한 133개 교차로에 대해 기존의 전구형태의 교통신호등보다 시인성이 좋은 LED(발광식) 교통신호등으로 교체해 교통사고를 줄이는 한편 LED(발광식) 교통신호등 설치로 기존의 교통신호등보다 85%를 전력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제2청은 또 대규모 주택단지 등 도시개발시 교통영향평가에서도 보행자 중심의 험프식 횡단보도, 보행동선·자전거도로 단절지점 유색포장과 초등학교 신설시 입구를 칼라 포장하거나 포장재질 차별화(Colored Road Surfacing) 및 차로 축소 등으로 차량속도를 줄일 수 있는 교통정온화(Traffic Calming) 기법을 적용시키는
경기북부 상수도 미공급 지역의 지하수 10곳 가운데 3곳이 식수로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더욱이 이들 지하수 중 일부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들이 정수처리 없이 식수로 사용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은 19일 지난해 북부 10개 시·군 상수도 미공급지역 330곳의 지하수에 대한 수질을 조사한 결과 이중 102곳(31.1%)이 부적합했으며 시·군별로는 양주시(40.6%), 파주시(35.6%), 연천군(34.6%) 순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항목별로는 가축의 분비물과 산업폐기물, 동식물의 부패 등으로 발생한 질산성질소가 전체 부적율의 50%를 차지했다. 파주시 월롱면 영태리의 경우 기준치(10㎖/ℓ이하)보다 9배 높은 92.1㎖/ℓ를 보였다. 일반세균의 경우 양주지역 32곳의 지하수 평균값이 기준치(100CFU㎖/ℓ이하)보다 5배 높은 534CFU㎖/ℓ로 가장 높았고 파주시(134CFU㎖/ℓ),연천군(112CFU㎖/ℓ)순으로 조사됐다.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골격불화증과 무력불화증을 초래하는 불소의 경우 기준치(1.5㎖/ℓ이하)를 초과한 곳이 모두 7곳으로 동두천시 탑동 9.9㎖/ℓ, 가평군 9.4㎖/ℓ의 순으로 나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박홍수)는 13일 보도를 빌미로 물품을 강매하거나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공갈)로 A일보 수도권본부 김모(56) 이사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인터넷 신문 B신문 정모(43) 기자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하고 B신문 최모(31), C일보 송모(44) 기자 등 3명을 약식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이사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폐기물처리업체, 고속도로 휴게소 등 전국 각지의 환경 관련 업체 11곳을 대상으로 "잘못한 것을 보도하겠다"며 A일보가 발간한 만화책, 속도측정기, 안마기 등 403만원어치를 강매한 혐의다. 또 정 기자는 지난해 4월 일산 가구공단의 쓰레기 방치 실태를 3회에 걸쳐 인터넷 신문에 보도한 뒤 이를 빌비로 공단연합회로부터 3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의정부보호관찰소 사회봉사명령대상자들이 지난 16,17일 이틀간 독거노인ㆍ결식아동ㆍ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소외계층에게 도시락을 만들어 배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펴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사회봉사명령자 14명은 구리사회복지관과 함께 평소 가정형편과 심신의 불편으로 인해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노인과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장에게 도시락을 만들어 배달해주었다. 또 혼자사는 노인들에게는 집안 청소와 정리정돈, 이불세탁을 해주고 말멋도 해주면서 이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의정부보호관찰소는 그동안 장애인ㆍ노인요양시설 및 복지관 등 10개 소외계층대상 사회복지시설에 사회명령대상자를 투입,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태원 의정부보호관찰소장은 “사회봉사명령제도가 지역사회내의 소외계층에 대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복지분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창의적인 의견을 시정에 반영, 행정의 능률을 높이고 예산절감을 도모하기 위해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각종 제안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안 내용은 ▲시민생활 편익증진 방안 ▲행정운영의 능률화 방안 ▲예산절감 효과 방안 ▲문화·체육 활성화 방안 ▲복지수준 향상 및 환경도시 조성 방안 ▲ 기타 시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 등이다. 그러나 특허권, 실용신안권, 공무원제안제도 등에 의해 이미 사용되고 있거나 유사한 것은 제안으로 채택되지 않는다. 시는 심사를 통해 채택된 우수 제안자에게는 특별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우량상 100만원, 참가상 3만원(도서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시민 제안제도는 별도의 기간 없이 연중 접수하며 시청 인터넷 홈페이지(www.ui4u.net) 시민창안모집란을 이용, 접수하면 된다.
의정부시보건소 오는 6월까지 임신을 하신 분들을 위해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보건소 회의실에서 실습위주의 임산부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임산부건강교실은 연상법과 이완법의 실습을 통한 분만기전 바로 알기와 신이내린선문 모유수유 성공법, 산후조리 중요성과 산후우울증 대처법, 신생아 관리와 예방 접종 등 4가지 주제로 구성, 교육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 건강교실을 통해 라마즈 호흡법 등 감통 분만의 기법을 익혀 분만을 한 대다수의 산모들이 감통분만을 한 것으로 나타났고, 모유 수유율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의정부시보건소 031-828-4542
경기북부지역에서 처음으로 치매노인을 위한 간호서비스와 일상생활 훈련을 담당할 노인주간보호센터가 문을 연다. 의정부시는 1억4천여만원(도비 50%)의 예산을 들여 의정부 1동 대한예수교 장로회 의정부교회내에 연건평 269.6㎡, 지상 1층 규모의 의정부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오는 23일부터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사회복지사와 간호사, 생활지도원 등 12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의정부 노인주간보호센터는 평일(오전 7시30분∼오후 7시30분)과 토요일(오전 7시30분∼오후3시30분)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일상 생활훈련인 용변처리 및 의복착탈 교육, 보행 및 일상생활용품 사용방법 등을 교육한다. 또 기초체력 증진과 물리치료, 레크리에이션 등의 신체재활 운동과 종이접기, 노래부르기 등의 취미활동, 북부지역 주요시설 견학 등의 야외활동도 병행한다. 이밖에 내과, 한방, 치과 진료 등의 일일건강 검진도 실시하는 한편 치매노인 가족의 문제 해결 등을 위해 보호자 간담회 및 상담활동도 벌인다. 정원 15명의 노인주간보호센터의 이용료는 단기 1일 4천원, 장기 월10만원(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무료) 이며 노인들을 위해 전용차량도 운영된다. 이용대상은 의정부시 거주 65세 이상 치매
최근 공원화사업과 자전거도로 개설로 시민들의 이용이 급증하고 있는 의정부시 중랑천변에 노점상 등 불법행위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지난달 24일부터 2일간 중랑천 의정부 구간 8.6km에 대한 불법행위 단속을 실시한 결과 10건의 불법행위를 적발,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랑천 동막교와 서울시 경계 3곳의 하천부지에서 10여평 규모의 간이 자전거 대여소 2곳과 노점상 3곳이 불법영업을 해오고 있다. 또 하동교와 동호교, 의정부 1동 펌프장 앞 등 7곳의 하천부지가 경작지로 변해, 불법 농작물 경작행위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오는 16일까지 해당자를 상대로 자진 원상복구를 요구하는 계고장을 발송하는 한편 불이행시 강제집행에 나서기로 했다. 이밖에 신곡·금오·송산동 인근 부용천 주변에서도 불법행위가 계속됨에 따라 집중단속을 벌여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