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다음달 2일 성복역 롯데캐슬골드타운 단지 내 50번째 시립어린이집을 개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면적 195.63㎡, 정원 34명 규모로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갖춘 어린이지에는 총 1억 8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는 양질의 보육 서비스 제공은 물론 맞벌이 가정 등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오후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야간연장반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신동백 두산위브더 제니스 아파트 내 관리동에도 시립어린이집 1개소를 추가 개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고 영유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며 “공보육의 책임성을 강화해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의 한 도로에서 화물차와 승용차가 충돌해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29일 오전 1시 44분쯤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미평리 가재월 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화물차와 승용차가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30분만에 화재를 진압했지만, 운전자 한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화물차가 유턴하는 과정에서 승용차와 충돌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이 28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현장을 직접 찾아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설명했다. 백 시장은 이날 처인구 모현읍 오산리를 방문해 전원주택 단지 인근 도로 450m 구간을 직접 걸으며 현장을 확인했다. 632세대의 전원주택이 입주한 오산리 지역의 주민들은 그동안 보행로의 정비와 신설, 국도 43호선 도로 시설 보완과 광역버스 정차를 요청해왔다. 이에 시는 보행로와 과속단속카메라 등 시설물을 보완하고, 광역버스 정차를 위한 차로 연장 여부는 도로관리청과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백 시장은 모현읍 능원리 레이크사이드CC 진입로를 찾아 주민대표, 골프장 관계자를 만나 진입로의 고질적 정체 해소를 위한 신호 교차로 개설을 약속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 민원 현장을 세심히 살펴볼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가 2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2021년 제3차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의 접수를 진행한다. 공모 대상은 용인시에 거주하거나 직장 및 학교 등 생활기반을 둔 5인 이상의 모임으로, ▲청년 활동 지원을 위한 청년 공동체 5개팀 ▲마을 문제 해결을 위한 마을치유 공동체 4개팀 ▲마을에 대해 함께 공부하는 동네 공부모임 10개팀 등 총 3가지 분야 19팀을 모집한다. 선정된 청년 공동체와 마을치유 공동체는 150만원 미만, 동네 공부모임은 100만원 이내의 범위로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용인시나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각종 분야에서 활동이 제한적이지만 다양한 사업들이 내실 있게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부터 마을공동체를 통해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고 마을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에버랜드가 국내 첫 아기 판다 푸바오의 첫돌을 기념해 1년 동안 성장과 육아 과정을 담은 포토에세이 ‘아기 판다 푸바오’를 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포토에세이 '아기 판다 푸바오'는 34년차 베테랑 강철원 사육사가 글을 쓰고, 에버랜드 사진을 담당하는 류정훈 포토그래퍼가 촬영한 사진들로 채워졌다. 포토에세이는 첫 출산과 육아를 경험한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모성애와 사육사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행복하다”며 “지치고 힘들 때 푸바오를 보면 마음이 편해지고 미소가 지어진다”고 말했다. 한편, 사진을 담당한 류정훈 작가는 20여년간 에버랜드의 모든 동물, 축제, 이벤트를 촬영해 왔으며 푸바오의 감동적인 출산 순간부터 엄마 아이바오의 육아 모습, 사육사들과의 교감 장면을 사랑스럽게 기록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대표와 백군기 용인시장이 27일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에 위치한 (주)신성이엔지 스마트공장을 방문하고 기업의 어려움을 경청했다. 이날 송 대표는 더불어문주당 대선 경선 후보 탄소중립 공약 발표회 이후 당 내 탄소중립특별위원회와 함께 탄소중립 우수 사업장을 둘러보기 위해 (주)신성에너지 용인공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는 이지선 (주)신성이엔지 대표이사와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원내수석 부대표, 김영호, 이용빈, 이탄희 국회의원이 함께 참석,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클린룸 등 주력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서 이지선 대표이사는 “정부 차원에서 RE100 재생에너지 공급량을 확대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 주면 기업 차원에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요청했다. 송 대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감축을 실천하고 있는 신성이엔지의 노력이 인상적”이라며 “국내 신재생에너지 정책들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탄소중립 실현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활성화하고 친환경 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성에너지는 지난 2016년 남사읍 완
백군기 용인시장과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이 27일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서 사회복지급여 기본재산액 기준개선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허성무 창원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등 특례시 시장과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공창섭 창원시의회 부의장 등 시의회 의장들이 함께했다. 이날 4개 특례시 시장과 시의회 의장들은 사회복지급여 기본재산액을 상향하는 고시 개정에 대한 정부 부처의 미온적 태도를 규탄하고 릴레이로 1인시위를 이어갔다.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은 “용인시가 사회복지와 함께 자치와 재정 등에서 특례시에 어울리는 권한을 확보하길 바란다”며 “요구사항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 단계적 투쟁 수위를 높여 강경한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4개 특례시는 특례권한 확보를 위해 청와대와 국회, 국무총리실, 보건복지부를 찾았지만 검토 중이라는 답변만 들어왔다”며 “특례시 출범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인구 100만 특례시에 걸맞는 사복지급여 산정 기준 개선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소방서가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함께 지난 9일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흥구 상하동 주민들을 찾아 1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용인소방서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2019년부터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기본 생활필수품을 지원하기 위해‘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임국빈 용인소방서장은“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협력하여 화재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26일 수소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현대자동차, 용인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인협의회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송성호 현대자동차 경기남부지역본부장, 이구형 용인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인협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수소차를 홍보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현대자동차는 시승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판촉 행사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용인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내 기업과 직원이 수소차 ‘넥소’를 구매하면 선착순 100대에 한해 50만원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이 경우 수소차 구매 보조금은 시비 1000만원, 국비 2250만원을 더해 총 3300만원이다. 시와 현대자동차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입주기업과 직원 등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 협약이 수소차 보급 확대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친환경 자동차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74대의 수소차 보조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7월 현재까지 38대를 지원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연일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6일 백군기 용인시장이 시정전략회의를 통해 무더위로 인한 인명사고와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을 주문했다. 백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폭염으로 인한 인명사고와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세심하게 살피고 선제적 대응을 지시했다. 시는 폭염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지역 내 경로당 532곳의 냉방기 상태를 점검하고, 더위에 취약한 노약자들에게 폭염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또, 기흥구는 7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1인 가구 709명의 건강을 살피기 위해 주3회 건강음료를 배달하고, 2회 이상 수령하지 않을 경우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직접 가정방문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과수 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작물 관리요령을 문자 메시지로 전송하고, 축산 농가의 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 31일까지 폭염 대응 상황실을 운영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무더위에 인명피해나 농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족한 점을 보완할 것을 지시했다”며 “더운 날씨에 방역복을 입고 방역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보건소 직원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