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도 기후위기의 일상화가 뚜렷한 가운데,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리남양주지부가 생활 속 실천을 유도하는 탄소중립 캠페인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 15일 구리시 평내호평역 인근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열고, 경기도의 친환경 정책인 ‘기후행동 기회소득’을 소개했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걷기, 대중교통 이용, 텀블러 사용 등 기후행동을 실천하고 인증하면 포인트 형태의 리워드를 제공하는 제도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포인트는 경기지역화폐로 전환할 수 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탄소중립 4R(Refuse·Reduce·Reuse·Recycle) 운동 전시를 비롯해, 폭염 행동 요령이 담긴 친환경 부채와 얼음물 나눔,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설치 및 18개 실천항목 안내, 업사이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양말목을 활용한 행잉 화분, 텀블러용 크로스백, 티코스터 만들기 등 새활용 체험 부스에는 많은 시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캠페인 부스를 운영한 봉사자 박미영(50·가명·서울 양천구) 씨는 “탄소중립과 기후행동은 선택이 아닌 모두의 건강한 삶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또 다른 실천
한세대학교는 지난 17일 총장실에서 전국대학노동조합 한세대학교지부와 노사협력 간담회를 열고 상생과 소통의 노력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한세대학교지부 출범 7주년 및 제4대 집행부 출범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대학 측에서는 백인자 총장을 비롯해 최진탁 부총장, 유대현 부총장이 참석했으며, 노조 측에서는 손원빈 지부장, 최승현 부지부장, 이재동 사무국장 등 직원노동조합 집행부가 함께했다. 간담회에서 손원빈 지부장은 “직원노조는 최근 대학노조와 연대해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 2025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사업비 지원 차별 문제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는 등 학교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백인자 총장은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대학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앞으로도 대학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합리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화답했다. 한세대학교는 2024년 백인자 총장 취임 이후 대학 거버넌스 체계를 정비하고 구성원 참여 확대와 소통 강화를 통해 대학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노사 간 협력의 의지를 확인하고, 공동의 목표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의미를 더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은 하은호 군포시장이 지난 3년의 주요 성과와 함께 남은 임기 동안 집중할 도시비전을 밝혔다.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는 말처럼, 도시 곳곳에서 가시적 변화를 일으켜온 그는 군포를 수도권 최고의 주거도시로 만들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주거복지센터, 20년 열정의 상징 하 시장은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로 주거복지센터 개소를 꼽았다. "내 정치 여정 20여 년의 노력이 눈에 보이게 구현된 것이 바로 이 센터"라고 말할 만큼 상징적 공간이다. 이와 함께 산본신도시 정비사업이 특별법을 통해 본격화되면서, 노후 주거환경 개선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현재 9-2구역과 11구역을 포함해 약 30개 단지에서 재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다. LH와 협력해 단지별이 아닌 구역별 통합 정비로 공공시설 부담을 줄이는 방식이다. 주민 간담회와 시민 교육, 미래도시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공감과 속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군포, 수도권 최고의 살기 좋은 도시 될 것” 하 시장은 교통환경 개선 또한 민선 8기의 핵심 과제로 꼽는다. 특히 경부선·안산선 철도 지하화와 GTX 금정역 환승센터 구축, 국도 47호선 지하화 등이 중심이다. 군포시는
군포시청년공간플라잉(이하 청플)은 청년 창업(예비)자 및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ChatGPT를 활용한 마케팅’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18일과 25일에 추가로 진행되며, 이상종 메타밸류㈜ 대표가 강사로 나서 실습 중심의 강의를 진행한다. AI 기술의 발전으로 시장 환경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마케팅 전략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자들을 위해 기획된 이번 아카데미는, 생성형 AI를 마케팅 전반에 접목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안내한다. 콘텐츠 제작부터 고객 소통까지 실제 창업 사례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이라는 점에서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ChatGPT를 활용한 실습 과정을 통해 창업자들이 직접 마케팅 문안을 제작하고, 다양한 고객 대응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등 실전에 가까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청플 조남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청년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포시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플은 군포시 청년을 위한 창업·취업·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군포시는 상생드림플라자에서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 및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열고 지역 소상공인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인 소상공인들과의 현장 대화를 통해 현실적인 어려움을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제주체와 함께하는 이동시장실’을 운영 중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차 기업인 간담회에 이어 열린 두 번째 이동시장실로, 군포시 소상공인연합회 임원진을 비롯해 미용업, 외식업 등 다양한 업종의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지급, 지역화폐 운영 등 주요 지원사업이 소개됐으며, ▲미용업계의 봉사활동 지원 요청 ▲특례보증 출연금 확대 ▲떡류 급식 중단 관련 개선 요청 ▲경영환경 개선사업 선정기준 조정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이 제시됐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겪는 고충을 깊이 공감한다”며 “작은 목소리도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화폐와 특례보증 등 자생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포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경제주체와의 이동시장실을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은 지난 15일 ‘평생교육강사 역량강화 연수’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6월 10일 개강해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평생교육 강사 및 예비강사들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연수 과정은 평생교육 강사로서 자기 점검을 통해 강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평생교육 활동가로서의 역할을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평생교육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총 10회에 걸쳐 ▲평생교육 정책과 트렌드 ▲성인학습자를 위한 학습전략 ▲강의 기획 및 설계 실습 ▲디지털 프레젠테이션 실습 ▲강의기법 및 교수법 ▲생성형 AI 활용법 ▲강의시연 및 컨설팅 등 실제 강사활동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폭넓게 다뤘으며, ‘평생교육 강사활동을 위한 비전 워크숍’을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수료자는 “단순한 강의 기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성인 학습자에 대한 이해와 강의 전반을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평생학습 종사자들의 지속적인
박상현 군포시의회 의원이 지난 15일 서울시청을 방문해 서울특별시 정무보좌관에게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 남부캠퍼스 부지 상생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 제안서’를 직접 전달했다. 이번 제안은 서울특별시와 군포시 간의 신뢰 기반 협력을 통해 공공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박 의원은 제안서를 통해 기술교육원 남부캠퍼스 부지의 이전 및 활용 과정에서 양 도시가 공공복리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공동 개발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박 의원은 부지 활용 계획의 수립부터 실행까지의 전 과정에 있어 양 시 간의 적극적인 행정 협력체계 구축을 강조하며, 실질적인 행정 협조와 지원을 통해 상생의 기반을 다지자고 제안했다. 박상현 의원은 “군포시와 서울시가 협의를 이어간다면, 해당 부지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거점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제안이 단순한 이전 논의를 넘어 도시 간 자원 공유와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의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지방의회의원으로서 군포시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과 외부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며 “군포시가 수도권 서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수리홀에서 기획공연 ‘라벨 탄생 150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프랑스 작곡가 모리스 라벨의 탄생 150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첼리스트 세바스티앙 우르토(Sebastien Hurtaud)를 초청하여 진행된다. 특히 초연곡은 프랑스 작곡가 앙토니 지라르(Anthony Girard)가 편곡하였으며, 첼리스트 세바스티앙 우르토에게 헌정된 작품이다. 공연에서 송안훈이 지휘를,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를 진행한다. 1부에서는 모리스 라벨(M.Ravel)의 ‘Ma Mère l'Oye(어미 거위 모음곡)’과 ‘Ballade(발라드)’를 감미로운 세바스티앙 우르토의 첼로 연주와, 오케스트라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2부에서도 ‘Bolèro M.81(볼레로 M.81)’등 라벨의 엄선된 명곡을 만나볼 수 있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군포지역의 자랑이자 우수한 기량을 갖춘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진행되는 거장 모리스 라벨의 150주년 기념 공연은 아름다운 음악에 현대적 해석이 더해진 특별한 음악회로 꾸며지는 만큼,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군
군포문화재단은 지난 14일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의 향상음악회 ‘선율로 그려낸 음악 여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2025년 상반기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며 신입 단원들에게 첫 독주 무대를 선보일 수 있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운영진과 강사진, 단원, 학부모 등 14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호응을 보냈다. 특히 이날 무대에 처음 올라 독주를 선보인 단원들의 설렘과 긴장, 이를 지켜보는 학부모들의 뭉클한 감정이 어우러져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연주를 마친 단원들에게는 강사와 친구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가 이어졌으며, 음악을 통해 한층 성장한 단원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향상음악회는 단원들의 숨겨진 예술적 잠재력과 기량이 발휘된 뜻깊은 무대였다”며 “하반기에도 단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오케스트라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재단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는 올해로 14년째 운영 중인 군포시 대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사회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우선 선발해 무상 음악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예술
군포시는 관내 정비사업의 건전한 운영을 도모하고, 사업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2025년 제2차 재개발 및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실태점검을 오는 2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점검 대상은 산본1동1지구 재개발 및 중앙연립 소규모재건축 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조합 또는 신탁사)로, 운영 실태 전반에 대해 서류 및 현장 점검을 병행하여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반은 올해 초 구성한 외부 전문가 인력풀 ‘정비사업 점검·자문위원’을 바탕으로 구역별로 시 관계 공무원을 포함한 총 9명 내외로 편성해 점검을 수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공사 선정‧계약 ▲용역 계약 ▲회계 처리 ▲정보공개 등 정비사업 운영 실태 전반에 대한 사항이며, 관련 법령 및 정관 등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위법 사항이나 부적정 사례가 확인될 경우 자문회의를 거쳐 행정지도 및 시정명령 등의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군포시는 지난 5월에 제1차 실태점검을 실시하여 현재 점검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는 이번 제2차 점검을 통해 2025년 연간 실태점검 계획에 따른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점검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