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공유재산정책학회가 서울특별시의회와 함께 2024년도 하반기 학술세미나를 서울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공유재산 활용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모여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안종욱 한국공유재산정책학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유선종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가 각각 환영사와 축사를 전하며 행사의 막을 열었다. 1부 세션에서는 길혜민 강남대학교 교수가 "공유재산을 활용한 고령친화형 시니어 주거단지 개발방안"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김학수 서일대학교 교수와 박소영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2부 세션에서는 정태식 한국국유부동산연구원 원장이 "우리나라 국·공유재산 이용규제 합리화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강호칠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에서는 민승현 서울연구원 연구위원과 방진원 한성대학교 교수가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안종욱 회장은 "이번 세미나가 공유재산 정책의 방향성과 실용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
윤호중 국회의원(민주·구리시)이 제2 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며 통산 9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세수펑크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내수경제 회복을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확대 등 적극적인 재정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세수펑크 문제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부자감세 정책과 낙관적 경제 전망에 기반한 세수추계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전문성을 갖춘 독립기관이 세수추계를 전담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또한 ▲ 김건희 여사의 증여세 탈루 의혹과 고가 귀금속 반출 미신고 문제를 파헤치며, 국세청과 관세청 등 과세당국의 책임 있는 법 집행을 강력히 요구했다. 윤 의원은 김 여사가 증여세 납부 의무를 회피한 사례를 철저히 분석하며 공정한 과세 체계 확립의 필요성을 설파했다. 특히 고가 귀금속의 반출 미신고와 관련해 일반 국민과 영부인 사이의 차별적 법 적용을 엄중히 질타하고, 관세청의 미온적 대응을 비판했다. 이외에도 ▲전통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조세정책 개편 ▲국산 전기차 보호를 위한 덤핑방지 관세 도입 ▲인도시장 공략을 위한 수출입 지원 정책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정
구리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각고의 청렴 자정 노력으로 지난해보다 2단계 상승한 종합 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전국 46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과 업무경험이 있는 민원인과 기관 내부 공직자가 참여한 ‘청렴체감도’와 1년간의 부패 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그리고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합산한 결과로,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의 척도로 널리 인식되고 있다. 구리시는 올해 평가에서 동일 평가그룹인 전국 75개 기초자치단체의 평균 점수보다 3.6점 높은 점수를 달성하고, 세부 지표 전반에서 지난해보다 7.7점 대폭 상승하면서 최종 2등급으로 선정됐다. 특히, 외부 청렴도 분야에서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아 시민으로부터 공정하고 청렴한 업무처리를 이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종합 청렴도 결과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자 백경현 구리시장을 중심으로 청렴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모두 청렴 결의를 다지고 반부패 청렴 정책을 충실히 이행해 왔다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갖추어야
남양주시는 지난 18일 2024년 보육 발전 유공 분야에서 지자체 최초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시가 보육환경 개선과 부모·어린이 중심의 맞춤형 정책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로, 보육의 질을 한 단계 더 개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보육시설 확충 및 환경 개선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와 장기 임차 국공립 전환 ▲장애 전문 남양주하나어린이집 개원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또한, 시는 어린이집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환경친화적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그린 리모델링 사업도 추진했다. 특히,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과 지혜를 접목한 ‘남양주형 정약용어린이집’ 브랜딩 사업은 독창적인 보육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이 사업은 어린이들에게 역사적 자긍심과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며 이번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외에도 시는 상상놀이터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놀이와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보육교사 처우개선 및 교육 강화를 통해 안정적이고 품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실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은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
구리시는 2024년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하는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2023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 사업 중 7개 사업 분야, 35개 관리청에 대해 사업관리 적절성, 목표 달성 및 성과 우수성 등으로 평가한 결과, 구리시는 상수원관리지역관리사업, 비점오염저감사업, 환경기초시설 설치 및 운영 사업 등에서 ‘우수’평가를 받아 포상금 1천만원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특히,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한강수계 하천변쓰레기 수거사업)의 경우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하천 변 경관과 수질을 적극 개선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앞으로도 한강수계관리기금 사업의 효율적 추진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수질 개선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여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천의 자연 도시, 구리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ITX-청춘 열차가 평일 퇴근 시간대 마석역에 2회 추가 정차한다.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실은 이달 20일부터 춘천행(하행) ITX-청춘 열차가 평일 저녁 마석역에 2회 추가 정차한다고 18일 밝혔다. 마석역은 남양주에서 수도권으로 출퇴근하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역 이용객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의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마석역 이용객수는 일평균 3499명에서 2024년 3760명(1~9월 기준)으로 평균 261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석역에서 ITX-청춘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도 2019년 평균 211명에서 2024년 266명(상반기 기준)으로 126%의 증가율을 보였다. 하행 ITX-청춘 열차는 평일 저녁 이용객이 몰리는 5시~6시 사이, 그리고 저녁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는 이용객들을 위해 저녁 10시에 추가 정차할 예정이다. 정차시간은 평일 오후 5시 43분, 그리고 저녁 10시 4분이며, 변경된 시간표는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최민희 의원은 “그동안 수도권으로 출퇴근하는 주민들께서 ITX-청춘 추가정차 필요성을 꾸준히 말씀해 주셨다”며 “특히 마석역은 이용객이 눈에 띄게 증가해 추가정차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코레
정현미 남양주시의회 의원이 지난 16일 제30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양주시가 보유하고 있는 무형유산을 보존하고 육성하기 위한 ‘전수교육관’을 설치하자고 건의했다. 보유자의 노령화와 전승 세대의 무관심 등으로 인해 명맥이 끊길 수도 있는 현실에서 남양주시의 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정 의원에 따르면 현재 남양주시에는 경기도지정 무형유산으로 계명주(제1호), 소목장(14호), 퇴계원산대놀이 탈 제작(제52호), 퇴계원산대놀이 연희(제52호) 등 총 4종의 기능과 예능 분야의 소중한 무형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 무형유산 제52호인 퇴계원산대놀이는 지난 2022년 11월 제17차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 간 위원회에서 퇴계원 산대놀이가 포함된 ‘한국의 탈춤’이 22번째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이 되면서 명실공히 남양주시는 물론 한국의 자랑스러운 세계무형유산이라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정 의원은 “계명주는 보유자의 노령화와 전승 세대의 무관심 등으로 인해 명맥이 끊길 수도 있는 현실에 처해 있다”며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이 된 ‘퇴계원산대놀이’의 현주소 역시 연습 공간과 교육 등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전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17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 상권 활성화 기관 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 안양시상권활성화재단, 부천시상권활성화센터, 수원도시재단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협의회 비전 제시 ▲협의회 간담회 정례화 ▲2025년 협의회 방향성을 주제로 토론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기관 간 벽을 허물고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수립하여 경기도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의 활력 제고를 위한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이사장은 “협의회 출범으로 상권 활성화 정책이 더욱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기관 간 보유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결집하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에 소재한 ㈜지엔에스테크가 18일 남양주시에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샬롬의 집에 전달됐으며, ‘2025년 청소년, 다문화에 말을 걸다’(청다말) 국제협력캠프에 참가하는 취약계층 청소년 5명에 대한 참가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장근환 대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소중한 기회를 놓칠 수 있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며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청소년들에게 국제협력 캠프라는 특별한 경험을 선물해 주신 장근환 ㈜지엔에스테크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후원은 단순히 물질적 지원을 넘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근환 대표는 남양주시 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2013년부터 총 2억 4,5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과 헌신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16일 제308회 2차 정례회에서 정현미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의회 일자리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최종의결했다. 해당 조례안은 남양주시 지역의 일자리 발굴, 구인·구직 정보제공, 취업 교육 등 체계적인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일자리센터의 설치·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하는 사항으로 ▲센터의 명칭, 설치·운영 및 기능 ▲상담창구 설치 및 직업상담사 배치, 센터가 위탁관리·운영에 관한 사항 ▲수탁자의 준수사항 및 수탁자에 대한 지도·감독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정례회에서 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는 2건으로「남양주시 대학생 행정체험연수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도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를 통해 현재 시행 중인 행정체험연수의 대상을 대학생에서 청년으로 확대하여 남양주시 청년들에게 평등한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발의했다. 정현미 의원은 “대학 비진학 및 경력 단절 청년 등 차별 없이 남양주시 전체 청년들이 행정체험연수를 참여해 시정업무를 이해하고, 학비 및 생활비를 벌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