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도시공사는 31일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울주 등 대형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피해복구 성금 339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경상도 지역 대형 산불 현장의 조속한 피해 복구와 일상회복을 위해 공사 임직원 197명이 뜻을 모아 조성된 금액으로, 모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해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울주 등 대형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품 및 회복프로그램 운영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공사 배재국 사장은 “예상치 못한 대규모 산불 발생으로 인해 아픔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온전한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재난·재해로 지원이 필요한 곳을 살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 미래실에서 군포시학원자율정화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 학원 지도점검반과 군포시학원자율정화위원회 위원 9명이 참석해 2025년도 학원 자율정화 활동의 운영 방안과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군포시학원자율정화위원회는 자체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대상학원을 선정해 게시사항 적정 여부, 법정 장부 비치 여부, 강사 채용·해임 신고 여부, 학원배상책임보험 가입 여부 등을 컨설팅할 예정이다. 조포연 군포시학원자율정화위원회 위원장은 “자율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사교육이 투명하고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군포시학원자율정화위원회의 지속적인 자정활동 노력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학원자율정화위원회가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의회가 집단지성을 활용하는 정책 개발에 착수한다. 시의회에 따르면, 올해 군포시의원들은 총 4건의 의원연구단체 활동(연구모임 2건, 연구용역 2건)을 전개한다. 우선 연구모임은 ‘시민과 함께하는 해피투게더 2’(대표의원 이훈미, 소속의원 이길호․박상현)와 ‘군포 미래성장 포럼’(대표의원 이혜승, 소속의원 신금자․이우천)이 등록됐다. 또 연구용역은 ‘군포시 반딧불이 서식지 복원을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신금자, 소속의원 이동한․이혜승)과 ‘군포시의회 탄소중립 연구모임’(대표의원 이우천, 소속의원 이동한․이길호)이 승인을 받았다. 2025년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는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김귀근 의장은 “시의원들이 연구 과정과 결론 도출에 최대한 많은 시민과 전문가의 참여를 유도해 도시 발전에 도움이 될 자치법규와 정책 기조를 마련하는 것이 의원연구단체 운영의 의의”라며 “효율성 높은 정책이 생성되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군포시의회는 지난 25일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사위원회를 개최, 각 연구모임의 대표의원들이 발표한 활동 계획을 심의․승인하는 절차를 진행했다. 한편
(주)현대케피코가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 아동권리증진을 위한 교육 및 참여활동에 써달라며 기부금 1200만 원을 전달했다. 군포시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황병욱 현대케피코 경영지원실 상무, 김기영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군포시에 있는 (주)현대케피코는 매년 지역복지를 위해 기부해 왔으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협력해 군포시 내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을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2024년 ‘더욱 THE 반짝’ 사업에 선정돼 1차년도 사업을 마무리했고, 2025년에는 아동권리 동화책 만들기, 부모교육 확대 등 2차년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황병욱 현대케피코 경영지원실 상무는 “이번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군포시 아이들의 권리 증진을 기대한다”라며 “더욱 살기 좋은 군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김기영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지역사회 내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해 나눔에 앞장서 준 현대케피코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사업수행을 함에 있어 투명하고 전문적인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
군포시는 관내 버스정류장 25개소를 대상으로 버스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성 제공을 위한 ‘스마트 버스정류장 안전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3년 12월 특별조정교부금 12억 원을 확보해 추진했다. 이번에 구축된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최신 정보통신(ICT) 기술을 활용해 원격제어가 가능하며 버스 무정차 방지를 위한 승하차 알림 시스템(LED전광판), 한파 및 눈·비를 막아주는 스마트 스크린, 정류장 충돌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펜스, 겨울철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온열의자, 기상 정보를 제공하는 공기질 표출장치, 공공 Wi-Fi 및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설치 등 다양한 안전·편의 시설 완비로 한층 쾌적하고 안전한 버스 이용환경이 제공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버스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버스정류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사업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는 2025년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대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란 어린이들이 자발적으로 안전문화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데 목적을 두고 2024년 7월 처음 활동을 시작했다.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며, 놀이터·통학로 등 학교 주변의 위험요소를 찾아 신고하는 ‘학교 앞 안전 지킴이’역할을 수행한다. 이번에 새롭게 위촉된 군포시 안전히어로즈 대원은 2명으로 임기는 2년이다. 이들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바닥 신호등 고장 ▲안전봉 훼손 ▲울퉁불퉁한 보도블록 등 학교 주변 위험요소를 직접 찾아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안전생활을 실천함으로써 안전문화 활동에 참여한다. 새롭게 위촉된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대원들은 "평소 학교 주변 안전에 관심이 많았으며, 히어로즈 활동을 통해 학교주변 안전문제를 알리고 해결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향후 안전신고에 참여한 어린이 안전히어로즈에게는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되며 우수활동자의 경우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도 수여될 예정이다. 안동광 군포시 부시장은 “어린이 안전히어로즈의 안전신고 활동을
군포시 3기 시민건강위원회가 출범했다고 30일 군포시가 밝혔다. 시민건강위원회는 시민 건강관리에 관한 정책방향 수립과 통합 ․ 조정, 건강환경 조성 방법 등을 제언하고 보건소와 함께 시민 참여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시의 건강정책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3기 시민건강위원회는 2기 위원들의 연임으로 구성됐으며, 2기 활동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정책적 이해도를 바탕으로 보다 심도있는 논의와 실행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3기 시민건강위원회는 더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정책 제안과 실행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위원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건강도시 군포를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경찰서는 손님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핸드폰을 개통하고, 대출받아 해외여행을 가는 등 2억여 원을 탕진한 핸드폰 대리점 직원 A 씨(31세)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4월 경 군포시 소재 핸드폰 대리점에서 근무하면서 핸드폰 수리를 맡긴 고령의 피해자 B 씨(90세)의 신분증 등을 이용해 핸드폰을 개통하고, 개통한 핸드폰에 은행 및 카드사 앱을 설치해 카드사에서 대출받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하는 등 피해자에게 약 2억 원 상당의 재산상 손해를 끼친 혐의다. 경찰 수사 결과, A 씨는 카드사 대출 우편 통지서 주소지를 자신의 주거지로 변경한 후 피해자에게 안부 전화를 하거나 직접 피해자의 집에 방문해 동정을 살피는 등, 고령의 피해자가 피해를 인지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대범함을 보였다. A 씨는 이같은 범행 수법을 약 8개월 동안 지속했고, 피해금으로 해외여행을 가거나 고가의 물품을 구매하는 등에 사용했다. 군포경찰서는 "최근 핸드폰 대리점 직원이 고령의 고객 명의를 도용해 부당 이득을 취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피해를 본 경우 반드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2025 군포철쭉축제’와 ‘3·31 만세 운동 기념행사’ 등 봄 행사를 앞두고 군포시 민·관단체가 대대적인 환경정화에 나섰다. 군포시 군포1동 주민자치회 등 7개 단체와 군포1동 지역리더협의체’는 28일 오전 10시부터 폐기물 관련 상습민원 발생지역과 취약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대대적인 청소와 환경정화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군포역을 중심으로 당동 2개 권역에서 0.8톤, 당정역을 중심으로 3개 권역에서 1.2톤의 폐기물과 낙엽을 수거·처리했다. 겨우내 움츠리고 묵은 때가 쌓여가던 거리 구석구석과 녹지는 시민들의 정성어린 손길로 말끔하게 정비됐다. 행사에 참여한 하은호 군포시장은 ‘취임 후, 민·관 협력을 늘 중시해 왔는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하고 협력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가는 군포1동은 타 동의 모범’이라고 격려했다. 행사를 주관한 주민자치회 김사녀 회장은 “작은 손길이 큰 변화를 만들고 작은 관심이 깨끗한 우리 동네를 만든다”며 이번 캠페인의 의미를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제176차 정례회의가 지난 27일 군포시의회 주관으로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의장협의회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산불로 피해가 큰 경상권과 공군 전투기 오폭으로 민가 피해가 발생한 포천시에 성금 지원을 결의했다. 관련 절차는 의장협의회 사무국이 추진할 예정이다. 또 이번 회의에서는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운영 건의안’ 등 6개 건의․결의안이 채택됐다. 이와 관련해 의장협의회는 채택된 건의․결의안이 실효성을 갖도록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과 단체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은 “의장협의회에서는 경기도민의 공통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지방의회 발전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행정 제도 개선 등을 논의한다”라며 “이번 회의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왔고, 다음 회의에서 더 구체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177차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오는 5월 남부권역(수원, 용인, 화성, 평택, 안성, 오산, 과천, 의왕) 중 한 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