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학교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학년도 전국대학박람회 및 입시진학설명회’에 참가해 수시모집 관련 입학 상담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대전시교육청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서울·경기권 주요 대학, 지방 국공립대, 충청권 사립대, 교육대 등 전국 약 50여 개 대학이 참여해 각 대학별 입시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한세대학교는 입학관리본부를 중심으로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수시모집의 주요 내용과 전형 정보를 소개했다. 한세대는 올해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모집인원의 69.3%인 423명을 선발하며, ▲자유전공학부 ▲신학과▲인문사회학부(미디어커뮤니케이션·경영학·관광경영학·경찰행정학·사회복지학·영어·중국어 전공) ▲IT학부(컴퓨터공학·융합보안 전공) ▲간호학과 ▲예술학부(음악·공연예술 전공) ▲디자인학부(시각정보디자인·실내건축디자인·섬유패션디자인 전공) 등 총 7개 학부(과)와 16개 전공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자유전공학부, IT학부, 디자인학부는 광역모집을 실시해 수험생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박람회 현장에서 관련 전형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또한 한세대학교는 수시모집의 주요 강점으로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시민과 함께하는 해피투게더 2’(대표의원 이훈미, 소속의원 이길호·박상현)가 지역 고등학생들과 함께 요리 활동을 진행하며 청소년 정책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군포시의회에 따르면 해피투게더 2는 지난 12일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 내 공유주방에서 군포지역 6개 고등학교 학생회 임원 21명과 함께 떡볶이를 만들며, 조리와 시식 시간 중 현행 청소년 관련 조례 두 건에 대한 개선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학생들은 ▲‘군포시 청소년 칭찬 조례’에서 사용된 부정적인 단어 개선 및 표창 제도 등 실질적 혜택 구체화 ▲‘군포청소년교육특구 운영에 관한 조례’의 위원회 구성 시 청소년 대표 1인 이상 위촉 등을 제안했다. 해피투게더 2는 이 같은 제안을 반영해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훈미 대표의원은 “지역 청소년들이 정책을 분석하고 직접 개선안을 제시하는 모습이 자랑스러웠다”며 “이번 제안을 시민의 뜻이 담긴 자치법규로 만들기 위해 더 연구하고 다듬어 현실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도 시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잘 모르는 시민이 많다”며 “모든 과정을 시민과 함께하는 연구단체를 구성한 이유”라고 덧붙이고, “앞으로도
군포시는 최근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에 대응하고 대시민 행정서비스 혁신을 위해 시의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생성형 AI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1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9월 5일까지 총 8차례에 걸쳐 군포시 정보교육센터에서 진행되며, 군포시 소속 공무원 180여 명이 수강하게 된다. 최근 ChatGPT를 비롯한 생성형 AI 기술은 단순 정보 검색을 넘어 문서 요약, 민원 응답, 정책 자료 초안 작성 등 다양한 행정업무에 응용될 수 있어 공공부문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군포시는 공직자들이 다양한 AI를 단순한 기술이 아닌 ‘실제 행정업무 도구’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편성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생성형 AI의 이해 및 주요 기능 탐색 ▲생성형 AI 활용 엑셀업무 효율화 ▲리서치 수행 및 보고서 업무 효율화 ▲업무에서 활용가능한 비주얼 콘텐츠 제작 등으로 구성되어 행정업무에 필요한 각종 AI 업무 도구 활용을 실습하며 실질적인 업무 효율성 향상을 체감케했다. 한 교육 참가자는 “AI가 복잡한 자료 및 유튜브 영상을 요약해주거나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주는 기능이 매우 인
군포시는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공약 이행과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민선 8기 3주년 주요 현안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서울시 남부기술교육원 이전 및 부지 개발,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개발, 당정동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안양천 환경정비사업, 대야미 공공주택지구 조성 등 28건의 핵심 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도시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사업들인 만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모든 부서가 적극적인 자세로 긴밀하게 협력해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실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고회에서 하 시장은 ▲서울시 남부기술교육원 이전 및 부지 개발과 관련해 실질적인 진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서울시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지시했으며,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개발과 1기 신도시 정비사업, 기존 도시 재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안양천 환경정비사업은 주변 경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유용한 휴식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방안 마련을 주문했
군포시 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돼 8월1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18회차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문학 작품에서 발견한 나의 연대기’라는 주제로 인간의 삶을 연대기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문학 작품을 함께 읽고, 참가자 각자가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진다. 강연 및 토론 후 글쓰기 활동이 16회 운영되고 1회 문학탐방과 함께 마지막 회차에는 참여자들의 글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윤주헌 중앙도서관장은 “각자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며 세대 간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내어 참여자의 삶을 한편의 문학으로 표현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7월 21일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3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재단법인 군포시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충남 청양군 소재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외물놀이장 개장과 시설 정비 등 성수기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은 2014년부터 진행된 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매년 최우수 등급을 받아 안전성과 운영 능력을 인정받은 숙박시설이다. 청소년 수련활동이 없는 주말과 방학 기간에는 일반 시민에게도 저렴한 가격으로 개방되며, 특히 군포시 다자녀 가정은 숙박비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여름철에는 수련원 내 야외물놀이장이 숙박객에 한해 무료로 운영되며, 수상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돼 안전한 물놀이 환경이 조성된다. 올해 물놀이장은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24일까지 약 한 달간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옥수수 삶기 체험, 영화 상영, 그린에너지 체험부스 등 다양한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수련원을 찾는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5월 개장한 파크골프장도 주말마다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수련원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시설 정비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시원한 자연 속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군포소방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시민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청사 정문 앞에 ‘생수 나눔 냉장고’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7월 들어 경기도 전역에 폭염특보가 잇따라 발효되며 기온이 33도 이상을 기록하는 날이 계속되고 있다. 군포소방서는 이런 날씨에 누구나 쉽게 수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생수 제공 서비스를 마련했다. ‘생수 나눔 냉장고’는 소방서를 찾는 민원인뿐 아니라 인근을 지나는 시민 누구나 24시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냉장고 안에는 시원하게 보관된 생수가 상시 비치돼 있으며, 이용에 제한 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청사 내부 1층에는 에어컨이 가동되는 ‘무더위쉼터’도 운영 중이다. 쉼터에는 의자와 냉풍기 등이 갖춰져 있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잠시 머물며 더위를 식힐 수 있다. 김인겸 군포소방서장은 “시민들에게 시원한 위로와 안전한 쉼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생수 한 병을 준비했다”며 “폭염이 계속되는 여름철, 언제든 편하게 들러 생수도 챙기고 무더위쉼터도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생수 나눔 냉장고 설치는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무더위
군포소방서는 10일, 본서 3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감염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김인겸 서장을 위원장으로, 감염관리 자문의사인 아주대학교 응급의학과 안주호 교수 등 총 9명의 위원이 참석해, 상반기 감염관리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주요 내용은 ▲2025년 상반기 감염관리 추진 실적 ▲현장 출동대원의 감염 노출 사례 ▲자문의사의 감염관리 대책 평가 및 개선 제언 ▲구급대원 건강검진·예방접종 운영 현황 ▲감염관리실 운영 및 예산 관련 사항 ▲현장대원의 건의 및 질의사항 청취 등 다양한 실질적 사안이 다뤄졌다. 특히 감염 우려가 높은 현장 활동 중 발생하는 정신적 스트레스와 고충 사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며, 구급대원의 건강관리를 위한 필요성에 공감했다. 김인겸 서장은 “이번 위원회를 통해 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갖추고 예방과 교육, 장비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대원의 안전을 한층 더 든든하게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한세대학교는 10일 ㈜한국취업센터와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취업센터 정지훈 대표이사와 정택우 사업개발팀 파트장, 한세대학교 장남경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최은성 취창업지원단 과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교육 혁신과 질적 향상을 위한 공동 노력 ▲청년 지역 정착 및 고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 ▲대학 주도 지역 활성화 사업모델 구축 ▲학생 진로탐색과 취업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취업센터가 운영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한세대 재학생들의 진로개발과 양질의 일경험 제공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장남경 센터장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수요자와 고용노동부를 연결하는 데 있어 파트너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양 기관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지훈 대표이사는 “한국취업센터는 ‘미래내일 일경험’에서 A등급을 획득하고 다수의 사업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며, “한세대학교의 수요에 맞춰 협업을 통해 좋은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 후에는 매칭기업 넷앤드와 컴퓨터공학과 및
군포시치매안심센터는 보훈회관 2층 민방위교육장에서 영화 '오! 문희' 무료 상영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줄이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상영작 '오! 문희'는 손녀의 사고를 추적하는 치매 어르신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 간의 애틋한 유대와 삶의 온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영화를 관람한 주민과 치매 환자, 가족들은 깊은 몰입을 보이며 웃음과 눈물로 함께했다. 감동적인 장면에서는 눈시울을 붉히는 관객들이 곳곳에서 포착되었고, 관람 후에는 “감사하다”, “다시 보고 싶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 어르신은 “이런 문화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웃음을 지었다. 행사 당일에는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행사장 안내와 어르신들의 안전한 관람을 도왔다.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 이들의 활동은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행사에 큰 힘이 됐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치매에 대한 이해는 공감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영화 상영회를 통해 치매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이 조금이나마 좁혀졌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치매를 이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