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범죄 취약지역 3개소에 방범용 CCTV 11대를 신규로 설치하고, 노후되어 객체 식별이 어려운 CCTV 112대를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CCTV 기능 향상으로 범죄를 예방하고 이를 통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범죄 차량과 실종자 동선 추적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람, 얼굴, 차량번호 등 객체 자동 인식이 가능한 AI 지능형 CCTV가 새롭게 설치됐다. 시는 사업을 위해 2024년 상반기에 사업비 6억 1천만 원을 투입했으며, 하반기에는 4억 3천3백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AI 지능형 CCTV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객체 분석과 활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성해 시범운영 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AI 지능형 CCTV가 구리시 전역에 50% 이상 설치되면 실종자 발견과 범죄 차량 신속 검거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방범용 CCTV 설치 예산을 확보하고, AI 지능형 CCTV를 확충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수의계약 시 관내 업체를 우선 검토하고 각종 개발사업 추진 시 구리시민과 지역 소재 업체의 참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고유가·고환율·고금리 등 이른바 ‘3고(高) 현상’으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각종 공사·물품·용역계약 발주 시 관내 업체를 우선 검토하게 된다. 또한 1인 수의계약뿐만 아니라 2인 이상 견적 제출의 수의계약을 추진할 때에도 행정안전부 예규를 적극 활용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관내 업체에게 기회가 갈 수 있도록 계약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관련 부서와 협업을 통해 관내 업체에 관한 정보를 각 부서 실무 담당자와 공유하도록 하여 새로운 업체에게도 사업 참여 기회가 갈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각종 개발사업 시 시공·건설자재·인력·장비 등의 사용에 있어 구리시민과 지역 소재 업체의 참여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구리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업무협약'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의회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9대 후반기의회 첫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제305회 임시회에서는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 동안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과 결산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총 15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 등 부의안건들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17일 시의회는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김동훈, 원주영, 한송연, 손정자, 전혜연, 김지훈(국), 김지훈(민), 이수련 의원을 선임했으며, 안건 상정에 앞서 김동훈 의원과 한송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발전에 제언했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각 상임위별로 조례안 등 안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남양주시 리ˑ통ˑ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안건을, 복지환경위원회에서는 남양주시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조례안 등 4건의 안건을, 도시교통위원회에서는 남양주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그리고 회기 마지막 날인 19일 시의회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안건들을 의결하고 3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조성대 의장은 개회사
남양주시는 왕숙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확정된 수석대교의 도로 노선을 시도 24호선으로 지정하고 18일 고시했다. 시도 24호선은 기점인 남양주시 수석동 385-28번지에서 종점인 하남시 선동 266-3번지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2㎞의 노선이다. 앞서 수석대교는 정부의 ‘3기 신도시, 선 교통·후 입주’ 정책 실현을 위해 2020년 12월 왕숙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확정됐으나, 그간 하남시는 미사강변도시 선동IC 인근 교통정체를 이유로 수석대교 건설을 반대해 왔다. 수석대교는 한강을 사이에 두고 남양주시와 하남시 관할구역에 걸쳐 있어 자치단체 간 협의가 성립돼야 노선 지정 등 후속 절차가 가능하다. 이에 남양주시는 사업추진이 더 지연될 경우 3기 신도시의 본격적인 입주시까지 수석대교 건설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 지난해 11월 경기도에 노선 지정에 대한 재정(裁定)을 신청한 바 있다. 도는 관계기관 의견조회를 거쳐 지난달 20일 노선 지정에 대한 재정을 남양주시에 통보하고, 지난 4일 노선 지정을 승인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는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인 9호선 연장선과 함께 수석대교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이 오는 20일 오후 7시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 B팀 상대로 K4리그 1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남양주FC는 지난 홈 경기 2연전에서는 모두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내줘 승점 1점을 획득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으나, 리그 첫 승을 거둔 이후 10경기 무패를 기록하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남양주FC의 상위권 도약을 위해선 대전하나시티즌 B팀과의 대결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지난 5라운드 양 팀 간의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남양주FC가 1:3으로 패한 바 있다. 김성일 남양주FC 감독은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이 있었기 때문에 최근 10경기 무패 행진을 달릴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무더위를 날릴 수 있도록 멋진 경기력으로 보답할 테니 팬들께서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 응원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남양주FC 18라운드 홈 경기와 함께 △푸드트럭 △사인볼 증정 △홈경기 3연전 스탬프 이벤트 △사회적경제 체험부스(우천 시 연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17일 시장 집무실과 시청광장에서 NH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와 후원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NH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가 후원한 포터 차량(2,500만 원)은 동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됐으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필요한 물품 등을 배송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재헌 지부장은 “이번 차량 지원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필요한 서비스가 신속하게 제공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나눔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지역 내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뜻깊은 일에 동참해 주신 NH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남양주시는 후원 차량을 통해 더욱 활발한 복지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대경대 연극영화과 출신들로 창단된 '연극저항집단 백치들'이 경기도 용인특례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에서 연극 ‘평화’로 대한민국연극제 대통령상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대한민국연극제는 전국 연극인들의 대표 축제로 전국 시도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본선 경연작 16편이 무대에 올랐다. 이중 30, 40대 초중반들로 구성된 극단이 대한민국 연극제에서 대통령상인 대상을 수상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수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대구지역 극단이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2001년 이후 23년만이다. 대한민국연극제 심사위원은 “작품이 매우 실험적이면서도 평화라는 무거운 주제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음악, 움직임 등의 무대미학으로 평화의 동시대적 의미가 조화롭게 형상화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연극 ‘평화’(연출 이상명)는 전쟁이 끝나기를 바라는 열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아리스토파네스의 희곡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세상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미래와, 현재를 살아가는 세대와 다음 세대들이 마주할 세계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 창안, 각색한 작품이다. '연극저항집단 백치들'은 이번 공연에서 예술감독을 맡은 안민열(대경대 연극영화과 05학번)
경복대학교 전지용 총장이 16일 '2024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및 취업률 우수대학부문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인, 기업, 기관, 브랜드를 선정해 최고경영자의 성공적인 경영스토리와 성과를 공유한다. 전지용 총장은 경복대학교의 높은 취업률에 기여한 결과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수여한 취업률 우수부문 표창장을 수상했다. 동시에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해 2024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도 수상한 쾌거를 이뤘다. 전지용 총장은“이번 수상을 통해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양질의 인재를 양성해서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경복대학교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선정돼 의정부고용센터와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경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성기혁 센터장과 의정부고용센터 권구인 센터장을 비롯한 다수 관계자가 참석했다. ‘2024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지자체·산업계 대학이 협력해 재학생·졸업생·지역 청년에게 체계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진로 탐색 프로그램 참여 ▲직업 발견 ▲취업 심리 상담 등 종합적인 취업 역량 관리를 받게 된다. 경복대는 올해부터 2029년 2월까지 매년 3억원씩 총 15억원의 예산을 활용해 사업을 운영한다. 이 예산은 ▲전문 취업 상담 ▲자기소개서 컨설팅 ▲면접 컨설팅 등 ‘학생 커리어 취업 지원 시스템’인프라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경복대의 8400개 ‘산학협력 보장 산업체’ 기반으로 대학-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한 취업 체험 활동에도 활용된다. 경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18년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돼 2019년 연차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또한 고용노동부로부터 일자리 창출 부문 ‘대통령상’을 받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둬왔다.
남양주도시공사 이계문 사장은 17일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아쿠와조이 현장을 방문해 재개장 전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사장은 아쿠와조이 주요 지붕 보수공정인 ▲스페이스 프레임 구조 보강 작업과 시민협의체 건의 사항인 ▲온라인 예약 ▲벽화 작업 ▲내부 환경보완 등의 개선 사항을 확인하고 개장을 위한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공사는 아쿠와조이 재개장 전, 지역 내 아동센터 및 방과후 아카데미 청소년 약 200명을 대상으로 7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시범운영을 실시하여 이용에 대한 불편사항을 확인하고 개선해 오는 23일 개장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현장 점검 후 수련관 직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재개장 전까지 모든 시설 및 운영과정을 철저히 점검하여 시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아쿠와조이 개장 후에도 이용 고객 대상 온라인(QR) 설문조사를 통해 고객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개선해 시민들이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쿠와조이의 온라인 예약·결제는 17일부터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재개장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