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전 세계 경제자유구역 운영기관들의 협의체인 ‘세계경제자유구역협회(World Free Zones Organization·이하 World FZO)’의 정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일 밝혔다.<사진>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제4회 World FZO 연례 총회 및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해 모하메드 알 자루니(Mohammed Al Zarroni) World FZO 회장과 협약을 체결하고 인천경제청의 World FZO 가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알 자루니 회장과의 면담에서 김 청장은 오는 2021년 ‘제7회 세계경제자유구역협회 컨퍼런스’의 인천 유치 의향을 전달했으며 오는 12월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World FZO는 유치 신청 도시들의 제안을 받아 내년에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총회에서 회원국의 투표로 최종 개최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 김 청장은 World FZO 회원국에 인천경제청의 스마트시티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러한 성공사례를 공유하고자 스마트시티 포럼 개설을 제안했으며 알 자루니 회장도 이를 적극 수용하겠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이에 따라 김 청장은 내년 스페인 바르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새벽시간 때 악취 신고가 잇따르자 인천 소방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1일 인천 송도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4분쯤부터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일대에서 역겨운 악취가 풍긴다는 119신고가 집중됐다. 악취 신고는 이날 새벽까지 총 40여 건에 달했다. 신고자들은 “가스나 화학약품 냄새 같다”거나 “음식물 쓰레기가 썩은 냄새 같다”며 잠을 못 자겠다고 호소했다. 소방당국은 가스 누출로 인한 악취는 아닌 것으로 보고 연수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송도소방서 관계자는 “복합가스 측정기를 동원해 신고 지역 일대를 확인했으나 가스 누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확한 악취 원인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송도국제도시는 지난 2015년에도 수십 건의 집단 악취 민원이 발생한 바 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시 남동구는 ‘2017 국토교통부 선도사업’인 ‘만부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남동구 만부마을은 도시재생뉴딜사업 유형 중 우리동네살리기형으로, 총사업비 100억 원(국비 50억+지방비 50억) 규모에 달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다. 구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공모사업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마을사회적협동조합 구성 등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였으며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주민과 함께 진행하는 사업임을 강조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정의당 심상정 전 대표가 배진교(51) 전 남동구청장의 지지를 호소했다. 심 전 대표는 지난 28일 남동공단근린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진행된 ‘남동구민 체육대회’에 참석, 남동구민에게 “수도권 최초의 진보구청장이었던 배진교 예비후보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배 후보는 오는 6.13 지방선거를 통해 남동구를 “‘소통과 협치’의 행복도시로 되돌려 놓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이에 정의당 역시 수도권 진보구청장 배 전 남동구청장의 재탈환 의지에 당력을 집중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배 남동구청장 후보는 “탄탄한 지지층을 기반으로 행복도시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송도국제도시에 국내 로봇 선도기업인 유진로봇이 지능형 로봇 제조 및 연구시설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7일 송도국제도시 지식정보산업단지 내에서 유진로봇 신사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250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간 유진로봇 신사옥에는 지능형 서비스로봇 제조 및 연구시설이 들어섰으며 서울에 위치한 유진로봇의 본사도 송도로 이전했다. 앞서 세계적인 프리미엄 가전제품 제조기업인 밀레는 유진로봇의 뛰어난 기술력을 본 뒤 ODM(제조업자 개발생산방식)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지분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유진로봇의 청소로봇은 독일 3대 가전 잡지 ‘ETM’으로부터 청소로봇 성능평가 1위, 독일 로봇 리뷰 전문사이트 ‘로봇터자우거’로부터 로봇 청소기 부분 최고점 획득,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청소로봇 세계일류상품 5년 연속 인증 등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유비쿼터스 로봇인 ‘아이로비큐’는 대한민국 U로봇대상을 수상했고 유아교육 콘텐츠를 탑재해 전국 2천500여 곳의 교육기관에 판매·보급되고 있다. 군사용 로봇인 ‘롭해즈’
오는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안희태(54·사진) 남동구청장 예비후보가 구민들에게 7가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안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협치와 신뢰로 남동구의 발전을 꼭 이뤄내겠다”며 “‘인천의 중심, 남동 제일시대’를 안희태와 함께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대표 공약으로 ▲소통하는 구정, 주민을 섬기는 행정 ▲문화와 체육활동이 넘치는 거리, 자연생태가 함께하는 남동 ▲활력있는 경제, 일자리가 넘치는 남동 ▲사통팔달, 교통 중심 남동 ▲교육이 강한 남동, 아이가 안전한 학교 ▲여성이 행복하고, 여성이 안전한 남동 ▲어르신이 행복한 남동 등을 제시했다. 안 예비후보는 또 구민과 함께하는 정기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문화예술 시설 확충 및 구월동에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승훈 역사문화공원 조성과 역사문화체험관 건립, 인천대공원~장수천~소래습지를 잇는 ‘생태순환형 에코로드’ 조성 등도 공약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오는 6.13 지방선거 인천시의원 남동구 제2선거구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임춘원(49·사진) 예비후보가 지난 25일 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임 예비후보는 “남동구가 고향이고 구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현안 해결에 많은 노력을 했지만 한계에 부딪히는 일이 많았다”며 “인천시의회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일하기 위해 시의원 선거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임 예비후보는 대표 공약으로 ▲남촌·도림동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수산동 노인복지관 건립 ▲아시아드선수촌 저류지 시민체육공원 조성 ▲구월 1동 다목적체육관 건립 ▲구월 모래내시장을 명품시장 조성 등을 제시했다. 한편 임 예비후보는 ㈔좋은학교만들기학부모모임 인천지부 대표를 맡고 있으며 제7대 남동구의회 의원, 새누리당 인천 남동갑 당원협의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25일 중국 텐진시 뚱쟝보세항구 관리위원회와 뉴레전드 국제항운그룹 방문단과 함께 교류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 뚱쟝보세항구는 북방국제항운센터와 국제물류센터의 핵심기능지역이며 중국북방 최대의 크루즈 모항으로, 국내 및 국제항로를 개척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사 방문은 한중합작 물류회사인 씨레인보우인터내셔널㈜의 주관으로 이뤄졌다. 이날 중국 텐진시 뚱쟝보세항구 관리위원회 방문단은 중국의 전자상거래 통관제도 및 인프라 부분에 대해 최대한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후 공사와 방문단은 한·중 간 전자상거래 활성화 방안과 해상특송시스템에 대한 제도 개선 및 물류비용 절감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또 현장실무 능력 배양과 직원들간의 교류 협력 부분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그동안 공항시설법 근거로 개발 市 개발이익금 받아내지 못해 경제청, 경제자역구역법 적용 공사 설득하고 산자부 협조받아 최소 881억원 환수 결론 도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국제공항지구 개발이익금에 대한 환수할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881억 원으로 추정되는 개발이익금을 영종·용유지역 기반 시설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그 동안 인천공항지구를 개발하면서 ‘공항시설법(구, 수도권신공항건설촉진법)’을 근거로 인천공항 국제업무지역(IBC-Ⅰ)과 자유무역지역을 개발을 진행했기 때문에 인천시가 개발이익을 환수할 수 없었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공항 부지가 경제자유구역 존치로 인한 세제 혜택 등 특례를 받기 위해서는 경제자유구역법(이하 경자법)에 따른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시 승인을 받아야 하는 점을 근거로 공항지구 개발이익을 환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후 인천경제청은 공항공사에 대해 경자법 적용을 받도록 설득하고 산업통상자원부의 협조를 통해 절차 이행 유도를 완료해 개발이익 환수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근거로 인천경제청은 인천발전연구원의 연구를 의뢰, 최소 약 881억 원의 개발이익금을 환수할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게다가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주민 수가 계획인구의 절반을 넘어섰다. 2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현재 송도국제도시엔 12만8천565명, 청라국제도시엔 9만2천369명, 영종지구엔 6만9천475명이 각각 거주, 총 29만409명에 이른다. 이는 인천경제자유구역 계획인구 53만9천373명의 53.8%이며 인천 총 인구 301만5천609명 대비 9.6%다. 지구별 계획인구 대비 주민수는 송도 48.4%, 청라 102.6%, 영종 37.8% 등이었다. 지난 2003년 8월 11일 국내 최초의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고시된 인천경제자유구역은 1단계 ‘국제도시 기틀 조성’, 2단계 ‘본격 투자 유치’를 거쳐 현재 오는 2022년까지 3단계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수립하는 제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에 송도·영종·청라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 완료 목표 연도를 기존의 오는 2022년에서 2030년으로 수정할 계획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