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주민들이 많이 찾는 지역 5개소에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태양광 스마트폰 충전기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태양광 스마트폰 충전기는 태양광 에너지를 모아 배터리를 충전하고 배터리 전력으로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기기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설치 지역은 소래산 정상, 서창 어울공원, 아시아드근린공원 만국광장, 소래포구 해오름광장, 늘솔길공원 양떼목장 등에 5개소다. 이 충전기는 안드로이드폰, 아이폰 등 3가지 유형의 충전 케이블과 USB 포터, 무선 방식으로 충전이 가능하며, 야간, 우천 등 햇빛이 없는 날을 대비해 충분한 용량의 배터리를 설치했다. 특히 야간에도 충전기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LED 조명을 장착해 이용에 편리성을 더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길 바라며, 호응도가 높을 경우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며, “햇빛에너지가 깨끗한 청정에너지원으로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태양광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칼에 베인 상처보다 말에 베인 상처가 더 깊고 오래간다.” 조정필(59) 중부경찰서장이 지난 18일 오후 인천항만공사(IPA) 대강당에서 열린 4월 수요강좌에서 ‘언어의 품격’을 주제로 이같이 강조했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소통 강화 및 언어폭력·성희롱 예방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인천중부경찰서 조정필 서장은 대민 관련 언행, 잘못된 대화의 버릇 등 업무 및 실생활에서 흔히 이뤄지는 소통 방식에 대해 예를 들어가며, 올바른 소통 방식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천 남동구 기초단체장, 시·구의회 의원으로 출마하는 예비후보자들이 지난 18일 ‘구월농산물 도매시장 이전 건립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안희태 남동구청장 예비후보 등 시·구의원 예비후보 10여 명이 참여해 현장을 시찰하고, 사업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그동안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은 협소한 부지, 교통 혼잡, 농산물쓰레기 악취로 민원이 빈번히 발생해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인천시는 남촌동 일대 17만3천㎡ 부지에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을 이전해 남촌농산물도매시장으로 이전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전으로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은 첨단 종합물류형 도매시장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하지만 도림고등학교의 서창동 이전 완료 전까지는 소음, 악취, 공사차량으로 인한 안전문제 등으로 교육 환경이 악화될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현장 관계자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학교 주변에 방음벽과 이중창을 설치하며,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현장관리에 최선을 다하며, 소음, 안전, 먼지 문제 등으로 인한 민원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안희태 남동구청장
인천해양경찰서는 봄 행락철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한 달간 음주운항 선박을 특별단속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낚시 어선과 유·도선 등 다중이용 선박뿐 아니라 수상레저기구 등을 대상으로도 실시되며, 입출항 시간대와 식사시간대를 중심으로 육상과 해상에서 동시에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지난해 인천해경서는 음주운항 행위 16건을 적발했다. 이 가운데 어선이 6건으로 가장 많았고 수상레저기구 3건, 예선 3건 등이었다. 또 인천해경은 특별단속 기간 동안 유·도선을 대상으로 승객 신분 확인 여부, 차량·화물 고박 상태, 구명장비 상태, 주류 반입 여부 등도 확인한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관례적으로 이뤄지는 잘못된 음주문화를 근절하고 해양사고 예방하기 위해 단속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사드 갈등’으로 지난해 월평균 30% 이상 급감했던 한중카페리 여객이 1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업계는 최근 한중관계 해빙 무드에도 불구하고 양국 간 관광 네트워크가 복원되고 이전의 관광객 유입 수준까지 도달하기 위해서는 상당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19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인천과 중국을 연결하는 10개 항로 카페리의 지난달 여객 수는 5만8천454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5만5천113명보다 6% 늘었다. 지난해 3월 중국 정부가 자국 여행사들에 ‘한한령’을 내린 이후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카페리 이용이 뚝 끊기면서 나타난 여객 감소세가 12개월 만에 증가세로 반전된 것이다. 인천∼중국 카페리 여객 수는 올해 1월 4만4천49명, 2월 3만3천905명에 그쳐 전년 동월 대비 -19.5%, -52.5%의 심각한 침체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총 60만359명으로, 2016년의 92만391명보다 34.8% 감소했다. 중국은 지난해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때 ‘사드 갈등 문제의 적절한 처리’를 약속했지만 실질적인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지난달 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방한한 양제츠 외교담당
인천항만공사(IPA)가 오는 필기시험과 면접전형을 통해 9명의 항만형 신입 인재를 채용한다. 19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일반직 부문에서는 사무행정직 3명(보훈직 1명 포함), 변호사 1명, 토목직 1명, 전기직 1명 등 6명을 채용하고, 무기직 부문에서는 비서직 1명과 시니어 일자리(55세 이상, 시간선택제) 2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오는 5월19일 치러지는 필기시험은 지난해와 달리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외에 추가로 ‘항만공사 종합직무능력평가’가 처음 실시된다. ‘항만공사 종합직무능력평가’는 ‘항만’이라는 특수한 분야에 대해 보다 적합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인천·울산·여수광양항만공사간 협의를 통해 올해부터 도입하는 시험이다. 이후 면접전형은 1차 그룹면접, 2차 개별역량면접으로 진행된다. 공사 안길섭 인사관리팀장은 “올해부터 인천·울산·여수광양항만공사는 항만 업무에 특화된 항만형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항만공사 종합직무능력평가’를 새로 도입했다”면서, “항만 운영과 물류에 관심 있는 많은 인재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가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설공사 427건을 대상으로 정기 하자검사<사진>를 실시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하자담보 책임기간 중에 있는 공사 331건과 하자담보 책임기간 만료 예정인 최종검사 대상 공사 96건 등 총 427건이 대상이다. 구는 점검결과 하자가 발견되면 즉시 시공사에 하자보수를 요구해 조치하고, 미이행 시에는 하자보수 보증금으로 강제 집행할 계획이다. 또 시설공사에 대한 하자검사 운영을 강화할 방침이어서 정기 하자검사 외에도 수시 점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시공업체의 하자담보 책임기간이 지날 경우 시공사에 하자보수 요청을 할 수 없는 점을 감안해 책임기간 만료 전 철저한 하자관리와 신속한 하자보수를 통해 부실공사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예산낭비를 막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IPA)는 15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 진출해 있는 국적선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베트남 교통부 산하 항만청(Vinamarine)과 양국 항만간 물동량 증대 방안에 대해 공동 모색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사 남봉현 사장은 베트남 국적선사와의 간담회에서 최근 물동량 움직임을 점검하고 인천항 주요 추진사업 공유 및 물동량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선사들은 인천항의 신규 물동량 확보를 위해 공사가 현재 추진중인 인천신항 LNG 냉동냉장 클러스터 조성사업, 이커머스 클러스터, LCL(소형화물) 물류창고 건립 등의 차질없는 추진을 요청했다. 이어 방문단은 인천항의 두 번째 교역국인 베트남 내 항만청과는 지속적인 상호 교류협력을 위해 오는 6월 물동량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베트남 항만청 대표단을 인천항으로 공식 초청하고, 대표단이 방문하는 기간 중 양국간 우호증진을 위해 베트남 어린이 축구교실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베트남 항만청은 2017년 기준 세계 컨테이너 항만 순위 33위인 하이퐁항 및 신항 락후옌항의 관리주체로 하이퐁항은 베트남 항만 중 인천항 정기항로 서비스가 10개로 가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18일 해상 재난사고 발생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해군2함대와 협력해 재난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이천식 서특단 단장은 “다중이용 선박 등에서 화재나 침수가 발생하면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지므로 신속한 대응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가 ‘무인 여성 안심 택배함 서비스’를 지난해에 이어 확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지난 해 만수3동, 만수5동, 간석3동 행정복지센터, 도림어울림센터 등 4개소를 시작으로 올해는 구월1동, 구월4동 행정복지센터, 간석역 북광장 등 3개소를 신규로 설치했다. ‘무인 여성 안심 택배함(사진)’은 택배기사를 대면하지 않고 무인 택배함을 통해 물품을 직접 수령하는 방식으로 주거지 노출을 꺼리거나 혼자 있어 문 열기가 불안할 때 유용한 서비스다. 1인 여성 가구 등의 안전성 확보와 택배기사를 사칭한 범죄 예방에 효과적이며 남동구민 누구나 365일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물품을 구매할 때 택배 수령지를 무인택배함으로 지정하면 택배기사가 물품을 택배보관함에 맡긴 뒤 종합관제센터를 통해 인증번호를 사용자의 휴대폰 문자로 발송한다. 사용자는 물품보관 연락을 받은 후 48시간 이내에 택배보관함에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물품을 찾을 수 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