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신재생에너지 사업도입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노력을 인정받았다. 공사는 인천시에서 실시한 환경개선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미세먼지 감축을 통한 항만 대기질 개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 공사는 지난 2016년 3월경부터 인천소재 4개 국영공사로 구성된 ‘인천클린공사협의회’에 참여해 오는 2019년까지 4년간 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공사는 항만 유휴공간을 활용해 10㎿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도입하고 선박육상전원공급시설(AMP) 및 LED조명 보급사업 등 클린항만구축을 위한 친환경 인프라 도입 및 에너지 효율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해 질소산화물 125t, 황산화물 0.2t, 초미세먼지 2.2t, 이산화탄소 8천73t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 공사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와 기후변화, 현 정부 환경이슈 등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항만 주변 시민의 삶의 질 개선 및 지속가능한 친환경 항만구축을 위해 에너지 신사업 창출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박찬현 중부해양경찰청장은 8일 서해 주변해역의 중국어선 조업 동태 및 현안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서북해역 치안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박 청장은 서북해역의 최 일선에서 해상치안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501·513함, 연평파출소, 특수진압대를 방문해 치안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IPA) 8일 오후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에서 개발사업 시행사, 시공사, 금융기관 등 잠재적 투자자를 대상으로 제1국제여객터미널 부지개발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제1국제여객터미널 부지 현황, 개발방향, 도입 기능 및 규모 등에 대해 소개한 후 잠재적 투자자들의 의견청취로 진행됐다. 공사는 이번 토론회를 기반으로 앞으로 개발 전문가들의 조언을 거쳐 연내 사업시행자 선정에 나설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치밀한 매각전략을 수립해 사업시행자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신국제여객터미널로 통합·이전시 발생할 수 있는 제1국제여객터미널 일대의 공동화 현상을 방지함과 동시에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해양경찰청은 선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의 불법 해양배출을 방지하기 위한 관리를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해경은 지난해 해양 오염물질에 대한 철저한 관리강화를 위해 윤활유 용기 실명제 등 6개 과제를 선정해 추진했다. 시행 결과 지난 해 폐유 수거량이 전년도에 비해 56㎘(4.6%)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해경은 올해 지난 해 과제를 보완하는 한편 추가로 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먼저 연료유 수급 시 공기관 넘침 방지 비닐팩 보급, 오염물질 적법처리 캠페인 등은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윤활유 용기 실명제는 전국 수협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 기름을 공급받는 장소에서 동시에 선저폐수를 수거하는 ‘선저폐수 자동수거 원스톱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향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 배후단지에 새로 입주하는 기업을 선정할 때 고용창출과 4차산업 연관성 있는 기업에게는 인센티브가 주어질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IPA)는 현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선정평가시 적용되는 ‘인천항 1종 항만배후단지 관리규정’을 최근 개정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인천항 1종 항만배후단지 관리규정’을 개정해 입주기업의 고용창출 계획에 대한 배점을 당초 15점에서 20점으로 상향하고 입주기업의 일자리 창출능력 평가를 강화했다. 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로봇 등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물류시스템 및 물류자동화 시설 구축계획 항목을 신설하고 5점을 배점, 4차 산업을 리드하는 기업을 우선 유치하기 위한 토대도 마련했다. 아울러 세관에서 공인기준을 충족할 경우 통관절차 등을 간소화 시켜주는 제도인 수출입안전관리우수공인(AEO)을 획득한 업체의 경우, 국제적인 안정성과 신뢰성을 검증받아 거래선 유지와 확보에 유리해 인천항 물동량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점이 있어 별도 가산점으로 3점을 받을 수 있도록 신설했다. 이번에 개정된 인천항 1종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선정평가
인천 남동구는 지난 5일 소래어시장에서 ‘제264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구는 집주변 절개지, 공사장, 축대, 옹벽 시설의 붕괴 여부를 점검하고 해빙기 재난예방에 대한 홍보활동도 전개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박태환수영장 다이빙 풀에서 수중구조역량 강화를 위한 지휘부의 스쿠버 자격 취득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중부해경 과장급 간부 8명이 참여해 수중구조 활동을 하고 있는 구조대원들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며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신재호기자 sjh45507@
‘국내 1호’ 경제자유구역인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세계적인 글로벌기업들이 속속 입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지에서 발표한 매출액 기준 글로벌 500대 기업 중 보잉·시스코·GE·BMW·GM·미쓰비시전기·머크·존슨앤존슨·삼성전자 등 11곳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이미 투자했거나 투자계약을 맺었다. 독일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과학기술전문기업 머크는 ‘한국 생명과학 운영본부’를 올해 상반기 착공, 내년 준공할 예정이다. 미국 오티스와 일본 미쓰비시전기는 글로벌 R&D센터를 각각 설립해 올해 입주할 계획이다. 또 GE 헬스케어의 바이오 공정 교육 및 기술서비스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의 패스트트랙센터로서 건립돼 세계 최고의 바이오클러스터로 발전하고 있다. 지난 2003년 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지난해 말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투자된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총 105억 달러(약 11조3천억 원)로 집계됐다. 국내 8개 경제자유구역 전체 외국인투자의 66%에 달하는 금액이다. 글로벌 기업이 송도·청라·영종지구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주목하는 이유는 인천공항과 인천항을 중심으로 우수한 물류 환경과
해양경찰청은 오는 4월 31일까지 안전검사를 건너뛴 선박 1천708척을 대상으로 안전계도 및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선박안전검사는 5t 미만의 무동력어선 등을 제외한 선박은 5년마다 정기검사를, 또 선박의 종류·선령·길이 등에 따라 1년에서 3년마다 중간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전국 해역별 안전검사를 건너뛴 선박은 중부 550척, 서해 807척 등 총 1천708척으로, 자칫 바다에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해경은 안전검사를 받지 않고 운항하는 불법선박에 대해 이번 안전계도를 통해 안전검사를 받도록 유도하고 계도활동이 종료 후에는 단속활동을 벌일 계획이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내항의 10개 부두운영회사(TOC)를 하나로 통합하는 작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5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인천해수청은 현재 진행 중인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부두 단일운영사 임시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공정위 심사를 통과하면 이달이라도 임시 통합법인이 출범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오는 5월 통합법인 정식 출범 목표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974년 개장한 인천 내항은 모두 8개 부두, 46개 선석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1997년부터 부두별로 시설 전용운영권 계약을 맺은 1∼3개 TOC가 하역을 맡고 있지만 최근 일감이 급격히 줄면서 이들 10개사가 매년 총 60억∼70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 정부는 일부 TOC가 문을 닫아 부두 운영이 차질을 빚거나 갑작스러운 대량 실직 사태가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TOC 통합이 거의 유일한 해결책으로 판단하고 있다. TOC 관련 노·사·정도 물동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인천 내항의 운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TOC 통합이 필요하다는 의견에는 공감하고 있다. 특히 통합 과정에서 항운노조원의 고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