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남동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2018년 교복은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교복은행’은 기부·나눔문화 확산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구가 매년 입학철을 앞두고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간석여중, 상인천여중, 동인천중 등 22개 중학교와 동인천고, 신명여고, 문일여고, 인천남고 등 15개 고등학교가 참여한다. 행사에 사용될 교복은 지역 중·고등학교 졸업생과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로 지난 해 12월부터 총 4천373벌이 수집돼 깨끗하게 세탁됐다. 이날 행사장에선 재킷·가디건류와 바지·치마류 교복은 5천 원 이하, 블라우스·와이셔츠류 교복은 3천 원 이하로 판매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행사의 판매수익금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해 중·고등학교의 어려운 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장석현 구청장은 “교복이 시중에선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면서 “교복비 부담이 있는 가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번 행사가 근검절약의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5일간 불법 중국어선과 해상사고에 대응하는 팀워크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인천·평택·태안·보령해양경찰서 등 중부해경청 관할 4개 해경서 소속 중·대형함정 20척이 참여한다. 중부해경은 이번 훈련을 통해 북방한계선과 배타적경계수역(EEZ)의 특수성을 고려해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에 대한 맞춤식 단속훈련을 실시해 실전대응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훈련은 보령해경서를 시작으로 오는 20∼21일 인천해경서, 22일 태안해경서, 23일 평택해경서 순서로 진행되며 인천 앞바다와 충남 보령시 삽시도 인근 해안 등지에서 실시된다. 훈련 참가자들은 불법 중국어선 검문검색을 위해 진압 장비 사용법과 단정 운용 전술 등을 연습한다. 해상사고 때 구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가상 익수자를 바다에 투입해 인명구조 훈련도 할 예정이다. 박찬현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은 “앞으로도 팀워크 조성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함정역량을 강화,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최상의 현장 대응역량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인천항만공사(IPA)는 공컨테이너 반납 장소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가운데 공사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했다. 19일 공사에 따르면 올 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인천 신항 1-2단계 부두 건설 예정지 6만8천여㎡를 공 컨테이너 임시 장치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 2014년 233만TEU, 2015년 237만TEU, 2016년 268만TEU에 이어 지난 해 사상 최초로 300만TEU를 넘어선 305만TEU를 기록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국내에서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300만TEU를 넘는 항만은 부산항을 제외하고는 인천항이 유일하다. 그러나 인천 신항 배후단지 공급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이뤄질 예정이어서 화물을 내린 뒤 빈 컨테이너를 보관할 공간이 절대 부족한 실정이다. 인천 신항 배후단지는 총 214만㎡로, 내년 1구역(66만㎡)을 시작으로 오는 2020년 말까지 2구역(94만㎡)·3구역(54만㎡)을 공급할 예정이다. 공사는 공컨테이너 반납 장소 부족으로 인한 수출입 기업의 애로를 덜기 위해 부두를 착공하기 전까지 빈 부지를 임시 장치장으로 쓰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6일 설 명절 서해 바다를 지키기 위해 고향에 가지 못하는 서해5도특별경비단 3008함정 소속 경찰관과 의경들이 모여 합동차례를 지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함정 대원들은 함상에서 차례를 지내며 고향에 못가는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새해 희망과 각오를 마음속에 새겼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IPA)는 업무 칸막이를 낮춘 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과 긴밀한 업무협력 및 사업 일원화를 추진, 항만개발사업에서 약 26억 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1단계 1구역 조성사업’의 사업 감리용역 일원화, ‘인천신항 개발사업’의 사후환경영향평가 통합 및 범위 조정, ‘아암물류2단지 조성사업’의 오수중계 펌프장 일원화 설치 등이다. 인천신항 1단계 1구역 조성사업’은 사업비 분담비율에 따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1공구를, 공사가 2공구를 각각 분담 시행하는 사업으로, 2개 현장의 감리업무를 통합 수행해 효율적인 공정관리와 투입인력 감소로 약 9억 원의 사업예산을 절감했다. 또 아암물류2단지(송도9공구)의 경우 인천경제청과 업무협의를 통해 8공구와 9공구에 개별 설치예정이던 오수중계펌프장을 9공구에 통합 설치, 인프라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관리 포인트를 단일화해 효율적인 유지관리와 함께 약 16억 원의 사업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 공사 신용범 건설본부장은 “이번 예산절감 사례를 기관간 소통·협력을 증진시키는 좋은 기회로 삼고 대규모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및 사후환경영향조사 등을 공
인천 남동구는 오는 20일부터 3월 11일까지 구월남로 외 17개 노선 839주 가로수에 ‘가로수 가지치기’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가로수 가지치기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교통표지판 가림수목 등 가지치기가 필요한 가로수를 대상으로 생장을 멈춘 휴면기에 나뭇가지를 정리해 가로수를 통일되고 조형미 있게 가꾸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 가로수 가지치기는 가을철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 민원이 잇따름에 따라 은행나무 암나무 151주를 사업대상에 포함시켜 다가올 가을철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불편함을 미리 해소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가로수 가지치기로 인한 보행 지장 및 차량 정체 등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급적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작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경우에 따라 차량 통제가 불가피 할 수 있으므로 일시적인 정체와 장비 소음으로 인한 불편에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박찬현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은 지난 12일 오후 설 명절을 맞아 직원 30명과 함께 인천종합어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박 청장과 직원들은 전통시장 상인대표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설 명절에 사용할 제수용품과 먹거리 등을 직접 구매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영종하늘도서관이 여행과 관련한 특화도서관 운영사업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영종도의 대표 공공도서관으로서 현대인의 관심사인 여행에 관한 좀 더 많은 특별하고 전문화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영종하늘도서관에는 여행 관련 도서 758권이 비치돼 대출이 가능하다. 앞서 영종하늘도서관은 지난해에도 국내 지자체·관광공사·해외 대사관·관광청으로부터 131종, 4천198점의 국내외 현지 여행 자료(가이드북 및 지도 등)를 확보해 ‘여행 도우미 코너’를 설치·운영해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특히 연말에는 시민들에게 자료를 무료로 배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영종하늘도서관은 올해 여행 특화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여행 특화자료(여행 도우미) 코너 확대 ▲특강 및 체험행사 등 여행관련 프로그램 운영 ▲여행사진, 기념품 등 전시 ▲도서관 홈페이지에 여행 특화자료 게시 게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인자 영종하늘도서관장은 “여행 관련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여행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힐링이 필요한 순간 도서관이 함께해 시민들의 독서문화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신재호기자 s
인천 남동구는 생활안전지도를 기존 4대 분야에서 8대 분야로 확대시켜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생활안전지도는 국민생활 안전과 밀접한 범죄와 교통사고 발생현황, 대피시설, 미세먼지 등 안전정보 200여 종을 한 곳에 모아 지도형태로 시각화한 것이다. 지난 해까지는 교통, 재난, 치안, 취약계층 맞춤안전 등 4대 분야에서 제공됐으나 이 달부터는 시설안전, 산업안전, 보건안전, 사고안전 서비스 부분이 추가돼 8대 분야로 확대됐다. 이를 통해 구민들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위험요소 등 안전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지도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실적 평가를 실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5개사에게 총 1천8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입주한 지 3년이 경과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창출한 화물량, 고용, 매출액 실적 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이번에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5개 기업에서만 고용 147명, 화물 2만8천106TEU, 매출액 733억 원이 창출되는 성과가 있었다. 선정된 우수기업은 ▲아암물류1단지 ㈜인천항공동물류(1위), 희창씨앤에프㈜(2위), 인천콜드프라자㈜(3위) ▲북항배후단지 ㈜디에스코퍼레이션(1위), ㈜케이원임산(2위) 등이다. 1위 500만 원, 2위 300만 원, 3위 200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됐다. 공사 김재덕 물류단지팀장은 “배후단지 우수기업 인센티브 제도시행을 통해 입주기업간 선의의 경쟁을 유발하고 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배후단지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