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소방서는 4일 구월동 신축공사장인 대한토지신탁 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공사장에서 화재 발생시 재산피해 및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가 있다는 가정하에 시행됐으며 소화기 사용훈련, 지하층 화재시 대응훈련, 화재 발생 시 대피유도 훈련 등으로 진행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올해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천항만공사가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치를 330만TEU로 설정했다. 4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공사는 자체 분석을 진행한 결과 올해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326만TEU로 추정했으나 전방위적 마케팅으로 목표 물동량을 330만TEU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목표 물동량은 지난해 예상 컨테이너 물동량 실적 대비 약 8.2% 증가한 수치이다.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은 수입이 168만TEU로 지난해보다 10.0% 증가하고 수출은 154만 9천TEU로 7.1%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환적 물동량도 전년 대비 9.5%가 증가한 2만6천TEU로, 연안 물동량은 8천TEU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적 컨테이너(적재함 내부에 화물을 채운 컨테이너) 물동량은 230만5천TEU로 7.3% 증가가 예상됐으며 공 컨테이너는 전년 대비 12.1% 증가한 92만4천TEU로 예측했다. 인천항 물동량 예측은 수입 호조세에 따른 증가, 인천항 배후권 물동량의 전이효과, 연운항훼리와 위동항운의 국제카페리 선형 교체에 따른 영향 등의 요인들을 반영했다. 공사 남봉현 사장은 “올해는 원양항로 활성화 원
인천 남동구는 구민들을 채용하고 있는 지역기업들의 고용지원정책 만족도가 93.4%로 높게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구의 ‘구민채용 임금지원 대상기업에 대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기업의 68.4%인 52개사가 업체 구인 인력확보에 애로사항이 있다고 응답했다. 애로사항의 원인은 낮은 임금과 중소기업 기피가 비슷한 수치로 1, 2위에 올랐다. 고용지원 정책이 업체 일자리 창출에 미치는 영향은 79%로 조사됐다. 구가 추진하고 있는 ‘구민채용임금지원사업’의 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서는 지원기간 연장이 34.3%로, 지원금액 상향은 27.6%로 답변했다. 또 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고용지원정책은 ▲인력지원분야에선 직무능력을 갖춘 인력지원이 65% ▲컨설팅지원분야에선 인사노무컨설팅이 73% ▲사업장 환경개선 분야에선 직원복지시설이 65% ▲주변 환경개선분야에선 대중교통확대가 50% 등으로 각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가장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조사한 구민채용기업들에 대한 조사결과를 더 면밀히 분석해 고용지원정책에 반영하고 고용환경 개선과 취업지원 역량함양은 물론 현장 중심의 고용지원정책을 더욱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
인천 남동구가 원거리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2개의 현장민원실을 열었다. 3일 구에 따르면 장수·서창동은 장수동 인천대공원 중문 앞에, 남촌·도림동은 도림 어울림센터 안에 현장민원실을 각각 개소했다. 이들 현장민원실에선 3명의 상주인원이 전입신고, 확정일자 부여, 주민등록 등·초본 및 인감증명서 발급 등의 민원사무를 처리하고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수동 현장민원실을 방문한 한 민원인은 “이전에는 간단한 민원업무라도 버스를 타고 가야 해서 불편했는 데 가까운 거리에 민원실이 생겨 매우 편리하며 기쁘다”고 말했다. 유재필 남촌·도림동장은 “남촌·도림동 현장민원실은 주민섬김과 열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민원서비스 시책을 발굴해 민원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송도국제도시내 수로와 호수를 연결해 물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송도워터프런트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ㅁ’자 수로 형태로 오는 10월 본격 추진된다. 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에 따르면 당초 송도워터프런트 기본계획에는 경제성 확보와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ㄷ’자 수로를 변경했다. 그러나 송도 11공구의 경우 수로 2.18㎞ 조성을 자체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주민이 이용하는 수로는 ‘ㅁ’자 수로로 변경됐다. 1·2단계로 나눠 조성할 송도 워터프런트는 전체 길이 16㎞, 폭 40∼300m 규모로 총사업비 6천215억 원이 투입된다. 1단계 10.46㎞는 오는 2021년까지 공사를 마치고 2단계 5.73㎞는 2021년 시작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인천경제청은 착공을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각종 영향평가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올해 상반기에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또 올해 10월 착공에 필요한 예산 50억 원을 확보하고 이를 집행하기 위해 타당성 재조사 및 지방재정투자심사 등도 올해 상반기 완료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10월쯤 6·8공구 호수와 남측수로를 이어주는 남측연결수로 950m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며, 북측수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인천해양경찰서, 서해5도특별경비단 등과 합동으로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이원희 중부해경청장은 “올해는 실질적으로 해양경찰이 재출발하는 첫 해로서 해양안전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현장대응역량을 높이고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IPA)는 2017년도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사업실적 평가를 통해 우수기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공사는 인천항 1종 항만배후단지에 입주해 3년 이상 영업한 기업을 대상으로 화물, 고용, 매출액 실적을 평가했다. 그 결과, ㈜인천항공동물류, 희창씨앤에프㈜, 인천콜드프라자㈜, ㈜디에스코퍼레이션, ㈜케이원임산 등 5개 기업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을 대표하게 될 문화시설인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이 지난달 29일 마침내 준공됐다. 특히 ‘아트센터 인천’은 지휘하는 마에스트로의 손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독특한 외관을 가지고 있어 송도국제도시의 또 다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이 콘서트홀은 바다, 아트, 인간의 개념이 고려된 독창적인 정체성을 부각하고, 외장은 국내 최대의 노출 칼라콘크리트를 적용했다. 콘서트홀 내부는 포도밭(Vineyard)과 발코니의 형상을 혼합한 설계 기법을 적용함으로써 측벽 반사음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 세계적인 수준의 음향 구현을 위해 내·외부 소음·진동 차단시설을 갖추는 등 기능적으로도 우수성을 갖췄다. 규모 면에서도 1천727석으로써 국내 3위에 해당한다. 앞서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은 2009년 6월 착공됐으나 당시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인해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2012년 10월 공사를 재개했지만 사업시행자인 NSIC와 포스코건설 간의 갈등으로 2015년 하반기부터 또다시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지 못하고 준공을 앞둔 상태에서 무기한
인천항만공사(IPA)는 해양수산부, 인천시,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우쉰펑(Wu, Hsun-Feng) 대만국제크루즈협회 회장을 초청해 인천지역의 크루즈관광지 알리기에 나섰다. 우 회장은 이번 방한기간 중 유정복 인천시장과 공사 임직원을 만나 대만에서 출발하는 크루즈의 인천항 기항에 대해 논의했다. 공사는 인천지역 크루즈산업이 지난 3월 금한령 이후 중국발 크루즈가 대거 입항 취소되자 대안으로 비 중국권 크루즈 유치를 위한 시장다변화에 집중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우회장의 방한은 세계 크루즈 리더 중 한명으로 꼽히는 인사의 방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향후 대만크루즈의 인천유치를 위해서도 긍정적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공사 남봉현 사장은 “대만은 인천항의 크루즈 항로 다변화를 위한 핵심 국가 중 하나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시와 관광공사 등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대만을 비롯한 다른 국가의 크루즈선도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 어선을 충돌해 15명을 숨지게 하고 7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급유선 선장 전모(38)씨가 사고 당시 휴대전화로 유튜브 동영상을 틀어놓은 채 선박을 몰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주형)는 업무상과실치사·상 및 업무상과실선박전복 혐의로 급유선 명진15호(336t급)의 선장 전모(38)씨와 갑판원 김모(46)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은 또 이 급유선과 충돌한 낚시 어선 선창1호(9.77t급)의 선장 오모(70·사망)씨의 과실도 확인했지만 이미 숨져 ‘공소권 없음’ 처분했다. 동서 사이인 전씨와 김씨는 이달 3일 오전 6시 2분쯤 인천시 영흥도 진두항 남서방 1.25㎞ 해상에서 낚시 어선 선창1호를 들이받아 낚시객 등 15명을 숨지게 하고 7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이 이들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디지털 저장 매체에 남은 정보를 분석) 기법으로 확인한 결과, 전씨는 사고 당일 오전 5시 7분부터사고 직전인 오전 6시 2분까지 선박을 운항하던 중 휴대전화로 유튜브 동영상을 재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씨는 검찰 조사에서 “충돌 전 낚싯배를 봤고 알아서 피해 갈 줄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