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세계 유수의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 생산업체인 독일의 페터(Vetter) 한국지사가 송도국제도시 갯펄타워에 개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한국지사 개소를 위해 방한한 페터사 피터 쉘크너 사장 일행은 시청 접견실에서 유정복 시장과 환담을 가졌다. 송도에 자리를 잡은 페터사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 및 생산의 글로벌 리더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입지 강화를 추진중에 있다. 지난 2014년 싱가포르에 APAC(아시아 태평양) 허브 구축과 2015년 도쿄에 일본 자회사를 설립했고 이미 한국시장에서도 수 년간 활동을 이어온 바 있다. 앞서 페터사는 지난 2016년 5월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인천 국제바이오포럼에 참석했던 오스카 골드 수석부사장을 통해 송도의 발전상과 바이오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하여 관심을 표명하며 송도 입주를 추진해 왔다. 페터사는 이날 개소한 한국지사를 통해 송도국제도시에 투자를 타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도 상승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련 바이오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통한 인천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독일 남부 라벤스부르크에 위치
인천 남동구가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9일 구에 따르면 구는 먼저 재난관리 업무가 분야별로 여러 부서에 분리돼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안전 컨트롤타워인 ‘안전총괄실’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안전총괄실’은 지난 7월 인천지역에 내린 집중호우시 타 지자체보다 신속하게 피해수습과 구호대책을 추진하고 향후 예방대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입증했다. 또 구는 조직정비와 더불어 주민들의 꾸준한 건의사항이었던 범죄예방을 위한 CC(폐쇄회로)TV를 확대 설치했다. 지난 9월말 기준으로 방범용 600개, 어린이 범죄예방용 194개 등 모두 794개소에 CCTV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구는 올해 총 20억9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규설치 및 화소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방범용 50개소와 어린이 범죄예방용 12개소에 설치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남동공단 및 도시공원 등 방범 및 어린이 범죄 취약지 9개소에 추가 설치하고 저화소 86개소에는 화질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베트남과 인도에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스마트시티’ 개발모델과 기술, 운영노하우 등이 수출될 전망이다. 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스마트시티는 첨단 유비쿼터스 기술을 기반으로 24시간 도시통합운영센터에서 원격으로 교통, 방범, 방재, 환경, 시설물관리, 융복합서비스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형 도시 모델이다. 국내 여러 도시들이 스마트시티 개념이 도입 됐지만 송도국제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이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 받는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시티 플랫폼의 국내외 판매를 위해 지난 3월과 6월 각각 저작권과 특허권을 획득했다. 베트남의 경우 최근 2개 성 간부급 공무원 70여 명이 도시개발과 스마트시티 구축 벤치마킹을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방문했다. 인천경제청도 대표단과 기술실무단을 호치민시를 비롯한 6개 시·성에 파견해 스마트시티 운영센터 모델의 베트남 수출을 협의하고 있다. 인도에도 스마트시티를 기반으로 한 드론 환경모니터링 구축 연구개발사업도 진행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5월 송도국제도시를 방문한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인천경제청과 스마트시티 개발모델 수출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경제청은 사우디아라비아 285개 지역에
포스코건설은 지속적 성장을 위해 수행했던 활동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 2016~2017’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2년 첫 발간 이후 여섯번째 보고서다. 이번 보고서의 가장 큰 특징은 포스코건설의 홍보책자와 통합 발간한 것으로, 포스코건설의 지속가능경영 성과 외 사업본부별 주요 사업 실적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포스코건설은 이해 관계자들이 시각적인 사업 정보로 회사를 더 쉽게, 경제·환경·사회 분야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통해 더 깊게 이해하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기업의 사회책임 활동 의무화에 대한 법제화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회사의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활동을 상세하게 수록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했다. 또 보고서는 GRI-G4(Global Reporting Initiative G4),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10대 원칙, ISO 26000,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GDs) 등과 같은 글로벌 기준을 적용했다. 지속가능성보고서는 포스코건설 홈페이지(www.poscoenc.com)에서 볼 수 있다. /신재호기자 s
최근 일자리 2만개 창출의 성과를 발표한 인천 남동구는 내년에는 신규 일자리 사업을 더욱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구의 일자리 신규사업은 ▲남동형 사회공헌 보람 일자리 사업 ▲소프트웨어 코딩 전문강사 양성 ▲일자리 포털 사이트 구축 ▲사회적 경제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등이다. 먼저 ‘남동형 사회공헌 보람 일자리 사업’은 베이버부머 세대의 퇴직자 등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연간 참여 인원은 200여 명 선이다. 참여자는 복지사각지대 등 소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주거 환경 개선이나 청소, 심부름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소프트웨어 코딩 전문강사 양성사업’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코딩 과정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다. 초·중·고등학교에서의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이를 지도하는 강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강사 40명을 양성한다. 또 ‘일자리 포털 사이트 구축사업’은 기존 단순 구인·구직 매칭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각종 취업 및 교육 정보뿐만 아니라 기업 정보, 창업 정보 등 구 일자리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통합 관리한다. 사회적 경제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역사회에 공헌할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최근 구리시 연합 진로·적성 토요학교 경찰행정학 수강생 23명이 해양경찰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현장견학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현장견학은 해양경찰 업무소개와 홍보 및 단속영상 시청, 질의 응답, 경비함정 견학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는 최근 인천지방검찰청과 합동으로 실시한 무허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단속 결과, 9곳의 위반업소를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고질적· 반복적으로 무허가 배출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장을 우선으로 고잔동·운연동·간석동(부평농장) 일원에서 미리 전수조사를 실시, 파악된 사업장에 대해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 운영 및 환경관련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했다. 구 관계자는 “올 해 12월까지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의심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환경순찰을 강화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의 불법 행위를 근절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7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19개 중앙부처와 243개 지방자치단체, 55개 공공기관 등 317개 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프로세스, 안전관리체계, 재난대응 조직 등에 대한 4개 부문에 대해 실시됐다. 구는 재난유형에 따른 관리와 재난관리기금 운용실적, 남동공단 유해화학물질 DB구축 등 선제적 안전대응과 기관장의 재난안전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높은 관심 등 평가항목 전 분야에서 골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장석현 구청장은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위한 안전에 있어서는 양보와 타협이 있을 수 없다”며 “구 재난관리역량을 향상시키고 재난행정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속보>인천 남동구 도림고등학교 이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근거로 인천시교육청이 서창지구로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본보 2016년 11월6일·2017년 10월16일·11월3일자 1·6면 보도) 가운데 도림고 인근 주민들이 주민 서명 결과는 무시한 채 막무가내로 이전을 강행하고 있다고 규탄하고 나섰다. ‘도림고 지키기 남촌도림수산동 범주민대책회의는(이하 대책회의) 6일 성명을 통해 “호도된 시교육청의 여론조사 결과를 폐기하고 도림고의 서창지구 이전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체 주민의 29%인 7천221명이 한 도림고 이전 반대 서명이 곧 여론이다”면서 “시교육청은 도림고의 학습권 보장 방안 마련을 위한 인천시-시교육청 TF를 즉각 가동하라”고 촉구했다. 대책회의는 또 “도림고를 지켜내기 위한 가용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요청사항이 수용되지 않으면 보다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대책회의는 ‘2만5천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남촌·도
해양경찰청은 2018년도 제1차 경찰공무원 채용으로 변호사 출신 경감 등 총 304명을 선발한다. 6일 해경에 따르면 원서접수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 간 진행하며 모집 분야는 경감 4명(변호사), 경위 10명(간부후보생), 순경 290명(함정요원 280, 해경학과 10) 등 총 4개 분야이다. 이번 채용 인원 가운데 여경은 간부후보생 경위 1명, 함정요원 순경 28명, 해양경찰학과 출신 순경 2명 등 모두 31명이 될 예정이다. 채용된 함정요원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65명, 동해지방해양경찰청 60명, 남해지방해양경찰청 59명, 제주지방해양경찰청 51명, 중부지방해양경찰청 45명 등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16일부터 해양경찰 채용사이트(http://gosi.kcg.go.kr)를 통해 가능하며 필기시험, 적성·체력검사,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내년 3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전남 여수에 있는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소정의 신임교육을 수료 후 일선 현장에 배치된다.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 홈페이지(www.kcg.go.kr)의 ‘2018년 제1차 해양경찰청 소속 경찰공무원 채용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신재호기자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