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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 생산업체 獨 베터사 송도에 둥지틀다

갯벌타워에 한국지사 개소
사장 일행 유정복 시장 만나

 

인천시는 세계 유수의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 생산업체인 독일의 페터(Vetter) 한국지사가 송도국제도시 갯펄타워에 개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한국지사 개소를 위해 방한한 페터사 피터 쉘크너 사장 일행은 시청 접견실에서 유정복 시장과 환담을 가졌다.

송도에 자리를 잡은 페터사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 및 생산의 글로벌 리더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입지 강화를 추진중에 있다.

지난 2014년 싱가포르에 APAC(아시아 태평양) 허브 구축과 2015년 도쿄에 일본 자회사를 설립했고 이미 한국시장에서도 수 년간 활동을 이어온 바 있다.

앞서 페터사는 지난 2016년 5월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인천 국제바이오포럼에 참석했던 오스카 골드 수석부사장을 통해 송도의 발전상과 바이오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하여 관심을 표명하며 송도 입주를 추진해 왔다.

페터사는 이날 개소한 한국지사를 통해 송도국제도시에 투자를 타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도 상승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련 바이오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통한 인천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독일 남부 라벤스부르크에 위치하고 있는 페터사는 독일과 미국에 공장을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의 선두주자로, 일본과 싱가포르에도 진출해 있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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