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총 채무 2천721억 원 중 1천916억 원을 상환했다. 29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경제청은 송도 11공구 공유수면 매립공사 등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을 위해 발행한 공모채와 정부 및 지역개발기금에서 차입한 채무 70%를 상환했다. 이번에 상환한 1천916억 원 중 정기상환분 92억 원을 제외한 1천824억 원에 대해서는 오는 2029년까지 연이율 2.86%의 고금리 채무였으나 인천경제청이 여유자금을 활용해 조기 상환한 것이다. 현재 1년 이상 정기예금 금리가 1.26% 수준임을 감안할 경우 이번 채무상환으로 1.6%의 금융비용 절감(매년 30억 원 수준)은 물론 인천시 채무비율을 약 1.5%p 감축해 시 재정건전성 강화에도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 조기상환한 1천824억 원 중 874억 원은 증권사를 통해 채권자로부터 시장가격에 되사주는 환매방식(Buy-Back)으로 조기 상환했고 비교적 안정적인 채권으로 분류돼 조기상환이 어렵다고 인식되는 채무를 시 재정관리부서와 경제청 간 협업으로 조기 상환했으며 채무 70% 감축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사업 특별회계는 유동성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났고 채무로 인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시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인천항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어진다. 인천항만공사(IPA)는 25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항만 중 최초로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항 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해상여행객을 타깃으로 한 동계올림픽대회 사전 홍보를 비롯해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한 대회입장권 및 라이선싱 상품 구매 등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활동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인천항 국제연안여객터미널내 체험 전시관 설치와 조직위원회, 지방자치단체, 관광공사, 카페리선사 등 협업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공사 남봉현 사장은 “대한민국 수도권 관문인 인천항을 활용한 협업 마케팅은 중국 관광객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가 민선 6기 시기 2만 개가 넘는 일자리를 창출했다. 구는 지난 2014년 7월부터 올해 9월까지 총 취업자 수 2만74명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최상의 복지는 일자리 복지’를 구정 기조로 삼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 인력은행 홈페이지 운영 ▲19개 동 및 일자리센터 취업상담사 배치 ▲맞춤형 구인 및 구직 알선 ▲다양한 계층의 채용 박람회 개최 등을 꾸준히 실시했다. 또, 기업의 구민 채용을 유도하기 위해 ▲구민 채용 기업 임금지원 사업 ▲1사 1인 구민 채용 운동 ▲남동국가산업단지 무료 공동통근버스 운행 ▲근로자 기숙사 지원 사업 등을 실시해 기업체와 근로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구직자의 근로 여건 향상과 고용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 9월에는 내년 생활임금을 전국 최고 수준인 9천370원으로 결정한 바 있으며, 사회적 경제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행정력을 쏟고 있다. 구는 이 같은 추세라면 내년까지 최대 3만 개에 넘는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석현 구청장은 “그 어떤 복지정책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효과적인 일자리 정책이다”며 ”지금까지
인천 남동구가 ‘2018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참여가구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신청받는다. 24일 구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주택·상업 등이 혼재된 특정지역에 적합한 신재생에너지원인 태양광, 태양열 등을 집중적으로 공급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50% 이내의 비용을 국비로 지원하게 된다. 앞서 구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이 시행하는 2018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사업지역은 3군데로 ▲대토단지(인수마을) ▲구월3동 문화예술회관 주변 ▲간석3동 상가 및 단독주택 일대 등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절감의식을 확산시키고 에너지 수급여건 개선과 비용 절감에 기여하며 구가 친환경 도시로 부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친환경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새로운 신성장 동력사업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 기간을 기존 2022년에서 2030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에 수립하는 제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에 송도·영종·청라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 완료 시점을 오는 2030년으로 수정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오는 2020년까지 마치는 것으로 계획됐고 가장 개발사업이 부진했던 영종지구 일부만 2022년까지 개발하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와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국내외 투자가 위축되면서 경제자유구역 개발이 계획대로 추진되지 못했다. 송도 10공구(인천 신항)와 11공구 일대는 계획된 매립공사도 아직 끝나지 않아 개발계획 연장이 불가피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현재 진행 중인 주요 개발프로젝트는 송도 10공구·11공구 일대, 송도 1·3공구 국제업무지구, 청라 국제업무단지, 영종2지구 개발사업, 해양수산부가 추진 중인 한상 드림아일랜드 등이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8월 착수한 ‘인천경제자유구역 재정분석을 통한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용역을 통해 개발기간 연장에 따른 세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
인천중부경찰서는 23일 중부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윤종기 전 인천청장을 초청해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윤 전 청장은 “경찰관으로서 지금 내가 하는 일에서 보람과 성취를 찾아야 지역치안에 힘쓸 수 있을 것”이라며 “공직자의 바른 가치관 함양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바이오단지 내 지식기반서비스 용지를 공개 매각한다. 인천경제청은 23일 송도동 27 일원 지식기반서비스 용지 2만2천546.3㎡를 입주기업 공모방식으로 매각공고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토지가 속한 인접지역은 셀트리온, 인천대학교 및 이원생명과학연구원 등 산·학·연 기관들이 입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바이오 업종을 영위하는 국내·외기업, 공공기관, 학교법인 등을 대상으로 R&D 역량 및 개발재원조달 능력을 갖춘 우량기관을 유치해 첨단바이오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을 유도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유치대상 업종을 영위하는 국내·외 기업(연구소 포함), 기관 및 대학 등이 단독으로 신청하거나 이들이 포함된 2개 이상의 기업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급방법은 전문가들로 입주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신청기관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기준으로 객관적 기준과 공정한 절차를 거쳐 입주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11월 22~24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12월까지 입주심사를 거쳐 입주대상기업을 선정해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매각토지는 연구소, 기숙사 등 다양한 기능을 결
인천시와 중구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한 ‘인천 개항장 컬쳐나잇 음악의 밤’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약 7만8천 명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2년째를 맞는 ‘개항장 컬쳐나잇 음악의 밤’은 문화재 야간 무료개방 외에도 각종 공연, 전시, 도보탐방, 스탬프투어, 근대문화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기존과는 달리 행사장의 범위를 신포시장까지 확대하고 민간 문화시설 및 카페와 공방, 갤러리도 야간개방에 참여해 민·관이 함께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을 활성화했다는 평가다. 지난 21일 개막식에서는 8월부터 10월까지 인천시 곳곳에서 펼쳐진 ‘제2회 애인페스티벌’의 폐막기념 불꽃쇼와 다양한 공연으로 가을밤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개항장 컬쳐나잇 음악의 밤에 참여한 한 시민은 “작년과 올해 상반기에 이어 3번째 방문인 데 볼 것도 많고 음식도 매회 다양해지는 것 같아서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며 “이런 행사가 많아져 인천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
인천 남동구의회는 제2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총 25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고 23일 발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2018년도 주요업무계획보고,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의 건을 처리했다. 문종관 의원이 발의한 ‘남동구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 집행부에서 제출한 ‘남동구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4건은 수정 가결됐다. 또 임춘원·한민수 구의원이 공동 발의한 ‘남동구 일자리 창출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 5건을 포함한 총 18개의 안건은 원안 가결됐다. 특히, 문 의원은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구정질문을 통해 지난 달 24일 소래포구 축제를 마치고 해오름광장에 설치된 ‘소래포구 임시 어시장’과 관련해 임시 어시장 대체부지 계획 및 인근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대책 마련 등 현안사항에 대해 문제점 등을 지적했다. 한편, 남동구의회 제242회 제2차 정례회는 오는 11월 20일에 개회될 예정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2003년 8월 첫발 송도,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 도시 육성 영종, 항공·물류 및 관광레저 산업 집중 청라, 첨단 금융산업 허브 도시로 키워 외국인투자기업 77개 유치 등 결실 맺어 국제기구도 15개 둥지 틀어 위상 드높여 ICT 접목한 ‘스마트시티’도 세계 주목 개청 14주년 맞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우리는 최초를 넘어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했고 이뤄냈으며 앞으로 또 새로운 것을 이뤄낼 것입니다”, “오늘,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개청 14주년을 여러분과 함께 자축하면서 건승을 기원합니다.”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인천경제청)의 5대 청장으로 취임한 김진용 청장의 말이다. 지난 13일 인천경제청은 개청 14주년을 맞았다. 현재 인천경제청은 2003년 10월 개청 이후 올해 8월 말 경제자유구역(FEZ) 가운데 FDI(외국인 직접투자) 비중이 66%에 달해 ‘리딩(Leading) FEZ’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IFEZ로 도약하고 있다. 여기에 GCF(녹색기후기금)를 비롯한 국제기구들도 속속 IFE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