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의 미주 컨테이너선 물동량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 300만 TEU 달성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과 미국을 잇는 현대상선의 원양항로 PS1(Pacific Southwest 1) 서비스가 올해 항차 당 평균 약 1천300TEU의 물동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PS1 서비스는 지난 2015년 인천신항에 개설된 이래 HNS(Hyundai New Start)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로 제공돼 왔으나 지난 달 2일부터 항로조정에 따라 PS1이라는 명칭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2015년 개설 당시 항차 당 700TEU 수준의 평균 물동량을 보였으나 해당 항로의 운영 선사인 현대상선이 경영위기로 인해 일시 휴항을 겪었던 지난 해에는 항차 당 평균 물동량이 600TEU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었다. 그러나 서비스 유지와 활성화를 위한 공사 및 선사·하역사·CIQ(Customs·Immigration·Quarantine)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과 냉동·냉장 축산화물 및 과일류 등 주요 유치품목의 고부가가치화·다양화 등을 통해 물동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 공사 관계자는 “원양항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인천항을 이용하는 모든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인천 자월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명을 긴급 이송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해경은 지난 1일 오전 10시 37분쯤 자월도 주민 김모(71)씨는 호흡곤란으로 심부전증이 의심되며 자월도 관광객 오모(68)씨는 눈가 골절로 시력 손상이 의심된다는 자월보건소의 신고를 접수, 경비세력을 급파했다. 당시 짙은 안개로 인해 시정이 50m도 나오지 않아 여객선이 모두 끊긴 상태로 해경이 경비함정을 투입한 것. 해경 경비함정은 자월도에 도착해 환자 및 보호자 등 총 3명을 싣고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도착, 무사히 119구급대에 인계해 인천소재 병원으로 이송되도록 했으며 현재는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짙은안개로 여객선 운항이 통제돼 경비함정을 급파하고 환자들을 이송했다”며 “바다에서 레져활동을 하는 레져객은 활동 전 기관상태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해경은 평택해경과 함께 기관고장으로 엔진이 멈춰 인천 선갑도 북동방 약 6해리(11㎞) 해상에서 표류중이던 레저보트 A호(2.4t, FRP, 승선원 5명)를 무사히 구조하기도 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황금연휴로 서해바다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인천해역 도서 곳곳에서 사고가 발생, 인천해경이 바쁜 구조활동을 벌였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달 30일 오후 12시 49분쯤 승봉도에서 관광객 박모(62·여)씨가 바닷가에서 돌에 미끄러지며 어깨를 다쳐 탈골이 의심된다는 승봉보건지소장의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또 황금연휴가 시작된 지난 달 29일 인천해역에 휴양을 즐기러 온 관광객들이 곳곳에서 갯바위에 고립되는 사고를 당해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같은 날 인천 자월도와 시도 인근 갯바위 등에서 고립자 김모(31)씨 등 7명을 구조했다. 이날 오후 5시 37분쯤 김씨 등 2명은 인천 시도와 모도를 연결한 다리 밑 갯바위에서, 오후 5시 54분에는 백모(36)씨 등 5명이 인천 자월도 인근 갯바위에 각각 고립됐다가 해경과 민간구조선에 무사히 구조됐다. 해경은 공기부양정과 경비정을 현장에 급파해 구조작업을 벌였고 자월도 인근해역은 저수심과 암초로 경비정이 접근할 수 없어 신속하게 민간구조선(레저보트 1.4t)의 협조를 요청했으며 해양경찰관을 투입, 인명피해없이 전원 구조했다. 구조자들은 관광객들로 주변에 물이 차오르는 것을 느끼지 못한 채 갯바위에서
원불교 인천교당은 1일 중구청을 방문해 중구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라면 100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된 라면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원불교 인천교당 이경원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가정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 구월1동과 구월3동은 1일 길병원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찾아가는 일자리 거리이동 상담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날 상담소는 구직자가 찾아오는 수동적인 상담에 치중하지 않고 직접 찾아가는 능동적인 상담을 실시됐으며 구직자를 발굴하고 남동구 일자리 인력은행을 적극 홍보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인천경제청)이 외국인 친화적 정주환경 조성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8일 글로벌센터를 리모델링한 뒤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음식문화를 알리는 ‘2017 음식강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따. 글로벌센터는 경제자유구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늘어나는 프로그램을 수용하기 위해 기존 1개 뿐이던 강의실을 2개로 늘리고 전자칠판 등 최첨단 시설을 구비하는 등 리모델링을 했다. 이에 더해 인천경제청은 회의실이나 강의실을 외국인 커뮤니티 모임이나 회의 장소로 사용할수 있게 개방, 기능을 확대했고 소규모 공연이나 강연이 가능한 오픈 공간도 마련,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음식강좌는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음식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우리의 전통 음식인 약식과 화전에 대해 알아보고 참가자들이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글로벌센터가 정주 외국인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돼 언제든 원하는 정보를 얻고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만남의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프로그램 참
인천항의 1분기 컨테이너 물동량이 70만TEU를 기록해 올해 300만TEU 목표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 1분기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 동기 물동량인 57만9천826TEU보다 20.3% 증가한 69만7천606TEU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공사 측은 올해 인천신항 전면개장과 소량화물(LCL) 보세창고 운영, 공 컨테이너 임시장치장 조성 등 연말까지 지속적인 인천항 물류환경 개선이 예정돼 있어 당분간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1분기 수입부문의 물동량은 전체 48.7%를 차지하는 33만9천615TEU로 전년 대비 4만1천502TEU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31만2천118TEU로 전년 대비 3만6천959TEU 늘어났다. 환적 및 연안 물동량은 각각 5천828TEU, 4만46TEU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대 중국 교역량이 40만1천595TEU로 전년 동기 대비 18.1%(6만1천517TEU) 증가했다. 주요 품목은 방직용 섬유류, 잡화, 전기기기로 수입 및 수출 컨테이너가 각각 2만6천794TEU, 3만3천585TEU 늘어났다. 베트남 물동량은 전년 대비 33.1% 증가한 1만6천143T
중국 불법조업 선박 단속 등을 통해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역을 지켜온 해경들이 노고를 인정받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는 최근 2017년도 1분기 중국어선 단속 업무유공자를 대상으로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해경은 서해특별경비단 513함 소속 경사 김성훈 등 해경 7명과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역의 중국어선 단속에 적극적으로 지원한 2함대 소속 해군 3명 등 모두 10명이다. 이들은 올해 1분기동안 관계기관 특별 합동단속 등을 포함해 나포 7척, 퇴거·차단 235척, 검문검색 8척, 압송 10회의 성과를 올렸다. 특히 이 같은 성과로 인해 중부해역 서해 북방한계선(NLL)해역의 중국어선은 최대 198척에서 40~50척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의 중국어선은 최대 300척에서 30~40척으로 80% 이상씩 크게 감소했다. 그간 중국어선 단속 유공자 표창은 불법조업 선박을 나포한 유공자를 대상자로 실시했으나 이번에는 퇴거, 차단, 압송, 검문검색 등 불법조업을 사전에 차단하고 우리나라 어족자원 보호에 앞장선 함정 대상자 등을 선발해 격려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중구 월디장학회는 ㈜허브에너지 김원배 대표가 2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김 대표는 “200만 원 기탁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지역인재 육성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의 뜻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장학사업에 계속 동참하겠다”고 말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황준현 인천해양경비안전서장이 다음 달 열리는 U-20 FIFA월드컵을 대비, 관내 임해 국가중요시설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황 서장은 이날 한국가스공사 및 E-1 인천기지를 방문, 긴급상황 대비 원활한 상호협조 체제를 논의했으며 북한과 가장 근접한 임해국가중요시설에 대한 긴급 상황 대비, 대응태세를 점검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