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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짙은 안개속 섬 응급환자 긴급 이송

심부전 호흡곤란·눈가 골절 2명
자월도에 함정 급파 뭍 병원行
레저활동중 해상 표류 5명 구조도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인천 자월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명을 긴급 이송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해경은 지난 1일 오전 10시 37분쯤 자월도 주민 김모(71)씨는 호흡곤란으로 심부전증이 의심되며 자월도 관광객 오모(68)씨는 눈가 골절로 시력 손상이 의심된다는 자월보건소의 신고를 접수, 경비세력을 급파했다.

당시 짙은 안개로 인해 시정이 50m도 나오지 않아 여객선이 모두 끊긴 상태로 해경이 경비함정을 투입한 것.

해경 경비함정은 자월도에 도착해 환자 및 보호자 등 총 3명을 싣고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도착, 무사히 119구급대에 인계해 인천소재 병원으로 이송되도록 했으며 현재는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짙은안개로 여객선 운항이 통제돼 경비함정을 급파하고 환자들을 이송했다”며 “바다에서 레져활동을 하는 레져객은 활동 전 기관상태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해경은 평택해경과 함께 기관고장으로 엔진이 멈춰 인천 선갑도 북동방 약 6해리(11㎞) 해상에서 표류중이던 레저보트 A호(2.4t, FRP, 승선원 5명)를 무사히 구조하기도 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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