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에 올해 처음으로 대형 쿠르즈가 입항했다. 인천천항만공사(이하 IPA)는 인천남항의 신 국제여객부두 크루즈 임시부두 개장에 발맞춰 지난 25일 퀀텀오프더시즈호(이하 퀀텀호)가 입항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입항한 퀀텀호는 승객 4천600여 명과 승무원 1천300여 명 등 모두 5천900여 명이 탑승하고 있다. 쿼텀호는 2천90개의 객실과 카지노, 쇼핑센터, 야외풀장, 월풀, 암벽등반시설, 스카이 다이빙 시뮬레이터, 짐라인, 스파, 뮤직홀, 도서관, 로얄 극장, 면세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로도 유명하다. 특히 해상 91m 높이에 달린 캡슐 안에서 주변 경치를 관람할 수 있는 전망대인 ‘North Star’가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남봉현 사장은 “인천항 개항 이래 최초로 개장된 크루즈 부두에 첫 크루즈선이 입항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여행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지난해 인천항을 이용한 국제카페리 이용객의 85%는 중국인이었으며 이 중 순수 여행객(유커)은 88.2%로 집계됐다. 그간 카페리를 통해 한국을 찾는 중국인이 농·공산품 거래를 하던 소상공인에서 여행·관광객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23일 인천항만공사(IPA)가 발표한 ‘2016년 인천항 국제터미널 이용객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인천항 국제카페리 이용객 수는 전년 대비 10만6천982명(13.1%)이 증가한 92만391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입국자 비율은 50.2%로 출국자 49.8% 보다 높았으며 여성(52.1%)이 남성(47.9%)보다 많았다. 국적별로는 중국국적이 78만2천995명으로 전체의 85%를 차지했으며 이는 역대 최고 점유율로 전년보다 2.1% 증가한 수치이다. 목적별로는 순수 여행객은 71.6%인 65만8천702명으로 순수 여행객 비중이 70% 이상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순수 여행객 가운데 중국인은 58만781명으로 88.2%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가 지난해 진정국면에 접어들자 주춤했던 중국인 관광객들이 다시 인천항을 찾았기 때문으로 IPA는 분석했다. 일명 ‘보따리상’으로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22일 선학동 주민센터에서 김철우 서장, 이승일 선학파출소장, 하영주 선학동 주민센터장, 김병여 연수3동주민센터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동체치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서장은 “연수경찰은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을 우선으로 하는 주민 안심치안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는 최근 문일여고 강당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34개교, 학생 및 학부모 4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교복은행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입학철을 맞이해 학부모의 교복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교복 재사용을 통한 근검절약과 자원순환을 실현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졸업생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교복 5천200여 점, 스쿨스토리로부터 후원받은 교복 670여 점 등 총 5천900여 점의 교복이 전시됐으며 3천200여 점이 판매돼 1천200여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구는 행사 후 남은 교복 2천700여 점은 해당학교에 전달해 재학생 및 신입생들을 위해 사용되도록 했다. 또 판매수익금은 행사에 참여한 중·고등학교에 후원해 어려운 학생을 위해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복은행 사업이 기부와 나눔의 문화 확산에 기여함은 물론 교복값 인하를 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대림산업은 오는 24일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는 지하 1층~지상 28층, 전용면적 74~84㎡, 총 1천520세대 규모로 영종하늘도시 A46블록에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는 ▲74㎡A 215세대 ▲74㎡B 75세대 ▲84㎡A 855세대 ▲84㎡B 105세대 ▲84㎡C 270세대다. 지상 주차장을 없애 조경면적을 최대화하며 단지내 다양한 산책로 및 중앙광장 설계 등을 통해 쾌적한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모든 벽에는 끊김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 열 손실을 최소화했으며 거실과 주방에 층간 소음을 저감시키는 설계도 적용했다. 무인택배 시스템과 세대 내부에서 주차위치를 알 수 있는 시스템도 설치된다. 단지 바로 옆에는 초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고 추가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부지도 계획돼 있다. 새롭게 조성되는 중심상업지구도 가까워 생활편의성이 높고 영종역(공항철도)을 통해 서울, 경기도 등으로 대중교통을 통한 이동이 편리하다.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월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되며 입주는
인천 남동구는 장석현 구청장이 지난 17일 만수2동 방문을 끝으로 지난 1월부터 진행한 19개 동 주민센터 연두방문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두방문은 지난달 9일 논현고잔동을 시작으로 40여일간 진행됐으며 참여주민 2천100여 명, 현장방문지 102개소, 건의사항 261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장 구청장은 이번 방문에서 동 주민센터 공통 역점사업인 ‘동 복지허브화 강화’와 ‘주민자치 능력 제고’ 및 ‘현장업무의 차질없는 수행’ 등에 대해 구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으며 주민편익이 구 행정 수행의 기준임을 강조했다. 특히 시간제한을 두지 않는 ‘구민과의 대화’ 진행을 통해 소통의 폭을 한층 강화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동 방문을 통해 수렴된 구민들의 의견은 구정발전을 위한 정책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에 접수된 주민생활과 밀접한 건의사항 261건은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될 구정 과제로 삼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말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긴급상황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팀워크 향상을 위해 전 함정을 대상으로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반복 숙달 훈련을 실시한다. 인천해경은 이번 훈련을 통해 최근 인사발령으로 인한 해상치안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휘관 중심의 완벽한 팀워크로 실전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 신규 배후단지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구체적인 활용방안 수립에 나섰다. 20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인천항의 물류부지 부족 해소를 위해 총 486만6천㎡의 배후물류부지 공급 계획을 세우고 이와 관련된 신규 배후단지 활용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 공사가 오는 2018년 하반기부터 신규 공급하는 물류부지는 북항배후단지(북측) 17만1천㎡, 아암물류2단지 251만7천㎡, 신항 배후단지 217만8천㎡ 등이다. 이에 따라 각 배후단지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배후단지 활용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올해 말까지 ‘인천항 신규배후단지 활용계획 용역’을 실시하게 된다. 용역 결과는 배후단지 공급 시기와 예비타당성 조사를 주관하는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에 제출해 신규 배후단지 조기 공급 타당성을 확보하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또 이번 용역을 통해 수요조사와 더불어 인천항 주요수출입 화물 분석을 실시함으로써 유치 대상 업종과 타깃 기업을 선정하고 해당 기업 유치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인천항의 신규 항만배후단지 활용계획을 수립함으로써 기회요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인천항에 성장 잠
인천 남동구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17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명백한 사회복지 욕구가 존재함에도 자격요건 등 조건상 한계로 인해 사회보장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주민을 위해 민간후원사업을 연계하는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복지사각지대 생계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지난해에는 복지사각지대 생계비를 남동형 기초생활보장사업 생계급여 수준으로 지원했으나 올해는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생계급여 수준으로 지원금액을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집중관리 가구로 선정된 경우 1인 가구 최대 49만5천 원의 생계비를 최장 12개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2017년도 신학기를 맞아 ‘취약계층 교복비 지원사업’을 병행 추진한다. 공적제도 하에서의 교복비 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구는 자체사업으로 교복비 지원 자체사업을 신설했다. 이 외에도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고자 ‘남동 나눔&행복 의료지원 사업’과 ‘위기가구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자원을 발굴·연계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등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사회적·경제적
정창래 중구 부구청장은 19일 지역 원도심 16개소, 영종지역 14개소 지역의 현장방문을 실시하며 주요현안에 대한 진행사항을 점검했다. 정 부구청장은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송월시장 정비사업, 석탄부두 이전사업, 영종 미개발지, 운서역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현장 등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